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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답이 없는 시어머니

ㄹㅇㅊㅌㄹ (판) 2020.09.15 00:40 조회42,45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시부모님은 약 20년전부터 직업이 없으셨어요. 아니 뭐 평생 제대로 된 직업이나 직장이 없었다는게 맞을 것 같아요. 시아버지는 한량이나 다름 없어서 3남매 중 장남인 남편은 학자금대출받고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대며 학교를 마쳤고, 취업 후에 쥐꼬리만한 월급도 모두 집에 가져다 주었다고 해요. 삼남매 모두 다 그렇게 학자금 대출에 아르바이트로, 가난한 어린시절 고생고생하면서 컸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모두 반듯하고 착실하게 자라서 결혼들도 잘하고 아이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가난에 고생한 사람인지 의아할 정도로 금전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고, 돈을 헤프게써요. 적잖은 생활비와 명절/생신 때마다 용돈을 드리는대도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주변에 몇만원씩 꿔달라기 일수이거나 동네 지인분들과 공동으로 구매할 때 외상으로 물건을 대량으로 사시기도 부지기 수이고, 양파나 마늘 같은 것을 몇십 만원어치 사서는 반이상 썩어서 못먹게되거나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한 것 같습니다. 

연애할때도 현금 5만원이 없어서, 둘이 같이 데이트 하는 저녁 시간에 "아들아 나 5원만" 하고 전화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차안에서 스피커폰으로 들음) 

뚜렷한 수입원이 없어서 삼남매가 모아 드리는 생활비도 헤프게 쓰시는데, 더 답답한 건 효녀/효자 삼남매는 젊어 고생한 우리 엄마니까... 핀잔을 주고 나무라긴 해도 돈 드리는 거를 끊지는 못하더라구요. 약아빠진 시어머니는 그걸 더 잘알고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싫은 소리 좀 듣고 결국 내가 원하는 걸 성취한다는 전락? 그렇다고 삼남매가 다 뭐 넘치게 써도 여유있을만큼 그런 상황도 아니에요. 다들 애키우고 맞벌이에 빠듯하게들 사는데... 코로나로 직장이 어려워지고 수입이 줄어도 시어머니한테는 말도 내색도 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신다며;; 진짜 세상 이런 효자효녀가 없어 상줘야되요  

시어머니가 평생을 어떻게 사셨고 자식들을 어떻게 키우셨는지 제가 속속들이 다 알 수는 없지만, 시어머니든 한량같은 시아버지든 자식들 어렸을 때 그렇게 고생시켜 놓고, 시집장가보낼때 만원한장 보태 줄 돈도 모아놓은 것이 없었다면 인생을 얼마나 대충살았다는 거냐 하는 생각부터... 하다못해 좌판깔고 장사하시는 분들이나 폐지라도 주으러 다니시는 어르신들 보면 저는 그분들이 스스로 경제활동하시는게 존경스러울 정도예요. 우리 시부모님이 그런 분들 1이라도 따라갈수나 있나 싶고...... 진짜 큰 맘 먹고 성실하게 돈벌고 모았어도, 자식들 직장 잡고 각자 돈 벌기 시작하는 때부터라도 모아두셨으면 노년준비 정돈 해놓을 수 있었을텐데, 딸자식 결혼할 때 시댁에 기죽지 말라고 돈 천만원 정도는 해줄 수 있었을텐데... 단돈 백만원도 없어서 그 돈을 친척들에게 돌아가며 빌려달라고 전화했다는 얘기도 믿을 수 없을 지경이었고요. 

뻔뻔하게 일주일이 멀다하고 자식들한테 돌아가면서 전화해서 돈달라고하고 집에 가전 고장났다고 전화하고 이거 해달라 저거해달라 진짜 염치도 없는 분들인 것 같아요.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할수도 없는데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돈과 관계된 사건을 일으키는 시어머니 때매 암걸릴 것 같아 여기다가 끄적여봐요. 정말 정말 요즘 같아서는 마스크 안쓰고 나돌아다니시다가 코로나라도 걸리시면 좋겠다는 생각마져 들어요. 진짜 나쁜 생각인줄은 알지만... 

그런데 있잖아요 저희 시어머니요, 전화 통화하거나 만나면 세상에 그렇게 착하신 시어머니가 또 없어요. 진짜 말로는 백만번도 더 청산유수 "우리 아가 덕분에 내가 이렇게 편하게 산다~ 너무너무 고맙다 며느리야" 얘기하세요. 남편이나 시동생들한테는 이틀 사흘이 멀다하고 문자로 돈달라고 하시면서 말이죠. 버럭

답답해서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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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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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라면 아들아.5만원만에서.헤어졌음. 돈이 없어서? 아님. 그 집 가장인 게 눈으로보이는데 어떻게 결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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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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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제 관념이 없는 사람의 전형적인 예가 님 시부모임. 시부모때문에 이혼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한달에 들어가는 용돈 외에는 아무리 죽는 소리 해도 칼같이 짤라요. 남의 자식 갈아서 노후 보내는 주제에 말이라도 곱게 해야지. 돈 없으면 청소라도 하고 설거지라도 해서 용돈 벌라 해요. 남편 부모는 그야말로 기생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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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쓰니 2020.09.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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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부터라도 용돈 끊지 않으면 머지않아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한다 소리 나옵니다 저런사람들 죽을때까지 못고칩니다 자식들이 독한마음먹고 용돈 끊어야 쓰니자식들이 그나마 좀나은 환경에서 자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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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S사 2020.09.1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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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집안 기둥뽑아서 결혼못해요 아마 버는돈의 절반은 시부모한테 들어가게될겁니다. 감수하면 같이 사는거고 아니면 손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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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020.09.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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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이 가난한 집 특성을 가지고 있네 빚지고 보자 신세지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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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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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난해서 차별하는 게 아니라 가난하다고 당연하다는 듯한 거지근성 때문에 상종하기 싫은 건데 무조건 가난에 대한 것만 얘기 나오면 인성이 어쩌고 쌍욕부터 박네 진정한 자격지심이란 게 뭔지 댓글들 통해 잘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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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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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무시하고 결혼한거 본인이 자초한일 그냥 그렇게 살아야죠뭐
본인 인생 구렁텅이에 처 넣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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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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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돈 10만원 손해나게 하면 내돈 100만원 1000만원이 나가는 거예요 세상 천지 숨쉬는 거 말고는 공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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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9.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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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문제가 있긴한데..
코로나 걸려 뒤지라는건 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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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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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돈 벌어 남의 집 구멍난 장독대에다 부어주는 일 누가 참고 견디냐? 지들 돈 10원도 손해보기 싫어 잔대가리 굴리며 사는 인간들이 인성이 어쩌고 하는 거 보면 진짜 웃기다 차라리 기부를 하면 연말정산이라도 받지 그렇게 인성이 좋으면 니들 이 십시일반해서 저 시어머니께 돈 보내드리세요 아갈질만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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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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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집 시부모가 잘한건 절때 아니지만...이런글 보면 아들 결혼 안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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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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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돈을 우습게 여기면 남 역시 내 가난을 우습게 여깁니다 세상 공짜없다는 말이 이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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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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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계성장애인 지인과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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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2020.09.1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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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어머님 같아요.. 저희 남편은 외동이고,홀 시어머니 세요. 20년째 바뀌는거 없이 사시는데.. 더 나이드셔서 거동도 불편하시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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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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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모가 좋은부모가 아니였다면 자식들이 의절했겠죠 님한데 싫은소리하는것도 아니고 님이 쓸돈 몇푼 나눠가져간다고 코로나걸리라니 맙소사 용돈은 구걸해도 적어도 님보단 시모가 좋은부모, 좋은인성 일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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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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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줌마 남편이 버는돈 전부도 아니고 일부 시엄마한테 들어가는데도 짜증나는데 시엄마는 남편이 30년을 안벌어다줘서 자식3명 먹이고 입히고 살아왔으니 그 고생이 얼마였겠어요? 님은 님 남편이 돈1도 안벌어오면 자식키우고 살겠어요? 시부는 시모가 구걸한돈으로 먹고사는데도 욕도안먹고 시모땜 이혼한다고 시모만 욕먹네. 자식버리고 도망가거나 자살안하고 살아왔으니 자식들이 바르게 큰거고 님남편 고생하고 큰거 안쓰러우면 시모는 자식 몇배로 더 고생하고 산겁니다 살림썩어버리고 돈관리 못하고 자식에게 기대는거 짜증나도 어차피 자식들이 그래도 의절못하니 받아드리거나 이혼해야죠 자식들이 생활비 얼마를 주는지 어디로 어떻게 쓰는지 구체적인 내용도 없고 그저 나이든시모 돈벌이안하고 생활비 들어가는게 짜증난다고 밖에 안보이는데 시모가 말도 잘해주고 고마워하고 나쁜사람 같진 않은데 돈없다고 생활비 보태준다고 괄시하는듯. 가난한게 싫었음 연애때 다봤으니 결혼을 하지말지 누굴탓하는건지. 남편과 시댁 돕는 액수나 정확히 선긋고 합의도 못보면서 님도 세상 찌질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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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빡쳐있는판알바 2020.09.1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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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2020.09.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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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보는것같다 시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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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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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인중에 딱 이런 부류 사람이 있어요 여기 댓글 보고 소름 인게 염치 부분 !! 아 난 그 사람만 염치가 없는줄 알았더니 이런 부류 사람들은 거진 비슷한가보네요 물건 다량구매 썩히기 경제적 도움을 줘도 고마운거 잠깐 더 도와달라고 하기 경재적인 개념이 평범하지 않다는것 주변 가족들이 지친다는거 저축에 개념이 전혀 없고 지가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모름 상종을 말아여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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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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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알고도 결혼한 쓰니가 대단해ㆍ결혼전에 더이상 시댁 지원안한다 약속도 안받고 말야 ㆍ그냥 달라는대로 다 주고 산다는거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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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9.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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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 쿵쾅이들아ㅉㅉ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니들 생각처럼 살아야되나? 풍족하게 떵텅거리며 편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반면 힘들고 빠듯해도 열심히 사는 분들도 있는거다. 이 글이 무슨 이혼할까말까 고민되서 올린글도 아니고 그냥 현실이 답답하고 빠듯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사는구만 뭘그리 이혼 못시켜서 안달이랴ㅉ 나같음 절대 그렇게 안산다고? 니들이 어떤 인생 살지는 아무도 모른다. 세상일이란게 맘먹은데로만 될거같으면 힘들고 불행한 사람이 있겠나?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듯이 각자 현실에서 열심히 사는거지. 니들 기준에 시모가 한심하면 니들은 잘난 시모 만나서 알랑방구 뀌면서 살던가혀. 지들은 얼마나 대단한 시부모 모시길래 남의가정 이혼 못시켜서 안달인지? 니들 인생이 더 한심하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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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9.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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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집 기둥 뽑아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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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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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난도 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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