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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외국인이어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효자는 효자

(판) 2020.09.28 16:42 조회5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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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랑 결혼하면 고부갈등 효자 남편 스트레스 없을거라는 환상을 가졌었는데..뭐 크진 않지만 자잘하게 짜증이 나는 일들이 가아끔 있네요.

제가 그나라에 쓰는 말을 우리나라말보다 잘하는 거 시댁이 알아서 못 알아듣는 척도 못 하고....지금은 좀 못 알아듣는 척 할 걸..후회함.

시아버지는 준재벌가 출신으로 구김살 없이 자라서인지 문제가 거진 없지만 어머님은 좀 피곤함. 남편 나라가 연봉이 평균 일억이 넘는 나라지만 과거에는 안 그랬음..시어머니는 극빈 농가 출신으로 상하수도 없이 자랐음. 저 돈 쓰는거 가지고 잔소리 가끔 함. 꼰대짓도 함

1.자기 아들 옷, 시계 왜 안 사주냐고 함.
전 양가가 잘 살고 저 역시 수입이 좋아 어릴때부터 좋은거 입었습니다. 제가 입는거 가지고 다니는거 보고 자기 아들은 그런거 안 사주냐고 함. 처녀적에 부모님이 사준거라고 둘러대야만 했죠.시어머니는 남편이 저랑 살고 싶어서 한국가서 박봉받고 사는데 네가 좀 사주라고 함.아니 이 인간이 지가 한국 게임 좋아서 여기 취직하고 박봉으로 사는게 제 탓인양 말합니다..아니 그리 귀한 아들이면 지가 사주던가

2. 저 펭수 굿즈 사는거 가지고 뭐라고 합니다. 제 인스타 계정은 오로지 펭수 굿즈 플렉스용입니다. 펭클럽이랑 소통도 하고요..시어머니는 제가 좀 미친거 같다고 합니다. 제돈으로 사는건데 아 피곤해요..

3.저 너무 젊게 다닌다고 뭐라고 해요. 저 관리 잘해서 좀 말랐어요.피부과에 돈 엄청써서 사람들이 최소 10살은 어리게 봐요. 크롭티도 입고 스키니도 입죠. 남편이 아주아주 좋아합니다.하지만 시어머니는 어린애들처럼 입고다닌다고 뭐라고 합니다. 심지어 피부 좋아서 맨얼굴에 츄리닝 입고 다녀도 젊다고 자랑하냐고 뭐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황당하군요;;;;

4.제 밍크 코트들 보고 동물 불쌍하지 않냐고 난리입니다. 울엄마가 딸 한랭알레르기 있는거 안쓰러워서 사준것을이라고 하니 사돈댁이 너무 애를 귀하게 키워서 애를 망쳤다고 합디다. 제가 빡돌아서 어머님은 동물 불쌍하다면서 왜 맨날 포아그라 먹냐고 했습니다.

5. 아들뺏긴거 같다고 투덜댑니다. 남편이 원해서 한국 간걸 여기서 저 만나고 결혼해서 사니..아들 못 본다고 서운하다고 너 좋겠다 아무개 매일 보고...이럽니다. 그집에 아들 하나 더 있잖아요~ 라고 말해야죠 어쩌겠습니까.

시어머니만 문제인가..남편도 효자입니다.

1.중간역할 기대 못 합니다. 중간역할 한다고 불만 붙습니다. 이혼하고 싶다 정도는 아니지만 이인간이랑은 당분간 부부관계 못하겠다는 일들이 좀 있었습니다.

2.자기 엄마 욕하면 화냅니다. 심지어 제가 시어머니 연세가 있다보니 비만이라 신종코로나버이러스 조심해야겠다고 하니 엄마 뚱뚱하다고 말하지 말랍니다.


뭐..이정도면 심각한 고부갈등도 시댁 문제도 아니지만 아예 없는건 아니네요..그나마 역병덕에 시부모 볼일은 없어서 좋네요..외국인이라고 다 시부모 좋응 분 걸리는거 아니네요. 전 그래도 시아버지는 너무 좋은분이라 참네요...


시어머니가 어디서 추석이란걸 알아내고 전화와서 심장떨어지는 줄...다들 유교귀신이 되고 싶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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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미친년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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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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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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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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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아시아계냐, 미국이냐, 심지어 유럽도 남유럽이냐 북유럽이냐 따라 다 달라서 뭐라 할말이 없음. 걍 외국인이라고 퉁쳐버릴수가 없는 것임. 근데 어느 나라가 국민 평균연봉이 일억이 넘는데 부모 세대에 상하수도가 시골에 없을 정도의 극빈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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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ㅁㄴㅇ 2020.09.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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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쓰니 시어머니가 이상하신 것 같아요... 댓글보니 스위스 사시는 것 같은데 저 옆나라 사는데 저런 시어머니가 전형적인 시어머니는 절대 아니예요. 아들이 외국 살아서 뺏긴것 같다 이건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그렇다 쳐도 사실 경제적인거 (나의 지출, 부부의 지출 선물 등등) 제 주위 둘러봐도 저렇게 간섭하는 시부모님 한분도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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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ppp 2020.10.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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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시어머니 말도 들어봐야하고, 딱봐도 김치같은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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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10.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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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빤니말하라고 ㅡㅡ거루 손나은성형전 내여동생태워난다고 말이라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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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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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펭수 덕질할 돈으로 남편도 좀 좋은옷좀 사입히세요 에효 이렇게 마인드가 이상한 여자도 결혼하네 남자가 외국인이라 가능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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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10.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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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0아♡♡♡♡♡♡♡♡나2주만에 외울수잇어?Zzzzㅋㅋㅋㅋ프레쉬365말이얌Zzzz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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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10.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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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다가 상하수도 없는 곳에서 라고 하니 갑자기 뭔가 아련해......

아 뭔가 낭만적이라고 해야하나 ,,,ㅡㅡㅡ;;; 우리나라도 80년대 90년대 초만해도

아련한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엔 너무너무 발전해서 재미없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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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10.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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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ㅎ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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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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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외국 어디지역이냐가 중요하지 ㅋㅋㅋ 외국이라고 다 똑같은줄 아나 세상이 한국 or 외국으로 끝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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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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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라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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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0.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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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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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제로니모 2020.10.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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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해가 전혀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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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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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꿈을 적어놨냐? 너 인성에 문제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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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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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외귝인하고 결혼햇는데 진짜 결혼생활 너무 좋은데요 고부갈등 그런거 전혀 없고 그냥 님이 결혼잘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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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미니쉘 2020.10.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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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식한 티가 줄줄나는데..소설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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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0.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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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싱가폴 얘기 같은데 그나라 말 잘한다는데 스위스는 공용어만 4개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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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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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국인은싫으면 안보고 살잖아요. 한국은 싫어도 보고 살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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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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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이 글 이상한건 나뿐인가? 자긴 관리 잘하고 젊게 살아서 크롭티 스키니 입고 남펀이 조아라한다고 자랑하면서 반대로 시모는 비만이니 코로나 조심하라는게 어디서 나온 비틀린 발상인지.. 거기다 추위타니까 밍크코트 갖고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저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ㅠ 펭수야 자유지만 저런 글에다가 펭수 덕질한다니 더 괴상하게 보임. 자기 말랐다 자기 젊어보인다 밍크있다 그냥 입으면 되는 스키니까지 나는 입을수있다 굳이 강조하는거 자체가 나이가 중장년아닐까 싶은데. 중장년 아줌마가 배꼽티입는건 자유긴 한데 헐.. 잘 모르게따ㅠㅠ 그리고 남편이 박봉 한국어쩌고 하는거보니 지금 한국 산다는거 같은데 시모가 한국이 추석명절인거 알고 전화좀 한게 무슨 심장까지 떨어질 일이고 유교귀신이 붙은거라는건지 심보가 너무 고약해보임. 전을부쳐 ems로 보내라는것도 아니고 왜저러지.. 그리고 애초에 왜 본인 인스타를 시모가 알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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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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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율상 저렇게 엮이기도 참 힘든데 특이한 케이스인듯.. 미국에서는 남 외모에 대해서 코멘트하거나 돈 얘기 자식하고도 잘 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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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0.10.0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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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연세가 있다보니 비만이라 신종코로나버이러스 조심해야겠다고"

시어머니 비만이라고, 설사 비만 아니고 overweight..? 그래도 누가 좀 퉁퉁하다고 신종코로나 더 조심하야겠다. 라고 하지..? 무슨 개연성인지..... 나라불문 남자도 남자 나름이고 외국인도 외국인 나름. 사회전반의 인식은 좀 다르지만 어느나라에나 이상한(피해의식/보상심리 가득인) 사람들은 있다.. 특히 약간 척박하게 자란사람들일수록 보상심리때문, 그리고 그런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여성일수록 우리나라마냥 여성으로서의 의무를 강요당하며 살아온건 똑같기에 자기 며느리에게도 그런걸 바람. 요즘 애들은.. 요즘 여자앤들은.. 나때는... 뭐 이런심리.

요즘에들어서야 좋아진거지 옛날만해도 서양이라고 여성인권이 그렇게 높지도 않았고 거의 집안 하녀 하녀장 안주인(안방마님)정도 인식이라, 아무리 서양사람이라도 요즘의 서양 생각에 적응하지 못한 세대나 그러한 계층들은 우리나라 정신똑바로 박힌 시어머니들보다 특별히 더 낫거나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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