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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싫은 떡국 꼭 먹어야 하나요?!

우왕굳 (판) 2020.10.20 21:49 조회2,589
톡톡 남편 vs 아내 적반하장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결혼1년차를 맞이하고있는 새댁이고
나이는31살입니다.눈팅만하다가 결국 남편과 저사이에 불화가일어나 떡국 문제로 제가 판에 올리겠다고 하니
남편이 올리라고 해서 둘다 볼예정으로 올려봅니다. 톡커님들에게 여쭤봐요~글쓰기 한20분전
맛녀들을 보면서 떡국편을 보고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평소 떡을 그리좋아하지않고 소화도 별로안되며 특히 특유 냄새 밀가루? 쌀?냄새 때문에 떡볶이를 제외한 나머지 음식에 들어가는 떡은 손에 대지도 않습니다. 떡볶이도 떡이 어느정도 간이베어있고 소스(국물)이 자극적인걸 좋아하고,많이 먹지도 않아요,일반떡 또한 평소에 남편이 먹어보라고 재촉을하도해서아주쬐금 한입먹고 안먹거나 죽어도 싫다 안먹는 사람입니다,떡볶이 또한 떡보다 오뎅을 주로 먹는사람이고 남편도 그걸알고있는 사람이에요.

근데 떡국편을보면서 남편에게
난 떡국이 무슨맛인지 모르겠다고 밀가루?쌀?특유의 비슷한 맛밖에 안나는것같다며 남편에게 얘기하니 남편이 떡국이 왜싫나며 맛있다고 얘기하길래 뭐, 떡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그런가보다 했습니다.근데 문제는 급 시댁 얘기를하면서 우리엄마가 끓여준 떡국 먹어보면 다를걸?하며 내년새해에는 매생이 떡국을 해달라고 해야겠다는겁니다. 물론 새해에 당연 떡국 해서 드시겠죠.그건 괜찮습니다.다들 좋아하시는분들은 맛나게 드시니까요
그리고 저는 떡만싫을뿐 매상이는 좋아합니다!근데 떡이 싫을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생이는 좋아하니 남편에게, 그럼나는 국만좀 떠서 먹으면 되겠다고 얘기했습니다.결혼전에도 친가집이나 외갓집에 가서도 저는 항상 그래왔으니까요
그랬더니 남편이 엄마가 해준 떡국 먹어보면 다를거라면서 먹어보라고 하더라고요,아까말했듯 전 떡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근데 구지 그걸먹어야할 이유가있을까요? 그래서 아니 난 떡을 싫어하고 못먹는 사람인데 그냥 국만먹을거라고하니 굉장히 이상한 눈초리와 실망했다는 눈으로 바라보며 우리엄마가 만들어준건데 나만큼은 먹지않아도 조금만 주면 먹으면되지,조금만달라고 하고 받은건 먹으라고 하는겁니다..아니 제가 못먹는걸 구지 못먹겠다는데 자꾸 먹으라고 하는 지 이해가 되지않아 남편에게 그럼 우리엄마가 오빠 홍어탕 만들어주면 먹을거냐 했더니 어머님이 해주신건데 기꺼이 먹을거라고 하더군요ㅋ.. 그래서 남편이 평소먹지못하는 추어탕 얘기하니 그거랑 이거랑은 다른거라고 그걸로 걸고 넘어가지 말라고 하네요ㅋ..

참..ㅋㅋ그래서 톡커님들 생각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구지 싫어하고 안먹는 음식을 먹으라고 강요하는 모습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꼭 시댁어머님께서 끓어준 떡국에 떡 구지 먹어야되는건가요?
구지먹기싫고 회사에서 가끔나오는 떡도 다 가져와서 남편먹으라고 주고 밥시켜먹을때 음식에나오는 떡마져 건들지도 않는 저에게 구지 그걸 먹으라고 강요해도 되는건가요?

제 생각이 잘못된거라면 제 생각이 짧았다 생각하고
먹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허나 남편생각이 짧은거라 생각되신다면 전 남편에게도 잘못있는걸로 보아 다시는 그런말 못하게 하고싶습니다. 톡커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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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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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쉐이크 2020.10.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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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날도 아니고 못먹는거 아니면 먹는시늉 이라도 하세요..떡 조금만 달라하고 맛만 보는 정도로..남기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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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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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먹어야 하나요 ??? 저도 못먹는거 있는 사람인데요 저희 부모님 조차 먹으라고 먹어보라고 강요하시지 않습니다 ... 못먹으니 안먹는건데 강요하면 어쩌나요...
물론 어른이 해주신거 맛있게 먹으면 제일 좋겠지만 못먹는다고 핀잔받을일은 아닌듯
못먹는거 먹기싫은거 억지로 먹고 탈나면 ??? 그건 누가 고통이고 누구 책임일까...
그정도의 내 의사는 당당하게 이야기 할수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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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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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렸을 때 생각나네요.. 큰엄마가 요리 못하셔서 떡국이 맛없는데도 눈딱감고 얼른 해치웠어요. 고생과 수고스러움을 먹은 거죠. 조금이라도 먹어보는 시늉만 해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아요. 내 남편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어디 한번 먹어볼까? 하는 맘으루요. 그런 걸로도 사랑이 느껴지더라구요. 내가 맛있어 하는 거 경험해주고 싶을 뿐일거에요. 싸우지말고 잘지내세요~ 이런것도 사랑싸움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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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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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남친도 떡국떡 안먹는데 난 이해하는데.. 왜강요를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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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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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있는게 아니라, 서로에 대한 배려, 이해, 존중이 필요한 상황임. 두사람 다 일방적으로 존중을 요구하고 있음.

굳이 싫어하는 음식을 먹어야할 의무도 없고, 싫어하는 음식을 안 먹을 권리는 있음. 하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음식에 상대방의 정성이 담겨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그냥 선택하는 거임 - 1)끝까지 안 먹고,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 2)조금이나마 맛을 보는 것. 1)을 선택할 경우, 상대방이 이해하고 기분 안 나쁘도록 얘기하는게 중요하겠지...

상대방이 굳이 싫다는데 3~4번 계속 권하는 것도 큰 부담이고, 강요가 됨. 한 번 권해보고, 좀 있다가 다시 한 번 부드럽게 권해보고, 그래도 싫다고하면, 마음 바뀌면 말하라고 하고 그만 물어야 함. 내 엄마가 만든 음식, 아내가 거절한다고 섭섭해 할 일이 아님. 아내도 사람인 만큼 음식 기호가 있고, 체질상 안 받는 음식이 있는데 내 엄마가 만들었다고 무조건 권하는건 적절하지 못함. 이럴때는 오히려 아내편을 들어줘야 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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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10.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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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맞고 너는 무조건 틀리다. 나는 바르고 너는 이상하다... 이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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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2020.10.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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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나서서 해달라고 하기는 좀 아닌거 같고. 남편이 어머니한테 미리 말씀을 드리는게 좋지 않을까. 예를 들어 아내가 떡을 소화를 잘 못시켜서 못먹는다 라든지.
그리고 제발 우리 엄마껀 달라 이런 소리는 안했으면. 다 본인 엄마껀 제일 맛있데. 생각 조금만 해보면 어릴 적부터 짜게, 싱겁게, 조리 방법에 따라 입맛이 달라지는 건 본인도 알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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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 2020.10.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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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먹겠다는거 억지로 강요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에요 사람 입맛이 다 똑같은것도아닌데 자기가 맛있다고해서 싫어하는 사람 억지로 먹이는건 좀 그렇지:; 남편분이 취향존중을 넘 안해준듯 떡국이라 걍 한번쯤 먹어주라싶은사람들 있을텐데 민트같은거라 생각해보셈 싫어하는사람한테 억지로 먹이면 ㅈㄴ욕할거잖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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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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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먹으라고 강요하는건 싫고.. 그래? 그럼 조금만 먹어볼까? 좋게 말하기도 싫고.. 내가 남편이었어도 나중엔 오기가 생겨서 먹으라고 할것같네.. 좋은게 좋은거라고 둥글게 살아가세요 먹으라고 지나치게 강요하지도말고 상대가 두번세번 말하면 한번은 그래볼까? 하기도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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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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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굳이..굳이..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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