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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퇴사하고 대학가도 될까요?

ㅇㅇ (판) 2020.09.15 13:19 조회10,035
톡톡 회사생활 조언꼭부탁

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이고, 특성화고 졸업해서 입사한지 7-8개월정도 됐어요

글을 좀 두서없이 적었는데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저는 올해 초에 입사했는데, 입사 후 얼마 안 돼서 코로나 때문에 회사가 어려워졌어요..

매출액이 감소한건 아니고 점점 늘고는 있는데

제조회사다 보니 제품제작비, 매입비, 통관비, 각종 대출이자 빼면 남는 마진도 거의 없고

저희 회사 법인이랑 개인사업자 두 개로 세금계산서 돌려 발행해서 부풀린 매출액이

좀 많은편이에요.. (특히 개인사업자...)

그래서 코로나 관련 중소기업 지원금도 아예 못 받았어요..


상사분들 급여도 밀렸고, 회사가 어려워져서 두 분은 육아휴직 처리했는데 정상근무중이시고

한 분은 권고사직, 다른 한 분은 이번에 개인적으로 대출 받으셔서 회사에 차입금 주실정도구요...

 

전부터 다른 부서 팀장님이 자금 관련 전달사항을 자꾸 누락하셔서 (몇 번을 말해도 누락하심)

사장님께 몇 번 깨지기도 하고, 사장님이 매일 애취급하시면서

외모로 희롱하시는데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받고 죽고 싶어요..

같은 부서에 사수분도 없어서 혹시나 실수할까봐 하루종일 불안해 하고

일을 해놔도 잘한건지, 고칠부분 없는지 컨펌받을 사람도 없어요..

제가 하는 일에 확신이 없고 이러고 있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이직을 하자니 입사한지 1년도 안 돼서 이직하면 좋게 보지도 않을 것 같고

이직을 준비한다해도 사이트 뒤져보니 초대졸 이상이나 경력자를 훨씬 많이 뽑더라구요..

몇 년 더 버티다가 선취업후진학으로 직장이랑 대학 병행해볼 생각도 했는데,

지금 일도 이렇게 힘든데 제가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이 없어요..

 

별거 아닌 일인데 제가 너무 유난떠는건지... 원래 직장이 이렇게 힘든건데 제가 참을성이

부족한건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하고 그냥 죽는게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학은 올해 수시를 써보고 붙으면 연말까지 다니다가 퇴사하면 어떨까 싶은데..

이게 맞는건지...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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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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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나무나무 2020.09.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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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 생각안하고 급여 체불 회사면 미래없습니다. 퇴사하세요. 그리고 다른직장 다니면서 야간대학 알아보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살다보면 좋은사람이 더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회사 배려로 4년 야간대학 나왔습니다. 11년 근무하다 둘째 출산하면서 그만두게 됐는데 어찌나 아쉽던지, 나에게 맞는 좋은 회사 있어요. 희망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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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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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랑 너무 비슷하다 나도 올해 특성화고 졸업하자마자 취업했는데 매출은 큰데 대출이자 공사대금 나가고 나니 손실만 나고 상사분들 급여는 다 밀려있고.. 나는 내년에 대학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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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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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체불이 가장 큰 문제다...
언제 휘청할지 모른다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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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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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직 젊으신데 걱정하시지마시고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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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9.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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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면서 야간대 다닌다는것은 어느정도 규모있는 회사들이나 해당되며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중소기업이나 소기업은 사장님 사고방식이 제일 큰 영향을 미치고
제일 중요한 근무 여건이 안 맞으면 거의 힘들다고 봐야함.
회사의 장래가 없다 생각하면 빨리 그만두거나 아님 뿌리를 내리시고 회사업무를 확
휘어잡을 일념으로 독하게 배워서 아무도 내 업무영역 터치못하게 만들길...
그럼 인정을 받게되고 학교도 갈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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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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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그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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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2020.09.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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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면 뭘해도 될 나이니까 대학가도 되
그런데 생각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시간은 속절없이 흐른단다.
그리고 진짜 회사가 아무리힘들어도 직원이 대출받아 돈 넣는 회사가 어딨냐?
사장이해야지. 그냥 그회사는 퇴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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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라비야 2020.09.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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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자분이시면 군복무를 먼저 마치시는것도 방법중에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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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라비야 2020.09.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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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임금체불이면 무조건 퇴사를하시기를....대학은 본인이 결정할 부분이기는한데, 졸업해서 알아주는 학교가 아니면 굳이 대학진학을 해야하나 싶기도합니다. 일단 월급날은 사장과 직원간의 아주최소한의 약속인데, 그걸 져버렸다는것은 무조건 퇴사하시길....법작으로도 회사가 망했을때 1차로 보호받는것이 회사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잉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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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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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나이도 아직 어리시고 해서 대학 가시면 좋겠어요. 다만 대학 생활과 졸업장이 취업의 문을 높여줄 가능성은 특수학과가 아닌 이상 인서울/지거국일 때 그나마 가장 높다는건 생각하고 독하게 입시하셔서 좋은 결과 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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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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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취업해서 일하신거 인정받아서 낼 수 있는 대학원서 따로 있는 걸로 아는데..제동생도 그런식으로 일단 돈벌고 대학교 원서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명칭이 따로 있는데 위...어쩌구...좋은대학들도 가능하고 그렇대요 함 알아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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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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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하고 동갑인 스무살이니까 친구한테 하는 말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말할게. 급여 제대로 안나오고 매출 뻥튀기 하는 회사 절대 가망 없어. 중소기업에 규모 작고 불안정한 회사 같은데 코로나 장기화 되면 그 회사 차피 살아남기도 버거울거야. 꼭 나와. 대학 가는건 항상 찬성이야. 그런데 이럴바엔 차라리 대학 이런 마음이면 그냥 가지 않는게 나을거야. 내 친구라면 난 쓰니한테 공부 열심히 해서 최소 수도권 4년제 주간 가라고 말해주고 싶어. 일 하고 싶으면 알바 간간히 야간이나 주말에 해도 되잖아. 대학 나오면 적어도 선택할 수 있는 회사의 폭이 넓어져. 회사에서 하게 되는 업무에도 분명 다른점이 있을거고. 이건 어떻게 아냐고? 우리 언니 고졸출신인데 회사에서 고졸이라 자기보다 어린 대학 나온 후배보다 더 못한 취급 받으면서 일했거든. 쓰니가 올해 수능 좀 늦었긴 하지만 공부해서 볼수 있으면 보고, 내년이라도 수능 꼭 봤으면 좋겠어. 그게 싫다면, 괜찮은 서울권 2년제 졸업하고 4년제 편입 하는 방법도 있고. 잘 할수 있을거야. 대학 가는거 절대 늦지 않았어. 할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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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9.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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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우는건 언제든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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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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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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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2020.09.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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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 현재 직장은 (추정되는 규모, 재무상태, 조직분위기 등) 향후 님의 경력이나 발전.성장측면에서 오래 다니실 곳이 못되어 보입니다. 당장의 호구지책이 시급한 개인적 상황이 아니라면 사직을 권합니다 2. 고학력 인플레이션이 이미 너무 오래전부터 높아진 상황에서 애매한 대졸도 취업과 합당한 대우를 찾기 매우 어렵지만 고졸은 특별한 분야(이공계적 기술 또는 영업적 재능등)가 아니고서는 일반기업체 사무직범주에서는 정말이지 평생 대우 못받습니다 3. 대학 나와도 취업 잘된다는 보장 없고..대학과정을 위해 투입되는 학비와 시간과 생활비를 졸업후 단기내에 복구할 가능성도 그리 높지는 않지만 (부양가족등 생활환경이 열악하지만 않다면, 그리고 최대 1년이내에 대학 갈 실력이 된다면)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권합니다 4.전문분야가 아니라 일반적인 기업생활을 원한다면 고졸은 현실적으로 많은 벽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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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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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같은 취업난에 퇴사 하고 일반 대학 가시면 나중에 너무 후회 하실것 같은데 회사 다니시면서 재직자 전형으로 인서울 4년제 학위 취득하세요 정부정책으로 소득분위 상관없이 등록금도 4년간 지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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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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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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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활비를 님이 내는게 아니라면, 그런 절박함 없다면 바로 그만두세요. 휴식해도 되고, 대학가고싶으면 대학가시고, 돈좀 용돈정도는 일당알바 가끔하시면서 회복하는 시간을 좀 가지세요.회사가 코로나타격은 받으면서도 작은곳이 아니라 정부지원에서도 벗어나고, 대기업처럼 기존 총알도 없어 어려운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다들 신경이 곤두서있을거고 약한신입인 님을 알게모르게 좀 괴롭히는것(일부러 사장 보고할 자료 계속 안주는등)이 있고 그게 님을 더 힘들게 하는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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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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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가는게 더 좋은것같아요. 대학교를 가고싶은데 안가면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고
대학교를 졸업하면 그만틈 선택의폭이 넓어지고 전문대라도 나오면 전문대와 고졸의 차이도 조금 튼것 같고요 고졸로 일해서 2000~ 2400 정도의 연봉받으며 일하는것보다는 대학교졸업해서 3000~4000정도의연봉을 받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고졸로 일하면 그만한 직장에다니는 사람밖에 못만나지만 대학교졸업해서 일하면 훨씬 다양하고 멋진사람들을 만날수가 있죠. 만나는 사람의 폭이 넓어져요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는말이 맞는것 같아요.
왜 사람들이 대학교를가고 대학원을가고 석사학위를 받겠어요.
대학교 가는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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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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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다른 직장 적극적으로 찾아보진 않은 것 같네요. 그 고민할 시간에 이직할 곳 알아보고 이직하면 그때 시간을 가지고 대학을 알아보세요. 대학 입학이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닌데 그 동안 그 회사 계속 다니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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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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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나온다고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지는 않음. 나이가 20살 이라고 하니... 대학생활을 통해서 좀 더 많은 길을 더듬어 볼 수는 있겠다 싶어요. 어정쩡한 대학 갈 확율이 높은데..., 글쎄요???? 들인 돈 만큼 뽑긴 힘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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