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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뭔가 모르게 쎄한 느낌의 이웃

ㅇㅇ (판) 2020.09.22 12:55 조회45,58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추가)처음 글을 썼을때 답글이 거의 없어서 제가 겁이 많아그런가보다하고 글이 묻혔구나 했는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일엔 아기랑 둘이 하루종일 집에있어서 문은 절대 열어두지않아요. 저희집이 16층짜리 아파트에 맨 꼭대기층 맨 끝집이예요. 옆은 비상계단이고 문은 잠겨있어서 누가 지나갈 일이 없어요.그런데 옆집분들이 문두드리는 소리에 없는척하고 소리죽이고 있으면 복도쪽 방 창문(불투명창문)으로 사람 그림자가 보여요. 안에 누가있는지 인기척 확인하고 서성이다 돌아가더라고요.
그럴때마다 내집인데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네요. 결혼전에 항상 가족들이랑 있었고 이렇게 평일내내 하루종일 혼자인 상태인적도 없었어서 발자국소리 그림자 이웃들한테 예민해진건가 내가 겁쟁이라 오바하는건가도 싶어 글올려봤는데 답글 읽어보니 평범한 이웃들은 아닌거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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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두서없음을 이해해주세요.

신혼집이 복도식아파트 맨 끝집입니다.복도식 아파트다보니 저희 옆집들은 현관문을 다 열고 지내시더라고요.


복도식에 처음 살아보기도 하고 낯가림이 있는 성격이라 문열어놓고 지내는 이웃들이 좀 어색해요

처음 이사와서 옆집과 옆옆집이랑은 간단한 인사정도만 나눴구요. 다행이라면 다행히(제가 나이든 분들이 좀 어려워서요ㅎ) 옆집은 저보다 몇살 정도 나이가 많으신 부부에 7살정도 아이가 있고
옆옆집은 제또래 부부가 살아요.

맞벌이라 이웃과는 별소통없이 지냈는데....제가 임신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 육아휴직중이니 옆집 이웃들이 신경을 써주시는건지 아는척을 자주하시더라고요? 그전에는 지나가면 지나가나보다 했던걸 지나가면 어디가나봐요? 애기는 어때요 등등..

그러더니 집에 찾아오기도하고 자기들 집에 들어오라고 하기도 하고요. 둘은 먼저살아 친하다고는 말을 하는데 그렇다고 친한이웃들의 특유의 스스럼없고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아니 뭔가 어색한것 같은 그런 느낌을 가끔 느껴요,그건 온전히 제 생각입니다.


어느날은 옆집 언니가 우리애기 입히라고 스웨터를 선물해주셨어요..그런데 뭔가 새거같지가 않고 구제스웨터같다고 할까요? 보풀이 일어난 옷이었어요.그걸 저한테 주더니(주니까 저도 모르게 받았어요)주면서 하는 말이 자기 둘째주려고했는데 유산되서 못입혔다고 애기가 죽어서 너무 슬퍼서 못버리고 있었다고 마침 우리 애기태어났으니주라고.. 애기가 유산됐다니 듣는 저는 당황스러워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위로를 했던거같구요,받고나니 뭔가 찝찝해서 입히지도못하고 미안해서 버리지도 못하다가 나중에 친정엄마가 버리래서 버렸어요 ㅜㅜ

어느날은 또 옆옆집 여자가 문을 두드리더니 양배추 한통을 가지고 와서 친정에서 농사지은거라면 주는데 뭔가 눈빛이 너무 차가웠어요.. 그분은 한번도 웃는걸 못봤어요 .인상이 귀신같달까? 표정도 없고 항상 눈빛이 차가워요.거실에 있는 애기를 보더니 이집애기는 참크네요하고는 자기 오빠가 한의사인데 예방접종을 시키지말래서 안시키고 있다고 지금은 예방접종이 도움된다고 생각하겠지만 다 독이다 그런말을 하고 가는데 우리애기는3개월 그집 애기는 7개월인데 그애가 훨작거든요.. 아프리카난민애기마냥 마르고 뭔가 힘들어하고 맨날 울어요

지난 주말에는 남편이랑 외출하는데 옆옆집 제또래부부의 남편이 옆집 언니네 거실에 런닝만입고 누워서 티비보고 있다가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엄청 친해보이지도 않았고 아무리 친해도 이웃집 남편이 거실에서 런닝만 입고 누워 있는게 가능한가요? 옆집 아저씨는 제가 거의 못봤는데 그날도 없는것 같았구요 옆집아주머니는 바쁘게 밥을 하는것 같았는데 제가 평일 혼자 있고 맨 끝집이라 갖힌느낌도 들고 지날때마다 두집을 거쳐야하고 뭔가 모르게 자꾸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집들은 항상 문을 열어두고 또 번갈아 가면서 찾아오는데 불안한 마음이 드는게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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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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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9.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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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거아니야? 예방접종을안시키다니...그거 국가필수접종이야... 다른집으로 이사가면 안돼??? 거기는 애키울만한 좋은환경이아닌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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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유유 2020.09.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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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코로나 확진자 나온 식당 다녀와서 보건소 가서 코로나테스트 받고 왔고 자가격리해야 한다 하고 당분간 보지말아요. 그리고 글 읽는데 실화라서 그런가 무섭다잉 ;; 저는 성격이 초예민해서 상황만 되면 이사가던가 친청엄마 부르던가 조치를 취할듯요.글만 읽었는데 으스스 넘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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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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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서워요 웹툰같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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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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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추천....무서워서 어디 살겠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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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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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신천지는 아니죠? 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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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9.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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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본 한의사 그런사람있어요 태어나자마자 예방접종 맞추지말고 갓 태어난 아이에게 한약 먹여달라고 진상부린 사람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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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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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 읽어도 너무 기분이 나쁘고 이상해..얼른 이사 가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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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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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아키인가 불쌍하다. 근데 님도 문열려 있어도 그 집안 안을 왜 봐요 ㅋㅋ 대부분 안보려고 노력하고 지나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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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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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한느낌 들때 예민한가 생각들수도 있지만 사람본능, 육감이란게 맞을때도 있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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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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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놓고 두 집 살림인가요?? 접종 안 하는 건 아나키 같은데 물들어서 애 잡기 전에 조심하세요. 유산한 애기 옷 주는 것도 너무 생각 없고 이상해요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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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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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종교단체 집단?? 앞으로 아는체 하지말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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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9.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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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 안아키들은 정상인들이랑 다르긴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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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9.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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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쓴이 느낌이 그렇다면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복도식이니 서로 인사만 나누시고 더이상 교류는 하지 마세요.
아이들 어릴때 만나는 인연 몇 제외하고 아무 필요 없어요.
그러다 정말 나랑 코드도맞고 내아이 성향이랑 잘 맞아
인연맺게되면 그때는 서로간의 도움이 될거예요.
그러나 그것도 내 주관을 잃지 말고 살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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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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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실판 타인의 지옥이다 프롤로그를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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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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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천지 포섭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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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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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십년전 살던 아파트가 복도식이였고 거기에서 친해진 애들엄마 몇이 있었는데 엄청난 스트레스때문에 힘들었던적 있어요 결론은 어울릴 필요없고 인사하면 인사만 하시고 딱 거기까지 선긋고 사세요 제일 쓸모없는게 저런사람들과 어울리는것임 저는 다행히 어울리고 얼마 안지나 이사가서 괜찮았지만..남은 여자들은 개쌈하고 아주틀어지고 난리났다고 들었음..전 그래서 지금 사는 아파트는 친한사람이 없음..어울리고 싶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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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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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척이거나 같은 이익관계의 긴밀한 사이겠네요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 타인은 항상 의심하고 조심하는게 목숨을 지키는길이죠. 친구나 친척도 못할짓하는게 인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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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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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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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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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천지같은 사이비 모여사는 아파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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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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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라진 아이-미스터리,스릴러 > 옆집과 옆옆집의 이상한 행동에 나는 그들을 친하게 지내고 싶지도 말도 하고 싶지않아서 피해다녔다. 그렇게 초인종을 눌러도 없는척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내 아이가 사라졌다. 옆집과 옆옆집에 물어봤지만, 그들은 놀라지도 않고, 그저 무덤덤하게 " 아, 그래요?", "놀다가 다시 오겠죠?" 라는 말뿐이었다... 경찰에 신고하고 일주일이 지났을 때였다. 밤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내아이의 목소리... 다음날 아침, 나는 복도를 지나가다가 문열린 옆집 거실에 내 아이의 옷이 보였다. 나는 옆집 언니에게 "내 아이 옷 인것같다. 왜 내 아이 옷이 여기에 있어요?" 라며 따져 물었다. 옆집 언니는 태연하게 "우리 애기 태어나면 주려고 샀던거야.." 하면서 동네가 떠나갈 정도로 울었다. 나는 언니의 눈물에 화가 가라 앉았다. 하지만 이 옷에서 나는 우리 아이의 냄새를 엄마인 내가 모를 수가 없었다. 그 날 뒤로 옆집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한번 소설을 써봤습니다 데헷 수상하긴 하네요... 이사가거나 아는 척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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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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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건 되시면 복도식 말고 계단식으로 저층 고층 상관없이 이사 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저도 낯가림이 심해서 그런지 저는 못버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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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2020.09.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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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집은 안아키고 한집은 왠지 정신병 있는거 같고 근데 두집 같은 사이비 종교 믿으면서 친하지는 않고 데면데면 얼굴 보는 사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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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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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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