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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집이었으면 해서 약간 씁쓸하다,,

ㅇㅇ (판) 2020.10.20 13:14 조회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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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인데
고등학교시절 나포함 같이놀던 삼인방이 있음
명문고등학교였는데 우리 셋다 공부 못하는 편에 속했었어
양아치 이런거 아니고 그냥 성격 좋은데 가만히 앉아서 공부 못하는애 있잖아 그런 ㅋㅋㅋ
나는 고3때 여름되서 그래도 정신차리고 다 연락끊고 바짝 해서 겨우 인서울 대학 합격했는데 욕심이 생겨서 재수중
나머지 두 친구는 수능 전날까지도 공부 안했고 여전히 안하는데 둘 다 집이 부자라.. 한 명은 수능 끝나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캐나다 친척집 가서 놀다가 코로나 때문에 들어왔고. 부모님이 열린분들이시라 너 줄 돈 많으니 대학안가도 된댔대
나머지 한명은 나랑 같이 재수하다가 재수 힘들다고 한달동안 손놓더니 영어실력만 갖고 유학알아봐주는 업체에 맡겨서 쉽게 외국 사립명문대학 합격하더라.. (우리 고등학교는 기본적으로 영어는 다 잘함) 나도 솔직히 외국생활 해보고싶었고 걔가 같이가쟤서 유학 찾아보니까 1년에 억단위로 든대서 그냥 포기했거든
나는 코로나때문에 집안이 좀 더 안좋아져서 이제 재수학원도 못가고 혼자 독서실 독학하는데 그냥.. 비교하면 안되는거 아는데도 집안 잘난 애들 틈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좀 슬프다
진짜 나 나름대로 고3때 그 친구들보다는 다섯배는 열심히 참았고 열심히 고민했다고 생각하는데 집에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열배는 더 열심히해야됐던건줄 몰랐어
나도 하기싫으면 안하고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고싶다
비뚤어진거 알고 억울해할 문제 아닌걸도 알고 나보다 힘든 사람 많지만 그냥 속상해서 이렇게라도 털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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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과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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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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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어쩔수없어요.. 쟤들과 나는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해요. 비교하면 끝이 없어요. 고딩 때 친구 부모님들이 병원장, 중견기업대표, 대기업임원, 할아버지가 3선 의원 등... 어릴때는 가랑이 찢어지는 줄도 모르고 친구들이 하는 거 따라하고싶었는데 그냥 포기했어요. 시작점이 다르거든요. 생일선물로 건물받고 땅받는 애들인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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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2020.10.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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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가난해서 자기가 손해보는 것 같으면 부모님탓 하지말고, 쓰니가 돈 많이벌 능력을 가져보는 건 어때? 아직 젊고, 영어가 가능하면 배울 수 있는 건 널렸어. (정말 좋은 정보들은 서양권에서 영어로 먼저 퍼지기때문에 영어가 가능하다면 정보 모으는것 쯤은 어렵지않아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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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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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면됨.. 나 포함 삼인방 모두 집이 넉넉치 않았음. 유학? 재수? 그딴거 생각도 못함.. 가난 되물림만 안하면돼. 그걸 안하려고 모두 열심히 노력했고 인서울 대학도 한명도 없지만, S전자, 증권사, 공무원 다 일찍 취업하고 대학동기, 그 또래보다 넉넉히 벌고 잘먹고 잘삼. 내가 잘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걸 바꿔서 내자식 하고 싶은거 할 수 있게 하면됨. 지금 그 억울하고 속상한걸로 끝내지 말고 그걸로 근성발휘해서 열심히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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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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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환생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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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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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마 외고 다녔나 본데 원래 명문고 들어가면 주변 친구들 환경이 대부분 좋지... 나는 해외에서 좋은 고등학교 나왔는데 그 안에서도 공부 잘해서 대학도 탑티어로 왔고 친구들이 부러워해줬음. 근데 가끔 생각해보면 친구들은 그냥 다 백만장자더라ㅋㅋㅋ 우리집은 그 정도 아닌데. 근데 세상에 생각보다 기회는 많아. 비트코인 십만원 주고 산 게 몇 백억 된 사람도 있잖아? 코로나로 마스크 공장 하던 사람은 뜬금없이 벼락부자 되기도 했지. 일확천금만 노리고 살라는 건 아닌데 노력 안 해도 주어지는 행운이 출생에서 끝나는 건 아니니까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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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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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열린분들이시라 너 줄 돈 많으니 대학안가도 된댔대'
찐으로 부럽다,,,나도 저런말 하고 들어보고 싶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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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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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는 비빌 언덕이 있어서 큰 노력 안해도 먹고 살지만 없는 사람은 맨땅에 헤딩하는 맘으로 자수성가 밖에는 없더라 이제라도 열심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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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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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 비교하자면 끝도 없긴 한데,,, 옆사람이다보니 더 와닿는가봄 ㅠ
근데 괜찮은 고등학교 나와서 잘난애들 사귀는게 장기적으로 보면 더 좋구요
저라면 이런 친구들 유지하기 위해 지금포함 나중까지 자기관리를 할듯 ?

힘든거 요 잠깐 버티면 또 대학생일때만 누릴 수 있는것들이 많이 있어요
대외활동, 연합동아리, 교내활동, 봉사활동 등등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들이요. 나만이 가질 수 있는 행복에 집중해보세요
저도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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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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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인데요. 지금 느끼시는 그거 나이가 들면 더 뼛속까지 느껴질꺼예요.. 대학 졸업할때 쯤 취준생때 나는 돈취업준비도 벅찬데 토익시험 볼 돈도 부담스럽고 근데 친구들은 부모님이 가게를 차려주거나 회사에 꽂아주고ㅎㅎ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직장인이 되어서도 나는 죽을고생하며 하루하루 직장에서 버텨가며 돈 벌어도 내 집 하나 차 하나 살 돈도 없어요. 근데 잘사는 친한친구들은 이미 집에서 집, 차 다 해줘요. 그렇게 경제적으로 나와 맞지 않은 친구들이랑은 슬슬 멀어지더라구요. 그냥 인생이 불공평하다는걸 받아들이고 사는게 본인할테 좋더라구요. 그리고 본인이 하실 수 있는 선에서 공부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좋은 직업을 갖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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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182 2020.10.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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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 상황을 쉽사리 판단하시지 마세요. 돈이 있어야만 유학가는 것 아닙니다. 님께서 고3때 나름의 기지를 빌휘하셨던 것처럼, 다른 친구들은 디른 친구들 나름대로의 기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부모가 모든 것을 밀어준다고 생각하는게 맞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기회가 많기도 합니다. 님은 스스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그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한발자국 나아가시면 되요. 눈치보지마시고 비교도 하지 마시고, 남의 인생이 아닌 본인 인생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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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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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떤 마음인지 알지요 그래도 자신의 선에서 열심히 하다보면 돌아오는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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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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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연은 없다는 말을 볼때 이것도 이유가 있어서 지금의 모습대로 살고 있는건 아닐까요 흔히 영혼의선택 영혼의진화 영혼의목적 이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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