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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그냥 새벽이고 할머니가 보고싶어서

ㅇㅇ (판) 2020.10.19 01:46 조회15,267
톡톡 사는 얘기 이것좀봐줘

울 할머니 너무 보고싶다
외할머니신데 너무 보고싶어
이번년도 봄에 돌아가셨는데 며칠 전에 꿈에 나오셨어
내가 꿈을 진짜 잘 안 꾸거든
근데 삼촌 집에서 이모랑 다 같이 언니 오빠들이랑 앉아서 치킨 먹으면서 티비 보고 있었거든(우리가 놀러가면 항상 치킨 먹으면서 티비 봄) 근데 갑자기 우리 엄마랑(우리 엄마가 막내임) 할머니랑 갑자기 문 열고 들어오는 거야..
우리 할머니 예쁘게 화장하고 꽃무늬 원피스 입고..
진짜 나 너무 슬퍼서 아무말도 못했음
왜 못했을까 사랑한다고 해야했는데 보고싶다고
그러고 할머니가 뭐라 하셨는데 기억도 안 나....
이 꿈 꾸고 할머니 산소 보러 갔는데 진짜 너무 보고싶어
할머니 내가 너무 사랑해
우리 할머니 너무 고생만 하다 가셨다
우리 할머니 꽃놀이 좋아했는데
나랑 손 잡고 운동 가기로 했는데
오늘도 내 꿈에 나와줘 사랑해요

(+ 저땐 그냥 아무생각 없이 너무 슬프고 외로워서 반말로 쓴 거 같은데.. 위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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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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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 할머니의 손녀로 태어나서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요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고 존경해요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할머니 정말정말 보고 싶어요 정말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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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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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29년전 나 태어났을때부터, 20대 초반까지 바쁜 우리 엄마 대신 나 키워주고 많이 사랑해줬는데, 직장인이 되기전부터 몸을 가눌 수 없게 뼈를 다치고 정신적인 치매까지 같이 와서 해주고 싶은거 못해줬던게 너무 미안해. 알바해서 이미자 콘서트 처음 보내주면서, 회사생활하고 월급 받으면 좋아하는 칼국수도 마음껏 사주고, 엄마 대신 산악회 간다고하면 용돈도 주고. 같이 백화점도 가고 여행도 했을텐데. 다 해줄 수 있는 지금 옆에 할머니가 없어서 너무 후회되고 쓸쓸하고 그렇다. 할머니 나 안 잊었지? 치매로 자식들 못알아봐도, 나만은 알아봤는데. 요양병원에서 쓸쓸하게 혼자 가게 해서 미안해. 시간 지나서 또 만나면 그땐 내가 더 잘할게.. 할머니 보고싶다. 1년 넘게 꿈에 안나와주고, 오늘은 이거보면 꿈에서라도 좀 얼굴 보여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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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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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가 좋은곳에서 손주보면서 흐믓해하실거에요 할머니 그곳에서는 고생하지마시고 편히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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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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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위에서 잘 보고 계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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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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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인이 곱게나옴 좋은꿈임 고인안색이 어두우면 흉몽이고. 쓰니할매는 곱게화장까지하신거보니 좋은곳가셨나봄 울할매도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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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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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에 가셔서 재미지게 놀다가 손녀 생각나서 놀러오신 것 같아요. 좋은 곳에서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그리워 하지 말아라 하시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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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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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부모님 이혼하시고 부모님의 버림으로 조부모님 밑에서 초등학교때부터 컸어요 할아버지는 저희 오고 1년뒤에 돌아가셔서 친할머니께서 저희 손녀 셋 키워내셨어요... 저흰 너무 가난했고 옷 사입을돈도 없었고 집에 욕실이 따로 없어 할머니가 일일이 가마솥에 물 끓여가며 저희 씻겨내셨어요 남의밭에서 일하시며 1,2만원 벌어오시는거 저흴 위해 쓰시고 어릴 땐 정말 철이 없었으니 소풍때 할머니가 싸준 김밥이 너무 초라해서 창피해하고..어릴때 밤에 화장실 가는게 무서워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요강도 썼던것 같은데 그것도 다 해주셨었어요.. 저희들때매 아플세도 없으셨고 절대 치매도 안 걸리실것처럼 정정하셨는데 나중에 시골 떠나게되서 할 일이 없으시니 가만히 방에서 티비만 보고 그러시니 치매 오시더라구요.. 시골 살 땐 마실다니시고 깨털고 고추따고 밭메고 할 일이 많잖아요.. 얼마나 힘들고 슬프셨을까 고생만하고 행복하게 호강 한번 못 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해요.. 나중에 저도 하늘가면 할머니 만날 수 있겠죠? 너무 보고싶어요..한번 제대로 안아드린적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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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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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 할머니의 손녀로 태어나서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요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고 존경해요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할머니 정말정말 보고 싶어요 정말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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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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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외할머니 보고 싶다...맨날 전화 하고 미미백으로 패션쇼 하고 소꿉놀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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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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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29년전 나 태어났을때부터, 20대 초반까지 바쁜 우리 엄마 대신 나 키워주고 많이 사랑해줬는데, 직장인이 되기전부터 몸을 가눌 수 없게 뼈를 다치고 정신적인 치매까지 같이 와서 해주고 싶은거 못해줬던게 너무 미안해. 알바해서 이미자 콘서트 처음 보내주면서, 회사생활하고 월급 받으면 좋아하는 칼국수도 마음껏 사주고, 엄마 대신 산악회 간다고하면 용돈도 주고. 같이 백화점도 가고 여행도 했을텐데. 다 해줄 수 있는 지금 옆에 할머니가 없어서 너무 후회되고 쓸쓸하고 그렇다. 할머니 나 안 잊었지? 치매로 자식들 못알아봐도, 나만은 알아봤는데. 요양병원에서 쓸쓸하게 혼자 가게 해서 미안해. 시간 지나서 또 만나면 그땐 내가 더 잘할게.. 할머니 보고싶다. 1년 넘게 꿈에 안나와주고, 오늘은 이거보면 꿈에서라도 좀 얼굴 보여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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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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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외할아버지 보내고 49제날 꿈에 나오셨어 내가 꿈 꾸면서 아 지금 꿈이구나 이렇게 인지를 할 수 있어서 꿈인 걸 알았어 근데 내가 평소에 살가운 성격도 아니고 그래서 외할아버지가 항상 내가 살갑게 대하길 원하셨는데 딱 그래야겠다고 생각들어서 외할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던 치킨 닭다리도 드리고 같이 맛있게 먹다보니까 눈물이 너무 나는 거야 그래서 외할아버지한테 가지 말라고 안겨서 엉엉 울었어 근데 외할아버지가 날 안으시면서 자기는 죽는 게 아니라 날 언제든지 보려고 가는 거라고 평생 못 보는 게 아니니까 뭐시기 뭐시기 뒤에는 못 들었어... 그러시면서 내가 눈을 떴어 정말 슬펐는데 그때 마저도 후회가 도ㅑ더라 꿈속에서 조차도 사랑한다고 말씀 못 드렸어 꼭 말하고 싶었는데 벌써 일년넘었지만 그 뒤로 내 꿈에 나오신 적이 없네 꼭 말씀 드리고 싶어 외할아버지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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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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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12년키우던 강아지가 할머니 돌아가실쯔음에 그때 무지개다릴건넜음 근데 꿈에 할머니랑 강아지랑 같이 있었음 물 건너에.할머니랑 강아지가 같이있어서 그쪽으로 가려고하는데 물이너무깊고 까맣고 무서워서 못건너감 아직 오지말란뜻이였는지 뭔지 그래도 울강아지가 할머니랑 같이 있어서 넘 신기하고 안심이였음 울강아지 할머니 딱 한번 봤는데 어떻게 알고 같이 있던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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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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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외할머니 우리 엄마보다 날 예뻐하셨었는데. 나도 오늘 꿈에 우리 외할머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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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하다 2020.10.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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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가 그래도 편하게 계신가봐요. 많이 반가우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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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10.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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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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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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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곳에 가셔서 손녀 보고파서 예쁘게 꽃단장하고 보러오셨나봐요 예쁜 모습으로 나오신거는 좋은꿈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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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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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할아버지 생각 많이 하는데 많이 아프시는 걸 보고도 아무것도 못해줘서 말도 안 들어주고 철도 없었는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진짜 슬픈 거는 돌아가시면서도 내 생각해주는 거에 너무 감사하고 슬펐어 할아버지 많이 보고싶다 오늘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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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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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가 좋은곳에서 손주보면서 흐믓해하실거에요 할머니 그곳에서는 고생하지마시고 편히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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