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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오랜 장거리에 지쳤어요.. 헤어지면 후회 할까요?

가을이구나 (판) 2020.09.16 06:32 조회26,007
톡톡 사랑과 이별 댓글과조언
안녕하세요 삼십대초반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고민스러워 올립니다.
남친이랑은 이십대중반에 만나 삼십대초반을 함께보냈고 남친이 외국에 살아 5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고있어요.
그렇다보니 코로나때문에 올초에 보고 이후로 못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 마음이 좀 싱숭생숭 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저는 인생에서 뜨거운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저희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아 두근거리고 설레고 불안한 연애보다는 안정적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관계가 최고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엄청 설레거나 그러지 않아도 누가 저를 좋다고 하고, 저도 어느정도 호감이 있으면 연애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연애경험이 많은 건 아니고 가끔 호감으로 만난사람은 있었지만 흐지부지하게 대부분 끝났고, 지금 남자친구 이전에는 전남친이 연애다운 연애를 해본 유일한 상대에요.
전남친은 정말 저와는 정반대 되는 사람이였는데 제가 연애가 처음이라 서툴러서 그랬는지 저 스스로도 서로가 안맞는 다는 걸 알면서도 이년을 넘게 만났어요.
서로를 이해못하고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이라 싸우는다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그 이후로 이상형은 ‘대화만 잘통하면 된다’ 이렇게 더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그 이후로 지금 남친을 만나게 됐는데 대화가 정말 잘 통했어요.
외모적인 부분은 정말 제스타일 아니였는데, 나와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더라도 그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대였거든요.
남친이 먼저 제게 만나보고싶다 했고, 두근거림, 설렘 같은 것들이 크진 않았지만 사람이 괜찮았고, 감정기복이 심하지 않고, 덤덤한 사람이라 그래서 저와 잘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점이 저에게 안정감을 줬어요.
저는 연애할 때 어느 정도 저만의 시간이 필요한 편이고, 매일 만나거나 그런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첫번째 남친과는 같은 지역, 차로 한시간 거리 끝과 끝에 살았었고, 두번째 남친은 차로 2시간 거리에 타지사람과 연애했었어요. 지금 남친은 해외에 사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장거리연애만 했네요..

해외 장거리 연애는 처음이다 보니 삼사개월에 한번 만나는건 힘들기는 해도 그때는 회사 일에 적응하느라 바빴고, 가끔씩 친구들도 만나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지내니 뭐 생각보다 엄청 힘들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꼭 영상통화하고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앞에서 말했다 싶이 제가 조금 무심하고 그런 편인데, 코로나때문에 거의 8개월 이상을 못만나게 되니 요즘엔 좀 많이 힘들더라구요.
당장 한국에 못오는 사정을 알지만 머리속으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으로는 이해 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저만 힘든 것 같고 남친은 달라진거 없이 평온해 보여요.. 원래부터 남친은 사람 자체가 감정기복이 그리 심하지 않은편이고 또 제가 그런 평온하고 잔잔한 느낌을 좋아한거였는데 요즘은 이사람은 왜 이렇게 괜찮은 걸까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서른살이 되고 하나둘 결혼준비를 하고, 결혼 안한 친구들은 대부분이 남자친구가 있어 주말에는 남친과 시간을 보내고 그러다 보니 만날 친구도 줄어 들게 되면서 외롭다고 느껴질때도 많고, 이래서 결국 사람들이 결혼하게 되는건가 그런 생각도 요즘 들어요.
저는 결혼 할 마음이 처음엔 그닥 없었는데 결혼을 생각해보게 된 건 남친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제게 결혼얘기를 꺼내서 저도 구체적으로 결혼을 생각해보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정작 말꺼낸 남친은 늘 결혼하자면서 말만하고 전혀 구체적인 계획이라는게 없는 것 같아요. 우리가 결혼하면 뭐하자~ 이런 대화도 이제는 듣기 싫다고 해야되나...

저는 결혼이 하고 싶다기보다 퇴근후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얘기를 나누고, 힘든 하루보낸 서로를 위해 저녁이나 한끼하는 것. 그런 사소한 것들을 하고 싶거든요..
같은 시간을 보내는 그런 연애를 이제는 하고 싶은데 통화로는 한계가 있고 거기다가 시차도 있고..
남친이 또 속마음을 엄청 얘기하고 그러는 편도 아니여서
늘 평온한건지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생각하고 자기 속 얘기는 잘안하고 저희가 만나면 가끔식 깊은 이야기를 하고 그러거든요..
대화가 잘 통해서 좋았는데 요즘은 진짜 고민이 뭔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그 사람을 잘 아는 건 맞는지 그런생각도 들고.. 거기에 대화할 기회가 점점 줄어드니 더 힘든 것 같네요

저희가 함께하려면 현재는 결혼밖에 없는 것 같은데
지금 결혼한다고 해도 비자준비하고 하면 같이 사는데 최소 일년은 걸릴 것 같거든요. 그런데도 그런 준비하나없이 태평한 모습이 화가 난다고 하야되나..
남친은 말로만 결혼하자고 하지 그것에 관한 상세한 계획이 없어요. 처음만났을 때 부터 결혼 얘기를 꺼낸것도 남친인데 그러고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20대 중반부터 서른초반을 남친과 보냈는데 헤어짐을 생각하니 그 시간이 아깝기도 한데 이제는 제가 많이 지친 것 같아요.
이제는 저도 최선을 다했다 그런 생각도 들고..
그리고 뜨거운 연애는 순간이라지만 인생은 한번 뿐인데 한번뿐인 인생에 뜨거운 연애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그렇다고 반대로 헤어짐을 생각하기엔 이렇게 차분하게 대화가 통하는 상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기하고, 로맨틱하지는 않지만 남친은 대화를 통해 나온 결론에 대한 부분이나, 제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 본인이 납득이 되면 그 이후로는 그런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던지 그런 사람이라 그런 부분이 참 좋아요.
그런 부분 때문에 이렇게 오래 만난 것 같아요. 남친이 정말 싫거나 대판싸워서 정이 떨어지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헤어지면 나중에 후회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남친에게도 제 기분을 말했는데 본인이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결혼은 생각할 수 없었다. (만나고 난 후 안좋은 일들이 계속 터져서 실제로 상황이 안좋았음.. 현재는 그런 상황은 지나가나 싶었는데 또 코로나가 터지고...) 자기가 올해가 지나가기전에 한국으로 갈테니 좀 기다려달라..
라고 하는데 물론 한국에 오면 그 순간들은 좋겠죠. 남친이 한국을 떠나고 나서 돌아가면 또 언제보나 하는 그런 기다림이 이제는 설렘이라기보다는 자신이 없어요..
요즘 외롭단 생각이 자주드네요..

그렇다고 남친이랑 헤어진다고 해도 당장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대화 통하는 상대를 만나는 것도 힘들다는 걸 알거든요. 그래서 더욱 결정이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잠도 안오고 새벽에 깨서 이렇게 글을 써봤는데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 결정을 후회없는 내리고 싶어 이렇게 게시글을 올려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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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쓰니 2020.09.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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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을 간단하게 요점만 정리해서 쓰라~~~~~ 읽기도 지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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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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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3년장거리 5년 껌딱지.. 총8년을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만남을 거듭할수록 생긴 힘든 문제로 그 사람과 이별을 생각했을때
앞으로는 평생 그만큼 잘맞는 사람도 없을거라 생각이 들어 쉽게 이별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끝내 그 문제들은 도저히 서로에게 좁혀지지 않는 틈을 만들었고
결국 지친 제가 먼저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요.
아무리 미래를 위한다지만 지금 힘든게 감당이 되야 버티든지 말든지 할텐데
버틸수 없는데 어떻게 미래만 보고 참나요..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1년쯤뒤 놀랍게도 이전 연애를 통틀어 저와 가장 잘맞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은 그 사람과 5년째 연애중이고 장거리 입니다.
결혼을 약속했고 코로나때문에 잠시 보류중이지만 서로 더욱 마음이 굳건 합니다.

제가 깨달은건 이 세상에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처음부터 있는게 아니라
나와 상대방이 얼마나 성숙한 사람이냐 혹은 얼마나 잘 다듬어진 사람이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나 스스로가 좋은사람이라면 인연이 되는 사람도 좋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어느정도는 누구를 만나도 잘 맞게 될겁니다..
물론 지금처럼 너무 힘든 상황인것만
제외한다면요..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려보시고.. 이성적이고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지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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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9.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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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초반인데 글에 힘이 하나두 없어요 ㅜㅜ 약간은 다르지만 그 사람이 없으면 안될것같아 붙잡아두는 연애를 하다 놔버린 사람인데요... 첨엔 외롭고 허전함이 컸지만 지금은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눈멀마멀!! 한참 좋은 나이에 플라토닉러브 하세요?? 만지고 느끼고 행복한 연애해요!! 적절한 시기에 적당하게 등장해 주는것... 사랑은 타이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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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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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장거리하다 헤어지고, 몇년 후에 제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만나 4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전남친이랑 헤어질때 다시는 그만큼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람을 못만날거같아 엄청 힘들었어요. 다른 힘든일까지 겹쳐서 우울증 약먹고 3년을 버티며 자기계발에만 집중하던차에 거짓말 처럼 너무나도 좋은 사람을 만났네요.. 처음만날땐 장거리었는데 저도 그렇고 남편도 결혼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던터라 올해 4개월만에 결혼했어요. 무엇보다 남자가 결혼을 원하니 모든게 일사천리로 진행돼요ㅎ 누구는 코로나때문에 결혼을 미룬다지만 저희는 결혼식에 큰 로망이없어 어쩌면 코로나를 이유로 아주 간단하게 결혼식하고 결혼했네요.. 죽을거같던 사랑도 결국은 기억도 가물가물할만큼 잊혀져요. 오히려 왜 더 빨리 헤어지지못했을까 하는 아쉬움...ㅎ 하지만 아픈만큼 성장합니다. 힘든면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새로운 사랑이오면 아낌없이 더 사랑해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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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m 2020.09.1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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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짜피 안헤어질거잖아요 저도 둘다 미국에서 직장생활하다 장거리중입니다 장거리 5년이라니 진짜 힘드시겠네요 ㅠ 게다가 코로나까지. 답답한 상황이지만 일단 현실적인 이야기 꼭 해보세요 나랑 결혼 할 생각 있느냐 언제 할꺼냐고. 확답 정도는 들으셔야. 5년 넘게 연애했는데 결혼말도 안꺼내다니 그 남자 이미 다른 여자 있을수도 있어요 ㅠ 좀 현실적으로 다가와야 해어지든 말든 결정할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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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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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8년 해외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 해서 잘 살고 있어요 ㅎ 인연이면 잘 해결 하시리라 생각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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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2020.09.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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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얘긴줄 알았어요 다들 결혼하고 임신하고 육아중이고 나혼자 급급한거같고 나이는 차고 남친은 아무 생각 없고 이때쯤 결혼 하기로 미래를 약속했지만 밀어 붙이는건 없고 몇년사귀다보니 이제 설레임도 무뎌지고 장거리라 오랜시간 못만나도 보고싶어하는 기색 없고 나혼자 연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뒤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저도 지금 헤어지고있는중이에요 오래된 추억과 빈자리의 허전함으로 뭔가 외롭고 쓸쓸하지만 어떠한 상황을 다 떠나서 자기자신보다 나를 더 좋아한다면 밀어붙였겠죠 아니 확신을 줬겠죠. 딱 거기까지 인거같아요 마음의 크기가. 나는 너가 아니여도 사랑 받기 충분한 여자 라고 스스로 다짐을 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나이 더 먹기 전에 빠른 결정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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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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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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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 2020.09.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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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빨랑 정리해요. 걔는 쓴이랑 결혼할 생각 1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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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왜이래 2020.09.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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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라면 소모임어플통해 지역사람도 만날래요 그남자는 좀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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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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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장거리랑 남친의 바쁜 일 때문에 결별했는대 결국 못놓고 다시 연락하고 있어요.. 쓰레기 같지만 일단 다른 사람들도 한번 만나보는 거 어때요 그러면서 생각해보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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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9.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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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국제 장거리연애 하다가 헤어졌는데 사람들은 장거리 커플이 헤어지면 덜 사랑해서 헤어졌다고 하잖아요? 근데 사랑하는것과는 별개로... 일반 국내 장거리랑은 다르게 국제 장거리╋지금 코로나 시기가 겹치면서 난 분명 행복하려고 시작한 연애인데 그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거에 비해, 내가 고민하고 힘들고 슬픈게 커서, 특히 지금 같은 시기에 그 나라의 사정이 안좋아지면 마음졸이고 혹시 몸이라도 안좋으면 마음졸이고,정해진 시간에 전화기만 붙들고, 장거리가 지속될수록 대화소재도 줄어들고..너무 보고싶은데 볼수없고 만질수도 없고 시차로 인해 바로 답장도 못받는 그런 내 자신을 보면서....나에게 미안해졌달까요? 그래서 그냥 안되는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헤어졌어요. 헤어진지 몇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매일 꿈에 나오고 하루종일 생각나지만 참고 있어요. 그냥 이렇게 살다가 시간이 흘러 이사람 언젠가 남들처럼 편안하게 만나게 될수있다면 만나고 싶어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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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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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태평양건너 장거리연애 7년했는데요 서서히 영통도 안하게되고 안보니멀어지더라구요 일년에 몇번만나시는진 몰라도 코로나가 오기전부터 3년동안 1년에 10일정도만 함께했었네요..5년동안 매일영통이면 여전히 사랑이 크신건데. 하지만 얼른 결혼여부 결정하시길..전 시간 너무끌엇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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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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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분이 쓰니를 결혼상대자로 생각하지않는 거 같아요. 보통 한달 정도 만나면 남자가 먼저 결혼하자고 하지않나요? 뭔가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확답을 미루는 느낌이에요. 제 전남친이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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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ㄴ 2020.09.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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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이래서 헤어지자하면 남자 쓰레기취급당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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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9.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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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을 간단하게 요점만 정리해서 쓰라~~~~~ 읽기도 지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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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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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보기엔 지금부터라도 미래계획을세우고 같이노력한다면 장거리여도 같은곳을보고있으니까 가능할꺼같은데 계속연애만하신다면 힘드실꺼같아요ㅠ전외국은아니지만 국내장거리인데도 구체적인건아니더라도 언제 할꺼고 진지한이야기해보니까 힘들어도 참으면서하고있어요ㅜㅜ사람마다다르겠지만 저도 아무리연락잘해도 안만나면 이게연애하는건가싶어서 너무힘들었거든요 남친분하고 진지하게이야기해보시고 남친분이정확한게없다면 5년이란시간이아깝지만 잘 생각해보셔야될꺼갇ㅁ아요 코로나가언제끝날지도모르고 계속이렇게된다면 만나는데계속문제가생기니깐요 저도 이전연애에서 오래연애했었는데 저에겐 별로였어요 시간이너무아까웠고 이야기해보시고 아닌거같다면 끊으시고 새로운인연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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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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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지면 다른사람 이런사람 또 못만날것 같고 그렇죠? 근데 있더라고요. 후회하지말고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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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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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3년장거리 5년 껌딱지.. 총8년을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만남을 거듭할수록 생긴 힘든 문제로 그 사람과 이별을 생각했을때
앞으로는 평생 그만큼 잘맞는 사람도 없을거라 생각이 들어 쉽게 이별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끝내 그 문제들은 도저히 서로에게 좁혀지지 않는 틈을 만들었고
결국 지친 제가 먼저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요.
아무리 미래를 위한다지만 지금 힘든게 감당이 되야 버티든지 말든지 할텐데
버틸수 없는데 어떻게 미래만 보고 참나요..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1년쯤뒤 놀랍게도 이전 연애를 통틀어 저와 가장 잘맞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은 그 사람과 5년째 연애중이고 장거리 입니다.
결혼을 약속했고 코로나때문에 잠시 보류중이지만 서로 더욱 마음이 굳건 합니다.

제가 깨달은건 이 세상에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처음부터 있는게 아니라
나와 상대방이 얼마나 성숙한 사람이냐 혹은 얼마나 잘 다듬어진 사람이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나 스스로가 좋은사람이라면 인연이 되는 사람도 좋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어느정도는 누구를 만나도 잘 맞게 될겁니다..
물론 지금처럼 너무 힘든 상황인것만
제외한다면요..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려보시고.. 이성적이고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지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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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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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초반인데 글에 힘이 하나두 없어요 ㅜㅜ 약간은 다르지만 그 사람이 없으면 안될것같아 붙잡아두는 연애를 하다 놔버린 사람인데요... 첨엔 외롭고 허전함이 컸지만 지금은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눈멀마멀!! 한참 좋은 나이에 플라토닉러브 하세요?? 만지고 느끼고 행복한 연애해요!! 적절한 시기에 적당하게 등장해 주는것... 사랑은 타이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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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장 2020.09.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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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복한 사랑하세요~ 시간 낭비하지 마시구 인생은 한번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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