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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인간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ㅇㅇ (판) 2020.09.28 11:56 조회7,113
톡톡 결혼/시집/친정 조언과댓글
+++)
단순히 잊혀질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구요. 정말 감사한 마음에 추가글을 씁니다.
(그 분들이 다시 이걸 읽으실진 모르겠지만요!ㅎㅎ)

댓글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리기도 하고, 사찰을 당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저보다 저를 더 잘 파악하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놀라기도 했어요!

말씀 해주신 대로 저는 정에 무지 약한 사람이 맞습니다. 이게 글만으로도 티가 나긴 하나봐요 ㅋㅋㅋ 사실 그래서 제가 끊은 대부분의 관계들은 저를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상처만 주는 사람들이었답니다.. 정말 독하게 맘 먹고 끊었어요.. ㅜㅜ
반대로 상대 쪽에서 끊은 관계들을 보면, 저를 필요 이상으로 답답하다? 바보같다? 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만큼 그 관계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막상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고 기대고 싶을 땐 다 나한테 연락하면서ㅠㅠ... 뭐 어차피 이미 끝난 관계니 여기에 대해서 더 속상해하진 않으려구요.

무튼 조언해주신 분들 덕에 제가 너무 필요 이상으로 사람들을 많이 생각하고, 그 관계에 대해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아붓는다는 걸 알았어요. 또 저와 같은 고민들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기도 했구요! 아..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건 아니구나 하는?

댓글들 보며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보다 초연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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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이고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요즘따라 유독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고민에 대해서 조언을 얻고 싶은데, 이 게시판이 가장 적합할 것 같아 이 곳에 글을 씁니다. 방탈은 미리 죄송합니다 (ㅜㅜ)

다름이 아니라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맺어온 모든 관계들의 끝이 좋지가 않은 것 같아요.결과적으론 대부분 제가 크게 상처를 받고 연락을 끊은 관계가 50%, 굳이 제가 먼저 연락을 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끊기는 관계가 50%입니다. (이건 당연한 거 알면서 괜히 섭섭한..?ㅠㅠ)

중고등학교 시절엔 감정적으로 너무 예민해서 인간관계에서 상처도 정말 많이 받았고, 친구들 사이에서 눈치도 정말 많이 봤었어요. 그러다 졸업 직전 어떤 큰 사건을 겪고 난 이후로 성격이 좀 많이 바뀌었습니다. 옛날엔 무조건 양보, 내가 조금만 더 참으면 되지,, 이런 마인드였다면 이젠 내 권리는 내가 주장 안 하면 나만 등신되는 거구나 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대학 생활도 참 활발하게 참여했고, 항상 여러 무리에 속해서 나름대로 그 중심에서 4년 내내 알찬 대학 생활을 보냈습니다. 근데 제가 속한 무리들이 이상하게 다 와해가 되더라고요.. 직접적인 갈등이 생긴 무리도 있었지만 그냥 정말 자연스레.. 각자 속한 곳으로 돌아가는..

근데 그 무리에서 꼭 저는 한 명씩 인생친구라고 부를 만한 친구들이 생겼어요, 그래서 결국 나중엔 그 친구들만 남아요.. 솔직히 100명의 겉친구보다 1명의 속친구가 더 좋다는 건 저도 아는데, 왜 항상 끝이 이렇게 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연락하면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를 물을 관계들인데 이상하게 지속적으로 자주 만나는 관계로 이어지진 않아요.
어른들의 인간관계는 원래 이런 건가? 싶으면서도 주변을 둘러보면 대학 동창, 중고등학교 동창, 심지어 초등학교 동창들끼리 쭉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많은 것 같아서 제가 이상한 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또, 앞서 제가 언제나 각 무리에서 1명씩은 꼭인생친구가 생긴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저도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또 친해지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그 친구들을 서로 소개시켜주면 너무 안 맞아서 결국 또 각각 모이게 되는데, 전 이것도 참 이상해요.. 반대로 저는 제 친구들의 친구들이랑 잘 맞거든요. 근데 제가 그 친구들이랑 사이가 좋아지면 질투하는 친구가 생기기도 해서 저도 직접적인 연락은 피하고 그 친구 통해서 안부를 묻게 되네요..

사실 제가 사람들한테 하도 많이 데여가지고 인간관계에 별 미련은 없다 생각했거든요. 사실 상처받기 싫어서 미리 인간관계에 벽을 쳐둔 상태라고 표현하는 게 정확한 것 같아요.. 몇 번 큰 상처를 겪은 이후로 내 옆에 있는 사람만 잘 챙기자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이건 지금 친구들이 저보다 더 잘 알아요. 근데 요즘 시험 준비 하면서 친구들이랑 연락을 잘 안하다보니 서운해하는 친구들이 생겨서 혹시 그 친구들도 끝이 안 좋게 끝나게 될까? 하는 괜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솔직히 지금 친구들로도 외롭거나 쓸쓸하진 않아요. 오히려 힘든 시기 옆에 있어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감정 뿐이에요. 근데 항상 제 인간관계에서 끝이 편하지 않고 찝찝하게 끝나는 관계들이 있다는 점, 그리고 저랑 마음이 잘 맞는 친한 친구들이라 하더라도 각자 성향이 다른 1명씩의 친구들이라는 게 신기해요.. 그래서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나, 고칠 점이 있나 여쭤보려고 글을 쓰게 됐어요. 어쩌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

우선 긴 글이지만 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혹시 짧은 조언이라도 남겨주신다면 모두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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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ㅇㅇ 2020.09.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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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특별히 문제점 없는거같고.. 흘러가는 인연에 너무 정을 두느거같음. 어차피 졸업하면 안볼사람 퇴사하면 이사가면 안볼사이라는거 말안해도 서로다알자너 그치만 같이있는동안 잘지냈으면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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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09.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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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친구 3 명이면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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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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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그렇게 살아요. 저도 활발한 성격이라 각 반마다 친구들이 다 있었지만 진짜 친한친구 한두명. 그렇게 대학가서도 친구 한명.. 인맥을 이어가기위한 그 노력?그게 좀 힘들더라구요. 물론 친구들 중에는 인맥관리를 위해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도 있지만 전 그냥 지금 이대로도 좋고. 무엇보다 15년지기 친구인데 지금만나면 서로 다른 얘기하고있고 본인 힘든일만 말하길래 안타깝지만 연끊었었구요. 오히려 회사에서 일로서 만난 언니랑 지금까지도 절친으로 지내요. 나이먹고보니 오래 알았다고 친구가 아니더라구요. 서로 못 끊어냈을 뿐.. 지금 연락하는 사람들은 석달만에 연락해도 어제 만났던 것처럼 반가운 사람들이에요. 그냥.. 그렇게 만족하며 살아요.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더 인맥이 좁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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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빵 2020.09.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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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저도 이십대 중반이구요, 재수할 때 휴대폰 없앴고 이번에 약대편입시험 보느라 카톡 탈퇴하고 에센에스는 비활상태라 아무랑도 연락 안했어요. 초-중학교 동창은 가끔 연락하는 친구 딱 한 명있네요. 고등학생때 친구들 대여섯명 남았는데, 제가 시험준비하는 것도 이해해줬고 일년 지나고 연락하니 다들 너무 반가워하고, 성적이 나쁘지 않게 나와서 다 축하해줬어요. 쓰니 친구분들이 서운해도 어쩌겠어요? 자기 인생이고, 그 가치관이 안 맞으면 언제든지 멀어지겠지요. 어떤 시험인지 모르겠지만, 되도록 빨리 끝내세요. 제가 준비했던 시험도 1-2년은 친구들이 이해하고 기다려주지만 장수생들은 인간관계가 거의 단절된다고 하더라구요. 사는 것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대학 다니면서 동아리 들어가서 주축? 관심의 대상?이었기도 하고 잘 지냈는데 6개월 만에 나오고 다른 동아리 들어가서 또 잘 지내고.. 그러다보니 남은 대학친구들은 10명도 안되네요. 그렇지만 남을 사람은 남고, 또 언제든 연락해도 어색하지 않은 친구 몇명만 남아도 저는 괜찮다고 봐요. 어렵고 힘들 때 속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이 진짜 친구지, 나머지는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시험 공부에 집중하세요. 사서 걱정한다고 어차피 달라질 것 없구요, 지금 서운하다고 멀어질 친구는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간 멀어질꺼예요.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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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0.09.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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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잘 맞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그사람들끼리 잘 맞는건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잘 맞다고 해서 나중에도 잘맞는건 아니더라구요. 많이 바라고 기대할수록 상처받는 일이 많아질거에요. 조금 내려놓으심이 맞는거 같아요. 그 한명씩 남는 인생친구들이 생긴다는건 님은 잘 하고 있다는 뜻이니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말구요.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하는게 좋다고 해요. 너무 가까워도 데이고 너무 멀어지면 차가워지는 사이라, 뭐든 적당한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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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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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확실한건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인간관계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시험 준비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지금은 그게 가장 중요해요 그 상황을 이해해주지 못할 친구라면 차라리 떠나보내는게 나아요 왜 사람에게 절절 매면서 살아요? 사람이 너무 고파보이고 사람이 우선 순위가 되면 참 아이러니하게 그 마음을 이용하고 악용하려는 사람이 들러붙어요 님 생활에 최선을 다하시고 한템포 쉴때 친구든 뭐든 만나는거지 님이 그렇게 고민하고 괴로워 해봤자 남을 사람 남고 떠날 사람 떠납니다 현재 어떤 것에 집중 해야하는지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돈도 우정도 사랑도 어느 것도 제대로 얻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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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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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욕심이 많아 보여요. 연락안하면 50%는 끊긴다고 했는데, 제가 느낀 바로는 그렇게 다 끊고 친구 한둘로 살아가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저는 속한 무리가 있는 편인데 그 경우에는 한명이 지속적으로 리더역할을 해서 만나자만나자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애가 지치면 그대로 와해돼요. 보통 리더역할을 하는 친구들은 성격이나 자기 주장이 비교적 센편이니 쓰니가 그런 애들은 안 사귄 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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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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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간은 혼자이며 외로운 존재. 나 스스로를 친구삼아 물흐르는대로 이또한 흘러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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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착각 2020.09.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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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남을사람은 남고 떠날사람은 떠나요 남아있는 사람한테만 잘하세요 아무도 안남는다해도 어쩔수없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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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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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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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강철비 2020.09.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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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점점 무뎌져 가다가 결국은 물질이고 마음이고 안주고 안받는게 낫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됨. 외로운게 스트레스보다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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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9.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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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친구 3 명이면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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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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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30대 후반인데 어려움
오히려 젊을때가 쉬웠다...아무생각없이 어울려 놀고 ㅎㅎ뭔가 더 돈독했던거같음
지금은 각자 삶에 바빠서 만나기 힘들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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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09.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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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간관계에 미련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글 내용을 보니 인간관계에 미련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미련이라기 보다는 정이 많다보니 서운한 게 많아보인달까요? 사실 20대 중반만 되면 이제 각기 자기 살길을 찾다보니 학생 때처럼 자주 만나기도 자주 교류하기도 어려워요. 주변 사람들은 본인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 같아보이는데 나는 왜그럴까? 라는 생각이 많으신 것 같은데, 그 인간관계에 직접 들어가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 거고, 설령 그들은 관계를 잘 맺는다해도 그게 글쓴이님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그런 거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관계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느끼는게 미련이 많아보인다는 거에요. 미련갖는다는 게 나쁜거는 아니지만 그러다보면 본인 스스로만 힘들거에요. 관계에 대한 어려운 마음을 조금 내려놔보셔요. 아마 글쓴이님이 그런 서운한 마음을 자꾸 가지고 있으면 어느순간부터 멀쩡했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어요. 본인은 티 안냈다고 생각하지만 티나요~ 저도 글쓴이님같은 친구있었는데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써줘야하는게 피곤하고, 본인은 티 안낸다 생각하지만 은연중에 서운함이 티나고 하니, 오랜만에 봐고 반가운 관계가 아닌 불편함이 느껴지더라구요; 결국 정리했어요. 우선적으로 내 인생에 집중하고 관계라는 건 최소한의 예의만 지킨다면, 너무 뜨겁지도 않게 너무 차지도 않게 적당한 온도로 오랜시간동안 유지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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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2020.09.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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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런 기대를 하지 마세요 그냥 기브앤 테이크 오는만큼만 하세요. 나만 아쉽고 나만 서운한 그런 관계보다는. 오는 만큼만 하되. 나에게 잘하는 사람에겐 그 이상 하려고 노력 하면 되는거 같아요. 언제든 이사람은 날 떠날수도 있다는 걸 염두해 두시구요.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은거 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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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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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비슷하게 매년 제가 있는무리는 잘안돼더라구요 근데 저는 님같이 속친구도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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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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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실 일시작하고나서 한번더 주변사람들 바뀔거고 결혼하고 바뀔거고 애낳으면 바뀔거라 너무 앞서 걱정하지 않았으면 해요! 본인 성격에 문제없으면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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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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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반이면 나랑 동갑인듯 나도 인간관계는 내가 참으면 영원한건줄 알았던 호9인데 지금은 다 끊음ㅎ 관짝 들어갈땐 어차피 혼자인데 목 매서 뭐할란지고... 대충살아 그냥.. 같이 일하는 동료도 인간관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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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야디야 2020.09.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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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상황이랑 비슷한거같아 남깁니다ㅎㅎ 저도 20대 중반 이제 후반을 달려가네요. 초반까지는 계속 새로운 친구들이 생기니 주변 사람들을 굳이 챙겨야하나? 싶더라구요! 그런디 이제 직장을 다니고, 주변에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때 느꼈어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한 번 둘러보고 먼저 연락하기 힘들지만, 할 말이 굳이 있진 않지만 한 번 쯤 연락하여 어떻게 지내느냐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되자구요! 아무리 인생은 마이웨이라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한 번쯤 용기를 내고 주변을 둘러보시는걸 추천해요!!! 저도 연락하는거 엄청 귀찮아 하고 왜 굳이 할 말 없는데.. 해서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가 많아서 공감됐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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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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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30대 중반인데 어려워.. 죽을때까지 인간관계는 어려운거 같아. 부모, 자식 관계도 결국 큰 틀에서 보면 인간관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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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9.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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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려운 사람 마음은 어려운 사람이 알지 않을까 해서 답변 당아보는데 저 역시 인간관계때문에 노력도 많이했지만 잘 안된게 많고 상처도 많아요 그러면서 느낀게 사실 자기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는게 제일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내가 느끼는게 전부에요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더 커지면 결국 내가 먼저 손을 놓게 될것이고 남이 준 상처가 회복이 늦거나 점점 커지는것을 방치해선 안되겠죠 결국 회복력이 좋고 자기를 사랑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럼 자연스럽게 포용력이 커지게 되겠죠(이게 핵심) 주변을 봐도 그런사람들이 남들과 지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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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9.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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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너무 신경안써도 될 거 같음 님이 겪는 거 아마 우리나라 성인 10명중에 8-9명은 다 겪을만큼 흔하고 인간관계에서 당연히 일어나는 일임 다들 이렇게 세세하게 고민을 말 안하고 살아서 그렇지.. 걍 그러려니 하고 인간관계에 큰 의미 뜻 안두는 연습을 하시는게 차라리 정신건강에 도움될듯함 인간관계에 미련없다고 써놨긴 한데 좀 많이 신경쓰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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