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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시아버지 생신상 차리는 문제

ㅇㅇ (판) 2020.09.17 21:16 조회172,43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오늘 아버님 60세 생신이었습니다.

남편(35세) 아침 6시 30분 출근이라 아침밥은 다 같이 못 먹었습니다.

어제 저녁 남편 퇴근이 늦어 밤 9시에 세살, 두살 애들 데리고 시댁에 갔습니다.

선물 20만원, 용돈 60만원 드렸습니다.

오늘 저녁 7시에 중국집 코스요리 12만원 먹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께서 생일상 안 차렸다고 서운하시답니다.

내년부턴 제가 직접 음식하라고 하셔서 저는 못하겠다고 했습니다만

남편에게 물었는데 남편은 아버님이 이해가 된답니다.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는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추가) 맞벌이이고 남편 돈 아니고 제가 드렸습니다.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저는 정말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제 아들이 결혼해도 며느리에게 바랄 것이고

제 딸이 결혼하면 시아버지께 하라고 시킬 것이랍니다.

남편이 저에게 왜 생신상을 직접 안 차리는지 묻길래

내 아버지도 해 드린 적 없고

내가 나고 자란 동안 쌀 한 톨 도움 받은 것 없고

당신만 아니면 만날 일 없는 분인데

요리도 할 줄 모르고 시간도 없고 몸도 힘드니까

내 최선의 도리라고 생각한 바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가 틀렸다고만 합니다.

제 친정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혼자 계신 친정어머니가 제 조부모님 제사 지내는 걸 언급하며

제 어머니께 물어보라고 합니다.

제가 여자니까, 며느리니까 당연히 무조건 하라는 거냐고 했더니

그런 것은 아니고 그저 장모님께 물어보라고 하면서

제가 벽이라고, 싸우기 싫다고 밖에 나가버리네요.

추추가) 댓글 감사합니다.

남편에게 네이트판은 보여주지 않고

아무리 생각해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그냥 앞으로 부모님 생신 각자 챙기자 했더니

길길이 날뛰면서 그럴거면 왜 결혼했냐고 합니다.

왜 결혼했냐니, 내가 생신상 차리려고 결혼한 줄 아냐 했더니

첫째, 둘째 어려서 봐주신거지 그간 생신상 몹시 바라셨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저더러 음식하고 상 차리라는데 어이가 없어서

그럼 (댓글분 말씀처럼 하려고) 앞으로 선물 용돈 일절 없다니까

그건 또 안된다고 하네요.

올해도 추석, 김장, 결혼기념일 때 돈 드릴 일 남았는데 안 하겠다고 하니

그럴거면 뭐하러 결혼했냐고 합니다.

이쯤되면 화가 치미는데 어떤 말도 통하지 않네요.

혹시 제 남편과 같은 생각인 미혼 남자분들 계시면 그러지 마세요...

그런데 대체 어떻게 말해야 남편이 제 뜻을 이해할까요.

남편 논리는 제가 장인 생신상 안 차려드린 것은 제 잘못이고

결혼하면 시부모님도 내 부모님인데

키워준 공 없다, 만날 일 없는 사람이었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쁘다고 합니다.

인성 문제라고 매도하는데... 벽은 제가 아니고 남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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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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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ㄴㄱㄴ 2020.09.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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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해가 되는 남편이 차리면 되죠 모가 문젠가요 내 아빠 생신상 차려드는게 모라고 그까짓것 슬슬 잡채하면서 술렁술렁 갈비도 좀 하고 하는길에 대충 전도 하고 그럼 된다고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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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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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놈이 직접 생일상 차리면 되겠네 지는 아버지말이 이해 된다했으니까 이해한 놈이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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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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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선물 20만원과 용돈 60만원 식사비 12만원으로 다음 생일땐 밑반찬,이랑 서브메뉴 사시고 메인 1개만 만들어서 생신상 봐드리고 끝내세요 용돈이나 선물없어서 서운하다 하시면 저번에 생신상 얘기하신거 아니냐 그렇게 해드렸는데.. 흑... 너무해요 아버님ㅠㅠ 이러고 펑펑우세요 일러준대로만 하는 곰같은 며느리로 보이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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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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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그래서 ㅋㅋ 울 부모님도 생신상 차려쥬는거야? 물어봤더니 ㅋㅋ 할수 있다며 ㅋㅋㅋㅋ 그래놓고 나중에 말바꿔서 저보고 하지말라네여 ㅋ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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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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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 시부모 생일, 친정어머니 생신, 명절, 김장에 뭐해요? 쓰니는 돈 보내드리고 남편은요? 그럴꺼면 왜 결혼했냐구여? 시댁 돈줄라고 결혼했어요? 친정에 남편이 얼마나 드렸어요? 여태 드린만큼 남편한테 뺏어서 드리고 똑같이 드리세요. 서로가 각자의 부모님께...그럼 결혼의 의미가 되나요? 별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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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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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며느리가 차린 밥상 받으면 명줄이 더길어지나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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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 2020.09.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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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족 관련 행사는 각자 챙긴다 하고 >>>진짜 실행<<<해보세요~ 금방 미안하다고 할껄요 ㅋㅋㅋ 아쉬운사람이 먼저 사과하게 돼있으니 걱정마세요^^ 저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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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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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먹기 싫음말어 내손내밥 모르냐 싹 모른척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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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롱 2020.09.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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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남자들은 왜 대리 효도 하려고 하고 대리효도받으려구 하냐.. 진짜 어디서 대접못받아서 한이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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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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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두인간 도둑놈이거나 사기꾼 이네. 돈은받아처먹고 생일상? 놀고있네.. 누가태어나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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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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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효도는 셀프다. 해주고 싶거든 자식이 나서라 제발~ 사위나 며느리 돈주고 종으로 사왔냐. 차려주면 고마워하냐? 그저 당연하다고 넘기지. 그리고 좋은 시부모 혹은 처가댁이라면 마음에 우러나서 해준다. 해주기 싫은 집안이니까 안해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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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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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벽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네; 어이없는 개소리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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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나이 2020.09.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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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찬 사다가 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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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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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열받아서 겁나 맛없게 만들듯... 아님 이혼하던가. 짜증나게 해주는건 하나도없으면서 바라는건 겁나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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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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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효도는 셀프란 말 모르냐... 너도 우리집이 안하지 않니 넌 왜 안하니. 니가 우리엄마 생알상. 유리 아버지 제사상 차려줄거냐고 물어보세요...내참 왜 결혼했냐니....대리효도 식모시킬려고 결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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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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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벌인데 뭘 생일상이야 미친 노인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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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인왕산 2020.09.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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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쓴 인간들. 똑바로써~~ 부모 잔치상 차려 줄 수도 있는거지. 낳아주고 키워준 공은 업는거야 무순 개소리야. 똑바로 알려주던가. 똑 바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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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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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대가 변했으면 거기에 좀 따르자. 늙은 사람들은 자기 세대 가치관을 강요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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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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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앞치마 챙겨가서 기대하시라고 하고 김치볶음밥에 청량고추 팍팍 넣고 해서 케익처럼 눌러담아 촛불 꽃아 드렸더니 남편이 먼저 외식하자고 예약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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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2020.09.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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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나이도 30대면서 어린게 괘씸하네요 입장바꿔 본인이 해야 할 일이면 절대 안할겁니다 들고 나올 말이 이럴거면 결혼 왜 했냐 인성문제다 하는거 다 핑계고요 자기 집안 허드렛일 시켜서 아랫사람 대우하고 가장으로써 입지 다지고 위신 세우고 싶어서 꼰대질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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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9.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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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은 시아버님 생신산 차리고, 남편은 장모님 생신상 차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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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2020.09.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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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좀 편하게 살면되지 ㅡㅡ멀 그리 바라는지 ㅡㅡ 시대가 많이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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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09.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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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5세인데 저런다고? 거기에 시아버지는 60? 내주변 80넘은 노인들도 저런 마인드 없는데...와~ 정말 이해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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