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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백수의 자존감

ㅈㄱ (판) 2020.09.28 10:43 조회14,533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여
20대 후반 백조입니다

올해 일을 그만둔지 6개월정도 되었고
원래 제 성격이 친구들과 단체톡방에서도 대화도 많이하고
주도 하는 편이였는데 일을 그만두니까
자존감이 확 떨어졌는지,,친구들이 회사얘기하면
끼기도 힘들고 자꾸 예민해집니다

내가 여기에 끼여도 될까 이런생각도 들고
예전처럼 대화가 이어진다는 느낌도 안들고
카톡 알람이 울리면 심장이 쿵하고
나만 답을 안하면 왕따될거같고
계속 그런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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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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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9.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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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29살 하반기에 백수가 된적이 있어요. 아침에 눈뜨기가 싫을정도로 무기력하게 살았었어요. 회사 얘기하는 친구들카톡도 싫고 난이제 사회에 쓸모가 없는 사람인가? 할 정도로 급 우울해지더라구요ㅜ 서른이 되어서까지 자리도 못잡고 어영부영 시간보내다가 고용노동부서 하는 취성패 그걸로 뭐좀 배우고...도저히 안되겠다하고 이악물고 하루에 이력서 3개 2개 닥치는대로 넣고 면접보고 실패하고 포기하지않고 계속 하다가 전공과무관한 직업으로 지금은 4년째 일 잘 하고 있어요. 돌이켜보면 백수였던시간이 제 자신을 돌이켜보고 제정비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어요. 우울하고 힘드시겠지만 뭐좀 배우보시면서 이력서 자소서 꾸준하게 넣어보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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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나는쌍도남 2020.09.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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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보다 오늘이 더 건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님은 뭔데 세상 불행한 척 구시는지요? 그냥 산책 해보시고 사지 멀쩡하면 그거에 감사할 줄 아세요. 산내음도 좀 맡으시고 꽃도 좀 보시고. 그게 다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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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ㄴㅇ 2020.09.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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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년일하고 5개월 백수였다가 재취업한지 2달째인데요, 저는 백수기간이 제일 행복했는데요..? 제가 하고싶던 공부도하고 여행도다니고 다른일도해보고.. 다시 때려치면 커리어관리 엉망될까봐 참는중인거지 널널해진 시간만큼 일할때 못하는걸 많이 해보세요. 진짜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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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2020.09.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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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백조때 즐기세요 지금 쓴님은 20대후반이잖아요 한창때인데 ㆍㆍ 실망말고 우울해하지도 말고ㆍㆍ 그냥 받아들이고 즐기세요 저도 4개월 쉬다 취업했는데 백조때 좀 여행도 다니고 좀더 줄길거 하고 살짝후회 ㆍㆍ 쓴님 힘내세요 아직 젊잖아요 자기개발도 하시고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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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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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스로 작아지지마세요 저도 이해는해요. 똑똑하고 좋은회사다니는 애들한테 내회사 얘기하면 갭차이가 오져서리 근데 그친구들이 대놓고 나를 무시하고 깔보고 이런게 아니라면 그런생각 노노.. 그래도ㅈ스스로 계속 그런거 못떨치면 지금 본인이 할수있는거 스펙을 올리시던 이직을하시던 노력해보세요. 근본적인게 해결되면 우울,소심 이런건 사라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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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ㄱ 2020.09.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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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이런걸로 힘들어 하는사람도 있구나... 난 백수일때가 참 좋았는데... 그냥 스스로가 좀 더 단단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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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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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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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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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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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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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두 백수 생활해봐서 자존감 완전 바닥이죠 그런데 또 취업하면 그건 바로 사라지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지금 준비 잘해서 더 좋은 곳에 가면 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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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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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퇴직금이랑 실업급여로 잘 놀고 잘 준비하면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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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ㄱ4 2020.09.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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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출발선 요이땅해서 좋은직장 좋은위치 잡을려고 노력하는겁니다.. 슬프게도 현실이에요 거기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본인이 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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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9.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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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루에 1시간씩 더워도 햇볕 아래에 있어.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도 좀 보고 그래.
그러면 기분이 좀 업 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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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2020.09.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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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느낌 너무 잘압니다.
진짜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해요
일 시작하고도 당분간은 복구가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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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9.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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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백수의 그 우울감, 떨어지는 자존감 뭔지 정말 잘 압니다. 그치만 생각을 조금 바꿔 지금 아니면 푹 쉴 수 있을 때가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도 처음에 6개월 회사다니고 1년을 쉬고 지금은 5년넘게 다니고 있어요 그때 아마 1년을 안쉬었더라면 전 5년까지 못다녔을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관두고 다시 쉬고싶은건 안비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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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9.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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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 저네요 열심히 노력해서 간신히 회사들어가면 부당한 대우받아서 나오고 또 열심히 노력해서 간신히가니 회사 망해서 오갈데 없구요.. 진짜 힘내라 잘될거다 이딴말 제일듣기싫어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그냥 순간을 즐기고있어요ㅋㅋㅋ 열심히하던안하던 될때 알아서 되겠지 하며 순간순간 즐겁게 좋은생각 좋은말만하고 살자 주의로 1년을 이러고있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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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사랑을배우... 2020.09.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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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일 알 수 없습니다
재능검사에 없는 재능이 천재인 사람도 있구요 기회가 오면 드러나고
잘 나가던 사람 건강에 문제 있어 중도하차하고, 판단을 잘못해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런거 보면 인생이 그렇게 예측대로 안 간다고 생각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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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9.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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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을 다니던 아니던 쓰니라는 인간의 가치는 스스로 깨닫고 남들에게 실천하면 되는 거예요 저는 오늘 연휴 준비 하고 인사 드릴 분들 다 통화나 톡 하고 나름 바빴는데요 주로 시가분들이긴 하지만요 전직이나 스펙이 어떻든 간에 요새 집에서 노는 며느리 누가 이쁘다고 하겠어요 백수는 백수잖아요 저도 직장 다니고 너무 바쁠 땐 전업들이 우리도 집에서 노는 거 아니라고 항변하면 냉소적이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그 입장 됐다고 제가 가졌던 생각이 바로 바뀌는 건 아니더라고요 남들이 볼 때 얼마나 한심해 보일 수 있는 지 잘 아니까 더욱 조심하고 제 지금 위치를 인정하는 수 밖엔 없는 거죠 뭐 저는 그래서 별로 그런 걸로 큰 스트레스 받진 않는 거 같아요 시가분들도 오히려 제가 인정할 거 더 먼저 인정하고 웃으면서 샐프디스 잘하고 하니까 공연히 제 앞에서 어려워하시는 것도 없고 분위기 좋거든요 저는 남편보다 시가분들한테 더 인기 있는 거 같아요 ㅋ 백수로서의 본분이랄까 그냥 지금은 덕분에 잘 놀고 있어요 하는 거죠 뭐 쓰니도 직장 다니는 친구들과 잘 지내시려면 지금의 쓰니 상황도 그냥 인정하시고 바쁜 친구들의 상황도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거 같으네요 사실 남들은 자기 인생 바빠서 그렇게 내 인생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쓰거든요 자기들 맥락대로 지나가며 하는 말에 너무 심각한 의미 두는 건 좋은 거 같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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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2020.09.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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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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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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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백수들은 걱정할게 없으니 세상 좋다고 뻘소리 하는거고 ㅋㅋㅋㅋㅋㅋㅋ

백수생활도 하루이틀이지 매일매일 산책하고 꽃내음 산내음 맡고 그러면 행복할거 같냐? 날추워지면 더 답답함ㅋ

제일 진짜 서러울때 뭔지 알아? 돈없으면 요즘 사람도 못만나~. 한푼없이 시내구경도 못해~ㅋㅋ 그러니 밑에 댓글 처럼 빨리 재취직하는 수 밖에 없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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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9.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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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백수가 재충전의 시간이다. 휴식의 시간이다 그러는거지...
지금 현실은 그냥 상위1% 금수저 빼고는 대부분 레이스(달리기)랑 똑같음.

가령 내가 받는 월급의 숫자가 달리는 미터라고 할때
백수,백조들은 매월 0m / 예를들어 월급이 200이면 한달에 200m ....
이런식으로 계속 멀어지는거지...... 처음 한 두달이야 금방 따라잡을거 같아도 6개월? 이렇게 되면 이미 남들과의 경쟁 레이스(달리기)에선 한참 뒤쳐진거야.
그러니 빨리 취직해라. 이나라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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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9.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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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지금 전업 백수인데 세상 좋아요 ㅋ 심지어 쓰니는 미혼이라 시가도 없잖아요 코로나로 명절에 각자 쉬는데 워킹맘인 사촌동서분이 문자로 쉼 있는 나날을 즐기란 투로 답장 주셨는데 연휴 즐기란 좋은 말도 백수한텐 약간 뜨끔 하거든요 ㅋ 그러거나말거나 제 인사 드리고 할 일 했으면 신경 안쓰려고요 저도 일생에 처음 쉬다보니 늘 쉬는 줄 아는 분들 보면 억울하긴 해요 그분들이 뭐라는 것도 아닌데 이런 게 자격지심 같기도 한데 직장생활 안한다뿐이지 공부 하고 할 일 하거든요 쓰니 맘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좀 남들과 다른 상황이다 싶으면 굳이 끼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에 충실하셔도 더 좋을 거 같긴 하네요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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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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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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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9.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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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취업 준비나 다른 공부를 하거나 취미 같은것도 만들어보시구요. 단톡에 굳이 억지로 안 껴도 친구들도 다 이해할거고, 이해못하면 그냥 거른다고 생각하세요. 이왕 쉬고있는거 다시 일할때를 대비하여 푹 쉬고 언젠가 회상할때 후회없는 휴가였다고생각되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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