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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인생 왜 사는지 모르겠냐

ㅇㅇ (판) 2020.09.22 10:41 조회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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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서른인데 아직도 인생 목표가 없다

다른사람들은 힘든삶이지만 어떻게든 이겨내보겠다고 열심히 살아가는것같은데

난 그냥 평범하게 일하면서 평범한 월급 받으며 하루하루 연명하며 사는 기분이고 야먕은 커녕 목표도 없고 그냥 무기력하고 공허해

전엔 퇴근하고 집에오면 맛있는거 시켜서 폭식하거나 유튜브 보면서 잊기라도 했었는데 요즘은 식욕도 없고 잠만자 주말엔 12시간도 넘게 자는거같은데 항상 피곤해

조금만 힘든 난관에 부딪히면 이런인생 살아서 뭐하지 싶고 지금도 이렇게 답도없고 힘든데 이렇게 앞으로 두배는 더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감당이 안되서 그냥 잠들듯이 편하게 가는 상상도 하곤해

매일매일 하루가 도망가는것 같고 출근해서 일하고 집에오기까지의 과정 모두가 회피처럼 느껴져 집구석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아무생각없이 유튜브보면서 낄낄거리면 다 해결된다고 믿고싶어하는거같아

마음속엔 항상 불안이 자리하고있고 그렇게 몇십년을 살다보니 이젠 그게 불안이라고 인식도 잘 못하는 경지인데 근데 내가 무엇으로 도망치는건지도 잘 모르겠어

이런 잉여스럽고 구질한 생각들은 친구들도 연애도 날 이해못해줄거같고 얘기해도 해결되는것도없고 우울해지기만할거같아서 그냥 혼자 궁상떨어

예전엔 울면 좀 좋았는데 요즘은 눈물도 잘 안나오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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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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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두 그래 ㅋㅋㅋ 낙이 없어 예전엔 취미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지금은 다 의미없어 보임.. 지겹기만 하고.. 난 그래서 최근에 레고를 시작해봤어.. 그냥 대단한 거 말고 뭐라도 해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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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09.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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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여자건 남자건 제나이에 결혼해서 애가 있어야함 그래야 뚜렷한 목표의식도 생기고 삶의 희망이 생기는거임 고무신도 제짝이 있다고 30이면 아직 늦지않았으니 제짝을 찾아 두발로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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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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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까지 마르면 정말 방법이 없음. 빨리 방법을 찾아야 할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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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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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표현 잘했다~ 이런 생각 느낌인 사람들 많아....혼자만 그런거 같다 느껴질때 더 무력해질수 있어 우리 함께 난관 타계해보자. 다들 태어난김에 사는건 마찬가지고, 비슷하게 주어진 한번의 생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개인의 선택인거 같아. 학교다닐때 너무 강제된 환경에서 시키는대로 살다 20대 갑자기 자유롭게 인생 살아보라 하니 개인 성격에 따라 이렇게 무력한 사람들도 있는거 같아.
그치만 나까지 나를 버리면 내가 불쌍하잖아. 나만은 나를 소중하게 대해주자~나는 이런 마음으로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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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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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차이나는 31살인데 작년부터 무기력이 계속되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그랬음.. 지금은 약먹고 쫌 괜찮아지긴했는데.. 별로 살고싶은 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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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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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건 사는 재미로 삼. 월급 받아서 가방이나 지갑 하나씩 장만하는 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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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9.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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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낰ㅋㅋㅋㅋ 나랑 완전 똑같은데 100만원 들고 주식해봐 매일매일이 후룸라이드 천국 지옥 왔다리갔다리 일희일비 개쩐다 진심 추천함 아 몰빵말고 분산투자해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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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부사장 2020.09.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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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50명회사 부사장임.
억대연봉이고 키181 공부1등 자격증10개 토익900점대 보유재산9억 섹파6명임.
나 같은 경우는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매일매일 자극을 줌.
반기목표/1달목표/1일 목표등을 설정해 봄. 최근에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소방설비기사전기 공부를 바로 시작함.
'한 번의 실패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한 번의 도전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임.
오후5시반 퇴근후, 밥먹고 ~21시 운동, 이후 1시간씩 자격증공부와 오픽공부하고 있음. 스스로를 자꾸 가혹하게 대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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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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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난 그렇게 38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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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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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매일 그런 생각하고 살았는데 답도 없고 나만 괴롭길래 그냥 맛있고 재미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고있음. 나머지는 정하지 않고 살아가려함. 단점은 앞날이 항상 불안, 장점은 집착이 없어서 언제 죽어도 미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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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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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20대때 올인했던 꿈을 결국 이루지못하고 제로상태로 서른을 맞이했어요 한번 크게 불타 없어진 열정은 다시 뭘 하더라도 안타오르네요...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겨우 그나마 버티는 것 같네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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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2020.09.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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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번 목표가 일해서 돈 모아서 1년에 1~2번 해외여행이었는데 코로나땜에 그 마저도 못하니까 슬프더라구요...매년 나갔던 해외여행이었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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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쌍바열여덟개 2020.09.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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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서른이면 누군가에게 뭘 물을 땐 반말은 삼가 제목에 30이하만 댓글이라 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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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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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간이나 파리나.. 태어났으니까 사는거임 의미부여 ㄴㄴ하고 그냥 살아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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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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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그렇게 지내다가도 하고싶은게 생기면 또 의욕적으로 하게 되더라구용 그런 시기가 누구나 다 있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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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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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목표는 마법사가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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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ㅇㅋ 2020.09.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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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에요 저도 그렇고요 그냥 살아있으니 사는거죠 뭐.. 다른 이유가 있나요ㅎㅎ 다른 분들 말처럼 작은 취미 같은거 하나 만드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만드는걸 좋아해서 퇴근하고 집에가서 무언갈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그러고 지내요! 고양이 예쁜짓 보며 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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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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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9되봐 아 죽지못해 산다는게 이런거구나 글로알던것이 마음으로 무엇인지 느끼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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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9.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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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운동해보세요 취미로는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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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20.09.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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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같은 서른인데, 제가 느끼는 감정과 너무나도 같네요. 무의미한 삶의 연속이라는 생각과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앞으로 살 날은 까마득한데, 이렇게 무의미하게 보내면 안된다 생각하면서 정작 내가 뭘 원하는 건지 모른채.. 하루하루 꾸역꾸역 흘러보내고 있네요. 내 지금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니깐 이런가 싶어 리셋하고 싶은 맘도 너무나도 크구요. 서른이라는 나이가 되면 뭐든 다 이러놓고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서른이라는 나이가 큰 벽이 되어 짓누르고만 있네요... 무의미하게 흘러보내면서 아무것도 하기싫은.. 뭐 그런... 하.. 너무나도 제가 느끼는 상황과 같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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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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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목표는 없어도 됨. 매월 받은 급여고 카페가서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보고 그냥 소소하게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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