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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님 남친얘기 그만듣고싶어요!!!!!!!!!!

시닙이 (판) 2020.10.19 04:45 조회13,376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우선 방탈죄송해요 . 눈팅만하다가 글써보네요

어디가서 말할곳도 없고 듣기싫은데 주구장창 듣고있어야해서 답답해서 여기에 글써봅니다 .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이해부탁해요ㅠ

제가 회사 취업한지 6개월다되어가는것 같네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저는 24살 말단신입이에요 .문제의 주임님은 28살이구요
여직원은 저 . 주임님 . 대리님(32살) 이렇게 있구요
나머지 상급자들은 남자분들이고
여직원끼리 점심때 같이밥을 먹는데요
아직 입사한지 얼마되지도않았고 막 그렇게 친한사이는 아니에요
주임님이 밥먹을때마다 주구장창 자기 남친얘기를해요
저는 남친이없는상태인데 !!!연애하고싶은 나이인데 !!
주임님 얘기만 들으면 연애고 나발이고 하기싫어져요

저는 주임님 남친이 이상한거같은데 왜 연애를 하고 있는지?
결혼을 한다는 ?? 얘기나오는게 신기해요

주임님이랑 남친은 나이차이가 5살나구요
주임님이 예전에 알바잠깐 한적이있는데
그때 남친이 번호를 따서 연애를 시작했고
초반에 바람피는것 같은 의심이 들었는데 결국엔 뭐 남친한테
말하니 오해를 풀어줬다 그러면서 3년을 만났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조심스럽게 초반에 신뢰를 잃으면
나중에 연애하면서 의구심이 자꾸 들지않냐고했더니
남친이 사업을 하는데 일.집.일.집 하기때문에 그 패턴도 다
알고있고 딴짓하고싶어도 못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남친이 운전을하면 엄청 폭력적으로 변한다는거에요
운전하는데 화가나는상황이오면 주임님이 옆에있는대도
보복운전한다고 속도내서 따라가고
주임님이 제발 그러지마라고 하면서 싸우면 니는 내편안드냐고
큰소리쳐서 결국 싸우게되고 , 다음부턴 그러지않기로 약속해놓고
또 똑같이 반복 , 주임님이 무서워서 속도줄이라고 울고불고해도
들은체만체하고 나중에되서야 집앞에서 사과하고 어슬렁거리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남친이 이상한거같은데
그냥 주임님 너무 무서웠겠어요 남자들이 운전대잡으면 그런다곤
하는데 그러다가 요즘 세상도 흉흉한데.. 하고 말을 흐렸어요
그러면 또 근데 남친이 운전할때마다 그런상황이오더라 하면서
두둔하길래 아~~ 그렇구나 저는 운전을 안해서 그런거 아직 잘 몰라요 하고 넘어갔어요

또 저희가 도시락을 싸와서 점심을 먹거든요?
한번씩 나가서 먹다가 봄부터는 코로나때문에 거진 도시락싸서 먹고있구요. 그러다보니ㅜ남친얘기를 더 많이 듣게되는듯..

주임님이 오이소박이를 싸오셨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늘하던대로 반찬꺼내서 밥상셋팅하고있는데 그 오이소박이를 내놓으면서
오이소박이때문에 화가난다면서 그러길래
왜그러세요? 했더니
남친이 주임님 엄마가 싸주신 (주임님이 자취중) 오이소박이보고
오이소박이는 이렇게 하는거 아닌데 하면서 니는 우리엄마한테가서 오이소박이 배워오라고 그랬대요
그래서 제가 그거듣고 너무 놀래서
주임님 엄마가 싸주신거 모르신거아니냐고 했더니 안다네요
주임님이 자취를 하기때문에 자주 주임님집에서 저녁먹고 자고 한다네요 ;;;
그거 듣고 넘 황당한데 주임님이고 뭐라 심한말도 못하겠고 ;;
무슨 김치찌개도 레시피가 여러개인데 오이소박이 만드는 법이
정해져있나요? 아놔 막말도 못하겠고ㅠ
그 얘기듣고 울상만 짓고 말았다는 주임님도 바보같고 ㅋㅋ 참내
아 대리님은 평소에 이럼 얘기들으면 대충 흘려듣는?
별 크게 생각안하거나 어쨌든 젤 상급자고 나이도 젤 언니니까
한마디씩 툭툭 던지거든요? 아이고~ 별로다 하거나 오이소박이사건은 댓다 먹지말라해~ 하고 그렇게 말하고 그냥 넘겨요

밥먹으면서 매일을 이런식으로 남친얘기하는데
다 기억도안나요
약간 "어디 여자가 "하는 가부장적인면이있다하고
뭐하면 "오빠가 "이러고
"너는 동생이고 나는 인생선배니 내가 겪어봤으니 니잘되라고 하는 소리다" 등등
이런말을 하길래 그거에 대해서 제가 살짝 부정적으로 말하면
그래도~ 하면서 감싸거든요? ㅋㅋㅋ
아 어쩌라고 진짜 ㅡㅡ
트럭으로 갖다주면 걸음아 나살려라하고 도망가도 모자랄판에
지 남친 또 자랑은 또 엄청해요
동안이다~ 부터 시작해서
이런옷(젊은스타일의옷) 안어울리는데
왜자꾸 오빠가 이런거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하면서 사진보여주고
우리오빠 이런 옷 안어울리지? 이러고
속으론 진짜 어 안어울려 노땅같애 하고싶고
주임님이 사진 찍히는걸 좋아하는데
사진을 갬성삘로 잘 찍어준다고 잘맞는거 같다 이러고

아 진짜 이제 듣기싫어죽겠는데 자꾸 얘기꺼내는지
그만ㅎㅐ!!!
저도 대꾸하기싫은데 대리님이 잘 대답안해주시니
저라도 듣고 대답해야하는데 그것도 짜증나고ㅠ
솔찍히 친한친구였음 도시락 싸들고 뜯어말릴정도에요
뺨쎄게 후려치면서 정신차리라고 할정도로 별로인 남자인데 ㅡㅡ

그러면서 자꾸 결혼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그리고 못헤어지겠는 이유가 남친한테 빚을 졌대요 한 800정도
이래저래 초반에 빚졌다가 최근에 자취하면서 500을 더 빌려서
800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
최근에는 싸웠는데 남친이 내가 니를 결혼상대로 생각안했으면돈을 왜 빌려줬겠냐며 그말을 듣고 약간 감동? ㅋㅋㅋ 받았다고 오빠랑 결혼해야할거같다고 ㅋㅋㅋ 그러길래 진짜 밥톨 뿜을뻔했어요

그러든가말든가 나랑 상관없는데 점심은 같이먹어야하는 분위기고
밥먹다가 체할거같고 ㅠ 진짜 듣기싫은데
신입이고 언니들보다 어려서 막말은 못하겠고 ㅜㅜ 아진짜
어떻게하면 주임님 남친얘기 그만들을수있을까요??
아놔 진짜 주임아 밥 좀 편하게 먹자 !!!쫌!!
차라리 니가 이 글읽어라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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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10.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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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막내라고 넘 열심히 듣지마요. 그냥 건성으로 대답하면 됩니다. 어케 그러냐구요? 그럼 참고 들으세요. 자기 자리는 자기가 만드는 거예요. 뭘 열심히.호응하고 있어요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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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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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남친 까내리는 대꾸 하지마요 어차피 님만 욕먹음 그냥 듣고 아 정말요? 아 그랬구나 정도의 감탄사만 해주세요 미친년놈들 진짜 많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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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 2020.10.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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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잘되라고 말 해주는데
왜 지는 못헤어지고 있냨ㅋㅋㅋㅋㅋㅋㅋㅋ
미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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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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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에도 저런애 있음 ㅋㅋ 근데 걔는 이미 결혼했음 ㅋ 맨날 남편욕 이혼 입에 달고살면서 절대 못헤어짐~
남편 욕할때 아 진짜? 왜그랬대? 그랬구나~ 너 속상했겠다 요정도로 돌려막기 하면서 들어주고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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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목에목캔디 2020.10.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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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는 남한테 관심없고 흘려듣는 성격인게 아니라 저게 정답인거예요ㅋㅋㅋ
그냥 와 진짜요??헐 대박, 아 그렇구나 이 세개로 적당히 돌려가면서 반응하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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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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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글쓴이가 착하고 예의가 있어서 저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음공해에도 맞장구 쳐주고 진심을 다해 귀기울여 주네.
님이 다 들어주니까 주임이 그렇게 나불대는 거는 맞음.
그냥 아 그래요? 아 하하 정도만 해주고 밥만 먹어요. 남친이 어쩌고 나불대는 거 듣고 뭐 어떻겠나 저렇겠다 감상도 남기지 말고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가장 좋아요. 저런 소음공해를 귀담아 들어줄 하등의 이유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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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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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얘기 듣는거 ㅈㄴ노동에 에너지 소비 됨...대꾸도 건성건성으로 하고 마세요.나도 요새 우리 실장 얘기하는거 듣다보면 자꾸 멍때리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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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10.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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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버리는 절차라는게 있어서 그렇다 쳐도 님 주임님 얘기 듣다 암생기겠어요 그냥 대꾸하지 말고 아직 그 남친이랑 사귀세요? 결혼도 하시게요? 하고 더 듣지도 말고 대꾸도 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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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10.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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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아줌마들 애기 남편 얘기랑 비슷하네 저녁에 모해먹었는지 시시콜콜 다 얘기해 귀에서 피난다 내가 일기장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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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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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이야기 듣는거 좋아함 ㅋㅋ 지 팔짜 지가 꼬는 애들 이야기 너무너무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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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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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꾸 귀담아 들어주니까 그래.. 밥 셋팅 하면서 이어폰 장착하고 그 주임오면 여보세요? 시작해..혼자 중얼거리고 벽보고 대화한다 생각하고 밥 먹는 내내 이어폰 끼고 아~ 그랬어? 하면서 씨부렁대.. 귓구녕 막고 통화한다는데 안떠들꺼아냐..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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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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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직장생활하다보면 하루 내내 그사람들하고 같이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그냥 밥만먹기 그렇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되요 저런 사람 되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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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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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네 아 그러쿠나 아 진짜여 세개 돌려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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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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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짜요~ 헐~ 음~ 만 돌려서 반복하세요. 그리고 그 식사 같이 하는 직원분한테 질문 몰아주세요. ㅇㅇ님 요즘 ㅇㅇ를 취미로 하신다고 하셨죠~ 어때요? 이런 식으로 깊지도 얕지도 않은 적당한 주제를 다른 직원분한테 계속 던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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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2020.10.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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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어...아무리 신경 안쓰고 한귀로 흘리려고 해도 밥 먹는 내내 신경쓰이고 사람이 앞에서 말을 하는데 쌩까고 먹을 수도 없고...나도 그래. 얘는 맨날 지 자식 자랑을 그리 한다. 듣기싫어 죽겠어. 다른 사람은 자기 자식이 없으니까 자기 조카얘기만 해...그 사이에서 진짜 죽겠다. 나도 그냥 대충 대답하고 넘기긴 하는데 진짜 소음공해야. 그리고 진짜 그 사람을 안보는 것 외에는 그 자랑을 멈출순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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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2020.10.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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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 진행되면 상견례, 예식장 스드메 얘기, 결혼 후에는 시댁 이야기부터 임신하면 또 그 얘기 무한반복... 결혼 안했어도 하도 듣다보면 내가 결혼하는 건가라는 착각도 생김 예전 사수하나가 딱 저런스타일 결국 이혼하고 남편 얘기와 아이얘기가 쏙 들어감... 글만 봐도 제정신이라면 절대 결혼해서는 안 될 남자인데 폭행 안하면 다행이고 이혼 문턱까지 가면 그 얘기 반복... 적당히 대꾸 말고 편의점 가서 컵라면을 먹더라도 점심시간 따로 보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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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20.10.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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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경꺼.. 네네... 아.. 그래요.. 하고 신경끄면 될 일.. 뭐하러 일일이 여기에 쓸 정도로 기억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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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gg 2020.10.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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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나는지 모르겠음?ㅋㅋㅋ남자가 돈 많으니까ㅎㅎ결혼해서 봉잡고 살고싶다는거잖아. 결혼해서 니들같이 구질구질하게 일 안하고 놀고싶다고

그냥 감정소비 하지말고 대충 듣고 넘겨버려. 어차피 결혼하면 칼같이 회사 그만두고 전업으로 들어갈거고, 마주칠 날도 얼마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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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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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왜 님이 스트레스받으세요..? 그냥 그러려니 해요 자기 일도 아닌데 왜 감정소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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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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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성스레 듣다 감정소비 하지 마시고 그냥 건성건성 듣고 건성건성 대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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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020.10.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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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쓰지 말고 싫음 듣기 싫다고 돌려말하든 직설적으로 말해요
근데, 그렇게 말하면 사회생활은 끝나는거 각오하시고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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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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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그나이때 하는 얘기가 그렇지 않나요 그냥 듣고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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