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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문에 남친이 망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에요

따당면1212 (판) 2020.09.29 00:14 조회2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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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사연을 처음 적어보네요
저는 30살 여성이고, 남친은 26살 연하남성입니다.

저는 남친을 만나기 전, 전 남친으로 인해 자존감이 매우낮은 상태였어요.
다니던 오랜 직업을 그만두고, 이직을 하면서 더욱 자존감이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남친을 만나면서 다시 다니던 직업을 이어가게되었고, 
원래의 밝았던 제 성격을 많이 되찾게 되었어요.
남친도 제가 많이 변했다고 좋아했죠.

남친은 대학생이였어요
제가 다니던 직업을 이어가게되기 전, 남친도 여러곳에 이력서를 넣었고
원하던 대기업 증권사에 다니게되었습니다.
남친과 제 사이는 매우 좋았어요. 지금도 좋습니다.

모든게 순조로운데 무엇이 걱정이냐구요?
사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초반에 우리가 심리검사를 했었어요
저는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인싸;같은 내면의 성격이 있는데, 
겉모습은 매우 우울하게 나왔고,
남친도 내면의 성격은 사람을 좋아하고 인싸같은 성격인데
겉모습은 내사람, 아닌사람을 구분하는 성격으로 나왔어요.

그런데 모든것이 순조로워지고 행복해진 지금, 다시 심리검사를 했어요.
남친이 하자고 했지요.
저는 우울했던 겉모습이 내면의 성격과 비슷해져서
많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더군요. 노력이 필요하지만요
남친은 내면의 성격은 사람을 좋아하고 인싸같은 성격임이 그대로지만
겉모습은 더욱 폐쇄적이고, 친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감추는
안좋은 결과로 나왔어요. 
남친은 지금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더 마음을 닫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마냥 우리 사이가 행복한줄알았는데..
남친과 이야기하니 친구들도 만나고 게임도 해도되냐고해서
저는 그렇게 하라고했습니다.
사실 남친을 만나기 전 우려했던게, 남친은 여사친들과도 잘 지내고
원래 사람을 좋아하던 성격이였어요.
클럽에서 헌팅은 안하지만 혼자 춤추러가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성격이였지요.
그런데 저를 위해 많은걸 포기하고, 제게만 맞추면서
남친이 많이 우울해진게아닌가, 저때문에 하고싶은걸 못해서
자존감이 낮아진건 아닌가 싶어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남친은 자신이 친구들과 놀면, 저도 약속을 잡고 놀러가는게 너무 싫어서
더 저랑만 놀려고 에너지를 쏟은것 같더라구요..
남친이 다시 클럽에가고, 여자들이랑 노는건 너무 싫습니다.
저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남친 한명으로 모든게 충족될 수 있어서
남친도 그럴줄 알았는데, 남친은 힘든데도 참고 있었던 것 같아서
제가 너무 이기적인것 같고..남친 마음을 몰랐던 것 같아 죄책감이 들어요
그런데도 제 마음이 간사한게 남친이 다시 저랑 사귀기 전처럼 너무 인싸같아지는건 제가 감당하기 힘들것 같아요...
이걸 어찌해야 좋을까요?
남친과의 결혼도 생각중인만큼 진지하게 이 남자를 사랑하고, 함께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래서 남친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남친은 지금도 행복하고 좋다고하는데, 그렇게 말하지만 스스로도 이 결과를 신경쓰고 있더라구요.
집에와서 같이 우울증 테스트도 했는데,
저는 그 전에는 우울증이 심각단계로 나왔다면 지금은 행복한 상태로 나오고,
남친은 행복한 상태였는데 조심해야하는 단계로 나오더라구요.
남친은 신입이라 지쳐서, 에너지가 없어서 그렇다고 얘기하면서도 자기는 우울하지 않다는데 저는 심리상담한 결과가 맞는 것 같아 너무 신경이 쓰여요. 
저로인해 남친이 불행해지는 게 싫고, 이 남자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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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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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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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살 여성인데 이런고민을 한다고. 가정을 꾸리는게 뭔지 모르세요??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언니들한테 물어봐요. 클럽안가서 여사친 안만나서 우울해서 보내줘야 행복한 남자면 나라면 그자리에서 커트입니다. 그리고 지금 26 남자가 결혼하자고 보채지도 않는데 혼자 너무 앞서가네요. 보통 4살차이 연하면 누나가 결혼 고민할까봐 취직하고선 밀어부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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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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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진지하게 결혼생각있으면 안논다고 전혀 우울하지 않고 더 덜놀고 더 쓰니에게 집중하려고 할텐데 진지하게 결혼생각이 없는 남자 같아요. 결혼생각 있는데 저런 생각하는거면 더 문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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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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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이 안행복하니까 쓰니말고 친구 만나고 싶고 게임하고 싶은거에요. 쓰니 만나는게 정말 행복했으면 안그랬겠죠. 게임 하고싶어 하면 같이 게임 하고 노는거 좋아하면 같이 놀면 되잖아요. 쓰니 하고싶은거만 하고 놀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런게 아닌데도 친구 못만나서 안행복한 남자면 별로 안만나고싶을거 같아요. 그리고 망가지는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아요. 본인이 성인이고 생각이 있을텐데 망가지는거 같으면 알아서 결혼 안하고 도망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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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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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람이그래요 한쪽이 맘이편하면 한쪽은 불편해져야하고 양쪽모두 편하려면 양쪽모두 희생해야해요 근데 다들 그 남친분을 탓하시는데 남자가 자기힘들다 찡찡대는것도 아니고 심리검사 결과가 그런건데 너무하신듯

어렵게생각할거없어요 원래 결혼전엔 남자가 희생하는게 맞아요 다만 결혼후에는 님이 더 희생하셔야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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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9.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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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친이 클럽가서 노는걸 좋아하면 같이가요 같이 놀면돼죠 너무 남친이 님을 신경쓰면서 다맞출려 노력한다지만 그걸 다 맞출려고 하지말고 님도 남친을 맟춰가며 서로 맞춰가면 사세요 서로 행복할려고 만나는거잖아요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쉽게 생각해봐요 맘편하게 서로위해서 같이 뭘 해볼려고 해보세요 저도 남친하고 같이 맞춰가면서 그렇게 알콩달콩 살아요 행복하시고 힘내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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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9.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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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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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4살 연하 만나면서 너무 깊게 생각하면..안돼요. 글을 떠나서 결혼생각이시면 헤어지는거 츄천..ㅠㅠㅠㅠ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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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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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이 노세요 둘다 청렴하게 논다면 각자 무리에 잘 데리고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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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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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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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띄어쓰기 안했으니 안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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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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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띄어쓰기 안하는거보니 어지간히 피곤한성격이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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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ㅇ 2020.09.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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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이 흘러가게 두세요 생각에 매여있을수록 정체한다고 생각해요 꼭 지나가는것 붙잡고 있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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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9.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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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너무 여리고 예민하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26살이면 아직 한창 하고 싶은 거 하고 놀고 싶을 나이자나요~ 연상연하의 비애이긴 한데...여자는 슬~결혼 할 나이이지만..남자는 이제 한창 놀~나이예요~그거 생각 하고 이해 못 하면...점점 힘들거 같아요..마음을 내려 놔요..아니면 쓰니 힘들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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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20.09.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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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가기 좋아하고, 여사친만나기 좋아하는 남자 : 결혼상대로 저는 반대인데.
아직 나이도 어리고 결혼하기엔 성숙하지 않은것 같아요. 결혼하기로 이미 이야기 된건가요?남친이 나이가 어려서 별 생각 없을거같은데요..

나중에 나이먹으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금 26살이면 가정의 대한 책임감,
이런것 보다는 놀기 좋아할 나이긴 하네요. 여자는 30이니 이제 결혼이야기
나오길 바라지만 남자 나이는 아니잖아요 ㅠ 돌이켜보면
제나이 26살에도 그랬던거 같아요. 결혼은 선택지에 들어있지도 않고 마냥 놀기좋은..
일단 결혼 할 생각있는지가 젤 우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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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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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살 여성인데 이런고민을 한다고. 가정을 꾸리는게 뭔지 모르세요??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언니들한테 물어봐요. 클럽안가서 여사친 안만나서 우울해서 보내줘야 행복한 남자면 나라면 그자리에서 커트입니다. 그리고 지금 26 남자가 결혼하자고 보채지도 않는데 혼자 너무 앞서가네요. 보통 4살차이 연하면 누나가 결혼 고민할까봐 취직하고선 밀어부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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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0.09.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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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걱정보단 님 심리상태가 더 위태워러 보이네요 묵언수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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