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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가 다른 그녀 주특기는 허언과 험담

오천 (판) 2020.09.22 13:42 조회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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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짧은 시간에 글을 쓰려니 뒤죽박죽 일 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려요T.T

저는 공무원계열에 근무하는 20대 여자입니다.

 

제가 20년 3월에 처음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요 ...

원래 전부터 일하고 계시던 분들이 많으니 자연스레 새로 일하게 된 분들과 친해졌어요.

그러다 점점 기존에 계시던 분들이랑 친해지게 되며 제목에 나온 앞뒤가 다른 그녀와도

친해져 출퇴근 카풀을 같이 하고 또 친한 남자분 한명과 따로 밥도먹고  합류하여 셋이 술도 먹고 잘 놀았습니다.

 

근데-

대화 내용이 항상 같이 근무하는 사람 험담, 그녀는 곧 결혼은 할 사람인데요.

결혼할 남자, 그 남자의 부모님 (즉 시부모님) 등.. 수위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심하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다 친하고 앞에선 천사처럼 하고 말이죠.

그래서 제가 같이 친한 남자분께 말했어요. 저렇게 친한데 욕을 하면 나도 타깃이 되는거 아냐?

이렇게 말하니 남자분께서 그걸 이제 느껴? 아마 우리 욕도 엄청 하고 있을거야.

이말에 절대 가까워지면 안되겠다 느꼈어요. 중 고등학생때 다겪은 일이라고 생각했고 20대 후반이나 되서 그런 행동을 할거라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녀가 기존에 오래 있어 아는 사람이 많고 말고 부장님이랑 친하고 뭐 다 떠나서 그냥 엮이기 싫더라구요. 눈치를 챘는지 알아서 카풀도 중단하고 뭐.. 이런 사람 많은가요?

저는 그녀가 욕하는 사람들이 그녀의 말에 복종? 하는 느낌이있어 안쓰럽기도, 한편으로 왜 저럴까 싶습니다.. 4년을 같이 근무한 동갑친구를 '돼지' '빡대가리' 등.. "재 내가 싫어하는 티 내니까 과일 사과 가지고와서 사과하더라 ㅋㅋ".. "재 언니 둘 있는데 우리랑 같은 업종이거든? 근데 다 계약직이야 3자매가 다 빡대가리집안" 이게 친한사람이 뒤에서 말할 수 있는 내용인가요?

다른 친한분은 " 잰 뚱뚱한데 지가 맨날 말랐었데, 내가 질 4년봤는데 맨날 구라야"

 

자신을 챙겨주는 부장님을 "저거 사람된거야. 예전에 폭력적이었음"

자기가 싫어하는 부장님을 "재 저남자부장이랑 바람피잖아. 애도 방치한데"

자기가 잘 모르는 사람을 보며  "빡대가리도 하는데 너도 할 수 있지?"

다른 부서 사람들이 지나가면 다 험담 그냥 험담.. 험담 토나옵니다.

 

이 모든걸 이번 3월부터 일한 제가 친해진지 한달도 안되 다 알게된 내용입니다.

맘같아선 그 당사자들에게 다 말해주고싶어요.

근데 말해도 소용이 없을 거 같기도 하고..

 

더 웃긴건.. 전에 카풀하다 전화를 안받아 집쪽으로 걸어가니 쭈그려 흡연을 하고 있더라고요

말로는 결혼할 남자거네 화가나서 하나만 폈네.. 근데 저는 흡연에 별 생각이 없거든요

저도 펴본적있고 그건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근무시간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앞에선 "담배를 왜펴? 이해가 안가 저 부장 담배핀데 그니까 피부가 개떡이지 난 담배 역겨워" 하시는 그녀라 정말 소름이 돋습니다..

 

제가 피하고 안어울리니 다시 자기가 욕하던 사람들에게 더 열심히 잘하더라구요

보면 그냥 웃겨서 그러려니 합니다만.. 제 이야기가 나오면 가만있지 않으려구요.

물론 지금도 제 욕을 열심히 하시겠지만 -

저말고도 들은 사람, 담배피는걸 목격한 사람이 있는데 뭐가 저렇게 당당할까요?

하늘이 무섭지 않을까요.

 

모든 직장엔 별 사람이 다 있다고 들었지만 이런사람 역대급이에요. 직업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최악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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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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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험담 하는 사람 정말 피곤함.. 어쩌다 한두번이면 몰라도 모두 돌려까고
뒤에선 그러고 앞에선 아닌척... ㅋㅋㅋㅋㅋ 화나시겠지만 모른척하시고 거리두는게 젤 좋을거예요
전 나름 맞섰다가 윗사람이라 그사람이 그만둘때 사장한테 저에 대해 이리저리 이야기하더라구요... 자기가 한 행동은 생각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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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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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주작. 한남아 ㄸㄸ이나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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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020.09.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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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회사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요.
대기업이면 모를까 중소면 경력쌓고 돈번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어디든 좋은 사람도 많고 하지만 사실......그만큼 또라이도 많아서
걍 신경 끄는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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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르드풍자크 2020.09.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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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말 섞지도 말고 그냥 무시하세요.
저도 같이 노는 모임 무리에서 저런애가 한명 있어서
늦게나마 최근에 손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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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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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뱉은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는 교훈을 크게 느낄 날이 올것임 ㅋㅋㅋ
말 막하고 다니다 높은사람 귀에 들어가서 개박살날수도 있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나중에 본인 주변에 믿을사람 한명도 남아있지 않을때쯤은 느끼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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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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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근불가원.

거리는 두되 확연히 드러나게 하지는 말고, 알듯 모르듯 미묘하게 두고,
혐오는 최소한만 하고, 친절함을 완전히 잃지는 말고, 필요시 일침도 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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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재인데 2020.09.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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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배워서 그런 사람들 상대할때 써먹으세요... 아주 좋은 스승 얻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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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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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들은 어딜가든 있는듯, 그래놓고 본인의 성격이 뭐가 문제인지 전혀 인식을 못해요 ㅋㅋㅋㅋ 쓰니님이 저 인간한테 머라하면 굉장히 억울하다는듯이 오만사람들한테 가서 피해자 코스프레 할겁니다 ㅎㅎ 안봐도 비디오...;; 걍.. 없는사람마냥 신경도 쓰지말고 안엮이는게 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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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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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 우리회사 관종얘기하는 줄 알았네요 그래도 거기엔 정상인이 있네요 여긴 다 그 사람 떠받드는 분위기라 숨막혀요 질려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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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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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열등감 덩어리에요!! 절대 가까이 하지 마세요 중심이 내가 아닌 남에게 향해 있는건 좋은 사람아닙니다. 너무 싫어하면 님이 회사 다니기 싫어질수 있어요 앞에서 함부로 못하게 한마디 딱 하시고 어울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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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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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알았으니 절대로 말 섞지 마요. 오래전 직장에 그런 사람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밥도 안먹으면서 주구장창 험담 하다 제일 끝말이 내가 넘의 말이나 허는 사람이냐? ㅋㅋ 이러는데 나이도 나보다 7살 더 먹은 사람임. 성향 알고 데면데면 했었는데, 그 끝문장은 도저히 넘어 갈수 없어서, 그럼 여태 우리가 들은 얘기는 뭐에요? 딱 한마디 했음. 그 후로 난 그여자의 제1의 적군이 됐음. 뭐 표면적으로 손해 본건 없는데 기분 드러운건 사실임. 다행히도 내가 이직을 해서 더이상 안봐도 됐음. 같은 직종인데 거기 까지도 수많은 그여자 적들이 많았음 ㅋㅋㅋ결론은 그런 사람 곁에 두면 좋은일 없음. 소 닭보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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