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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형이랑 일하기 너무 힘들어요...

ㅇㅇㅇ (판) 2020.09.17 14:11 조회10,476
톡톡 회사생활 개깊은빰침
31살 부모님 회사(중소, 사원 40명수준)에서 일배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고등학교때 형이랑 미국으로 유학가서 저만 한국 돌아오고 형은 미국에 남은 케이스입니다.

애초에 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 회사라던가 이런건 장남이 있으니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대학도 생화학과 가서 약대 준비를 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휴학후 군대에 있던사이 형이 다니던 대학교를 여자때문에 중퇴하고 학비까지

그여자 차사주고 옷사주고 하느라 탕진 해버리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제가 급하게 진로를 바꿔서

제대후 졸업과 동시에 한국으로 귀국해서 부모님 회사일 배우는 중입니다.

제가 뭐 약사라는 꿈에 큰 집착이나 소명의식이 있던건 아니었던터라 남자로 태어나서 사업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은마음에 진로를 바꾼것까지는 그다지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회사일도 제가 전공했던 분야는 아니지만 나름 적응도 잘하고 있구요.

문제는 약 3년전부터 저희 회사가 미국, 인도등으로 수출하는 양이 많이 늘어나면서

해외 영업, 업무 담당이 따로 필요하게 됬습니다.(그전까진 제가 처리) 

이러한이유로 부모님께서 너희 형이 미국에서 한량처럼 살고있으니 

해외업무는 형에게 맞겨보자며 덜컥 미국에 사업자를 내시고 형을 지사 대표로 앉혀 버렸습니다.

그이후부터 지옥이 시작됬습니다.

사소한 계약서 실수(이전 계약서 복붙하면서 내용 미수정, 제품 단가 틀리기, 인보이스 미발행)

부터 계약내용 부풀림, shipping 스케줄 미통보, 제품 원가이하로 영업등등 미친 짓거리를 하루가 멀다하고 저지르고 있

습니다... 그럴때마다 화도내고 부탁도 해보고 별 지랄을 해도 고쳐질 생각은 커녕 갈수록 심해

지고 잇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똥을 치우는거도 점점 지치고 저따위로 일하고

회사에서 월급따로 인센티브따로 따박따박 챙겨가는 형을보면 

개같이 일하는건 난데 돈은 형이 더벌어가는 느낌도들며 현타올때도 많습니다...



하...진짜 이런데 글쓰는건 처음인데 하도 답답해서 어디 말이라도 하고 싶었어요

한국에 친구도없고....하소연할곳이 아무대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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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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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호랑마르코 2020.09.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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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국 사업 접고 싶은게 아니라면 다른 사람한테 맡겨요. 손해만 보면 다행이지 저러다 소송걸리면 외국 사업 접는걸로 안끝나요. 자식이 뭐라고...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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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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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젤 문제에요. 진지하게 얘기해봐요 부모님께 그래도 형편드시겠지만 ...답이없으면 길찾아 따로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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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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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인가... 사업하는 사람들이 저걸 그냥 두고본다고? 재력도 있는 집안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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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9.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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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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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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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끔은 남이 더 편할때가 있어요.가족이 막말하는경우가 더 많아요.모르는사람이 오히려 조심하는 경우가 많아요. 말 잘못하면 죽빵맞을수도 있거든요. 어떤남자는 군대가 집보다 더 편했다는 분도 있었어요. 얼마나 집이 개판이면 시어머니20명이랑 지내겠습니까. 가족이 편해요?2차가해 주범은 가족입니다. 자식이라고 "몸 함부로 굴린 잘못" "니가 그모양이니 친구가없믄거야"일반인이면 고소당합니다. 좀 불편해도 독립하세요.약대가서 도망치세요. 가족이라고 다 따뜻한게 아니에요. 군대보다 더 가혹한집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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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9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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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니까 님 부모님 팔이 장남쪽으로 굽는 것 같은데요? 뭐 제가 보기엔 님은 개같이 일만 하고, 나중에 부모님 은퇴하시면 회사는 통채로 형한테 넘어갈 각으로 보이긴 하는데. ㅋㅋㅋ 다른 사람 입장에선 정확히 알기 힘드니까 님이 잘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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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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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형은 계속 한량으로 살게 두고 일정 생활비를 주는 게 더 낫겠네요. 그러다가 거덜나는거 순식간입니다. 가만있는 게 도와주는 거라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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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20.09.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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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가서 일하고 싶네요ㅋㅋ 해외영업이 업이라.. 저도 부모님이 사업하셔서 저렇게 일 시켜주면 얼마나 좋을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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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9.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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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형은 노는게 도와주는 거... 그거 노린듯...노는거 방해하지 말라고 안그럼 회사 말아먹을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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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니 2020.09.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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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이란 사람 나중에 회사 말아먹을 ㅇㄱ이구만...ㅉㅉ
도대체 부모님은 왜 가만히 계시는거임?? 모르시는것도 아닐텐데....
손쉽게 그냥 일군회사라서 말아먹어도 별미련이 없으신걸까??
아님 어렵게 일군회사라면 큰아들이 말아먹고 있는거 뻔히 보일텐데 왜 가만히 냅두는거임???!!
부모님하고 진지하게 얘기해서 그형이란 사람하곤 일에 있어서는 절대로 연관지으면 아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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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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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을 회사일에서 아예 빼달라고 요구를 해요. 같이 하다보면 계속 뒤치닥거리 하고 회사 말아먹으면 어쩔라고. 형도 본인사업이나 뭐 하고픈게 있을껀데 분리시켜달라고 아버지한테 얘길하셈. 직원들 생각도 해야되지 않겠냐고. 어차피 본인이 운영해야 될껀데 미리 잘 생각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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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ㅠㅠ 2020.09.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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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님이 회사를 키우셨는데 아버님은 아무 말씀 안하시나요? 그런 일들 다 말씀드려보세요 ㅠㅠ 아고 ㅠㅠ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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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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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젤 문제에요. 진지하게 얘기해봐요 부모님께 그래도 형편드시겠지만 ...답이없으면 길찾아 따로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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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nam... 2020.09.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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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부분은 아버님께 보고하고 바로 잡이야죠~~ 여기서 한탄하실일은 아닌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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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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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젤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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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9.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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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때려치우고 내갈길 가라~~~ 더 험한꼴 보기전에~~~~ 가족이랑 엮여서 좋은꼴 못봤다~~~ 지금도 그런데 결혼하면 더 복잡하고 골치아프다~~~ 부모랑 형이 망하든 흥하든 참견말고 네갈길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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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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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족회사는 때려치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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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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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국 배상금제도 몰라요? 거긴 대기업도 얄짤없이 수십배 배상금물리는데 중소기업이 일 저따위로 해서 버틸수 있어요? 지금까지 번더 다 토해내고 3대가 갚을 만큼 빚 지게 되는수가 있어요. 니가 그만두든 니형을 그만두게하든 둘중 하나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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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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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만두고 약대 준비 다시해라. 개차반 향 똥 평생 치울일 잇냐. 니 부모도 쫄딱 망해봐야 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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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2020.09.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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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이라지만 미친짓하는 형은 맞아야죠 옛말에 미친개는 솥에 들어간다 했습니다 가족이라지만 가족을 힘들게하면 돈 얼마주고 상대안하는게 최선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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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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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족끼리 일하는 거 진짜 잘해주고 챙겨주는 거 아니면 욕먹습니다. 그냥 기본만 해도 안 챙겨줘서 섭섭하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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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2020.09.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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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소기업사업을 하시는 아빠밑에서 일하고있습니다.
남동생하고요.. 가족과 일하는건 정말 아닌것같아요..
이럴땐 공은공이고 사는 사를 구분해라...저럴땐 가족이잖니...
전 정말..제자식은 부모랑 일안하고살게하고싶다 생각도합니다.
더 힘들어지기전에 똥치우는일이 당연해지기 전에..관두세요...
지금이라도 약사준비 다시하세요.. 전 딱히 하고싶은게 없어서..ㅋㅋ 이러고잇지만..
힘내세요^^지나가다 글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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