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제가 잘못한걸까요? 시댁식구와의 불화..

향단이 (판) 2020.10.20 06:01 조회102,986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추가: 여러분들 답변 주신거 다 읽어봤습니다. 비디오챗 왜 하냐고 물어보셨는데 시댁 식구들 사는주에서 차로 12시간 떨어져있는곳에서 살고 있고, 현재 코로나때문에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남편이 식구들 보고싶다 하여 한거에요. 실제로 직접 본지 9개월이 넘었구요. 남편이 시댁에 애착이 좀 강하고 시조카를 비롯 아이들이 다 어리기때문에 얼굴 잊어버릴까봐 한것도 있구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처음엔 그러게 왜 저런얘길 시동생한테 하냐 입장이었는데 제 입장을 들어보고 (우울증으로 심적으로 약해진 상태에서 얘기한거고 물어보길래 솔직히 답변한거다, 식구니까 이해해줄줄 알았다) 시동생이 남보다 못하게 정없이 대답한걸 이해했는지 내일 전화해보겠다네요.

어떤분이 남이 너한테 그런소릴 하면 어떻겠냐 물어보셨는데 저라면 이해해주고 그냥 알았다고, 힘들겠다고 위로하고 2주간격으로 하자고 했을겁니다. 이걸로 인해 시동생한테 정떨어졌구요, 시조카에게 선물 보내는거 그만 둘겁니다. 말 그대로 내애도 아닌데 보내봤자 돌아오는게 이런거 라는걸 깨달았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만2살 아들이 있고 미국사는교포입니다.
아들은 자폐증이 있고 말을 못합니다.

현재 여러가지 놀이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에요. 코로나때문에 직접 사람들 보고 하는게 아니라 웹캠으로 치료사들이 알려주면 따라하면서 제가 놀아줘야 하는 상황이고, 일주일 치료가 7시간 이상 정도 됩니다. 아이가 에너지도 많고 ADHD도 있는지라 한곳에 가만히 못앉아 있는 성격이고, 심적으로도 물리적으로 굉장히 힘듭니다. 치료와 집안일을 병행해야 하기에 원래 간호사였는데 현재 일자리도 못구하는 상황이구요.

일주일마다 주말에 시댁식구들과 비디오챗을 하는데 제 아들보다 6개월 어린 시조카(여아)는 더 어린데도 불구하고 벌써 기저귀도 때고 말도 잘하고 그래서 볼때마다 제 아이와 비교하기 싫은데 비교하게 되고, 우울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과 상의 후 2주에 한번 비디오챗 하는걸로 바꿨어요. 제 시조카의 아빠, 즉 남편의 동생이 왜 바꾸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말했죠. 절대로 개인적인건 아니고, 시조카 볼때마다 우리 아들과 비교되서 좀 힘들다고, 시조카도 우리가 이뻐하고 사랑하지만 울 아들 자폐증 때문에 현재 굉장히 둘다 힘들어 해서 그렇다, 조금만 시간을 달라, 이해해 달라고요.

그러더니 문자로 그러면 2주마다 보는거도 도움 안될텐데 뭐하러 얼굴 보냐고, 시조카 보는데 우울증 오면 비디오채팅 때려친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당황해서 시조카가 우울하게 만드는게 아니다 오해다, 우리가 얼굴 안보자는거도 아니고, 우리가 시조카 이뻐하는거 알지 않느냐, 그냥 비디오챗을 2주간격로 바꾸는거 뿐이다, 시조카때문에 우울한게 아니고 비교가 되서 힘들다, 이해해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오해한거 아니라고 비디오채팅 안할테니 얼굴보지 말제요...


전 딸을 가지고 싶었는데 딸이 없고 자폐증 있는 아이때문에 둘째는 엄두에 두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시조카에게 이쁜 옷들 사주고 그런걸 낙으로 지냈는데.

제가 정말 이렇게 잘못한건가요???
308
9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5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sheree... 2020.10.20 08:29
추천
17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잘 되었네요.
그 놈의 비디오챗인가 뭔가 때려치고
그냥 연 끊고 살아요.

뭐가 무서워서
잘못한 걸 찾아요?

아마 시동생은 자기 아이가 정상이고 님 아이가 자폐니
비디오챗 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고 있을지 몰라요.

그냥 끊어요.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10.20 06:20
추천
141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애때문에 힘들다하면되지 굳이 조카랑 비교된다는 말을 해야되나요? 그리고 시동생말처럼 아예하지마요 쓸데없이 시간정해서 비디오쳇 하는것 자체가스트레스일거같아요
답글 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에이 2020.10.22 02:5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구 기운내세요 ㅜㅜ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1 22:1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도 님편이 아닌데? 썩을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10.21 18:2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동생놈 지능이 모자람?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리츠오리지널 2020.10.21 13:5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락은 자연스럽게 해야지 저렇게 규칙적으로 정해놓고 하면 1년에 한번이라해도 하기 싫어지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1 12:4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은 불화가 생기고. 거리를 둬야! 비로소 편안하게 살게됨. 가까이하지말고. 비디오쳇? 하지마요.스트레쓰만되고. 애 비교나 됨.ㅜㅜ
답글 0 답글쓰기
길고양이 2020.10.21 11:29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정도면 평소에 시동생이 남편한테 억하심정 있었던거 아님? 그렇지않고서야 오히려 힘든지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해야하지않나? 평생 안볼사이도 아니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1 10:5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심뽀 진짜 고약하네.. 지 복 지가 저렇게 뻥 걷어차기도 쉽지 않을것 같은데
이 기회에 조카 한테 뭐 해주지마요. ㅋㅋ 저러다 어느정도 크면 유학 보내서 애 맡길듯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1 08:12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동생과남편놈들은 뇌가없나봄
답글 0 답글쓰기
뭐냐 2020.10.21 05:41
추천
1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국에 사는 한인들중에 심성 꼬인 사람들 엄청 많음. 미국에서 한인들은 거의 모든 인종한테 무시받기 때문에 아무리 돈 많아도 영어못하면 자존심 다 구기고 사는데 한인들끼리 만나면 말 통하니까 그때부터 꼬인심성 다 드러내는데 마인드도 열라 폐쇄적이라서 우물개구리수준인 80년대 라떼는 말이야 들고와서는 혼자 잘났다고 발작함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0.10.21 05:20
추천
1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들 자기입장에서만 생각 하고 그게 맞다고 철썩같이 믿고... 누가됐던 내아이를 보는게 힘들고 불편하다고 말했다면 과연 그다음 얼굴보면서 서로 통화할수있을꺼같으세요?내 아이의 존재만으로 누군가에겐 아픔이고 우울증까지 유발시키는거라생각하면 아무렇지 않게 비디오챗못해여 . 할수있고 위로해준다는 쓰니는 그런마음인거고 나는 내조카가 그상황이고 내 형수나 형부가 그런 마음이면 내맘 찢어지고 슬퍼서라도 그렇게 못할듯 싶네여 시동생이 표현이 좀 거칠긴 했지만 싸가지없는 마음만 있었을꺼라 생각되지않네여 친조카인데 단순 자기아이 생각만 해서 기분나빠서 그런 생각하겠나여? 말도안되게 속상한맘 그걸로 속앓이했을 형수님한테 미안한맘 이런상황들이 화도나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섞여서 그냥 욱했던거 같은데 조금 시간을 가지고 쓰니님도 마음의 여유를 조금찾으신후 다시 대화를 풀어나가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발달이 느린 아들을 자꾸만 시조카와 비교하면서 본인스스로를 힘들게 하시면서 이유를 시조카보는게 힘들다고 하면 어떡합니까 또래아이들 아무도 안만나고 살거 아니자나요 인정하고 받아들이시것부터가 치료의 첫번째가 아닐까 싶네요
답글 3 답글쓰기
yseson 2020.10.21 04:5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편님아
가족은 아내와 자녀다
그나머지 부모와 형제는 식구다
내가족이 편안해야 세계가 편한하다
보통의 사람들은 그런소리를 하면 미처 생각을 못했던것 같아
마음 편한대로 하자 우리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친구지간도 이런 반응인데
하물며 시동생이란 가족 작자가 성질낼 일인가
은연중 지 딸램이 보이면서 우월가 느끼고 있었나 보네
그런 식구들 뭐가 애뜻할까?
아이들이 자랄수록 내아내 정신적으로 팍팍하게 할텐데
쓰니님 앞으로 조카 선물 하지 마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1 01:25
추천
1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동생 못됐다 자도 애낳아 키우는 인간이 같은 부모 마음을 그렇게 몰라주나 밴댕이 같은 놈이네
답글 0 답글쓰기
맘아파요 2020.10.21 01:05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아픈아이키우고 있아서 그맘 너무 잘알아요.. 또래만 지나가도 마음이 아리는 그마음.. 슈퍼맨이 돌아왔다등 육아프로그램도 못봐요 맘아파서.. 저도 친구가 제 앞에서 동갑 자기자녀 자랑 동영상 보낼때 클릭도 못했습니다. 제 멘탈 무너질걸 아니.. 친구도 일부러는 아니였겠지만.. 힘내세요 그래도 치료 열심히 받으니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자녀분도 점점 더 성장할꺼예요. 기도합니다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0.10.21 00:08
추천
1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동생분이 자신의 형에게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을 갖고 살다가 자식 문제로 우월감 느끼나? 그게 아니고서야 어찌 저런 반응이지? 나라면 미처 배려 못해서 미안하고 더 신경써줄건 없는지 살펴줄 것 같다. 단순히 성적이나 취업같은 문제로도 사람이 비교를 하게 되고 괜히 속상해질 수 있는건데, 그게 건강의 문제이고 지금의 부모 멘탈이 아이의 평생 삶과도 직결되는 건데 형제끼리 그런 것도 이해 못해주나? 진짜 이상하게 꼬인 사람인듯.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23:4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됐구만멀
답글 0 답글쓰기
행운 2020.10.20 23:25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만약 시동생입장이라면 이렇게 얘기할것 같아요. 형수~괜찮아요..안정되면 우리 봐요.글구 형수 아이 내 조카이기도 하고,울 딸 사촌이에요.절대,혼자라고 생각 말구요.혼자 감당하지 말아요. 이렇게 보낼것 같아요.사람 맘이 다 다른가봐요.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23:23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하면 되지 그런걸 의무적으로 왜 해여 형제자매끼리는 얼굴 안보고 살아도 돼여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23:19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동생이 꼬여도 너무 꼬였는데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0 22:17
추천
1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방이 힘든건 이해를 1도 못하고, 자기 자식 미움받는다고 착각해 1차원적으로 화만내는 인간이네요...상종하지마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1 2 3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