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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층간소음 가해자입니다

대리 (판) 2020.10.20 14:13 조회4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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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집에는 37개월 남아, 6개월남아 두 형제가 있어요

 

처음 이사왔을 때 큰아이가 14개월이었습니다

이사오자마자 아랫층에서 시끄럽다고 인터폰이 왔어요

 

솔직히 14개월이 뛴다고? 읭? 하는 생각이었지만

부모가 된지 얼마 안되었고 말로만 듣던 애키우는 집 층간소음 가해자가 되니

너무 미안해서 사과하고 또 사과했네요

 

그런데 어떤날은 모두가 자고 있는 밤 11시에도 인터폰이 오더라구요

저희집은 9시부터 전원 취침인데 우리집이 아닌것 같다하니

'네, 지금 인터폰 하는 중인데도 쿵쿵거리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끊더라구요.

근데 그 이후로 저희 부부 발걸음 소리도 들린다하고

어떤 날은 새벽 세시에 저희집에서 뭘 끄는 소리가 났대요

외출하고 집에돌아오면 현관에서 신발 벗는 소리도 들린대요....

 

어떤날은 저희집에 올라와서 애 얼굴을 봐야 화가 가라 앉을 것 같다고

올라왔어요

저희집 매트 다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훑어보더니 매트가 얇다고 더 두꺼운거 깔아달라고 요구하더라구요? 

애들 갖고노는 조그마한 미니 자동차 인데 크기가 어른 손가락 두개 정도 될까요

그거 우리애가 떨어뜨리는 소리도 들리니 조심해 달라더군요

 

암튼 가해자는 저희집이 맞으니

바로 폴더매트 5센티짜리 5장 사서

집에 깔수 있는 곳에 다 깔았씁니다

온집안에 매트만 80만원어치가 깔려있어요

폴더매트 사이사이에 먼지끼는거 아시죠?

물청소 기계도 못해서 손으로 물__질하고

청소기도 슝슝 밀지도 못해요

매트 때문에 방문도 안 닫힙니다

  

그 사이 둘째 태어나고 안방문은 닫아야할것같아서

딱 문 있는 곳만 매트 치웠어요 닫힐 정도만요

그런데 거기 매트 안깔았냐고 바로 연락오더라구요

일요일 아침 9시 대청소라도 할려고 매트 치우치면 바로 연락옵니다

남편 퇴근하고 저녁 8시쯤 침대 옮길라 그러면 바로 연락옵니다

 

언젠가는 저희 시댁 식구들이 놀러왔는데

큰애가 신나서 폴짝폴짝 뛰었어요

바로 인터폰와서 시끄럽다고... 저희 시어머니 겉옷 벗기도 전이었어요

그래서 손님와서 그렇다니까

손님들 언제가시냐고 묻더라구요

저희집은 인터폰이 스피커 폰으로 다 들려요

진짜 시부모님들 앞에서 민망하더라구요 언제가냐니요 하

친구들 왔을 때도 마찬가지구요.

 

 

말만 저희집이 가해자에요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아이가 37개월이 되고 이제 제법 쿵쿵 거리는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아이가 뛰면 뛰지말라고 말하는 시간은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 순간에 이미 인터폰이 와요

 

저희가 그런게 심한건가 싶어서 층간소음 법적 기준도 알아봤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택도 없어요.

저희집은 지속적으로 뛰지는 않거든요

순간적으로 아기가  이방에서 저방으로 가는 5~6 발자국 정도가 문제인건데

그걸 어떻게 잡냐고요!!!!!!

 

안 그래도 여러번 이야기하고 화내고 별짓 다했죠

애가 그걸 알아들으면 애가 아니죠

그래서 본인도 인터폰오면 나때문에 아줌마 화났냐고 먼저 물어보고그래요 

 

 

엊그제에는 둘째가 새벽에 분유 달라고 막 울어서

분유 타주는 3분. 첫애가 깨서 엄마 찾으면서 발을 굴렀는데

바로 인터폰 오더라구요 네, 새벽 4시에요

30분도 아니고 3분만에요. 그리고 폴더 매트 위에서 그런건데도요.

 

솔직히 애가 있는게 죄라고

계속 죄송하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미안한 맘도 없구요

저희는 솔직히 할만큼 다 했구요.

인터폰 직접 하지말고 경비실 통해서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빈도수는 줄긴 했지만 여전히 하루에 두번 인터폰와요.

애는 어린이집갔다가 4시에 오는데

경비실에는 저희집이 아침부터 시끄러웠다고 얘기하네요

 

 

참고로 아랫층 아기는 없고 부부만 사는 것 같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2달동안 친정에서도 지내봤는데

딱 집으로 돌아온 저녁에 바로 인터폰 옵니다.. 미저리가 따로 없어요

말로는 자기가 1년 넘게 참고 고통받았대요

저희도 만만치 않고 꿈에도 나오고 그럽니다...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가요???

저희도 증말 미치겠어요

해결방법은 없는걸까요

참고로 이사 저도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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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10.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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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움직임 하나하나가 들릴정도면 밑에 집의 고통이 더 크겠죠.
새벽에 전화가 오는건 잠이 깰 정도의 소음이라는거고.
1차적으로 건물 시공사의 잘못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착하내요.
자기들끼리만 싸우고 외국이었으면 똘똘 뭉쳐서 집단소송들어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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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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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 아기 키우는 사람은 다 알껀데.
몇번 쿵쿵으로 끝나지 않는다는걸...
1층으로 이사가요. 아래층에 피해주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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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10.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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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당해보면 그걸로 살인사건 나는게 이해갑니다.
사람 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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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1 2020.10.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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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아파트에 살면 안되는 예민한 사람들도 많던뎈ㅋㅋㅋㅋ9시까지는 그래도 공공주택이니까 참아야 된다고봄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 밑집 아줌마는 집에 내가 혼자 누워있는데 시끄럽다고 대낮에 인터폰옴ㅋㅋㅋㅋㅋㅋㅋ 아파트라는게 바로 윗집이 아니라도 소음이 전달 될 수 있는건데 것도 모르고 ㄷㅐ낮에 조용하래....; 그정도 예민이면 주택에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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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폰 2020.11.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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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해자 주제에 피코 제대로네. 윗집에 손님이 왔는지 니가 분유를 타는지 마는지 그런거 까지 아랫집이 배려해줘야되요? 못배워서 멍청한거 아니면 인터폰 안하도록 애 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우리 윗집 생각나네 진짜 살인사건 왜나는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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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11.0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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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요일 아침 9시에 대청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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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2020.10.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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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그러소리듣기싫으면 애들 걸어다니라고 교육시키거나 1층으로 이사가세요. 님은 애들이 어려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밑에서 하루 종일 미세하게 또는 크게 꾸준히 소음을 듣는 사람은 님보다 더 미쳐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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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가해자 2020.10.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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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가해자입장입니다. 저흰 200만원 넘게 집 전체 매트 맞춤시공해도 애들 조심시킵니다 아랫집 가서 들어보니 매트 깔아도 들리더라구요ㅠㅠ 폴더매트 한장에 십몇만원씩 이잖아요 몇장 안사도 몇십만원 그냥넘죠 그래도 형제 키우신다면서요 둘째아이까지 크면 같이 뛸거에요.. 1층으로 이사 안가실거라면 매트 깔았어도 지속적으로 교육시키셔야 될거에요~저는 날괜찮으면 하원하구 밖에서 1시간 이상애들 뛰어놀게 하고 들어와요 에너지 빼야 집에사 그나마 덜 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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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2020.10.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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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해자 변명 졸라 짜증나 애가 무슨 잠깐 뛰어 아줌마ㅋㅋ 니눈에나 잠깐 콩콩이지 아랫집에는 쿵쾅소리야 매트 깔아도 뛰면 소리 나요 집에서 못뛰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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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소충 2020.10.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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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집에서 소리 낸건 맞으니 미안함은 가지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소리낸사람음 소리에 둔감해서 모르는거지 애 뛰고 부부가 발망치내고 그랬겠죠 층소충들 꼭 하는소리가 아랫집 예민하다고ㅋㅋ 너네도 조심좀해 33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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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모르니 2020.10.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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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리날때마다 연락온걸보면 님네 집이 소리 낸게 팩트네요. 윗집 매트 청소 힘든것보다 아랫집은 뛰는소리에 천둥번개소리 남 ㅋㅋㅋㅋㅋㅋ 애가 말귀 알아먹네요. 뛰지말라고 교육 좀 시켜요.층간소음 가해자는 1층 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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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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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동생은 도마에서 칼질하는 다다다닥 소리에도 전화 로는 초예민한 밑에 집을 두었어요. 얘네 윗집도 남자 2명인데 시끄럽지만 단독주택 아닌 담에는 어느 정도 소음은 서로 이해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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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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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층간소음분쟁위원회에 민원 넣으세요. 측정하러 오세요. 제 동생도 아이가 걷기만 해도 밑집에서 찾아오고 전화 오고 했어요. 대낮에요. 참다참다 못해서 층간소음분쟁위원회에 민원 넣어서 현장실사 나왔는데, 여러 가지 확인하더니 사소한 생활소음은, 특히 낮 시간 소음은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활소음에 컴플레인 할 거면 단독주택 가시라고 직접 말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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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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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7개월 될때까지 얼마나 뛰었겠음? 애들 걸음마 익히면 걷는 법 없음 부모눈에나 작은 발로 오동통 뛰는거지 아래층에서는 거인 줄넘기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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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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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가 일을 저지르고 타이르지 마시고 하지 말라고 미리미리 교육 좀 시키세요ㅋㅋㅋ 아랫집이 예민한 거 알면서도 교육 안시켜놓고 뭐가 자랑이라고 층간소음 가해자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글을 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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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 2020.10.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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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정도면 쓰니네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랫집이 민감하거나 소음의 주체가 다른곳인거 같은데. 그정도로 민감하면 층간있는곳에 이사가던가. 그리고 요새 층간소음으로 찾아오는거 불법이에요. 항의하시고 무시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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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20.10.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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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애가있으면 하루종일걷고뛰고끌고 저희집도 위에애셋이나 있는데 정말시끄러워요 참고사는건데 진짜 전생에무슨죄를졌길래라는생각까지함 ..부탁인데 진짜양심이있으면1층에서살았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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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20.10.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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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층간소음 가해자였던 적 있네요. 맞벌이 애없음. 둘 다 아침출근, 저녁퇴근. 아랫층아주머니께서 아침에 소변보지말래요. 물내리는 소리 다 들린다고. ㅋㅋㅋㅋㅋ 가끔 신박한 또라이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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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0.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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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정도면 집 문제 아니면 쓰니 자신이 자기가 뭘 잘못한지 모르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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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ㅂㅂ 2020.10.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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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선 실내슬리버 장만하세요 거실에 매트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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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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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글쓴이네는 무디고 소음 쉽게 생각하는거 같고, 아랫집도 보통사람들보다는 예민한거같음 둘다 그냥 주택살던가 아님 쓴이는 1층, 아랫집은 탑층 살아야겠네요 여기서 다른 사람들은 보통 아랫집에 빙의해서 화내주겠지만 글쓴이네집 소행이 아닌 소음도 의심하는 거 보면 예민한 거 같음 무조건 아래집이라고 피해자가 아님... 여행간 사이에도 시끄럽다고 집에돌아온후 이야기하는 집들 있음. 그 사이 여행갔다왔다고 해도 못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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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2020.10.22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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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줌마. 아랫집은 미치고 팔딱 뛰고 ㅅㅇ 충동 느껴요 알아요? 애가 고작 뛴다는 쌈빡한 표현 하는거 보소. 아.. 애가진게 죄? 아니 그 애 단속 못하는 니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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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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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귀가 트인거예요. 컵에 물이 조금씩 차오르다 이젠 한 방울만 닿아도 쏟아질 정도가 된거죠. 새벽에 3분? 클쿨 자다가도 쿵! 소리 한번에 심장마비 걸릴 정도로 쿵쾅대요. 화가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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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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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밑층 분들이 휙 돌아버리길 바라. 사람이 돌면 문 잠궈도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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