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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버릇이 더러워서 남편을 잃게 생겼어요.

ㅇㅇ (판) 2020.10.01 21:31 조회4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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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안마시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겠죠?
한잔 두잔 마시고 적당할 때 자제하는 거, 그게 안됩니다.

자주 마시는 건 아니고 한달에 한 번 정도 마시는데
늘 끝까지 달리는 스타일이고요,
술자리 두세번에 한 번은 주사를 부려요.
술자리는 멀쩡하게 파하고 꼭 집에 와서요.

남편은 술을 안 좋아해서 거의 안마셔요.
주량이 세서 가끔 마셔도 안 취하고요.
저보다 많이 먹고도 저 챙기고 멀쩡하고요.

집에 와서 제정신인 남편한테 시비걸고,
싸우고 울고불고 물건던지고.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까 남편이 많이 힘들어해요.
제가 술마신다는 얘기만 들어도 이미 불안상태라고요.

제가 술자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남편보다 더 좋아하는 건 아닌데...
대체 왜 자제를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착해서 아직 이혼하잔 얘기는 안나왔지만
곧 얘기 나와도 제가 할 말이 없을 것 같아요.
남편은 제가 술마셔도 되는데 제발 곱게 잤음 좋겠대요.
다음날 일해야 하는데 새벽까지 시달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다고요.

집안일도 남편이 주방일 빼고 다 하고요,
시부모 스트레스도 남편이 알아서 다 막고요.
술담배 안하고 수입은 전부 저한테 맡기고 용돈 받아요.
그것도 필요할때마다 저한테 말하고 받아가고요.
본인이 그게 편하다고요.
저희 집에도 저보다 더 잘하고요.
늘 운동해서 자기 관리도 철저하고요.
제 고양이한테도 잘해서
지금은 저보다 남편을 더 따르네요.
서로 딩크하자고 결론내고 알아서 수술받고 와서
자기집 다 설득해두고요.

정말 좋은 사람인데 놓치면 안되는데요.

남편이 며칠전에 저를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 이 힘든 상황이 더 지속될 경우
본인도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결혼 5년차이니 많이 참아줬죠.

제가 사업을 하는데 아예 술자리를 없앨수는 없어요.
아예 지금 하는 일을 접고 다른 일을 하는게 나을까요.
지금 일이 수입이 진짜 좋거든요.
남편이 돈은 덜 벌어도 좋으니 싸우고 싶지 않대요.
다음날 사과해도 이제 믿겨지지 않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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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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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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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만만하니까 술처먹고 꼭 집에와서 지랄하는거지. 술버릇이라는게 결국 자기 의지인건데 5년동안 그짓을 반복했다는건 답없는거임. 5년동안 남편은 수없이 마음고생하고 말도 많이 했을껀데.. 이런사람은 꼭 변명은 소설같이 잘 지어내더라. 사업해서 술 안먹을순 없대 ㅋㅋㅋㅋ 염병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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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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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형적인 알콜중독. 병원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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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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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업상 술자리있어도 건강상 못마신다 하면 요즘 세상에 누가 문제 삼나요? 마음 독하게 먹고 술자리 가져도 음료마시면서 분위기만 맞춰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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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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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래 ㅁㅊㄴ 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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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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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차반이네...진짜 싫다. 집에와서 술주정하는거 그거 옆에사람 얼마나 힘들게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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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0.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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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 와서 제정신인 남편한테 시비걸고, 싸우고 울고불고 물건던지고."- 술쳐먹고 행패부리는 건데 말을 ㅈㄴ 쉽게하네.. 알콜중독과 그로 인한 가정폭력.. 이혼의 귀책사유는 이미 갖췄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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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댕 2020.10.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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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의주사?...두눈 부라리면서 뒤끝작렬에 택도없는얘기하고, ..참...여자라 때리지도 못하고..,남편분 고민 열라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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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20.10.0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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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같은 사람은 혼자 살았음 좋겠어요. 주변사람들 힘들게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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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ㅉㅉ 2020.10.0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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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ㅂㅅ도 가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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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2020.10.0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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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버릇으로 회사에서 망신한번당하구 그뒤로 술 절대취할때까지 안먹습니다 3년되가네요~ 정말 술버릇이 부끄럽고 그런 자신의모습이 싫다면 술을 끊는게 답인데 끊을생각이없단건 개선의지가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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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10.0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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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사업이에요 사업가는 술 안마셔요 장사하는 양아치들이나 일 핑계로 고주망태가 되도록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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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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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이였으면 좋겠네 저런 아내랑 살아주고 버텨야 하는 남편이 너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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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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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진짜 이성의 끈을 놓을정도로 술쳐마시는건 20살아니고선이해가 안감. 동물새끼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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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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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의 쓰니를 향한 사랑과 헌신을 무기로 삼지마요. 그게 연애든 결혼이든 제일 양아치같은 짓이니까 ..그렇게 거나하게 취한 사람이 집까지 잘 올 정신은 있고 남편한테만 왜 ㅈㄹ하세요.. 내가 본 진짜 진짜 술 개버릇은 사람 못가리고 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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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ㅇ 2020.10.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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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사람 앞에서는 멀쩡한데 집에 와서만 진상부리는 이유 당신도 알잖아요. 한마디로 남편이 만만해서잖아요. 내가 이 지랄을 해도 다 받아주는거 알아서 술먹고 스트레스 남편한테 푸는거잖아요. 폭력적인 남편이면 과연 그랬을까? 계속 받아줄거라 생각했던 남편이 이혼 얘기꺼내니 똥쭐탄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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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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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같은 미친녀ㄴ은 죽도록 쳐맞아야 개버릇 고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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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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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대체가 술 안 마시면 안 되는 사업이 뭐임? 그렇게 치면 진짜 큰 돈 굴리는 사람들은 다 알콜중독에 간경화 왔겠네 변명도 가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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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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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이런년 나한테 걸려야 하는데 갈궈서 자살하게 만들 자신있는데 넌 진짜 남편한테 감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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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10.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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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주변에 진짜 술좋아하는 언니가 있었음 근데진짜 술만마시면 끝을 보려고 하고 술만큼은 남한테 지는거 싫어해서 죽어도 마셔야한다는 스타일이였음 근데 술만먹으면 사람이 개가되더라 사람때리고 길가는사람이 쳐다본다고 신던 하이힐까지 벗어던지고 그사람 쫓아가고 시비걸고 언제가 저언니 술로 흥해서 술로 망하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술먹고 집에서 객기부리다가 죽는다고 베란다올라타고 쇼하다가 5층에서 떨어져 죽었다 술로 흥하고 술로 망하기 싫으면 술 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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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2020.10.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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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같은 여자는 여자인 나도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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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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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체 뭔 ㅈ랄같은 대단하신 큰 사업을 처하길래 돈을 그렇게 잘 벌면서 동시에 그렇게 술로 ㅈ랄을 하는지 궁금할 정도네 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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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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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 좀 가세요. 정신과. 알콜중독 전문으로. 지금 가야지 빨리 치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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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강철비 2020.10.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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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년에 한번이래도 같이 못살거같은데 한달에 한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한번 못본 님 남편이 겁나 안쓰러워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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