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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간암 말기 언니를 하늘로 떠나보낸지 한달이 되었네요

ㅇㅇ (판) 2020.09.14 22:15 조회74,327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예전에 간암말기 언니를 호스피스 병동으로 보내는 것에 대한 고민 글 쓴 사람이에요. 사실 채널 설정이 맞지 않지만 그냥 제일 첫번째로 있는 것으로 했어요. 이해해 주세요.
그 때 댓글 써주신 분에 호스피스 병동 간호사님의 조언을 보고 가족들과 바로 응급실로 갔습니다. 결과는 황달수치도 많이 높고 복수양도 많고 피수치도 너무 안 좋고 간성혼수에 섬망이 확실하다고 하셨어요. 병원측에서는 호스피스로 보내는 게 맞다고 하셔서 일단은 호스피스 대기를 걸었고 일주일 가량 대기하다가 들어갔어요. 언니는 통증조절이 수월해지니 기분도 훨씬 좋아졌고 섬망증상도 많이 좋아졌어요. 여러가지도 바로바로 처리해주니 좋아하더라고요. 언니가 가족이 몸 닦아주고 대소변 처리해주는 걸 되게 창피하다고 싫어했거든요. 사실 그때 헛된 희망을 좀 느낀 거 같아요. 왠지 언니가 괜찮아질거라는 기대요. 차라리 이렇게 좋아하니 일찍 데려올걸 이런 후회도 들었고요.
그러다가 떠나는 날 정신도 또렷하고 통증도 없는 채로 가족끼리 통화하고 만나고 하다가 새벽에 가버렸어요... 언니가 저랑 조카한테 자기가 죽는 걸 보여주기 싫었나봐요. 진짜 둘째날까지는 어땠는지 누가 왔다갔는지 기억도 잘 안나요. 마지막으로 언니 얼굴을 봤는데 그냥 자고 있는 것 같아서 통증고통없이 너무 편안해 보였어요. 그렇게 지금까지 엄마아빠 챙기고 언니가 떠났다는 실감이 안 났는데 오늘 한달이 되니 정말 미칠 것 같아요. 형부도 조카 챙기느라 왔다가 지난주부터 와서 통곡을 하고 갔어요. 아직도 져희 집에 언니가 살아 있는 거 같다고요. 제가 지금까지 누구를 떠나보낸 적이 없어서 너무 어렵네요. 이별이 힘든 건 알았지만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언니를 어떻게 가슴이 묻어야할지 앞이 캄캄해요. 암튼 두서없아 썼는데 이전 글에 조언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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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9.15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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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간이 약이에요. 슬프면 슬픈대로 슬퍼하세요. 다만 사진보고 말걸고 하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전 2003년도에 아빠가 뇌출혈로 하룻밤만에 돌아가셨어요. 혼자 자취하며 진짜 2~3년간 매일밤 울었어요. 그 시기에는 혼자 생각만해도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기차타고 가다가도 울고 그랬는데 3년 넘어가니 흐려지더라구요. 눈물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괜찮아지데요. 그런데 20년이 코앞인 요즘도 누군가 이렇게 이별로 아파하는걸 보면 같이 생각나면서 눈물이나요. 울컥하기도 하구요. 첨엔 아주 멀리 연락 안닫는곳으로 출장가신 느낌이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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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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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글 맞죠? 그 때 사람들 의견이 많이 갈렸는데 전 호스피스를 그리 나쁘게 보지 않아서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됩니다.. 부디 기운차리세요.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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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2020.09.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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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날 잃을 내 동생도 이렇게 아파하겠지.... 내 조그만 아기도 아파하다가 날 따라오게 되면 우리 애아빠는 더 많이 힘들겠지.... 힘내세요. 언니도 동생을 많이 보고싶어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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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그렇지 2020.09.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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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나 죽으면 .... 내가족 말고는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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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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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아버지 췌장암말기세요 올해 1월에 6개월 사신다는 얘기 듣고 실감 안 났어요 9월인 현재 담당 교수님이 호스피스 권유 하시더라구요 항암치료도 이제 효과 없다고 중단했어요 그걸 다 들으신 아빠가 교수님께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어보셨어요 2-4개월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 6개월 들었을 때는 실감이 하나도 안 나던게 지금 뼈만 남으신 아빠 보니까 너무 실감이 나요 아빠 정말 살고 싶으셔서 힘든 항암치료도 잘 뎐디셨는데..모든걸 듣고 받아 들이신 아빠의 심정이 어떨지 가늠도 안가서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전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해요 다른 것 보다도 아빠가 정말 아프지 않게 가셨으면 좋겠어요..여기 댓글들 보니까 저도 그냥 제 얘기 적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아빠 가시고 나면 저에게도 시간이 약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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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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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슬프네요.. 언니분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위로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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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2843 2020.09.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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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ㅜㅜ 힘내세요...시간이 약인듯요 잊는게 아니라 가슴속에 묻고 지내는게 맞는듯요ㅜㅜ 얼마전 건강하시던 엄마가 밤새 주무시다 하늘나라로 가셨어요ㅜㅜ 넘속상해서 눈물만 나더니 ...걍 시간이 약인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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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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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년전 저희부모님 갑작스런 사고에 두분다 한날에 돌아가셨어요 엄청 더운 여름였는데 사고 소식듣고 이게 꿈인지 믿어지지 않았어요 전 아직도 친정가면 엄마아빠 반갑게 맞아줄것같고 전화하면 받을거같아요 죽을때까지 그리워할거에요 가끔 꿈에 나오는데 좋은곳으로 가셨는지 편안한 모습만 보여줘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한달되셨다니 앞으로 계절바뀔때마다 생각많이나실거에요 전부모님과추억이많아서 이때쯤이면 뭐했지 이생각부터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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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20.09.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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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난번 글에 호스피스 모시길 댓글 썼던 사람입니다 이제 저도 엄마 췌장암으로 돌아가신지 6개월에 접어들었네요.. 제 시간은 아직도 3월에 멈춰있어요 아마 앞으로도 평생 그럴껍니다 지금 저희 딸이 태어난지 6개월.. 엄마 돌아가신지 6개월.. 제가 만삭의 몸으로 엄마 몸 닦아주고 할 때 엄마가 좋으면서도 참 힘들어했거든요 여러 복합적인 마음이었겠죠.. 호스피스에서는 많은걸 거들어주시니 심적 부담이 덜하셨던거 같아요 언니분 호스피스 모신건 정말 잘하셨습니다 앞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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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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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예쁘고 젊고 늘 친구같던 우리엄마 가신지 벌써 4년이 넘었네요.. 아직도 엄마가 선명하고 너무 죄송한게 많아요.. 난 엄마처럼 빛나게 못살거같고 이순간도 게을러서 누워있고.. 엄마한테 평생 죄송한 마음 가지고 살거같아요.. 처음 돌아가셨을땐 마음껏 울지도 못했어요.. 엄마가 저 눈에 밟힌다고 천국 못가실까봐 49제까지 가슴만 치며 버텼네요.. 49제 지나고 그때서야 맘껏 운거같아요.. 엄마가 진짜 하늘나라 갔겠구나 이젠 내옆에 안계시는구나 난 이제 누구랑 수다떨어야하나.. 매일울었어요.. 지금도 가끔울어요 서럽게 갑자기 __ 터지듯이.. 지금 이순간도 죄송해요.. 그래도 굳게 믿어요 언젠가 만날거라고. 제몫을 잘 살다가면 만날거에요. 쓰니님도 너무 걱정마세요 나중에 다 만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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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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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언니를 암으로 떠나보낸지 일년 되었어요 처음에는 정신없어 아무 생각이 안들다 한달 두달 세달 지날수록 미치게 보고 싶어서 밤마다 울기도 많이 울고 우울증 까지 와서 9개월동안 약 복용 하고 이제는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쓰니님 울고 싶을때 우시고 생각나면 생각 하세여ㅛ 억지로 참는다고 되지가 않더라구요 전 자식먼저 떠나보낸 부모님 생각에 이악물고 버티니 또 버터 지더라구요 아무쪼록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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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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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30살 지났는데도 12살때 돌아가셨던 아빠 모습이 또렷합니다 아빠 이야기만해도 눈물이 왈칵 나요 진짜 몇개월 간 계속 아빠가 누구 대신에 죽었다고 살아 돌아오는 꿈을 꿨어요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 슬픔 누구도 위로해주지도 위로되지도 않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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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9.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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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지기 베프가 희귀암으로10년전에 떠났는데...아직도 많이 보고 싶고 수다떨고 싶고 그래요. 언니는 오죽할까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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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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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가 떠나신 분들 보면 떠나기 하루 전에는 정말 멀쩡해 지시더라구요.
눈뜨기도 힘드신 분이 갑자기 멀쩡하게 눈뜨고 이야기를 하시기도 하고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신 분들이 갑자기 산책가고 싶다며 걷기도 하고..
아마도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주신 마지막 하루인것 같아요.
정신이 돌아오신 그때 사랑한다 고맙다 좋은 이야기 많이들 나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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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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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췌장암 말기였던 할아버지.. 집에 계실 땐 산책도 하시고 돌아다닐 정도였는데 호스피스로 가신지 일주일도 안돼서 돌아가셨어요 전 4년하고도 반년이 지났는데 꼭 어제처럼 선명해요 불과 한달 전 삼성병원에서는 다 고친다고 해주기 전까진 진료실에서 안 나간다고 그랬었는데 마지막에 멍하고 초점없는 할아버지 눈빛이 자꾸 생각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계속 집에 가고 싶어하셨는데 중간에서 말 못 한 게 너무 후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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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9.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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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문득문득 느껴지는 빈자리에 그렇게 오열을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에요. 감정변화에 기승전결이 없어요. 그냥 갑자기 울음이 터져요. 멀쩡하다가요..가족의 빈자리는 그런거겠죠....함께 자란 시절이 생각나고..함께놀던 시절이 생각나고...글쓴이보다 언니라면.. 알수없는 든든함도 사라진듯 할테고...산 사람은 살아야된다는 말에 한없이 서운하다가도..그게 맞는소리란건 알고... 가족..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보낸다는건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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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ㅏ 2020.09.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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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아빠 호스피스 병실로 옮긴 첫날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신발을 좀 달라고 함. 내심 당황하며 병원에서 신는 슬리퍼를 내줬더니 '이거 말고.. 내가 신고 온거' 하심. 사실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기기로 하고 이젠 정말 끝이구나.. 하는 생각에 엄마가 입원 할 때 신고온 운동화랑 옷이랑 집으로 전부 들려보내서 내가 집에 가져다 놨었음. 운동화는 왜 찾아 그냥 이거 신어 아빠.. 하니 집에 가야지.. 라고 함. 차마 내 입으로 신발 없어. 아빠이제 그거 못신어 집에 못가.. 라는 말이 떨어지지 않아 엄마 불러옴. 엄마가 그냥 여가 있어 신발 없어.. 라고 하니 그제서야 '그래..?' 라고 하며 딱 허탈한 표정으로 침대에 도로 털썩 누움. 그 후 3일 뒤 돌아가셨어요. 마지막으로 집(고향)에 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아빠 돌아가시고 바로 도망치듯 고향집에 내려갔는데 첫 날 꾼 꿈에서 집 안으로 빛이 환하게 들어오고 내가 문을 모조리 열으며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었습니다.(집에 문이 좀 많아요) 분명 집안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며 찾다가 꿈에서 깼습니다. 아빠가 집으로 돌아왔구나 싶더라구요. 처음 한동안은 아빠가 돌아가신게 실감이 나지 않았는지 잘 지냈습니다.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근데 2달이 지나 어느 날 한 밤 중에 동네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고 혼자 언덕길을 내려가고 있는데 아무도 없는 적막속에서 야경이 눈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너무나 지치더군요. 아빠가 돌아가시기전에 내게 했던 말이 따올라서 아빠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그제서야 눈물이 났습니다. 혼자 길에서 엉엉 울다가 눈물 닦고 집으로 돌어갔어요. 나 보다는 엄마가 더 힘들테니까요.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저 날 신발을 꺼내주지 못한게 제일 마음에 남네요. 그래도 살아있는건 누구나 언젠가 끝이 있으니까 그 때 되면 모두 다시 만나겠구나.. 그 때 오며 가며 인사나 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누구나 어차피 언젠가는 끝 날 여행중이라 생각 합니다. 비록 짧은 여행이었더라도 끝을 맺은 모두가 수고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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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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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할머니 뇌출혈로 돌아가시고 몇년후 엄마가 김치 담그시다 서글프게 우시는걸 봤어요. 자식 키우느라 잊고 지내다가 문득문득 생각 나신대요. 슬픔은 슬픈만큼 충분히 슬퍼하세요. 참는다고 참아지는게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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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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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동생이 하늘나라간지 2년이 넘었는데도 문득문득 보고싶고 죽은게 실감안나요 착한내동생..ㅠ 올케와 조카도 사는데 내가 뭐힘들다고..혼자서 중얼거리기도 하고 또 그들과 나는 다르지..하면서 울기도하고..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젊은날의 건강하고 잘생긴 모습으로 살기를 기도하네요 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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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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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기 환자한테 호스피스 병동은 정말 한 줄기 빛입니다. 호스피스라는 특성때문에 강한 마약성 진통제도 횟수 제한 없이 바로바로 놔주고 .. 정말 많이 편해 보이더군요 언니분 좋은 곳 가셨을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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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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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물 나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쓰니분께서 부모님 형부 조카 챙기느라 슬플 여력이 없으시다 후폭풍 오듯이 왔나봐요 슬플땐 슬퍼해주세요 참지마시구요 응어리를 토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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