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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의 반복되는 이말..왜이러시죠

바다보고파 (판) 2020.10.01 00:46 조회8,60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시아버지는 돈이 많은 편은 아닌것 같지만 본인에게 관대하고 애들에겐 인색한듯 하다. 아들,딸에게 서울의 대학등록금만 주고 알바해서 하숙비와 용돈을 벌어쓰게 했다. 아들 결혼때도 전세값 한 푼 안보태주고. 헐~ 또 본인것은 고급 좋아하고 타지도 않는 그랜저에 내비게이션이랑 각종 차량용품을 아들한테 사달래서 모셔두고, 아들에게 전화해 종종 뭐사달라고 돈보내라고한다. 50 또는 150 등 작지않은 돈 요구한다.
내 아버지는 본인은 싼것만 쓰면서 내게 뭐를 못줘서 안타까워하는데..넘 대비된다. 그렇다고 말씀이 따뜻한 것도 아니고..말도 지갑도 모두 인색하고 또 그렇다고 교양이나 습관 그런 부분이 존경할만한 부분도 없는지라 솔직히 마음이 가질 않는다.

요즘 자꾸 시어머니 시켜 이런 말을 하는데 미치겠다.
자신은 자식한테 짐되는 사람이 제일 싫다고. 나중에 치매라도 걸리면 자식한테 짐될까봐 조용히 집나가서 자살한다고.
이런말을 왜자꾸 하는지???시어머니는 자꾸 내게 이말을 전달한다. 그게 더싫다. 전달하라 시켰다고까지 생각되게 만든다. 안쓰러운 마음보다 뭔가 자꾸 울컥한다.

내생각에 이런말 자꾸하는 이유는 치매걸리면 요양원 보내지말고 돌봐달라는 뜻으로 들린다. 그말 들을때마다 가슴에 돌덩이를 얹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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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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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시어머니도 저런 말 하시거든요 “아니예요 어머님” 이소리가 듣고 싶어서 ... 약간 애정결핍인듯 .. 저희 시어머니는 치매나 병 걸리면 시골에 집 하나 얻어서 살다가 혼자 죽을거라고 자주 말씀 하셔서 처음엔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 하다가 지겨워서 한번 네 그러세요 했더니 다시는 말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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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배려하자 2020.10.0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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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에게 짐 되기 싫은 부모는 그런 말조차 하지 않죠~ 생각이 짧으시니 그리 행동하고 말씀하시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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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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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 울새언니랑 TV보다가 TV에서 할매할배 나와 '늙으면 죽어야지~' 이 말 듣자마자 울새언니 왈 '나는 저 말 진짜 짜증난다. 그렇게 안하면서 맨날 실천도 못하는 저 소릴하지?' ㄷㄷㄷ 쓴이도 그런식으로 받아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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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궁금 2020.10.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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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휴 아버님 마음이 그리시구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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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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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한 부정은 긍정이란 이런말 모름??? ㅋㅋ 치매걸리면 자살할 정신이나 있긴함?? 그냥 들어도 관심도 제스쳐 같은것도 하지 말고 또 헛소리 하고 있네 하고 넘기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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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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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 울새언니랑 TV보다가 TV에서 할매할배 나와 '늙으면 죽어야지~' 이 말 듣자마자 울새언니 왈 '나는 저 말 진짜 짜증난다. 그렇게 안하면서 맨날 실천도 못하는 저 소릴하지?' ㄷㄷㄷ 쓴이도 그런식으로 받아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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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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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시라고 하세요 우리시아버님 몇년전 십팔번이 술만마심 폭탄전화로 농약먹고 자살한다고 ㅡ.,ㅡ 첨엔 놀래서 엄청걱정햇는데 몇달시다리니 농약을사다드리고싶드라구요 저소리 관심받고 챙겨달란소리예요~ 신경끄시고 무시하세요 계속그러시면 그러세요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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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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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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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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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시어머니도 저런 말 하시거든요 “아니예요 어머님” 이소리가 듣고 싶어서 ... 약간 애정결핍인듯 .. 저희 시어머니는 치매나 병 걸리면 시골에 집 하나 얻어서 살다가 혼자 죽을거라고 자주 말씀 하셔서 처음엔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 하다가 지겨워서 한번 네 그러세요 했더니 다시는 말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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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10.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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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그래요~ 원하시는대로 해드리면 되죠. 네 아버님 말씀대로 할게요 하면 되죠. 마음속 돌덩이는 치워버리세요. 그렇게 신신당부하시고 말까지 전하시는데 원하는대로 해드려야 효부입니다. 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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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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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얘기 곱 씹지마요~ 그렇게 말씀하심 아 네~ 이럼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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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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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안해서 그렇죠. 본인 스스로 자식들, 며느리들한테 못한 걸 아니까 병나면 버림받지 않을까 얼마나 걱정되겠어요. 조금이나마 남편의 부모님으로 정이 있다면 아버님 건강하시라고 그리고 아프셔도 저희가 잘 모실테니 걱정마시라 하면 되고, 그간 상처받은 일이 있다면 그냥 모른 척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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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자 2020.10.0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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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에게 짐 되기 싫은 부모는 그런 말조차 하지 않죠~ 생각이 짧으시니 그리 행동하고 말씀하시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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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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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치매걸리면 짐된다 자살하자 생각도못하니 안걸리게 건강관리 잘하시라 해요. 해야한다는 마음이 있으니 그런 소리가 불편하죠. 대체 내가 왜요??라는 마음이면 불편할 것도 없음. 그런말씀 마시고 건강하셔야죠 하고 치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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