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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 헤어진 남자를 마주치고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지은 (판) 2020.09.30 20:56 조회303,429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후 ...
너무 답답하고 이 기분이 이 느낌이 지금 느끼는 감정이 너무 힘들어서 글 남깁니다
제가 유일하게 즐겨보는 커뮤니티이기에 여기에 글을 남기고 위로라면 위로, 조언들 그냥 말 한마디하고 듣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

1년 8개월 전에 헤어진 사람을 오늘 마주쳤습니다
헤어지고나서 연락 한 번 안하고 아니 미안해서 못했습니다
헤어지고 난 후에 제발 한 번만 마주쳤으면 좋겠다고 꼭 그랬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마주쳤습니다

그사람과는 대학때 만나서 9년을 만났습니다
저랑 그 사람은 둘 다 첫 연애였는데 만나는 시간동안 정말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사람이 취업하고 5년되던해에 저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드라마나 남들처럼 화려한 이벤트는 아니었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부모님의 반대때문에 헤어졌습니다
저희집에 비해서 상대방의 집안이 여유롭지 않은게 이유였습니다
딸의 고생길이 눈에 훤히 보이기에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사람과 일주일이 머다하고 허락을 받으러 갔지만 매번 그사람을 받아주지 않으셔서 프로포즈 후 4개월만에 제가 울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사람이 조금 더 노력해보자고했지만 저희 부모님 성격을 알기에 그 후론 제가 연락도 안받고 집에 찾아와도 돌려보냈습니다

두 달 정도 차갑게 대하니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서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앞에 앉더니 저한테 자기가 너무 못나서 미안하다면서 건강하라는 말한마디 남기고 떠난게 마지막이었습니다

그후에 부모님도 싫어져서 한동안 뵙지않았고 몇 달내내 울면서 폐인처럼 지냈습니다

그후로도 항상 생각이 났지만 도저히 연락할 엄두도 못냈습니다

어떻게 잘 지내나 가슴이 답답하도록 궁금해 미치겠는데도 우리 둘 사이에 겹치는 사람도 없고 SNS도 하지않고 카톡에도 사진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생각만하면서 지내다가 오늘 점심때쯤 친구 만나러 나갔는데 지하철역에서 그 사람을 봤습니다

마스크도 쓰고 멀리서 혼자서 걸어오는데 그냥 한 눈에 보였습니다
당장이라도 뛰어가서 안고싶은데 팔이며 다리며 너무 떨렸습니다
제가 머리를 길러서 그런지 그사람은 저를 처음에는 몰랐던거 같은데 제가 멍하니 서서 쳐다보고 있으니까 알아봤습니다
제 이름을 부르는데 그냥 눈물만 흘렀습니다
미치도록 보고싶었는데 내눈앞에 있으니까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말한마디 없이 너무 울어서 그런지 카페에가서 진정 좀 하자는 말에 쳐다보니까 그사람도 눈물이 맺혀있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지금 카페에 가면 이 사람을 다신 놓치지 않겠다고 붙잡을 나란걸 알기에 일단은 괜찮다면서 집에 왔습니다

도저히 친구를 못볼거같아서 이유를 간단히 말하고 집으로 그냥와서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그사람에게서 전화가 오고 카톡도 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음같아서는 다시 만나고싶은데 부모님이란 커다란 벽때문에 솔직히 무섭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것보다 두 집안의 여유 차이가 조금 많이 나긴합니다
아무리 결혼이 집안 대 집안이라고 하지만 사랑이 가장중요한게 아닐까요?

아직 그사람이 만나는 분이 있는지 결혼을 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혹시나 혼자라는 가정하에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혹시 아직 그 분이 혼자라면 바보같은짓을 두 번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아직 만나는 사람이 없다면 다시 만나자고 말을 꺼내는게 맞는걸까요?

쓰다보니 너무 길었네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길어졌나봅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을 써놓고 진정이 되지않아 친구를 불러서 안정을 찾고 그사람에게 연락했습니다

아까 당황스럽게하고 이제서야 연락을 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집앞으로 온다는 말에 나도 당장이라도 만나고 싶지만 하루종일 울었던탓에 얼굴이 부어서 안될거같다고 오랜만에 보는데 예쁘게 보이고 싶다고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마침 회사에 급한일이 생겨 갑자기 오늘, 내일 출근하는거였는데 저랑 마주치게 되었다고 너무 좋다고 합니다
그사람도 제가 무슨얘기를 할지 대충 알고있는 눈치입니다

더 통화를 하기엔 또 눈물이 나올거 같아서 전화를 끊고 쓴 글이 생각이나서 댓글들을 다 읽었습니다

제 글에 관심가져주시고 위로와 조언, 따뜻한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사람과 저의 나이는 34세, 32세 입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그의 부모님께서는 지방 소도시에서 아버님은 개인택시를 하시고 어머님은 식품공장 직원이십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의료계에 종사하십니다
그사람은 실내건축 쪽 일을 하고있고 저는 웹디자이너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도 많아서 가슴에 많이 와 닿았고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쩌면 글을 쓰기전 이미 답을 정해두고 조언을 구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힘든 일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사람에게 두 번 상처는 주지 않겠습니다
덕분에 큰 용기를 얻어갑니다
제 사람과 예쁜 사랑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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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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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나는건 좋은데 나중가서 역시 부모님때문에 안되겠다고 남자 가슴에 대못 두번박는 짓은 하지마요. 결혼하고 독립을 하려면 하는거고 부모님 말 들을거면 그러는거죠. 이도저도 아니게 하면서 남의 집 귀한 아들 상처주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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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ㅈ 2020.09.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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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9년을 만나고 2년 가까이 헤어져도 보고싶은 사람이고 드디어 만나니 눈물 쏟는 사랑이다. 평생 후회속에서 그리워하면서 살거야?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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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9.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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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정도면 만나라 난 20년이 지나도 못잊겠더라 지금도 혼자 있는 시간에나 잠자리 누우면 자동으로 그사람이 눈앞에 나타나서 미칠것 같던데... 지금 내기분이 이상하네ㅠㅠ나같았음 그냥 막~~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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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20.10.01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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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르겠다..내가 지금 부모라 그런지 몰라도 너희부모님이 의료계종사라는게 의사라는 가정하에 얘기하자면.. 끝까지 반대할거같아.. 우리친정이 부유한편인데.. 솔직히 예전부터 집안사람들 너나할거없이 우리아버지 인맥앞세워 덕보려는 사람들 참많았어.. 그런사람들 대부분 형편안좋고 직업 이미지도 그닥인 사람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난인맥이라는거 되게 중요시여기고 아무나 지인으로 두지않는편이야. 사돈될자리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무척 중요할거라 생각해 부모님 입장에선. 그만큼 경험으로 축적된 세월을 근거로 반대를 하신거겠지.. 그리고 그건 무시못할거고.. 그냥 까놓고 의사딸과 택시기사아들.. 이건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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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0.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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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가 멍청하면 자식이고생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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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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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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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정도면 아직 서로 애틋하면 만나야지. 근데 확실히 할건 남자분도 남자분 집에선 귀한 아들이에요. 부모님과의 싸움 이라면 그렇지만 설득하고 확고하게 말씀드리고. 꼭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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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판녀애비도한남... 2020.10.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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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 괜찮으면 결혼하세요. 부모님들이 님 인생 대신 살아 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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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0.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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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 반대하는거 6달정도 걸려서 허락받았었습니다. 중간에 싸우고 울고 술주정에 밥굶기에 정말 힘든시기 겪었으며 받아낸 허락.. 그런데 이게 승리의 기쁨이 아니라 현타가 오게되더라구요. 이렇게까지해서 결혼해야하나? 그냥 혼자살래 등등.. 아무튼 경험담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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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ㄱㅋ 2020.10.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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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https://m.pann.nate.com/talk/354678315 여러분 오늘 국회 발의안 마지막날입니다. 반대서명 부탁드려요ㅠ 민주화자녀 공,사기업,공무원 가산세 법안(취준생들 특히! 꼭해주세요) / 코로나 핑계로 악용될 소지 있는 법안 / 통일관련 법안 오늘 지나면 통과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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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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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이렇게 애틋하고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결혼해선 왜그렇게 다들 못죽여서 안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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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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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이 찡하다 ㅜㅜ 꼭 응원해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쁜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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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너울이 2020.10.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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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ㅅㅂ 욕좀 할께요 ㅋㅋ 나중에 있어바요... 부모님이 당신인생 살아주는거 아니잔아요. 그냥 저질러버리세요. 집나가서. 동거라도하던지. 애라도 만들던지. 부모가 자식을 끝까지 소유할려고 하면. 답없음 만약.. 나중에 이혼하면. 그러겟죠. 부모말 안듯더니.잘한다.. 그래도 지금 아니면 다시. 못 돌려요 지금 이순간을 이미 결정 난들하니. 잘해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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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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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료계종사라 해놓고 간호사나 물리치료사면 개웃길듯 그렇게얘기했는데 당연히 두분다 의사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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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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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아니면 평범한 사람만나 알콩달콩 살 사람인데 굳이 ㅡ,우리집안에 들여서 기죽이고 맘고생시키며 살아가게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됨 ㅠㅠ 그리고 부모님이 택시기사를 하든 식품공장을 다니시든 아들한테 빨대 않꽂고 그 연세에도 일하시는게 멋져보여야 하는데.. 하다못해 쓰니도 그직업이 하찮게 보이는것 같음. 한쪽이 기우는 결혼은 안하는게 좋음 본인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상대를 위해서라도 그런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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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어이쿠야 2020.10.0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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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움이 사무쳐서 지난추억을 안고 가는거 같은데 장담하는데 글쓴이 부모님뜻 거스르지 못함...모르게 연애는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둘은 안됨...글쓴이가 남친 좋아하는 마음이야 이전에도 서로 애틋했겠지만 그때도 이겨내지 못한걸 그리움으로 살았던 2여년의 시간으로 앞으로는 극복할수있을것 같나요? 둘이 내일이라도 당장 동사무소가서 혼인신고라도 할게 아니면 글쓴이 분명히 부모님뜻 어기지 못하고 다시 가슴에 못박을겁니다. 결혼한다쳐도 친정부모님께 무시당하는 남편한테 미안해서라도 이혼할겁니다. 이런류의 글 예전에도 두어개 있었는데 기억나는것중 하나는 여자가 이혼해줬고, 다른 하나는 거의 대릴사위 만들고 시댁에는 방문안하고 돈으로 여자가 뒷바라지해서 시동생 대학보내고 취업하고 인연끈은듯이 사는글이었는데...어느쪽을 택하실? 아 물론 후자의 이야기에선 남편이 이혼을 하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여자가 안놓아주고있었고 글들은 모두 여자가 작성하고 그 여자들은 아직도 상대방을 사랑하고있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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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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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라온 환경 차이를 무시 못하긴 하지만 둘이 깊게 사랑하는 듯하니 경제적차이가 좀 있어도 시부모님 됨됨이가 괜찮다면 결혼해도 나쁘지 않을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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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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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또 별로인게 남자쪽 집안은 "택시기사" "식품공장"이렇게 개구체적으로 써놨으면서 자기 부모직업만 의사면 의사 간호사면 간호사 그렇게 적어놓지 "의료계 종사자"...이렇게 써놓은거 ㅋㅋㅋㅋ아 진짜 비겁하고 음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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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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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별로다 솔직히. 이 짧은 글에서도 이핑계 저 핑계 다 대며 이래서 못했고 저래서 못했고. 부운 눈이 어쩌고저쩌고 하며 엄청 미사여구 갖다 붙이는데... 솔직히 성격자체가 우유부단, 의존적, 회피적 성향임. 어차피 님 부모님 반대 꺾을 결심도 별로 없잖아요. 두번 상처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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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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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졸라 글보면서 울고있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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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 2020.10.0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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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셨나요? 오래 만나셨고 2년이나 지났어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면 평생 지금처럼 사랑하는분 만나기 힘들꺼에요.. 저 또한 진짜 가난한 사람과 결혼했는데 지금 결혼 20년차 잘살고 있어요..둘이 열심히 일하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걱정 안하고요.. 걱정되는건 님이 또 그분한테 상처줄까봐요..당연 님도 상처 받겠지만요ㅜㅜ 모든걸 감수하고 버틸수 있다면 그분 잡으세요..맘속으로 응원합니다 후기도 남겨주세요 잘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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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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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여자고 반대하는 결혼 했어요. 남편네 집 형편이 별로라.. 그런데 잘살고있습니다. 남편이야 연애때 당한거 가슴속에 묻었겠지만 생각이 날꺼에요. 그래도 친정에 잘하려고 합니다. 결혼 안해주면 연애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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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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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시만나는거 반대요.. 인생은 영화같지않아요 걍 그분은 그분의길을 걷게냅두세여 그분도 나름 열심히사는걸텐데 뭐하러 글쓴님 부모님 눈총받으며 살게만듭니까.. 그리고 지금은 아름다워보여도 ㅎㅎㅎ 글쓴님이 누리는 모든것들이 .. 그사람만나면서 하나씩 사라지다보면 사랑도 없어질 수있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국가에 살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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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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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안반대 무릎쓰고 결혼한 언니있는데 십년도 더 지나 친정식구끼리 왕래하면서 언니가 초대해 그 근처 식당에서 밥먹은적있는데 저희애들이 이거저거 먹고싶다고하니 조카가 그건 비싸서 엄마가 안된다고했었어! 그러더라구요. 순간 언니도 제 아이들도 당황.. 집으로 오는길에 큰애가 남들은 식당에서 뭐 시킬때 가격을 신경쓴다는것을 알고 놀래던게 기억이나요. 언니는 그날 문자왔었구요 미안하다고...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후회는 안하는데.. 쉽진않다고.... 아이가 클수록 본인이 처한 경제상황 및 현실이.. 본인 어렸을때랑 비교되며 힘들다고했어요... 현명한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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