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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마지막인 고3,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ㅇㅇ (판) 2020.09.27 03:22 조회4,278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왕따를 당했던 트라우마 때문에 항상 친구 관계에 매달렸어요.
쌍둥이여서 어린이집부터 지금까지 동생이랑 같은 반을 했는데 그렇다고 해도 학교에선 가족이기 전에 친구라고 생각해서 다른 친구들처럼 평범하게 지냈습니다.
어쩌다보니 올해 학기 초에 무리 형성이 되면서 저랑 동생이 같이 다니게 되었어요. 무리는 총 7명이었고요.
그중 또 한명은 저,동생과 어린이집을 같이 다녔던 친구인데 정말 성격이 뭐 같아서.. 어린이집 다니면서도 같은 반이었던 친구를 유급하게 할 정도로 이기적이고 남을 괴롭히는걸 좋아하는 친구에요.
아무튼 저희 무리에서 또 3명,4명으로 찢어져서 다니는 일이 많았는데 어린이집 친구(편의상 @로 칭할게요),동생,덩치가 조금 있는 친구(#이라고 칭할게요),저 이렇게 네명에서 다녔어요.
근데 @랑# 둘 다 솔직히 저랑 잘 안 맞아요. 이 친구들도 알고 있고, 어쩌다보니 알게 된 사실인데 3명에서 다닌다는 친구들이 저희랑 갈라지게 된 이유가 이 두명과 같이 다니기 힘들어서라고 하더라고요.
@,# 둘 다 친구들을 욕하는걸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맞춰주기가 힘들었대요.
그리고 #이 어제 동생한테 제 욕을 하다가 동생이 별거 아닌 일 가지고(말투 문제) 너무 심하게 욕을 해서 제가 알아야 할 것 같다고 보여줬어요.
#한테 제가 알고 있다는건 말하면 동생 본인이 불편해지니 그냥 알고만 있어달라고..
전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을 뿐인데 제 말투 하나로 트집을 잡아서 신명나게 깐걸 보고 #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졸업하면 연락 모두 차단하고 다시는 보고싶지 않을 정도인데 아직 졸업까지 3개월 정도 남아서 꽤 오랫동안 얼굴을 봐야 하거든요
어떻게든 꼽이라도 주고싶다고 생각하다가도 주변 친구들이 불편해질까봐 그거 마저도 못하겠어요
저는 그냥 당하기만 하다 졸업을 해야 할까요?
위에선 #이 제 욕을 했단 것만 말했지만 @,# 둘 다 제 욕을 하긴 했어요.
@는 다른 친구한테(얘는 조금 똑똑해서 증거 안 남기려고 입에서 입으로 소문 퍼트리고 욕하는 편인데 다른 친구한테 전해들었어요) 했고 #은 제 동생한테 욕을 해서 빠르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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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2020.09.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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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입장╋인생을 좀더 살아본 입장으로 말하자면요.

우선 상황을 정리하면
1) 7명 중에서 @,#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 걔네가 이상한거
2) @,#는 심지어 동생한테도 글쓴이 욕을 함
3) 이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인거...맞나요?

이럴 때는 그냥 조용히 묻어요. 조지지마요. 본인만 손해입니다. 진짜 승자는 겉으로 그렇게 하는게 승자가 아니고요. 뒤에서 조용히 조종하는게 승자입니다. 피하라는게 아니고요, 무시하라는거예요. 본인이 더 똑똑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니까.

왜냐하면
머리만 더 아플거고요. 그런 성향인 애들한테 괜히 뭐라고 했다가 더 일만 커져요.
고3이면 지금 원서쓸 시기이고, 인생에 있어 엄청나게 집중해야할 시기입니다. 그런 친구는 피해요.

나머지 3명인 친구들에게 가세요. 동생도 끌고 가세요. 나도 그 친구들 너무 받아주기 힘들다고 하세요.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다고요.
그건 당하는게 아니라, 피하는겁니다. 때에 따라서는 피하는게 더 지혜로울때도 있어요.

지금은 그런 애들 짜증나고 그러는데. 나중에 졸업하고 대학생활하면 (혹은 대학을 안가도) 뭐하고 사는지 별로 신경 안씁니다. 그저 어느 학교 갔나 정도만 신경씁니다. 그렇다는건 최고의 복수는 걔네보다 더 잘난 상황을 만드는거니까요. 에너지를 생산적인 곳에 쓰세요.

어차피 사회생활하면 붙어있지도 않을 애들인데 투자할 필요 없어요. 그 친구들 피했다는 3명에게 더 투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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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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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입쓰레기들이랑 왜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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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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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표현안하면 바본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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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2020.09.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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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연스럽게 세명친구쪽으로 붙어서 같이 다니면 안되나.. 굳이 안맞는애들이랑 다니는것도 스트레스임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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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09.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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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민한거 절대 아니고 저 두명이 미친년 맞음 근데 쓰니야 지금은 대학입시가 더 중요한 시기라서... 저런애들때문에 후회하는일 없었으면 좋겠어... 지금은 와닿지 않겠지만 졸업하고 연락 안 하면 끝임 고2때 무리에서 나 내보내려고 괴롭히다가 지가 내보내진 친구 있는데 걔 같은동네여서 종종 마주치거든? 근데 걔 나 볼때마다 눈 깔고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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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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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날잡고 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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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식이 2020.09.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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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하고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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