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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조언감사해요)잃어버린 강아지 구조해줬는데 범인으로 신고받았네요;;

ㅇㅇ (판) 2020.09.28 10:43 조회17,722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안녕하세요, 한 편의점 알바생입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오타 양해부탁드립니다. (방탈죄송해요)

9/25 금요일날, 점심먹고 편의점으로 돌아오는길에 퍼그 강아지 두마리를 보았습니다. 한마리는 흰색에 점박이무늬, 다른한마리는 갈색에 검은점박이였습니다.
흰색 퍼그가 차도를 위험하게 달려오더군요. 하지만 너무 빠르고 저는 차안에있어 그냥 "아 귀엽다, 근데 유기견인가..???? " 하는생각이었죠.
이쪽 동네가 편의점 알바하면서 길고양이는 물론, 유기견 강아지를 10마리 가까이 발견했기때문에 자연스레 유기견이란 생각밖에안들더군요.
여기서 알바하며 유기견보호센터에 연락도해보고, 인0타 스토리에 올리기도해보며 주인을 찾을려는 노력을 했죠. 저도 견주이기에 혹여나 잃어버린아이라면 그 주인이 마음아플걸 알았기때문입니다.

25일 그날 또한 갈색퍼그가 한 식당앞에 뛰어놀고있기에 제가 한걸음에 달려가 "혹시 이가게 강아진가요?" 물어보니 사장님이 "아니다. 그쪽강아지아닌가?" 하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퍼그가 단두종이다보니 숨이 넘어갈듯이 쉬더군요. 이모습을 보고
제가 강아지 먹이를 주었습니다. (식당과 편의점은 도보로 3분? 정도로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물도 주고싶어 제가 "일로와 편의점에서 물줄게" 하고 강아지가 저를 아주 잘 따라주더군요.
그러고 주인이나타날때까 한두시간 정도 놀아주었습니다. 끝끝내 나타나지 않더군요. 이모습을 본 직원이모 한분이 그 강아지를 내쫓더군요.
그러고 저는 퇴근시간이 되어 집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두시간 후,
직원이모가 전화가와서 받았더니
"너 그강아지 어디로갔는지 봤니?" 라고 묻자, 저는
"아뇨, 저는 이모가 그렇게 내쫓고 보지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견주분이 경찰과 함께와서는 제가 이모~이모~ 라고 부르며 (이모도 가까이 있었기에 제가 이모를 불렀습니다.)
그강아지를 유인했다고 하는군요.. 허
상황을 들어보니 그 견주가 공원산책중 두마리가 뛰쳐나갔다하드라구요. ( 목줄을 안했으니 그 강아지 두마리가 쉽게 뛰쳐나갔겠죠?)
그 견주분은 성인 남성이었는데 그 조그마한 강아지 두마리를 컨트롤 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저는 선의로 그 강아지에게 밥도주고 물도주고 주인이나타나기까 기다려주었는데, 제가 유인범으로 몰린상황입니다.
제가 경찰과 견주가 온 그상황에 없었지만, 다행이 이모가 말을 잘 해주셔서 일단락이되었습니다. 신고를 당한 상황이만, 저도 충분한 증거가있어 그닥 벌벌떨리진않았습니다.
친구들에게 유기견이라고 말한 카톡이있으며, 인0타 스토리, 그리고 cctv까지있습니다. 그냥 단지 선의로 한 행동인데 범인으로 몰리니 당황스럽더라구요..
이런경우를 다시 겪게되면 그냥 모르는척하며 도와주지않는게 맞는건가요..? 저는 동물을 워낙 사랑하는 사람인지라 불쌍한 동물을 보면 못지나치거든요.. 밥이든 물이든 사와서 맥이고 보냅니다.. 이런경우는 이제 못본척하며 지나가는게 제일 나을까요..?


[추가]
갑자기 댓글과 추천이 늘어나 놀랐네요..;
다행스럽게도 저날이후로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어요.
다만 같이일하시는 직원들에게 조금 혼이났을뿐..ㅠㅠ
그때 그강아지 사진 첨부합니다. 누가봐도 목에 체인만있을뿐,
목줄의 흔적이보이지않아요. 줄이 끊어졌다한들 그 나머지 흰색 강아지도 같이 끊어질 확률도 낮다고봐요..
cctv도 돌려봤는데 40-50된 중년남성이었습니다..
강아지 찾는다는 종이도 편의점에 붙혀놓고 가셨더라구요.
많은분들이 제잘못이아닌 견주의잘못이라 생각해주셔서
한시름놨네요.ㅎㅎ 앞으로 유기견/묘를 보면 사진을 남긴 후,
도와줘야겠어요.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문제시 사진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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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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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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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견주가 미친놈일세.글쓴님은 좋은일한거고 감사한다해도 모자랄판에 견주지가 관리못해서 애들 뛰쳐나간건 생각안하나.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불쌍한동물들 앞으로도 신경써서 봐주세요 고생하셨어요. 대신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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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09.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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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는 인성이 쓰레기네. 목줄 안한 것도 지 탓. 강아지 케어 못한 것도 지 탓. 길 잃은 강아지들 케어해준 착한 사람을 못알아본 것도 지 탓. 쓰리콤보 트리플악셀 돌면서 뺨을 맞아야 정신을 차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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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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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견주ㅅㄲ목줄안채운거 벌금형 쳐맞게 그거나 신고하고 견주한테 고소할테면 해라. 무고로 맞고소 해줄테니까 라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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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2020.09.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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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와줘도 ㅈㄹ이네 지 강아지 단속이나 똑바로하라하세요. 요즘 옆동네에 고양이 해코지하는 인간들도 있더만 유인범? 기분드러우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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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똘똘 2020.09.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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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견주 인성 파탄이다........ 나도 개 잃어버린 적 있는데 누가 데리고 있어서 찾을 수 있었는데 그 분한테 정말고마웠었는데 고맙다고 사례는 못해드릴 망정 저런 태도로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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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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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목줄안함거 과태료 내게하자 나처럼 게 무서워하는 사람은 저렇게 튀쳐나오는 개들 진짜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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욤욤 2020.09.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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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길 위에 있는 힘없고 말못하는 동물을 어찌 그냥 지나칠까요... 그 주인 분이 이상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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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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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길에서 친구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갈색 푸들이 뛰어오는거 진짜 짧은 시간 온가지 생각 다 함 유기견인가? 어쩌지? 집에 데려가서 주인 찾아줘야 하나?? 그러다 주인이 강아지 이름 부르면서 뛰어오더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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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9.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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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는 인성이 쓰레기네. 목줄 안한 것도 지 탓. 강아지 케어 못한 것도 지 탓. 길 잃은 강아지들 케어해준 착한 사람을 못알아본 것도 지 탓. 쓰리콤보 트리플악셀 돌면서 뺨을 맞아야 정신을 차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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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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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견주ㅅㄲ목줄안채운거 벌금형 쳐맞게 그거나 신고하고 견주한테 고소할테면 해라. 무고로 맞고소 해줄테니까 라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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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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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견주가 ㄸㄹㅇ인듯 그 견주손에 키워지는 강아지들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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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자선 2020.09.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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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셨네요! 아니 그러면 개가 기분 나쁘겠지요? 자기랑 비교한다고! 절대로 도와 주지 마세요! 난 여자를 도와 주었는데 말도하고 싶지 않은 경우를 당했습니다. 여자는 죽어가고 있어도 돕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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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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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비오는날 새끼강아지 비 쫄딱맞고 차다니는골목한가운데있길래 내려서 옷으로닦아주고 주변에서 기다리다 보고있던 슈퍼사람이 얘 아까부터이러고있었다고 불쌍한데 데려가라고 그러더니. 주인있나싶어 차에서 한참기다리다 집에데려갔어요. 바로근처 아빠사무실이라 아빠한테 출근할때 강아지 데려온데랑 사무실주변에 전단지좀 붙여달라하고. 털말리고 급한대로 우리강아지 사료 불려서먹이고 물주고 엄마랑 티비보고있는데 경찰서에서 연락오더니 대뜸 도둑년취급ㅋㅋ 아까 슈퍼에서나온 아줌마말고 주인아저씨가 지가 놔두고가랬는데 내가 무시하고 강아지안고 도망갔다고ㅋㅋㅋㅋㅋ 황당해서 cctv 돌려보라고 난 아저씨 얼굴도본적없다했는데 자기네 씨씨티비 고장났다고ㅋㅋ 다행히 잃어버린견주가 비도오는데 내가안데려갔다면 강아지 나쁘게됐을수도있다고 급해서 신고한거지 고맙다고 신고 취하해서. 경찰서가서 조서쓰고 끝났네요. 다시는 길에 어떤안타까운사정이있어도 저는 모른척할랍니다. 그 슈퍼아저씨 그뒤로 내가지나가면 슬금슬금 도망가는데ㅋㅋ 기도안차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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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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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다 잃어버려놓고 어디다 책임을 뒤집어씌움? 난 얼마전에 주택가에서 미용잘된푸들한마리가 혼자 막 줄도없이 돌아다니길래 옆에 폐지줍는 할머니 강아진가 하고 보고있었는데 할머니가 가셔도 혼자 계속 놀래가지고 방황하면서 돌아다님 차도 쌩쌩다녀서 너무위험해서 오라고 가까이가니 넘 경계하고 물려고해서 어쩌나 어쩌나 발만 구르고 있는데 강아지가 2차선 큰도로 까지 뛰어나감 버스도 다니고 그랬는데 정류장 서있던 사람들도 애 차에 치일까봐 사람들 그강아지 다쫒아가고ㅠㅠ 강아진 놀래서 계속 뛰어가고ㅠㅠ 분명 주택가 어느집 대문 열린사이에 나온거같았는데 주인은 코빼기도 안보임..출근길이였어서 끝에 어떻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ㅠㅠ 하루종일 맘이 너무 안좋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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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9.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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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목줄안채운거 신고하세요 과태료뭅니다 2마리니까 10만원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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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부들부들 2020.09.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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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길거리에서 여자를 도와주면 안된다는 좋은 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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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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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가 간수 못하고 큰일 날뻔 한거 도와준 사람한테 왜 ㅈㄹ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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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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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견주가 미친놈일세.글쓴님은 좋은일한거고 감사한다해도 모자랄판에 견주지가 관리못해서 애들 뛰쳐나간건 생각안하나.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불쌍한동물들 앞으로도 신경써서 봐주세요 고생하셨어요. 대신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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