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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나같은사람 있니..?

Y (판) 2020.10.14 02:09 조회53,256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다들 인간관계 어때? 어떤식으로 생각해??
혹시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있을까 해서 처음으로 여기 글 올려봐 공감좀 하고싶어서.



그냥 내가 항상하는 생각이랑 상황들을 좀 구체적으로 적어볼께



1. 난 예전부터 사람 사귀는거 안좋아하고 사람이랑 엮이면 피곤해하는 타입이라 혼자있을때가 너무 행복해. 그동안의 사람들 다 끊어왔고 지금 그나마 잘맞는 친구 2명이랑 남친 말고는 정말 주변에 아무도없어. 근데 그 친구들마저 언제 끊겨도 상관없단생각..해



2. 별로 안친한 사람한테 오랜만에 연락오면 귀찮기도 하면서 왜 나한테 연락하는건가 싶기도하고ㅠㅠ (그래도 답장보낼땐 절대 그런티안내고 잘 대화함. 나중에 또연락하자는 말로끝냄)



3. 이건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일할때도 최대한 사람이랑 말섞기싫고 진짜그냥 업무에 관한 얘기만 주고받으면서 일하고싶어.
차라리 왕따 당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을정도.. 막 괴롭히는 수준까진 아니고 그냥 나 무시하고 뒷담까는 정도?
만약에 말을 안하고 지내도 된다면 진짜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하고싶어


4. sns극혐해서 카톡말고는 아무것도안해 내연락처 가족 제외해서 11명임ㅋㅋ


5. 인간관계 트러블 생기는거 극도로 싫어해서 항상 조심하고 남들한테 절대 피해안줘. 선 잘지키면서 살고 사람이랑 싸운적 한번도없음.
오히려 내성적이고 항상 착하다는소리를 들어왔는데 내생각엔 이것때문에 내가 피곤해하는것같아



6. 오래가는 관계말고 일회성? 관계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잠깐 친하게 지내다가 끝나는관계



7. 가끔 혼자있다보면 내가 신경쓰이는건지 종종 날 챙겨주려는 착한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고맙지만 그냥 혼자 좀 내버려뒀음 좋겠음ㅋㅋ쿠ㅜㅠㅠㅜ



8. 이상하게 남이 나랑친해지고 싶어하거나 나한테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부담되고 불편해져. 나도 잘해줘야한다는 생각이들어서.. 반대로 별로 안친하고 가깝지않은 사이일수록 오히려편해




쓸거많았는데 막상 쓰려니까 생각이안난다ㅜㅜ



결론은 내인생은 앞으로도 최대한 혼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야.
나 가족들이랑은 정말 친하고, 초딩때 은따 당해봤던거 말고는 사람한테서 크게 상처받은적도 없고 인간관계 트라우마도 없는데 왜 그런걸까? 단순히 사람이 불편한걸까
이게싫은건아닌데 왜그런지 궁금하긴해ㅋㅋ
그리고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나이먹어서 후회하게될까..?
혹시 나같은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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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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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ㄹㄹ 2020.10.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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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절친이라 생각했던 이들도 뒤에 칼들고 겉으로는 응원한다, 잘해준다는 것들을 행동을 통해 그 사람 속내는 이게 아니구나 명확히 여러번 봐오면 사람과 관계를 벽을 치게됨. 더 충격과 소름이여서 쉽게 곁을 안주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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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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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두그럼 .. 난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상처를 받다보니까 너무 가까우면 싫고 적당한 거리감이 좋음 그리고 속마음 같은거 오픈하는것도싫고 막 단톡방에껴서 있는것도 싫고 단둘이 통화하는것도 부담스러워서 싫음 할말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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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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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인주의야. 이기주의랑은 다른 개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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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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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약간 가볍고 덧없고 스쳐지나가는것에 대한 환상이잇어...♥ 난 사람한테 기대하는게 거의없고 그냥 그 사람과 보내는 시간이 재미있으면 다른거 다 필요없고 나를 배려안해줘도되고 그렇게 존중안해줘도돼.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내일 손절당하더라도 오늘 밥을사줄거야. 그리고 인간관계는 언제 끊길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가볍게하고잇음 이 좋은게 언제 끊길지 모르니까 지금을 최대한 즐기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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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3.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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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오히려 금방 끝나는 관계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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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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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21.01.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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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21.01.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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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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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전나야ㅠㅠㅠㅠ < IS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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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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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적같은 한국인들 오지랖퍼한테 하도 시달려서 성격 그렇게 바뀌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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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끄적임 2020.11.1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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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국사는 사십대 아줌마임. 내가 딱 쓰니같은 사람임. 그래서 외국으로 왔음 난 딱 내 할 일 만하고 적당한거리를 지키며 사는게 좋다고 봄 내시간 자기계발 하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하는게 넘 좋음 결혼식때도 청첩장 5개만 보냈음. 그래도 초대안했는데 오신분들도 계심. 요즘은 애낳고 아이와 연관된. 사람들이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거리는 적당하게 유지중임. 인간관계가 좋다 안좋다는 내 주변이 사람이 많다라고해서 "인간관계가 좋다"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사람이 좀 적어도 내가 잘 소화할 수 있는 정도가 "좋다"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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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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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쓰니랑은 성향이 다르지만 여기 왤케 이상하다는 댓글들 많냐.. 충분히 쓰니같은 생각을 가진사람이 있을수도 있는거지 장애니뭐니..ㅉㅉ 세상사람들이 다 같은줄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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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ㄴ 2020.11.1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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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사회적인격장애라는명칭이 있죠 사람들과 어울리는거 싫어하고 독고다이좋아하는사람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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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기 2020.11.1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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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받아본사람이 사랑도줄줄안다 쓰니의 삶이 고독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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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20.11.1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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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기해요 비슷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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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1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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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카 인생 마이웨이로 살아야지. 어떻게하면 붙어먹을까 부려먹을까 이거 둘중하나라서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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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1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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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정하고 이기적인 세상이 데이면 그렇게 됨 속내 더러운 사람들에게 질려서. 상처 그만 받고싶은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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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1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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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저도 그래요!!!! 이런 스타일이 개인주의인데 우리나라는 개인주의는 이기주의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래요ㅜㅜ 개인주의야 말로 남한테 피해 안 주고 나도 피해 안 받는 건데... 우리나라는 집단문화라서 관심 써준단 핑계로 오지랖 부리잖아요... 사적인 거 다 알려고 그러고. 극혐.... 그리고 방어기제가 강해서 그래요. 상처 안 받으려규... 제가 그러거든요ㅜㅜ 인생은 결국 혼자라고 생각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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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글쎄 2020.11.1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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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렸을때부터 엮이기 싫은 인간들을 봐와서 그런가 사람한테 기대도 미련도 없어서 혼자인게 너무 편했는데 주위에선 이상한사람 취급을 한달까... 교복입고 다닐땐 한공간에 애들을 가둬놓으니까 좋든싫든 엮이게되고 트러블 일어나서 싸우고 중학교 3년내내 시달리다가 깨달은건 남한테 피해주지않는 선에서 둥글게둥글게지내다 빠지자 였고 고등학교때부터 그 마음가짐으로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지내고 있어요. 사람들 사이에서도 딱히 티 안내고 웬만하면 다 맞춰주고 무리에서 중심인물이 되기보단 제일 소외되는 인물이 좋고 그냥 나 좀 안찾아줬으면 좋겠다는마음..? 정말 친한친구 1명빼고는 나머지는 다 비즈니스관계라 이렇게 지내는게 너무 편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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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1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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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관계에 지친게 아니라 관계를 제대로 맺고 유지해본 경험이 없는거 같음 방법을 모르니까 그냥 피하는거 같기도 하고.. 님같은 사람 겪어봤는데 진짜 하루종일 3마디도 안함 항상 무표정에 로봇같고 남들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상황판단을 못하는거 같았음 동떨어진 무인도에 홀로 갇힌 사람같다고 해야하나 님이 불편하지 않으면 된거죠 뭐 근데 주변사람은 다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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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1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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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좀 있으면 이력서에 친구 수 기입란 생기겠다 ㄹㅇ ㅋㅋㅋㅋㅋㅋ 걍 생긴대로 각자살어 어느게 좋고 그런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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