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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대인기피증 도저히 못고칠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ㅇㅇ (판) 2020.10.04 07:51 조회41,919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올해 19살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심한 대인기피증 때문에 고민고민하다 판에 글 써봐요


저는 친구가 없어요 말 그대로 연락을 주고받는 단 한명의 친구도 없습니다
당연히 학교에서도 항상 혼자 다녀요

최근 수능을 앞두고 제가 가진 대인기피증에 대해 치료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듭니다


이런 글을 올리면 '친구가 없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착한 분들도 계실텐데
저도 예전에는 혼자다니는데 적응해서 친구 없이도 그냥저냥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사실 대학이나 직장에 가면 동료나 친구를 사귀는게 꽤 중요하잖아요...

대학, 직장에 가서도 이렇게 친구없이 한마디도 못하고 평생을 산다는게 너무 무서워졌어요 무엇보다 공동체 속에서 혼자 겉돈다면 남들보다 정보. 력도 딸릴테고.. 그럼 제 인생에 있어 큰 장애물이 될테고요..

이런 성격으로는 집에서 독립하고 사회생활 하는게 너무 어렵겠다 생각했어요


하지만 몇년 동안 친구없이 지내고 사귀려는 노력을 안했었다 보니 고치고 싶어도 쉽게 고칠 수가 없네요

한번은 용기를 내서 반친구와 대화해봤는데요.. 역시나 30초도 못되서 대화가 끝났습니다 그 몇초간 저도 친구도 무척 어색했어요ㅠ
가끔씩 제게 말 걸어주던 애였는데 그 후로는 눈도 안마주쳐요..ㅋㅋ

계속 시도해도 인간관계 스킬이 전혀 없고 티키타카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오는데 결과는 뻔하죠..? 멍청하게 어버버하거나,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른채로 말하거나 주제에 벗어난 이상한 말 하고... 주변에 제게 조언해줄 사람도 없고 대체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상담소도 가봤지만 도움이 하나도 안됐고 정말로 고칠 방법이 없어요.. 대체 어떻게 남들처럼 관계를 형성할지 막막해요..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건 바라지도 않고요 그냥저냥 평범하게 살 수 있는 관계까지만이라도 만들 수 있다면 바랄게 없습니다

제게 도움이 될만한 기관이나 프로그램, 다른 것들 아시는 분은 댓글로 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 조언도 달게 받을게요 별거 아닌 글일지라도 제겐 인생이 바뀔지 모르는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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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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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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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많이 하십시오. 대화는 어느 정도 사고력 게임입니다. 주제에 벗어난 이상한 말? 님이 독서 많이 하면 사고력 높아져서 그런 거 분간 됩니다. 사고력이 높아지면 어느 상황에서 어느 말을 하는 게 맞는지 파악됩니다. 독서 많이 하십시오.

그리고 님이 기분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야 님 분위기도 밝아져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아래 댓글 말처럼 친구를 '수단'으로 이용할 생각으로 사귀면 안 됩니다. 그런 목적이면 친구가 꼬이더라도 그런 친구만 꼬일 겁니다. 이기적인 목적으로 사귀는.

순수한 마음으로 사귀십시오. 님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이 인연으로 옵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잘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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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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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고등학교 3힉년이에요. 저도 대인기피증,, 심한데요. 왕따를 당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바면접 보고 알바 시작한지 한 달째에요. 아직도 같이 알바하는 분들이나 사장님하고 말 섞는게 불편하고 어려워서 최소한으로 말하고 있어요... 그나마 손님들 주문도 받아야 하고 하다보니까 전보다는 나아졌어요. 학교같은 곳, 자주 만나는 분들과 대화하는 것도 힘들다면 알바부터 해보시는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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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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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ㅊㄱ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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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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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알바같은거 추천,, 또래 애들도 많고 일하다보면 어느정도 대인기피증같은거 없어지더라 내 경험담임; 20살때 참깨빵햄버거집 몇달 알바했는데 10년지난 지금도 좋은기억으로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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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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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를 사귀어야지! 말을 걸어보자! 같은 걸 긴장한 채로 큰 결심하고 다가가니까 어색하고 이상해보여서 그래요. 동물들은 이상한 개체를 피하는 본능이 있어요.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본능인디, 님이 너무 의식하고 긴장해서 행동하는게 타인의 눈에는 뭔가 기묘하고 이상하게 인지되서 그래요. 차라리 독서모임이던 먹는 모임이던 사람 만나는 모임에 가서 그냥 책만 읽거나, 먹기만 하고 와요. 말 하려고 하지 말고 웃기만 해요. 웃는거마저 어색하면 그냥 입가에 살짝 미소만 띄고 고개만 끄덕이라도 해요 그런 식으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잦아지면 덜 긴장될 거에요. 처음부터 굳이 입 열고 말할 생각 하지 말고요. 말주변도 없으면서 대화까지 하려고 하니까 더 뻘쭘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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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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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생 때는 친구가 더 필요할텐데 많이 힘들었겠네요. 혼자서 해결하기는 어렵고 좋은 상담사를 만나는것도 쉽지 않으니 우선 유튜브에서 도움이 될만한 채널을 추천합니다. 정신과의사 정우열 이라는 채널인데 도움되길 바래요. 원인을 찾고 연습하다보면 이겨낼 수 있을거예요.https://youtu.be/QeCwdxva9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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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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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고치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정통으로 부딪히는것이 최고입니다. 일단 유튜브든 책이든 대화에 관련해서 공부하시고 사람들과의 대면이 많은 알바자리를 구해야합니다. 대화는 이론보다는 무조건 많이 해봐야 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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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11.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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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우울증과 불면증은 죽겠어요 세상에태어나서 진짜 이렇게 우울했던적은 첨인것같네요 가슴답답하고 미칠것같아요 사는 그냥우울해서 모든 다재미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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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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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담같은거도 좋지만 '스피치 학원'같이 집단 모임도 추천하고 싶음. 사람마다 다를순 있겠지만 본인은 심리상담 10년 가까이 다녔어도 진전 없던거 스피치 학원 2달에 사람이 단기간에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 라고 생각할 만큼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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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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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못고침 사교성은 선천적인거에요 그거자체가 님이 태어나자마자 지닌 성격이라 못고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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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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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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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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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또래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사람이었는데요 그냥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밖에 답이 없어요//몇가지 딥///1 스터디그룹, 동아리,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 누군가를 만나야하는 상황을 만드세요 가봤다가 너무 어려우면 그 그룹에서 빠져도 되니까 무조건 자주 사람을 만날 환경을 만드세요 ///2말을 많이 하겠단 생각을 버리세요 인사만 잘 하고 수줍은 이미지를 잡으시고 많이 듣고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하는지 많이 들으세요 많이 친해지고 천천히 본인 얘기를 해도 됩니다 사람들은 자기 얘기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리액션으로 아~하고 미소짓고 끄덕끄덕하고 쓰니가 안 궁금해도 디테일을 물어봐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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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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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친구 하나 없는지 알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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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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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시간에 공부를 하구요 좋은학교 좋은직장 다니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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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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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서 화장좀만 할줄알면 남자들이 준내게 친해질려고 할거다 그때 대인기피증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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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11.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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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을 고치기 힘들다면 외모를 고쳐서 아주 예뻐지면, 대학갔을때 남자친구가 많이 생길거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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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11.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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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어서 친해지고 싶으면 그 친구 장점을 찾아내서 칭찬을 해,
너 오늘 머리스타일 예쁘다 이런 머리 어떻게 하는거야? 라거나
너 향기 좋은데 향수 뭐써? 이런식으로 질문형으로 칭찬하면,
상대방이 기분좋아져서 자기가 먼저 막 떠들게 됨. ㅋㅋㅋ
내 얘기를 하려고 하지말고, 상대방이 얘기할수 있도록 질문을 잘 던지는게 중요함.
그런 화법에 대한 서적도 서점에 쌓여있음. ㅋㅋㅋ
적당히 몇권 읽어보면, 서먹한 사이에 대화를 시작할수 있는 몇가지 매뉴얼이 생기게됨. ㅋㅋㅋㅋㅋ
그런 방식으로 질문형 대화를 하면 내가 한마디 하는동안 상대편은 10마디도 더 떠듬. ㅋㅋㅋㅋ 그리고 상대가 말하고 있을때 적당히 맞아, 그렇지, 그래~~ 등등,, 맞장구 치면서 그렇게 잘 들어주면 너랑 있으면 편하다고 말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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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11.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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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게 제일 쉬움.
나도 학창시절에 친구 못사귀고 혼자 있었는데,
용기내서 동호회 활동했더니 그런거 싹 사라지더라,,ㅋㅋㅋ
관심사가 같으니까 대화가 쉬워서 할말이 많아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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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2020.11.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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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타까워서 글 남겨요 근데 사회생활 하다보면 정__? 그런 건 오픈채팅, 카페, 지식인 등 물어보면 돼요!! 저도 인맥 친구 1도 없어요 사교적인 편이 아니기도 해서 .. 저도 취업 토익 그런 거는 카페 나 오픈 톡 통해 얻고 학원에서 친해진 사람 통해서 얻기도 해요 근데 저도 그런 관계는 서로 윈윈일 때 옳은 관계 같고 가벼운 사이일 때 유지되는 거 같아요 그걸 20초중반에 느껴요 저 같은 경우는 유대감이 있어야 말 많고 웃고 한데 유대감이 전혀 없으면 말수가 없어져요 자는 친구 필요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다시 돌아 오지 않는 시간 청춘에는 친구 필요하다고 봐요 친구 많이 만들어서 여행도 가보시고 한강에 치맥 등등 많이 경험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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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11.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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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엄청 내성적인 사람이었어요 친한친구랑만(극소수) 좀 말하고 딴사람들하곤 무슨말을 해야할지, 또 딱히 할말이 없었어요. 사람들하고 어울릴려면 할말이 있어야겠더라구요. 또 전 항상 어색하게 있었어요 모든게 낯선것마냥..남이봐도 제가 불편해보일정도로. 친구는 서로가 편하다고 느껴야해요 그리고 편해 보이는 사람에게 다가오더라구요. 님 또래들이 뭘 좋아하는지 관심을 갖고(얘기하는거 들리잖아요), 티비도 좀 보고, 취미활동도 가져보고 해봐요. 이것저것 해본게 많은 사람이 할말도 많더라구요. 먼저 친절을 베풀고 님에게 대화를 걸어오면 맞장구 많이 쳐주시고 그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보세요 저도 다른사람과 편하게 대화하기까지 오래 걸렸어요..위에 적은것처럼 내가 할수있는 얘기들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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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2020.11.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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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믿던 사람들에게 배신같은건 없을테니 지금같이 혼자인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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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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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친구하자고 다가가면 남부탁들어줄일밖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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