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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맞벌이 부부도 힘든데 2세 어떻게 갖죠?

(판) 2020.10.20 14:51 조회39,58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결혼한지 이제 일년 정도 된 부부에요. 아이는 아직 없어요.

남편은 아이를 꼭 가져야한다 주의에요.
저도 아이를 갖긴 해야할 것 같은데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임신 계획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요.

저는 30대 초반, 남편은 30대 중반이고요.

현실적인 이유라함은..
첫 번째로 일단 집이 없고 (서울에서 전세살이중) 차도 경차임.
두 번째로 맞벌이 부부로 소득은 높은편인데 제가 임신, 출산, 육아로 휴직을 길게 하면 소득의 40%가 줄어버림. 남편 외벌이로도 뭐 쪼들릴 형펀은 아니지만 전세대출 갚으랴 빠듯함.
세 번째로 애 봐줄 사람이 없음.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두 분 다 일하심. 결국 시터와 내가 아를 봐야한다는 건데..


애를 갖는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경제적으로 타산이 맞지 않으니 출산을 포기해야하나 싶어요.

남들은 일단 임신하고 출산하면 어떻게든 키워진다 라고 하는데... 네, 알아요 어떻게든 살아지고 키우는거.. 하지만 저희 부부 고연봉이긴 하지만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애까지 생기면 저희 부부는 물론이고 애 마저도 하고싶은거 다 못하고 살게 하는게 싫은거에요.

나도 포기하는 삶을 살게 되고,
애한테도 포기하면서 사는 삶을 주고 싶지 않아요..

나름 남편과 나 둘 다 학생때부터 목표지향적으로 빡세게 살아온편인데 집이 해결되지 않으니 강제 딩크가 되버리는 것 같네요. 딱히 부족한것 없이 살아온 인생인데 2세 계획 앞에서 좌절감과 박탈감이 장난 아니네요..

그래도 2-3년안에 상황이 나아질거라 생각된다면 희망을 가져볼 것 같은데 대단히 달라질 것 같지도 않아서 더 암울합니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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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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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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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돈이 쪼달리면 애 낳지마요... 가뜩이나 코로나에 미세먼지에 자살1위에 취업율 최저인 나라에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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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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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없으면 절대 애낳지마세요 최소 3억은 있어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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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10.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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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아줌마로 살며 느낀건 남자들의 아이는 꼭 있어야 한다는 말이 아이를 좋아해서 본인이 아이한테 애정을 쏟으며 잘 키우겠단 뜻이 아니더라구요,,그냥 구색 같은거,,결혼하면 처자식 거느리고 살아야 결혼한 남자로써 집안 어른들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면이 선다는 그런 생각이 큼,,쓰니도 딱보니 쓰니 혼자 동당거리며 키울것 같은데 양육자 생각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남편한테 휘둘리지 말고 본인이 선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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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0.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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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으로.. 애기는 무조건 있어야 해. 가 아니라 왜 2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본인도 깊게 고민해보고 남편과도 잘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애를 낳는다는 가정 하에 말씀드리면, 먼저 회사에 출산휴가를 내고 애를 출산 후 조리원에서 생활 좀 하다가 집으로 옵니다. 보통 돌 전에 어린이집을 보내기 때문에 그 기간에 육아휴직이 가능하다면 수월하겠으나 육아휴직이 불가능하다면 어린이집 보내기 전 그 텀에 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이 무조건 애를 봐줘야 합니다. 제 경험 상 의사표현도 못하는 갓난아이를 남의 손에 맡기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애가 생기면 200일 정도 전까지는 지옥이 펼쳐집니다. 그 중 가장 큰게 밤에 잠을 못 잡니다. 애가 2~3시간 간격으로 깨기 때문입니다. 몸이 힘들면서 남편과도 많이 소원해집니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저는 애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애를 일찍 둘을 가졌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저는 남자) 그런데 그 모든 힘든 것을 이겨낼 만큼 아이는 정말 사랑스럽고 소중하긴 해요. 남편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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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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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밥상에 숟가락하나만 더 얹으면 된다는 말은 옛말 현재는 아이한명당 성인만큼 돈 들어가요 성인2은200 성인2아이1는 300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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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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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살아가집니다..
대신 지금처럼 똑같은 삶을 살순 없죠. 금전적인거 외에 포기해야될 부분도 있고요.
애를 낳고도 현재와 같이 살고싶다 그렇다면 욕심입니다 ㅜ
다만 결혼전 딩크 협의가 안됬는데 무작정 미루는건 그것대로 현실적이지 않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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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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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없이사는사람이 애 잘키웠는지 어케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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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쓰니 2020.10.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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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가 니돈 뺏어갈거란 이기적인 자본주의적 사고도 태어난 애기 얼굴보면 살길 찾아간다 일단 경험해보던가. 문제는 위만 쳐다보는 이기적인 니모습이야ㅋ 니보다 없이 살아도 애기 잘키우는 사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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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0.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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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울에서 안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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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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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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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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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돈없어서 안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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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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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쌍둥이 낳아 육휴 2년쓰고 복직 했으나 아이 열날때 답이 없음. 관두고 재택 가능한 창업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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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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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아요. 저희도 맞벌이고 수도권에 자가도 있고 차도 중형급 이상있는데도 애는 생각 없어요. 양가 부모님 다 일하고 계시고 결국 아이를 돌볼수 있는건 저밖에 없더라구요. 지금은 맞벌이니까 여유롭지만 제가 일을 그만두게되면 남편벌이로만 먹고 사는건 빠듯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애 어린이집 보내고 일한다하면.. 애 아플때 답이 없구요... 그냥 포기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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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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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와중에 애 낳자는 쓰니 남편ㅋㅋㅋ 이런 현실적인 고민하는 가운데 남편은 왜 애 낳자는 줄 알아요?ㅋㅋ 자기는 바뀌는게 하나도 없거든요. 그냥 안에 싸면 임신기간 입덧하고 호르몬 바뀌며 고생하는건 와이프고 그 와중에 낑낑대며 맞벌이 하다가, 뼈 뒤틀리고 자궁이며 질은 만신창이에 회음부 작살나고 끔찍한 진통 겪으며 애 낳는 것도 오로지 와이프죠. 수술하면 또 그것대로 고생이고요. 그러는 동안 남편은 도와(?)주는데 진통하는동안 폰게임 안하고 옆에서 손이나 잡아줘도 좋은 남편이라 하겠죠ㅋㅋ 자기는 총각때나 결혼해서나 애 낳아서나 똑~같은 직장에서 똑같은 일 하니까ㅋ 변하는게 없으니 애 낳자는 말 쉽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애 낳고 와이프는 육아휴가 쓰고 탈모에 요실금, 치질에, 아작난 손목으로 절뚝거리며 불어서 아픈 젖 먹이며 밤새 육아하는 동안에도 자긴 출근해야하니 밤중육아 배려받으며, 그나마도 깔짝거리던 집안일조차 휴직중인 와이프는 집에서 노니(?) 은근슬쩍 떠넘기겠죠. 그럼 이 남편은 아무것도 안하고도 자기 성 붙인 자식 떡 하니 생기고, 맞벌이 한다고 그동안 참고 했던 집안일도 와이프에게 넘기고, 혼자 돈 벌어온다고 큰소리 떵떵 생색도 내고~ 얼마나 좋습니까? 이득밖에 없죠. 어차피 지가 돕는다해도 육아는 와이프가 주로 할테고, 결국 쪼들리면 와이프가 복귀해서 다시 맞벌이 할테고, 정~ 못해서 경력단절하더라도 집안일은 완전히 떠넘기고 손 털 수 있으니 남편으로서는 이리보나 저리보나 이득이 더 많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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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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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년뒤에는 형편이 달라질까요. 서울집값 한두푼도 아니고 자가로 돌릴수도 있는것도 아니고..그저 아이 생각 없는거 아니예요? 그럼 그냥 낳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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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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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백배는더힘들어지니 생각도마세요 특히 부모님이 5~6년동안 완전도와준다는 확실한게없음 더더욱요 결국 일그만두고 일못합니다 아기는 정성 사랑 시간돈 모두투자해야되구요 그런생각이면 낳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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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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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얘기긴 한데 이렇게 출산절벽이 이어지고 정부는 하는둥마는둥 방치가 계속되면 모 국회의원이 출산절벽 대안이랍시고 조선족을 수입하면 된다고 씨부렸던 대로 갈 것 같음. 외노자들이 들어오고 그들이 국적을 따게 되고.. 그런 수순으로 갈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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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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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이빕 일찍 보내고 맞벌이하는거죠... 서울에서 살면 집값도 장난아니고.. 저희 부부도 경기도로 이사와서 아이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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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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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 갖지마세요 ㅋㅋ 욕심에 자식 힘들게 하지 말구요 둘이 알콩달콩 사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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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10.22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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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문 보니까 남편이 월에 고소득으로 버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솔직히 그 상황에서 애낳으면 그 태어난 아기는 무슨 죄인가요 애 입장에선 가난한 부모를 선택 하고 싶어서 선택한 것도 아닐텐데ㅋㅋ 애 낳으면 몇년동안은 아내가 일을 못 할텐데 그러면 남편이 적어도 500이상은 벌어야해요 그정도 벌이 되는거 아닌 이상 안 낳는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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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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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떻게든=입에 풀칠만 하고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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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2020.10.2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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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키워야지 하는 사람도 애낳고 엄청 힘든데 지금 쓰니 마음가짐이면 아이는 없는게 나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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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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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익명의 사람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본인과 남편생각이 가장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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