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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회사생활을 어떻게버티나요?

지친하루 (판) 2020.09.07 09:28 조회1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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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경리,회계업무를하며 직장에 다니고있습니다.

경리나 회계쪽 일은 3-4년 정도 해왔지만, 오래다니진못했습니다.

 

핑계아닌핑계를대자면,. 상사가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하기도했고, 입사해보니 폐업을 앞두고

직원의 급여가 4천이상 밀려있거나, 상사의 히스테리로 잦은 빵이나 음식심부름은 기본에 화장실청소를 했음에도 본인맘에들지않는다며 지켜보는앞에서 화장실청소를 하게 시키거나, 경리/회계와 관련없는 택배업무를 근무시간 절반이상시키며 자기 밭에 자란 열매를 수확하라는 둥 .. 그동안 제가 이직했었던 회사들의 모습입니다.

 

아마도 제가 눈이 낮은 탓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제 능력이 제의지가 부족한 탓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현재 다니는 사무실은, 매장은 여러개이지만 관리하는 사무실은 작고,

다들 알만한 회사일수있기때문에 계열을 말씀드리진않겠습니다.

 

아직 1년도 안됬지만, 이제 이쪽일이 나랑 맞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회계,경리를하면서 관리하는 매장은 5-6개정도됩니다.

매장별 급여,세금계산서,수익/지출,손익,매출,비용,청소... 등등의 업무를하고있으나,

따로 경력을 인정해주지않아 신입의 월급을 받고있으며

회사에서 요구하는것은 회계/경리업무는 기본 업무로 가지고가며,

다른 업무까지 하는것을 원합니다..

여름휴가도없엇고, 말일이나 급여때는 무조건 야근을 해야하나

야근 시 수당이나 식사는 제공하지않으며 점심도 정해져있는 식당이 아니면 지원해주지않습니다.

 

가장 큰것은 이 회계,경리의 자리를 너무 하대하고  하는게없는데 왜바쁘냐라고 하시는데,.

처음으로 이 직업이, 이자리가 버겁다는걸 느꼈습니다.

상사가 업무처리해줄수있냐고 물어보기에, 제 담당 업무도아니였고

이미 가지고있는 업무들이 바빠서 도와주기 어렵다고 말하니, 폭언아닌 폭언?

"니가하는게 뭐가있냐"부터 "일배우기싫냐, 니가바쁘던말던 나랑무슨상관이냐"등등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여기서는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않구나 생각이 들었고,

스트레스성 공황장애까지 와서 출근할생각을 하면 숨이막히고,.손이벌벌떨리고 두렵습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힘들게 일한다, 너 이것도 못버티면서 다른일은  하면 잘할수잇을꺼같냐."

"26살인데 안정적인 자리는 있어야지,,"라고하는데 그게 맞는말같기도하고 ...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아닌걸 포기하는 것도 용기인거같지만, 정말 나하고싶은대로만 살고있는거아닌가.

맨날 이렇게 도망가면 나정말 아무것도 못해낼꺼같다. 이런생각이 눈뜰때부터

감을때까지 듭니다 .. 

 

여러분들은 어떻게 사회생활을 버티나요? 아닌걸 포기한적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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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경리12년차 2020.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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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까지 올 정도면 그 회사는 그만두셔야합니다. 이것도 못버티면서 다른일 잘할수있을거같냐? 다 개소리에요. 내가 지금 당장 죽어나갈판인데 주변사람말이 뭐 대수랍니까. 경리 무시하는 사람 많아요. 여기 판에도 당장 경리라고 악플달릴껄요? 대충 어린 여자애 앉혀놓고 최저임금주면 되는데 너 말고 할 사람 널렀다 할꺼에요. 저 경리 12년찬데 다녔던 회사마다 경리 발바닥에 때만큼도 안보는 사람 다 한명씩은 있어요. 전 못참고 지르는 성격이라 똑같이 쌍욕하고 똑같이 무시하고 아닌건 아니라고 눈똑바로뜨고 내 할말 다 하면서 다녔어요. 대신 일은 실수없이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어디서 일못한다는소리 들은적 없네요. 다들 절 쌈닭이라고 했어요. 근데 호구보다는 쌈닭이 낫더라구요. 건드리면 그 배로 지랄한다는걸 보여주니까 앞에선 존중하는척 배려하는척 합디다. 뒤에선 욕하겠죠. 그러라죠 뭐. 경리는 참 멘탈이 강해야 할수있는 직업인거같아요. 정말 아무나 개나소나 앉혀놔도 다 하는 일이면 걍 개나 소 앉혀놓지. 구인사이트 직종에 경리회계는 왜 있나. 같은 직장동료로 인정도 안해주는데 경리를 왜 뽑나. 걍 세무사사무실한테 외주를 주지 싶네요. 저 현 직장에서도 경리 무시하는 사람 있습니다. 쌍욕박길래 같이 쌍욕박아주고 한달넘게 없는사람 취급합니다. 버텨낼 자신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다른직종 찾아보심이 좋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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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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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말 듣지 마요... 그 사람이 뭔데 버티고 말고를 판단해요
다니는건 쓰니인데ㅠㅠ 힘들면 관두는게 맞아요
어쨌든 경력이 없는 것도 아니신데 그만두고 몇 주 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ㅠ
아직 20대인데 그렇게 자기를 몰아붙일 필요 없어요
글 읽는데 자꾸 지금도 힘들게 일 다니고 있는 제 친구 생각나서 더 마음아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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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농심신난놈 2020.09.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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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공황장애까지 올정도면 그만두는게 맞습니다. HR 업무만 10년 넘게 하면서 느낀건 정말 본인 하는업무를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회사 많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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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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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7살 6개월단위 계약직, 최저시급 받으면서 일다닙니다. 관리직이지만 박봉이고 ^^ㅗ기본적으로^^ㅗ 해야할 일╋당연히 해야할 일╋알아두면 좋을 일 등 신발놈의 잡스런 할일이 ㅈㄴ게 많아요. 근데 직장내 같이 일하는사람들은 제가 하는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일을 더시킵니다. 회사가서 속으로 욕 조까게 합니다. 넘짜증나지만 저도 관리직이기 때문에 내 상사랑 얼굴맞대는 날은 일주일에 한번이라 일단 참긴참아요. 신발 때려치우고싶어요 _같은놈회사 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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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하루 2020.09.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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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ㅠㅠ 다들 정말 감사해요 .. 사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지치고.. 힘들었는데 언니처럼 오빠처럼 위로해주시고 용기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퇴사하고 더 좋은직장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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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다독 2020.09.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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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 너무 가고 싶던 회사에 경력 쌓아서 제 힘으로 입사했었어요. 업계에서 오래된 나름 규모 있는 회사였는데 저희 팀장님이 강자한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스타일에 잘 이끌어주지도 않으면서 일터지면 갈구는 사람이었어요. 타부서가 잘못한건데 제가 담당이라고 제 잘못이라더군요. 본인 잡일은 저한테 시키고요. 매일 야근하고 잠도 잘 못 자서 살도 빠지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사직서 가지고 다니다가 오후 반차쓰는 날 팀장님께 사직서 제출하고 퇴근했더니 부서에서 난리가 났었죠. 해외 출장간 사수가 계속 전화하고요. 부장님이 사직서 처리 안하시고 휴가주셔서 다녀오고 한동안 다녔었는데 그 사건 이후 팀장님이 갈구지 않고 조심하더라구요. 병 날 지경이면 그만둘 각오하고 한방 날리는 게 효과 있을 때도 있어요. 직종이 안 맞는 것 같으면 젊으니 준비해서 갈아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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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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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직장 그만두면 더 좋은 곳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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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트설명 2020.09.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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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없고 아무리 버티려고하여도, 몸이 너무 힘들거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관두는게 맞습니다. 경력그딴건 괜찮은회사에서 하는거구요. 몸이 병들고 관리 못하면 30중반넘어서 몸으로 느껴짐.. 그땐 아픈몸을 이끌고 원하지도 않는 곳에서 죽도록 참으며 일해야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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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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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직을 많이한다고해서 나쁜게 아닙니다
정말 나랑 맞지 않는 회사만 걸려서 이직할수밖에
없는 상황 이해하거든요
그래도 어느정도 맞아야 일을 하는거지
이렇게 너무 안맞는 회사는 일 절대 못합니다
님이 어느정도 맘에 드는 회사 만날때까지
계속 이직하세요
이직 많이하면 사람이 좀 안좋게보인다뭐다
남들말에 신경쓰지 마시고요
당연히 이력서에는 단기간짜리는 아에 적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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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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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조깟고 내일도 조깟겠지만 그래도 월급날이 오긴 오니까 라며
버티다보니 13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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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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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면 관두는게 맞음. 저도 재무회계자금쪽 있는데 첫직장 다니다 아파서 대학병원 검사 결과 이상없음, 한의원 갔더니 화병이래요. 그래서 퇴사하고 일년 쉬다 지금 회사 입사 20년쨰입니다. 건강 상할 스트레스는 퇴사가 맞아요. 회계 경리 너무 작은 회사 가시면 그냥 총무라고 생각하면 되요, 경력 인정도 못받구요. 중견기업 이상 규모는 가야해요(코스닥 상장사 정도) 자꾸 회사가 망한다 ->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보고 입사하세요. 성희롱 성추행 한다 -> 회사에서 착하려고(순한 이미지) 하지 마세요. 회사에서는 일잘하는게 착한겁니다.(성격 지랄맞은게 회사 생활엔 도움, 어느정도 규모있어 체계가 있는 회사 가세요), 막말은 들을수 있어요(이상한 사람들 천지에요) 스트레스 해소할 다른 방법을 만드세요(취미 등) 일단은 그만두고 건강회복위해 병원부터 다니세요 식상한 말이지만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되더라구요. 경험자로써 절대 저런회사는 다닐필요 없고 사직서 내고 딱 한달(연차 사용다 하시고 실제로 1주일정도 출근 가능)후 퇴사하세요(증거는 꼭 남기세요, 녹음 문자 답변 등) 중견기업 이상은 회계 경리 하는 일 많아서 무시하는 회사 없어요. 물론 회사의 꽃은 영업이지만 모든 회사돌아가는 정책은 감사받아야하는 회계 재무쪽 의견 따를수 밖에 없어요(재무 회계 경력 거의 20년 선배입니다.) 유부녀인데도 계속 직장 다닐수 있는 자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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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20.09.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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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의사입니다. 똑같습니다. 어린여자라고 무시하는것 전문직이어도 똑같습니다. 어느정도 차이는 있더라도, 무시하는것 편견 같은거 대학교 이후의공부만 10년넘게 한 사람도 겪습니다. 퇴근하면 심장이 두근거려서 새벽까지 잠을 못이룹니다. 저도 성격이 큰소리못내는 타입인데 그렇게 하면 누구든 무시를 합니다. 하대하고 막대합니다.. 나에게 무례하게 구는사람은 적당히 쳐내야합니다... 물론 저도 잘 못합니다.. 의료도 서비스직이란 생각으로 본인부담금 8천원내고 와서 온갖갑질 다하고 저보다 경력이 적더라도 (간호사아닌데) 간호사말고 남자의사연결해달라는 할머니들한테도 웃으면서 응대합니다..제가 어려보이는 얼굴이라 더그런것같아요. 아무리친절하게해도 어리네? 여자네?하고 나가버리는사람도있고 원장님맞아요? 소리 지겹게 듣습니다. 두가지 선택법이 있는데 저는 일단 무시하는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일도 열심히하고 배워서 노력해보다가 일정수준이상 한계를 넘게 하는사람은 그냥 무시해버리고 그때부터는 신경안쓰고 딱 끊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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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ㅋ 2020.09.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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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랑 재무회계팀이랑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이직할때 재무회계팀에서 일했다고 하시고 경력 부풀려서 이직준비하세요. 그만큼 안했던 일이라도 눈여겨보시고 경험상 다른사람 일이라도 일단 해보면 본인 자산이 되는거예요.남 일 해준다고 생각하지말고 본인 발전시킨다고 생각하고 해보세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직을 잘해야합니다 경리 4-5년차면 최소 3-4천은 가야죠 그밑은 경력되도 안쳐주는 회사예요. 발전이 별로 없죠.. 학력이 부족하시면 학력 채우고 이직하세요 아직 어리신데 길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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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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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가 너무 각박하다. 아무리 학력 필요없고 최저시급도 안주고 일 시킬 수 있는 직업이라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자는 사람인데 이렇게 하대하네. 꼰대아저씨들은 신기하게도 엊딜가나 다 똑같다.. 그분들이 다 늙어서 퇴직하면 그런 문화가 사라질까? 노력해서 남부럽지않은 직장을 얻는것밖에는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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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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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디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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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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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힘든 건 맞지만, 공황장애까지 올 정도면 나오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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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 2020.09.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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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비비고 만지고 싶다. 만지는건 허락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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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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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한테 맞는 회사를 찾느라 정말 다양한 직종도 경험해보고 이직도 여러번했는데 그중에 경리도 있었네요. 작은 회사의 경리는 경험이 없어도 뽑아줬기에 들어갔는데... 제가 가는곳마다 '경리는 하는일이 없으니 다른일도 시키자!' 하는 경향이 크더라고요. 요즘 최저시급이 올라서 급여도 오르고 작은 기업같은 경우 돈땜에 사람을 많이 못쓰니 쓴돈만큼 뽕을 뽕을 뽑으려는 경향이 아주 크더라고요. 뭐 사장의 입장에서 그런건 이해가능한데 내가 경리인지 생산직인지 햇갈리는 곳도 있었네요. 그리고 견디기 힘든건 '경리는 엄마' 라는 이미지도 강하더라고요. 좋은의미의 엄마가 아닙니다. 사람들 챙겨주고 뒷치닥거리 하는 그 엄마요. 밥처먹는거부터 시작해서 죙일 사람들 챙기고 분위기도 띄워주고. 그래서 관뒀네요. 아닌곳도 있긴해요. 근데 아닌곳 찾기가 아~주 힘들죠. 지금은 여러번의 이직끝에 다른직종에 맘편한곳을 찾아 잘 다니고있네요. 친구도 경리에요. 그 친구는 중간중간 커피숍도 가고 자유로워 보여서 나도 한번 해보자 싶은맘이 강했거든요. 근데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고요. 능력이 없는 사람은 잡역꾼이고 친구같이 자격증 여러개 있고 회사에 필요한 사람은 그나마 여유롭더라고요. 쓰니 일단 능력부터 키우세요. 한 회사가 어떤 업종을 하려면 특수한 자격증 보유자가 필수로 필요한데 당연히 회사 입장에선 자격증보유자를 더 우선시하죠. 아니면 달달이 자격증 대여비를 주기도 해요. 일안하고 돈만버는거죠. 친구는 자격증으로 월급을 더 높게 받고요. 그리고 자기 할말 할줄아는사람이 되야해요. 네네하면서 호구짓하면 능력있어도 호구됩니다. 어떤인간관계든 호구는 본인이 불행하잖아요 할말다하는 ㅆㄴ이 정신건강에 좋아요. 그리고 그 회사 나오세요. 경리를 고용하는 회사중에 인간들이 멀쩡한곳도 있어요. 당연하죠. 회사는 사람 스트레스가 크지 일 스트레스 큰 곳은 별로 없잖아요. 미련하게 버티지말고 분위기좋은곳으로 가세요. 지금까지 고생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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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딱 2020.09.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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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하세요 어차피 회사는 님 책임져주지도 않고 님 월급 받은만큼만 일하면 됩니다 ㅋㅋㅋㅋ 쓸데없이 회사와 천년의 사랑 하지 마세요. "니가하는게 뭐가있냐"-> "ㅇㅇ, ㅇㅇ 업무가 과부하 입니다. 바쁩니다" 대답하세요???????? 하는게 뭐가 있냐니 말이야 방구야 ㅋㅋ 인신공격 듣고 참지 마세요~ 병걸려요 병. 그러다 짤리면 어쩌냐고요? 말 한마디 했다고 잘릴 회사 같았으면 님 사람취급도 안했다는건데 더 겸상할 일 있어요? 무단해고하면 님 실업급여 받으면서 다른데 취직하심 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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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20.09.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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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종업 3년이상 근무했는데, 정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어요.
중견기업 이었음에도, 잡일도 많고.. 감사.결산등... 진짜...주말출근 기본이고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정말 님 같았어요.
26세면 늦지 않았어요. 다른일 찾으세요.. 저도 25세에 나와서 1년정도 준비하고
다른직종 들어갔는데, 아.. 이런게 일이구나!! 이건 천직이다!! 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10년넘게 일했어요.
지금은 개인사정으로 못하게 됐지만, 10년 일하는 동안 저도 많이 발전하고 급여도 제또래 대비 초상위로 받았어요.
진짜..나이 별거 아닙니다. 글쓴이 26세면.. 특히 신경쓸 나이 아닙니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좋은직업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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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읽어주세요 2020.09.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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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아닌걸 포기하는 것도 용기인거같지만, 정말 나하고싶은대로만 살고있는거아닌가.

맨날 이렇게 도망가면 나정말 아무것도 못해낼꺼같다. 이런생각이 눈뜰때부터

감을때까지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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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드는건 님이 못해서가 아닙니다. 저 회사들이 문제지 도망가는게 아니에요. 아닌곳과 잘못된곳을 나오는게 어떻게 도망이고 나약한거에요. 기업주=자기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이지 직원의 안위 챙기는사람들 잘 없어요. 그중에 가장 나은곳을 찾는게 좋은거구요. 절대 님 잘못아니며 이상하다 싶으면 나오는게 정답입니다. 세상에 좋은곳 많으며 옮겨다니다보면 본인에게 맞는곳이 나옵니다. 님 잘못 절대아니에요 만나온 회사들이 이상한거지. 발전소쪽 추천드려요. 관련 협력업체든 원청이든 법과 시스템이 갖춰진곳은 그나마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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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피셜 2020.09.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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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히스테리로 잦은 빵이나 음식심부름은 기본에 화장실청소를 했음에도 본인맘에들지않는다며 지켜보는앞에서 화장실청소를 하게 시키거나, 경리/회계와 관련없는 택배업무를 근무시간 절반이상시키며 자기 밭에 자란 열매를 수확하라는 둥
이정도는 근데 어디회사나 있는놈들 아닌가?
이런놈들 밑에서 그냥 버티고 일은 다 배우고 이직해야지
배우지도 않고 여기저기 좀만 뭐하면 퇴사하니까 경력이 물경력되서 신입연봉이지....
그리고 신입이 상사가 일 시키는데 거절부터 하는게 당연히 아니꼽게 보고 갈구지 좋게보고 알겠어 내가 이해할게하고 넘어가나...?
사무직을 때려치셈 안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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