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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결혼생활썰)니네엄마라고 하는 시어머니, 배움이 짧은거라 이해하라는 전남편

췌엠나 (판) 2020.09.25 00:23 조회118,87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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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선 시어머니 일하시는데 3편에선 일을안한다는 얘기로 자작이냐는 댓글 몇개 올라오는디 자작아니구요; 거의 평생 주부로 사시다가 40대 중반부터 알바다니신거고 애들 키울때 식사 챙겼다는 얘기 한거에요. 한평생 요약을 해서 글을쓸수도 없고ㅠ걍 썰푸는건데 머이렇게 자작의심하시는지..참..그냥 자작같다 생각하시면 안읽고 넘기셔도 괜찮아요.


오 이어쓰기가 모바일로는 안되는데 피씨버전으로 하면 되는군요. 이것 저것 눌러보다가 알아냈습니다!

그냥 대나무숲에 전남편놈이랑 전시어머니가 그랬었대~~~~~하고 쓴글인데 의도치않게 시원함 느끼셨다는 댓글들에 제 기분도 좋아지네여

다음에피소드는 네.. 니네엄마썰입니다. 그유명한..많이들 겪는다는..

6개월만에 이혼해서 니네엄마라고 부를 시어머니가 없어졌기에 음슴체


(시: 시어머니, 전: 전남편, 나: 나)


시어머니 항상 나한테 우리엄마 얘기할때 니네엄마라고 함.

시: 니네엄마는 이런거 못하시지?(요리)

나: 네 맨날 일하느라 바쁘셔서 요리는 거의 못하셨어요.

시: 그러게 엄마가 해주는 밥도 못먹고 참 불쌍하다

나: 안불쌍했는데요? 일때문에 바쁘니까 요리하나정도는 못해도 괜찮지않아요?

시: 아무리그래도 밥은 엄마가 해줘야지, 니네엄마는 애들 밥도 안챙기고 뭐했다니, 나는 우리 애들 아침밥 한번도 굶긴 적이 없다(시어머니 거의 평생 주부셨다가 40대부터 소일거리로 일다니심<-이거가지고 소설이네 하는 댓글땜에 추가해요)

나: 어머님은 직장을 안다니셨으니까 식사는 꼬박꼬박 챙겨줄 수 있으셨겠네요~ 저는 아침먹으면 배가 아파서 안먹게 되더라고요

전: (별 생각없이 듣고만있음)


대충 이런 대화를 하고 신혼집에와서 전남편한테 물어봄


나: 오빠, 근데 왜 어머님은 우리엄마를 사돈이라고 안하시고 니네엄마라고 하는거야? 난 여태까지 한번도 내친구나 아랫사람 어머님 호칭할때 니네엄마라고 해본적이 없는데

전: 우리엄마가 그랬어??

나: 어 맨날그러시던데, 오늘도 그러시고, 아니 요리못하는 엄마둬서 불쌍하다 하는것도 기분나쁜데 일단 그건 내가 아니라고 말씀드렸으니까 그렇다 치고, 오늘만 해도 내내 니네엄마니네엄마 하시더라고

전: 아 맞네, 너 아까 우리엄마가 너 식사 잘 못챙겨먹었을까봐 걱정해준건데 말투가 이상하긴하더라

나: ?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어머님이 우리엄마한테 예의없게하신거야, 내가 불쌍하단말 듣고 가만히 있었어야해?

전: 아무리 그래도 어른인데 예의차려야지..

나: 그럼 어머님보다 우리엄마가 나이 더 많은데 어머님은 왜 니네엄마하셔? 왜 예의 안차리시지?

전: 그거는.. 우리엄마가 중학교밖에 못나왔잖아. 배움이짧아서 그런거야 너가 이해해

나: 아닌데, 형님(전남편 형수님)한테는 사돈 잘 계시냐고 꼬박꼬박 사돈소리 하시던데, 우리엄마한테만 배움이 짧으신거야?

전: ...

나: 별 말도안되는 핑계대려고 하지말고 앞으로 행동똑바로해, 나 우리엄마 욕먹는거 안참아


이후로 시어머니 말씀중에 니네엄마 얘기 나올때마다 전남편놈 흠칫흠칫놀람. 그러나 극진한 효심으로 딱히 머라고 하지는 못했음. 후 이렇게 내 이혼사유는 하나 더 늘어났고.. 처음엔 좋은게 좋은거다, 어른한테 예의가 아니니까 하면서 몇번 넘어가던게 한두달 지나니 억울하고 열불나서 걍 나도 다받아치면서 얘기했었음

여러분 결혼 신중하게 해주세용 꼭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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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 2020.09.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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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벌써 다 읽고~ 다음편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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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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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전남편이 된건지 알겠네요. 쓰니가 말 똑부러지게잘해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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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ㄴㄴ 2020.09.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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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재밌어용ㅋㅋㅋㅋㅋ팩폭사이다.계속연재해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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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9.2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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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졸업 했으면 웬만한 예의범절 다 알 것인데 배움이 짧아서 말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
상대를 얕잡아보고 사돈어른으로 예우하기 싫어서 싸가지없이 구는 것임.
아주 천박하고 상스런 할마탕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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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ㅇ 2020.09.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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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썰도 풀어봐요 ㅋㅋㅋㅋ 어떻게 이런 남자랑 결혼했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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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댓글달아요 2020.09.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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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정말 이런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고 이런 사람과 결혼한 글쓴이가 신기하고 그나마 이혼한 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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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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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시아빠놈 맨날 니네엄마 하는데 이번에 의견차이가 좀 있어서 얘기하는데 또 니네엄마라길래 열받아서 니네엄마라뇨! 니네엄마라뇨?!!!이랬더니 쌍욕하더라구요?ㅋㅋㅋㅋ 이제 평생 볼 일 없어서 좋긴한데 시엄마한테 이제 시아빠놈 안볼거라고 했더니 니네엄마가 사투리라면서 ㅋㅋㅋ경상도에선 원래 그런데요 그래서 제 주변엔 한명도 없던데요? 이상한거라 하던데여? 그러니까 아니라고 원래 그렇게 부른다고 동서엄마한테도 시엄마가 니네엄마라고 한다면서 ㅋㅋ 동서엄마는 시엄마보다 10살이나 어리고 우리엄마는 시엄마.시아빠놈보다 10살이 많으심 .. 정말 말이 안 통하는 집구석 같아서 저한테 시아빠 보라고 강요하지마시라고 했어요. 시엄마는 나쁜건 아니고 걍 눈치가 없는거라 그러려니 하겠지만 참..못배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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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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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자작이라는 사람들은 시가가 무슨 파라다이스인줄 아나 주변에도 이정도 무개념 시모들 종종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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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2020.09.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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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세이 내야하는거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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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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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 니네엄마라고 하는 집이 거기 또 있었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니네엄마, 니네아빠해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우리 엄마가 그럴 사람이 아닌데~ 블라블라. 그럼 내가 거짓말하는거냐고 눈 부라렸더니 성질이 났는지 그 자리에서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니네엄마, 니네아빠했냐고 물어보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ㅋㅋㅋ 거기서 누가 그랬다고 인정하나요?? 시어머니 당연히 발뺌하시면서 나이차이가 한 띠 넘게 차이나는데(시가쪽이 나이가 훨씬 많아요) 니네엄마, 아빠라고 하면 안돼냐고ㅋㅋㅋ 진짜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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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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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모르고보면 고구마 알고보면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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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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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석때심심해요 계속연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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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김치찜 2020.09.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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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시댁의 이런망언만가지고 어떻게이혼하신건지 궁금해요 제상황같아서 협의하신건지. 시댁못배운말 행동거지들 녹음해서 증거가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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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2020.09.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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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어머님도 사위부모한텐 안그러고 저한텐 그러셨죠. 어머님이 뭐 나쁜사람은 아니예요. 근데 너무싫어서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니가할래 내가할까?얘기해도 안고쳐지면 나도 니네엄마라고 대놓고 얘기할꺼다. 바로다음날 어머님이 전화오셨어요. 미안하다고.. 지금은 너희 어머니로 바뀌셨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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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20.09.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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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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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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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 그런 수준떨어지는 집이랑 엮인게 뭐가 자랑이라고 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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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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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론 알고 보니 너무나 재밌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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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 2020.09.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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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가 밥먹으라하면 여보~~니네엄마가 밥먹으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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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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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놈 완전체 냄새나는데여 지 피해본거만 생각하네 이혼잘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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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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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우 진짜 요즘시대에도 저딴시애미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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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9.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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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누가 그랬네요 ㅋㅋ
음식하는 중간중간 식기 정리하면서 하니까 답답하다며,
'이런건 느그집 가서 하라'고..
첨엔 그게 친정 말하는건줄 모르고
'여기 우리집인데? 본인 없을때 그렇게 하라는건가?'
라고 생각함... -_-;;
이젠 시누도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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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2020.09.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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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전시모도 그랬어요. 아예 호칭을 안했죠. 전남편은 니엄마랬고요. 굳이.를 구지.로 쓰고 안한대.를 안한데.로 쓰던 아주 배움도 교양도 없던 남자였죠. 친정부모님 돌아가신 후 유산에만 관심있고 제 월급에 큰 관심이 있던 사람들인데 지들이 결혼때 십원도 안내놓고 제게 얹혀살고 아이도 이혼때 하는말이 맡기면 고아원 보낸댔으니. 이혼 더 빨리 할걸. 하는 후회가 들어요. 여자분들 돈없고 무식한 남자 만나주지도 마세요, 시간낭비 돈낭비 몸낭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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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9.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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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효자가 아니네요...어머니의 배움이 짧아 이렇게 며느리한테 무시당하고 사는데 아들이 요새 노인대학처럼 배울수 있는 곳을 알아봐준다던가...해야죠
이게 효자인겁니다...못배웠으니 무시해? 이딴 개소리를 하는 ㅅㄲ가 무슨 효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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