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식당 옆자리.. 혼자 온 여자가 부러워지는 저녁이네요

ㅜㅜ (판) 2020.10.18 22:10 조회215,229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평범한 맞벌이이자
아들한명 평범한 남편한명

분명 결혼해서 행복만 있을줄알았는데
한국에서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여지없이 찾아온 시가의 막말
전혀 몰랐던 (6년연애했어요) ..

같이 살기전까지 몰랐던
남편새끼의 짜증나고 스트레스주는
행동들.
아무생각없이 결혼하겠지...
했다가 뒤통수 거하게 쎄려박고
계획없었던 아이까지.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정말 사랑스럽고 내모든걸 다 줄수있지만.
그래도 정말 서럽고 힘들고 우울한
육아...

헛소리가 길었네요...
오늘 오랜만에 외식으로 저녁을 먹고온 길이에요
나 울아들 남편 시어머니..

항상 저희 가족 3이나가면
남편은 지입에 쳐넣기바쁘고
애데리고 외출하는 것도
힘들어서 오히려 나가서 잘 안먹었어요.

하지만 시어머니가 애 봐줄테니
나가서 같이 외식하자길래
정말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나갔죠

드디어 나도 애 신경안쓰고
나가서 밥 한끼 먹겠구나!

는...커녕 애가 저한테 떨어지질않으니
또 애보기는 내몫

옆에서 몇숟갈 애 밥주는 시늉하다
코박고 시래기국을 쳐먹는 남편.

우리가족 옆테이블에 어떤
여자 한명이서 정식하나를 시켜먹더라구요.

혼자 여유롭게 밥을 먹는 저모습이
얼마나 부러운지. 밥먹다 안울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몰라요...

나는 후다닥 먹고 애보느라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모르겠는데
천천히 음악도 듣고 꼭꼭 음식을
씹으며 혼자 밥먹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전엔 저랬는데
지금 난 왜이렇게 우울하지

괜히 이런생각만 든 저녁식사였네요
1428
90
태그
17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20.10.18 22:14
추천
459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글쓴이 시어머니가 봐준다는 애기는 당신 아들인가봐요. 다음에 함께 외식하자고 하면 글쓴이는 쏙 빠지고 혼밥하세요.
답글 11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10.18 23:54
추천
365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여기에 플러스로 난 애기 먹이느냐 밥 한술 못 떴는데 애기도 다 먹었으니 이제 나가자는 시어머니도 있음^^ㅋ 진짜 환장할 노릇ㅋㅋ 미혼 남녀들이여 결혼은.....정말... 신중하게 신중하게 하세요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10.18 22:30
추천
273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럴땐 남편 뒷덜미 잡아 일으켜서 니만 입이냐 나도 좀 먹자하고 아이 안겨줘요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0.11.22 17:3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에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작성자님 잘못 절대 아니에요 에휴ㅠㅠ 정말 고생 많으시네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작성자님 주변 사람들이 정신 차리고 배려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10.20 23:2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흰 애 둘 남편인 저는 먹을꺼 떠서 아내 입에 넣어주고, 아내는 짹짹이들 입에 밥을 넣어주죠. 마치 어미새가 아기새들 먹이주듯이요. 외식 너~~~~~~무 힘들어요ㅠ유튜브 안틀어주고 싶은데 주변 민폐 끼칠까봐 틀어주며 겨우 겨우 먹습니다. 집에서도 저는 빛의 속도로 밥을 먹어요. 그리고 애들 먹이는 동안 아내가 또 빛의 속도로 먹고요. 식사가 아니라 사료먹는거 같다고 하며 울고 웃다가, 요즘은 애들만 먹이고 재운 다음 식사할 때도 있고, 일하고 힘든 날은 아내가 온전히 다 먹이는데 너무 미안하죠ㅠㅠ애들 이나거나 할때 밥 거부하면 멘붕오고ㅠ암튼 육아는 너무 힘들어요. 함께해도 힘든데 혼자하는건 정말 미칠일이죠. 남편이 공동육아 안하면 답없습니다. 이혼을 각오하고 바꿔나가세요~~
답글 0 답글쓰기
2020.10.20 21:2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입이 없나요? 왜 남편한테 애번갈아 보자는 말을안하나요?이런글볼때마다 답답히 미칠거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2020.10.20 20:5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식하면 남편이 다 먹여주는데 그래서 외동으로 키우고 있음..애 둘만 되도 나도 하나 맡아서 먹여야 하니..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20:1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결혼안한 시누이 입니다. 우리집은 오빠네랑 밥먹으러가면 오빠랑 새언니 먼저 밥먹게하고 조카는 저나 엄마랑 같이 보고 먹이고 놀아요. 급하게 먹을까봐 일부러 놀이방 있는 식당가서 조카 둘 뿌려두고 제가 지켜보져. 그리고 다먹으면 저랑 오빠 바통터치. 전 밥╋술마시고 새언니도 가볍게 한잔하면서 저랑 수다 떨어요. 세상에나..지 자식 아닌감? 평소 안놀아주고 육아 안하면 적어도 밖에선 봐야지...못됐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19:27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결혼한 주변 보면 남편들이 다 왜 그 모양인지 결혼하고 픈 마음 싹 사라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18:55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입은뒀다 뭐하고 왜가만히 있어요. 시어머니한테 못하면 남편한테라도 해야죠. 나 밥먹게 잠깐 애좀 봐줘 그말이 그렇게 어렵나요. 저도 결혼해서 아들 하나 있지만 님처럼 살지는 않아요. 본인의 인생을 더 우울하게 만들지 마시고 적어도 말은 하시고 사셨으면 좋겠네요. 피터지게 싸우더라도 할말은 해야죠
답글 0 답글쓰기
ㄴㄴ 2020.10.20 18:4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래서 형제자매가 있어야해..
우리 언니도 애때문에 밥을 못먹어요. 조카가 아빠한테는 가지를 않아요
형부는 애를 너무 보고 싶어하는데 조카는 울언니가 아니면 울고불고 난리..
그래서 언니는 애기를 밥먹이고 우리는 언니를 밥먹이고..마카오 놀러갔는데 뷔페를 먹으로 갔고 우리 언니는 그 많은 음식을두고도 떠올수가 없음 아이때문에.. 뷔페는 본인이 좋아하는것 골라먹을수 있잖아요 우리 언니는 그렇게 하지를 못해서 종류별로 다퍼옴 포크로만 찍어먹으면 되니까 조금씩 종류별로 다 떠와서 언니 일단 먹고 남은 음식은 형부랑 우리가 다 처리하고 맛있다는건 더 가져다 주고 그랬던 기억도 추억이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나는여자 2020.10.20 16:59
추천
5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한국에서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이 말이 어이가 없네 다른 나라는 유토피아 이상세계임?
다 하기 나름임 어디서 징징대ㅋㅋㅋㅋ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씁쓸하다 2020.10.20 16:54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판춘문예 인 듯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16:35
추천
1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온 여자는 너같이 안살아야겠다 다짐했을걸? 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16:1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보리리리리리리 2020.10.20 16:08
추천
3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한국에서 결혼은 현실이더군요"
이 말이 어이가 없네 다른 나라는 유토피아 이상세계임?
다 하기 나름임 어디서 징징대
답글 0 답글쓰기
ㅎㅎ 2020.10.20 15:53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결혼생활중 제일 좋은건 남편이 저녁먹고 온다고할때..그리고..음..별로 없는것 같네요;;암튼..그냥 이렇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저는 가끔 단 하루라도 아무도없는 혼자를 꿈꿔본답니다ㅠㅠ 아~~~옛날이여~~~~~
답글 0 답글쓰기
2020.10.20 15:42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불과 얼마 전 내 모습 보는거 같네요. 친정이건, 시댁이건 다 같이 외식을 하러가면 저 혼자 애 둘 밥 먹이느라, 정신 없고 다들 먹고 남은 음식 먹었네요. 어른들은, 휴...... 드시기 바빠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15:4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참고 내일인양 모든걸삼키는 그대가 갑갑하고 안쓰러움. 공평하고 당당하게 사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15:33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시엄마가 애 봐준다 할때는... 애를 두고나오세요... 그런 개차반 남편이랑 그런남편 키운 시엄마를 아직도 믿으시다니..
답글 0 답글쓰기
2020.10.20 15:19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아이 어릴때는 먹을때 자주 눈물 나더라구요. 혼자 서서 밥먹기, 먹다 달래주고 찬밥 한술 뜨기, 외식 나가서 다른 사람들 먹는거 구경하기, 그걸 내 남편이 몰라주는거 만큼 속상하고 눈물나는게 없음. 지 입에 쳐넣기 바쁘던 모습들. 별거 아닌거 같아도 살아보니 그때 정이 다 떨어진거 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14:59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모르고 결혼하셨나요
답글 0 답글쓰기
00 2020.10.20 14:58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헐...얼마전에 본 옆테이블 생각나네요...
어린아이 가족이랑 시어머니같은 분해서 4명이서 왔는데...음식을 2인분 시킴..;;
희한한 사람이네 양이 아무리 적어도 넷이 와서 음식을 두개를 시키냐~생각만 함
주인이 2인분은 양이 적을것이다 하니 그제서야 3인분 시킴...
음식 나오자마자 남자는 처먹기 바쁘고 할머니는 옆에 애 챙기고 와이프는 음식 섞고 있고...
다들 후다닥 먹었는지 먼저온 우리도 아직 먹고 있었는데....남자가 일어서면서 큰소리로 여기 계산이요!!! 소리지름..;; 그다지 큰 식당도 아니고 사장님 혼자서 서빙하고 계산하는데.... 일분만 기다려도 계산하러 오실텐데...
와 이상한 놈이다 생각함
밖에서 지나가는거 창문으로 보니 지는 잘 먹었는지 유모차 신나게 밀면서 젤 먼저 걸어가고 뒤에서 와이프는 애 안고 걸어감...와...소시오패스 멀리 있는거 아니다...생각만 듬..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