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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형부한테 여자가 생겼어요

(판) 2020.09.29 15:54 조회3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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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한테 드디어 여자가 생겼어요..

언니와 사별한지 10년만에 사랑하는 여자라고 집에 데리고왔어요.

10년전에 언니가 출산중에 조카랑 같이 하늘나라에 갔어요

언니와 조카를 그렇게 보내고 형부는 한번도 다른 사람을 만난적 없었어요.

매년 언니 기일때마다 빠지지 않고 오셨고 저희 부모님께도
아들처럼 해주셨어요

언니 4주기 되는날 제사를 지내고 저희 부모님과 저는 형부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더이상 안와도 된다고 나이도 젊은데 은정이(저희 언니 이름) 잊고 새출발 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형부는 언니와 태어나지 못한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평생 짊어지고 가야된다고 하셨어요

형부는 지금까지 저희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제 결혼때는 친 오빠처럼 상견례때도 계셔주셨구요.

근데 지난 주말 사랑하는 여자라면서 집에 인사하러 왔어요.

여자분도 남편과 사별했고 아이는 없으시대요

봉사활동 하다가 만났다고 하는데 서로 의지하면서 살고 싶다고 해요.

저와 부모님은 아쉬움도 들었지만 그래두 형부가 행복한 모습을 보니깐 기뻐하셨어요.

저희 엄마는 정말 잘됐다고 은정이도 기뻐할거라고 우셨어요.

저도 오빠같은 형부를 떠나보내는게 많이 아쉽지만 형부의 행복을 빌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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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20.09.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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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젊은나이에 사별하고 10년동안 혼자 사셨다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라도 좋은신분 만나셨다니 쓰니님께서 많이 아쉽겠지만 형부를 잘 보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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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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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가족도 행복한일만 생기길바랄게요 자식먼저 보낸 님부모님 속이 말이아니실거같은데 혼자된 사위 행복도 빌어주시고 좋은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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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20.09.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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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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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말은해야맛 2020.09.30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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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재혼하는데 여자분을 왜 예전 아내 집에 데려와서 인사를 시켜??? 미친 거 아냐? 따라오는 여자도 이해 안가고... 정신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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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 2020.10.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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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잘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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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20.09.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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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진짜 왜 인사시킨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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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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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이잖아.. 진짜 댓안다는데 주작글에 댓글다는거 안타까워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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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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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눈물나지ㅠㅠㅠ 모두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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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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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록 부인이 먼저 갔어도 한 번 맺은 가족인연을 지켜가는 형부가 참 대단하시네요. 재혼한다고 말로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저렇게 인사드리고 서로 마음 정리하고 맺는 모습이 참 성숙한 가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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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해야맛 2020.09.30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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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재혼하는데 여자분을 왜 예전 아내 집에 데려와서 인사를 시켜??? 미친 거 아냐? 따라오는 여자도 이해 안가고... 정신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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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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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부가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셨겠네요. 굉장히 죄송한 마음으로 인사드리러 간거 같네요. 언니도 일찍 세상을 등지셨지만 저런 형부와 함께 사셨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행복하셨을꺼 같아요. 쓰니네 집안도 결혼하신다는 형부의 새 가정도 다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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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3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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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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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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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자식 낳다가 하늘나라간 아내가 참 좋아라 하겠다;; 10년후에 여자 데려왔다고 뭐가 잘한건지 여자 부모가슴엔 내딸 불쌍해서 어쩌나라는 생각뿐이 안들듯 이래서 남자들은 혼자 절대 수절 못하나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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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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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가족도 행복한일만 생기길바랄게요 자식먼저 보낸 님부모님 속이 말이아니실거같은데 혼자된 사위 행복도 빌어주시고 좋은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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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9.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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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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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젊은나이에 사별하고 10년동안 혼자 사셨다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라도 좋은신분 만나셨다니 쓰니님께서 많이 아쉽겠지만 형부를 잘 보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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