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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이겨내신 분 계세요?

ㅇㅇ (판) 2020.10.21 13:26 조회13,739
톡톡 20대 이야기 꼭조언부탁
최근에 우울증이 생겼는데 이겨내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해요.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장학금 놓치면 안되는데... 이럴 때가 아닌 거 아는데 학점도 거의 반토막 나고 멀쩡하게 하던 과외나 대외활동마저 잘 못하겠어요. 사람 만나기가 힘들어요. 장학금 잘리면서 스트레스를 더 심하게 받아서 공황장애까지 생겼고요. 정말 가지가지 하죠... 스스로가 참 한심하게 느껴져요. 공황장애 생긴 뒤로는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숨을 못 쉬어서 친구들이랑도 잘 못 만나요. 없는 형편에 돈 쪼개서 약도 먹고 있는데 왜 괜찮아지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혹시 우울증 이겨내신 분 계신다면 조언 좀 구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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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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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이겨내는게 아닌거 같아
괜찮아 졌다가 다시 튀어나오고 그런거 같음
남들은 뭐해서 우울증 극복했다 이런거 봐도 아무 도움도 안됨
본인이 하나씩 해보면서 찾아야 함
남이 아무리 이야기 해봤자 귀에도 안들어옴
일상에 작은것부터 하나씩 해보고 평소에 생각만 하던거
실천 해보고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 일단
시작하는게 중요한듯
그러다 보면 본인에 맞는 방법이 생기고
우울하다 느낄때 방법을 이용하면 좀 나아지고 그렇게 살아지는거 같음
그리고 너무 많은 생각 고민이 더 무서운거임
그냥 오늘 지금 해야하는거에 집중하고
내일은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하고 아무생각없이 살면 맘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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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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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때 우울증으로 자살할 뻔 한적 있어요. 죽어야겠다가 아니라 창문 보면서 저리 나가면 편하겠다는 생각.. 실제로 창문으로 다가갔는데 이거 자살시도구나 싶어서 바로 정신차렸지요.
우울증이 심해서 6개월동안 하루에 잠 2시간 정도만 자고 밥도 거의 못 먹고 살았어요. 잠을 못 자면 피곤해서 힘든게 아니라 그 밤 시간동안 오만가지 생각이 떠올라서 그게 너무 힘들어요 밤마다.. 그냥 시체처럼 살았어요.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회사는 나가는데 업무가 매끄럽겠어요. 어금니 꽉 깨물 정신도 없이 그냥 시체처럼 사는 거지요.

자살시도를 할 뻔한 그 다음 날(금요일) 아침에 바로 정동진 가는 마지막 표를 끊었어요. 15년 전이라 그때는 혼여의 개념도 별로 없을 때였고 저도 혼여는 처음이었어요.
퇴근하고 씻고 바로 준비해서 막차 타고 정동진으로 갔어요. 가는 사이 잠은 당연히 한숨도 안잤구요.
도착해보니 그냥 시커먼 거예요. 갈데도 없고 너무 어두워서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역앞에 있는 정동진 패키지를 사서 일출보는 배를 탔어요. 몇개월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었는데 배가 정말 힘들더군요. 출발한지 5분만에 멀미가 시작하는데 30분 코스였나 20분 코스였는데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누워도 힘들고 앉아도 힘들고 토도 안나오고

아무튼 사색이 되서 내렸어요 ㅋㅋㅋ 그리고 조각공원가서 바닷가를 향해 놓인 벤츠에 앉아서 30분 정도 책을 읽는데 바닷소리, 새소리, 서울과 다른 공기와 사람소리가 나지 않는 모든 환경이 힐링되더라구요. 배가 고파졌어요. 근처에서 간단히 순두부를 먹고 서울가는 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사이 꿀같은 잠을 잤어요.

그러고 나니 거짓말처럼 우울감이 해소 되었어요.
좋은 공기가 저를 바꾼건지, 고생 뒤 먹은 순두부였는지, 몇개월만에 단잠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한테 나 이제 좋아졌어 얘기를 하고는 이제 막 생겨나기 시작한 어떤 의욕에 힘을 실어주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정상이 되기 위해서 노력한 게 아니라 정동진 다녀와서의 그 기분을 계속 살려두려고 노력했어요.

글쓴이 님.. 세상에 필요없는 사람은 없어요. 한번 인생이 꼬이면서 연달아 다른 일이 생기면 누구나 힘들어 해요. 글쓴이 님의 탓이 아니라는 거예요. 계속 해야할일들 때문에 조바심 갖지 마시고 지금은 좀 쉴때인가보다 생각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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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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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우울증으로 거의 5년째 치료받고있어요.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중이고 현재는 치료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네요. 저도 치료가 몇년째 지속되다보니 왜 이렇게 안 나을까.. 약이 효과가 있나..같은 생각 매번했었어요 그래도 안먹는 것보단 낫겠지하고 먹었구요. 결론적으로는 많이 나아졌어요. 며칠 전, 몇주 전과 비교할 게 아니라 연초, 연말을 비교해보면 변화가 눈에 띄더라고요. 생각날 때마다 자신의 상태를 일지에 적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10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이 자꾸 치밀어오른다. 말하려던 것을 자꾸 잊어서 대화를 잘 이어나가지 못한다 >같이 사소한 것도 전부... 구체적으로요. 이렇게 기록해두고 나중에 돌아보면 생각보다 고쳐진 점이 많더라고요. 전 이게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뭣보다 식사2끼 이상, 일찍 잠들기같은 기본적인 게 중요했구요! 운동도 도움이 되지만 운동할 의지가 나지 않는 상태에서는 그것도 고역일테니 작은 것부터 해봅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라든가... 꾸준히 하면 좋지만 너무 많은 양을 지속적으로 하려다보면 금방 그만두기 쉬우니 주의하시구요. 우울한생각이 들 때는 생각을 끊어버리는 게 중요해요! 노래를 부르거나 숫자를 거꾸로 센다거나, 다른 일을 한다거나해서 당장 이어지던 생각의 꼬리를 잘라버리세요. 마지막으로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이 그냥 게으른 게 아닐까라거나 우울증을 방패로 삼는 건 아닐까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해요. 글쓴님은 약도 처방받으려고 하고 충분히 열심히 하고있어요. 이글을 쓴 것만 해도 의지가 있다는 소리니까요. 남의 일 같지 않아 자꾸 주절주절 쓰게 되네요. 대부분 의사분께 들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우울증을 겪은 사람의 오지랖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우리 좀만 덜 아플때까지만 버텨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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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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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에 있는 것처럼 괜찮아졌다가도 갑자기 우울함이 극에 달하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가정불화로 항상 우울증을 달고 살면서 약간 성격이 조울증같이 그런 성격이 됐는데.. 시도도 몇 번 한 적 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그렇게 실패를 하고 죽는다는것이 정말 어렵다는걸 깨닫고 한동안은 긍정적이게 살고 있는데 코로나블루로 좀 우울증이 극에 달해서 톡하면 눈물이 바로 터질만큼 감정이 항상 다운되어있었어요 전 극복했다기보단 제가 없으면 남겨질 제 가족, 반려동물 생각 때문에 그냥 버티는 것 같아요 가족이라고는 동생과 강아지 고양이가 전부라 제가 없으면 이 애들은 어쩔까 걱정되서요.. 소중한 무언갈 위해..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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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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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있즈미요~~~ 사람됐어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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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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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의 상태에 대해 알고 극복의지가 있다는점이 좋아보여요. 혹시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전문가 상담이 곤란하시다면 한마음한몸운동본부라고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자살예방 센터가 있습니다. 상담도 받아보시고 프로그램도 참여해보심이 어떨지 조심스레 소개해봅니다. https://www.3079.or.k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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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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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담은 비쌉니다 일주에 한번 하는데 7만원이였나 기억하는데 근처에 문의해보세요 이건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만 개인 상담은 정신과 부부 커플 가족 친구 회사등 관계문제 개선이라면 상담사 찾아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상담은 대학원까지 다니며 전문적으로 취득하지만 자격증의 신뢰도는 낮은 편입니다 슬프지만 아무나 상담기관을 만들 수 있다고 들었어요(정확한 정보가 아닙니다) 그래도 재발은 정신과보다 상담이 적습니다 치료가 오래 걸리지만 효과는 확실한 거죠 정신과는 잘못하면 약의 의존하여 도망간 것을 문제가 해결했다 착각하여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건 약이 위험하다 말씀드린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 약은 외국보다 약하다고 알 고 있고(정확한 정보가 아닙니다) 우울증이라고 해서 쎈 약을 주지도 않습니다 약 조절도 중독까지 가지 않도록 알아서 조절해서 처방해주시고요 약의 너무 의존만 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약은 우선 지금의 감정을 달래주는 거지 해결해주는 게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너무 아프면 일상생활을 못하니까 일상생활에 문제 없도록 도와주는 게 약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방문 상담 받아보실 때 본인이 대단한 사람이고 어떤 상담을 받았는지 자랑하는 사람은 거르시고 어떤 이유로 왔고 어떻게 극복하고 싶은지 쓰니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된 사람입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시든 상관없으나 집이든 회사든 거리는 무조건 가까운 곳 추천드립니다 아까 말씀드렸죠 우울증이 심해지면 행동의 반도가 좁아진다고요 가는게 힘들어지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가격문제라면 닥 정신과입니다 그래도 가격 케바케니 전화로 여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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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구실좀해라... 2020.10.2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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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생각으로는 우울증은 이겨내는게 아니라 안타깝지만 평생 가지고 가야하는 짐 같이 느껴지네요 우울증이라는게 원인이 다양해가지고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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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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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울증의 원인을요 스스로 찾지 말고 전문가와 찾아보세요 잘못하면 그 우울에 깊게 들어가 다시 나오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상담보다 정신과 추천드립니다 상담2만원 입니다 검사는 10만에서 30만원 사이이고요 근데 약물위주일테고 상담은 30분 최대50분입니다 약물위주인 이유는 상담은 원래 오래 걸려요 그만큼 다시 와서 상담 받는 경우는 적지만 오래 한다고 좋은 상담 받기 힘들고요 의학발달,과거 정치제도 때문에 자연스레 약 처방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기계치료가 시작되면 비쌉니다 근처 여러 병원 문의해보세여 알고보니 가격 케바케더라고요 대학병원은 특성상 비쌀 수 밖에 없고 오래기다리거나 의사 선생님 시간이 정해져 있어 예약이 힘든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대학병원 특성상 합진(다른 과 진단)이 가능해서 다른 신체도 아프시다면 대학병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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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3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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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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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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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가지를 지키세요 하루세끼 꼬박 잘 먹기 잠 잘 자고 일정한 시간 일어나기 샤워하기 운동하기 아침에 가장 우울할 겁니다 그래서 아침에 먹는 약을 주기도 하는데요 아침 우울함이 너무 심하시면 병원가서 약 드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나이키 동기부여 광고 보시고 필사하셔도 좋고 좋아하는 음악 듣고 무작정 산책가는 것도 좋아요 한 5시에서 7시쯤 사람이 적당히 없어요 새벽처럼 너무 없는 것도 아니고 밝기도 해서 오히려 재밌어요 도시외곽이라면 잘 모르겠네요 ㅜ 움직임 정말 중요합니다 꼭 움직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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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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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제일 중요하빈다 우울증 환자들의 특징이 자책감입니다 우울이라는 감정이 맘에 들지 않아 탈피하고 싶지만 맘처럼 그게 되지가 않아요 스스로 의지가 없다고 생각하며 본인의 과소평가하기도 합니다 사소한 거라도 스스로를 칭찬하세요 헐 나 설거지했네 헐 나 운동했네 헐 나 상 치웠네 우울이 깊숙해질수록 행동의 좁아지고 멈추게 됩니다 그러니 억지로라도 산책!!! 하셔요 비타민d가 우울증에 도움이 되고 산책은 생각 정리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 약물만큼 효과있다고 할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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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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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요? 자연의 법칙은 변하는 거래요 변하지 않고 멈춰 있으면 그건 이상한 거래요 올해 가을 작년에도 보고 내년에도 볼거잖아요 사계절이 순환하듯이 행복도 무조건 돌아와요 왜 안 오지 자책하지 마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뜻깊게 생각하지 마요 행복도 어차피 우울과 같은 감정이예여 지금 우울을 가지듯 행복도 가지고 있어요 우울이 순환된다는 거 너무 슬프죠? 우울이 무조건 나쁜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떤 팬이 가수에게 너의 예쁜 우울을 사랑한다고 하던데 우리가 이 우울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날 잡아먹는 괴물이 되기도 생각의 창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우울증의 계기가 뭔지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지금의 우울을 올바르게 받는 방법을 배워봐요 훗날 우울이 와도 겁 먹을 필요 없이 받아들이 수 있게요 우울증 환자들이 치료후에 가장 무서워하는 게 재발 될까봐예요 재발되면 진짜 힘들어해요 이거 겨우 빠져나갔는데 또 들어갔네 지옥에 다시 들어갔다고 생각하죠 그러면 안되요 우울을 떠나보낼 생각보다 내가 품어주고 다룬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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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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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울증으로 고생했는데요 친구랑 헤어지면서 고치게 됬어요 사람들이 나에게 의지하는 거보다 내가 아무도 의지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말이 있어요 우울증이 오면 절대 혼자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혼자 있으면 그 동굴 속에 깊숙히 들어가버리니까요 근데 의지도 안되요 사람은 낙원이 될 수 없어요 저는 그걸 친구와 헤어지고 알았어요 내편이 있는 건 좋지만 잠시 우울을 잊게 하는 거지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아요 우울증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쳐주지 못해요 의사도 길잡이 역할을 하는거지 고치는 건 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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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뉴 2020.10.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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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같은경우는 약먹으니 낫더라고요~ 그리고제일좋이하는걸 가까이했어요 저는 개를좋아해서 유기견센터서 매주 개들을만나고 힐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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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 2020.10.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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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통은 지금의 컨디션이 힘들리 때문에 처방을 찾거나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근원적인 것이 해결이 안되면 모든 방법은 도피일 뿐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근원적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이 사건이든 호르몬 불균형이든) 따져보고 깨달으려면 여유가 필요해요. 여유를 찾고 찬찬히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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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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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정도 한 순간이라고 생각하면 좀 나아져요. 이 고통도, 아픔도 나중엔 나아질 거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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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20.10.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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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긍정적인사람들을가까이하고 긍정을바라보고사세요.. 우울을바라보고살면 더 우울속에빠져요. 그리고 운동도하고 몸에활력을 줘야해요,무기력이 생기면 우울로넘어가요. 저도공황장애있고 우울증도있었는데 둘다거의사라졌어요. 약안먹고완치..! 공황장애땜에 응급실도자주갔는데.. 아무튼 나보다강한건없어요. 아무리약한것같아도 사람은강해요. 지금 나를지켜주는 집,가족, 이런게 없다고생각해보세요. 몸으로와닿지않으면 하루만 칼바람맞으며 노숙해보세요. 배고프고추운거 느끼며 살아있음을 느껴보세요.. 당장먹고살아야하는 살아남기도힘든 노숙자는 공황장애가없어요.. 글쓴님이 안힘들다는게아니라 우울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잃었을때 갑자기 찾아오는것같아요. 살아가야죠 앞으로 겪을 행복들 미래에 없을것같지만 행복한미래가있어요. 저도그랬거든요... 살면서 별일다겪었고 그래서 우울했지만 살아있음에 감사해요. 그리고 사는게 기대되요..! 글쓴님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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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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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진짜 심각한 케이스인데요. 완전히 이겨냈는지 확신은 없지만 매일 나가서 자연관찰하며 나아졌습니다. 지옥에서 쑥 하고 빠져나오기 시작한것같아요. 아직은 힘들지만 의외로 날씨나 시간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는게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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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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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라지지 않아 숨어 있을뿐 그걸 극복하는것도 너 바쁘게 살아 그녀석이 나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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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20.10.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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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도움안되고요.(그래도 먹어는 보세요)
몸을 열심히 움직이면 생각이 안나요.
근데 지금 학생신분이니 공부하고 앉어잇는게 많아서 더그래요.

근데 과외로 돈 벌정도면 적당히 학벌도 될테고..삶을 보기하기엔 여태까지 공부한게 좀아깝지않나요 ㅎㅎ

사실 님이 공장다니거나 대학도 못갈가정형편....그런상태인데저런느낌
갖는거면 ..모든걸내려놓아도된다고 말해주고싶어요.희망이없잖아요 ㅜㅜ


국가장학금 신청해봤죠 ? 절반이상은 나올텐데요 ? 그리고 학자금대출받으면됩니다.
님아 ..대학동록금 몇천 이요 .. 그냥 나중에 취업하면 1년 연봉밖에안돼요

몇천이 ...큰돈이 아니에요

전 천원에도 벌벌떠는 애였는데..좀 커보니... 발전해야하는시기에
돈 때문에 벌벌떠는건 아무런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

좀 더 아래보고 위로를 얻는것도 괜찮아요..
난 정말 희망이없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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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kdxow... 2020.10.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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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가서 /브라이언박 목사의 간증/ 을 한번 들어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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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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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기 많이먹고 사람 많이 만나면 됨. 거기에 혹사에 가까울 정도로 줠라 바쁘면 우웋증이었던 시절이 그리워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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