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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김꼰대가 생각하는 요즘신입들

ㅇㅇ (판) 2020.10.22 16:29 조회7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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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꼰대라는 단어가 유행하고부터 점점
상대방의 예의없음에 대한 반응을 '꼰'이라 치부하고 무시해버린다.

특히 회사에서 많이 볼수있는데
난 나이가 그리 많진않은 29살인데 벌써 내가 꼰대가 되버린것인지 요즘 신입들이 이상한건지 헷갈릴정도가 되었다.
여기 판이나 인터넷 곳곳에서도 볼수있는
'회사사람들이랑 밥 같이먹기 싫어요' '회사에서 말 안하고 혼자있는데 뭐라하네요' 와 같은 글들을 보면
글쓴이 뿐만 아니라 댓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일만 잘하면되지 다른것가지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꼰대다. 라고 말한다.

실제로 우리팀에 새로들어온 26살 신입도 이런 경우였고
사수인 나는 반쯤 포기한 상태이다. 그 신입 혼자 밥먹고 혼자 아무말도 안한다. 처음엔 몇번 데리고 다니다가 나도 지쳐서 포기했다. 자기가 그러고 싶어하는것 같아서 내버려두고 있는데 이 신입덕분에 우리팀 평판은 좋지않고 내입장도 곤란할때가 많다.

신입이 처음 들어올때 다른팀에도 신입몇명이 같이 들어왔다. 우리회사는 각팀별로 회식하는 분위기여서 우리팀도 신입이 들어온 주에 신입환영회식을 할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신입은 회식날에 못간다하였고 회식날은 다음주로 미뤄졌고, 다음주도 신입이 또 안된다하였고 그 다음주로 미뤄졌는데 이마저도 안된다하였다. 이쯤되니 그냥 하기가 싫은가보다하고 모두가 생각했고,, 팀장님도 그냥 하지말자고 넘어갔다.

다른팀에서는 왜 00씨 환영식 안해요? 아 해야지해야지~ 하는데 뭐라 할말도 없고 내가 신입관리를 잘 못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실제로도 사이가 좋지는 않다. 자기가 싫다고 회식을 안가고 자기가 싫다고 점심을 따로 혼자먹는건데 이걸 내가 조를수도 없지않는가.. 이쯤되니 신입은 우리팀에서 왕따가 아니냐는 분위기가 회사에 흐르고 우리팀 사람들은 이 신입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실제로 흐르게 되었다. 팀원들도 억울하다. 잘못한것도 없고 혼낸것도 없고 왕따를 시키지도 않는데 자기가 안어울리겠다고 한건데 상황모르는 다른팀 사람들과 높은직급의 사람들은 어린 신입을 왕따나 시키는 사람들로 오해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은 일만 잘하면 상관없지 않냐하는데 일을 잘할수가 없다. 특히 신입의 경우엔 아는것이 거의없고 신입교육을 한다해도 일하다 틈틈이 다른직원들이 알려줘야하는데 아무말을 안하고있으니 이걸 아는지모르는지 아무도 모른다.
모르는것이 있으면 자발적으로 나서서 윗사람들에게 물어봐야하는데 이런성격의 사람들은 거의 윗사람들이 어렵단 이유로 묻질않는다. 또 상사의 입장에서도 그렇다.. 누구는 말도 잘하고 자기한테 잘보이고싶고 열심히하려는 사람인데, 누구는 말도안하고 혼자 가만히 있는데 누구를 더 알려주고 아껴주고 싶을까?

이렇게 업무에서는 조금씩 밀리고 또 자기랑 같이 들어온 다른신입은 다른직원들이나 상사들에게 이쁨받는게 부러워져서 '여우같은 동료직원 어떻게하죠' '팀내에서 왕따당하는것 같아요' 이런 글이 올라온다.
자기가 자초한거란걸 왜 모르는걸까? 처음부터 사람들에게 벽을치고 있던건 자신인데..

나또한 부장급이상 되는 나이많은 분들은 너무나 어렵다. 그 자리에 너무 가기싫고 밥먹을땐 옆에 앉기도 싫다.
그렇지만 회사는 사회생활이니까 참고 지내는것이다. 이건 부장님들도 마찬가지겠지. 부장님도 대표님이랑 있으면 부담스럽고 어려운것이고, 대표님도 어떤 사람들에겐 어려울것이다. 모두가 돈을 벌기위해 참고 지내는것인데
요즘 아이들은 이걸 용납할수가 없는가보다.. 그럴거면 그냥 혼자 일하는게 낫지 않을까? 혼자만 편하자고 주변사람들을 다 불편하게 만드는걸 왜 모를까?
소위 꼰대라는 말로 자기의 이기적임을 모른척 하고싶은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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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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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10.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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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댓글보고 좀 충격먹음;;; 난 저 신입이 문제인걸로보임 환영회식이 불편하다고 표현하면 점심시간에 다같이 인사나누는 정도로 해도 될건데 그냥 무조건 밀어내는거잖음;; 게다가 일이라도 똑뿌러지게 잘하고 1인분도 거뜬하게 해내야 철벽을 쳐도 문제가 안생기는건데 저건 진짜 아니지.. 그리고 신입이 잘못하면 사수가 책임져야되는데 저건 신입이 무책임한거지; 마치 조별과제를 하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능 사람인거자나... 이분이 꼰대인거라고? 너네가 무개념인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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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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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회식도 아니고 본인 환영회 정도는 참석 해주자
꼰대꼰대 소리하지말고 그냥 모나지않게 둥글게좀 살면 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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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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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입들한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모르면 물어봐라인데
도통 어디에도 질문을 안함 아니 일을 모르면 물어보고 배워야되는데
이런것도 못하면 어따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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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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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생활 신입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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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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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본적인거 신입환영회까지는 가기 싫어도 가야지 싶은데.. 나도 신입때 낮을가려 회사 사람들과는 양껏못먹겠드라. 그래서 따로 먹고 싶었다... 따로 먹고 싶으면 몇개월 같이 먹다가 나중에 다이어트 한다고 따로 먹으면 그때부터 궂이 같이 먹겠다고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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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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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꼰새새기가 말하는것보소ㅋㅋ 그 신입이 배우려는 의지도 없는게 문제인거지 그걸 다 일반화시켜서 너의 꼰대력을 희석시키려드네?ㅋㅋㅋ 그건 아주 극소수다. 요즘 신입들 워라볠을 중히 여기면서도 일에는 적극적이다. 요즘같이 취업하기 힘든 시국에 입사해서 일도안배운다?ㅋㅋㅋ 꼰대가 괜히 꼰대냐? 너같이 극소수의 경우를 부풀려서라도 아랫사람들 찍어누르려니까 꼰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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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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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과 책임은 지지 않고 돈을 벌겠다는 생각과

내 편한 것만 하고, 싫은 것은 아예 하지 않겠다는 심보를

가진 애들이 왜 이리 많누? 그런 자세로 살면 제대로 살 수가

없음을 모르는 애들이 왜 이리 많은 거야 ? 학교에서 뭘 배웠고,

집에서 뭘 배우고 나온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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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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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에서 혼자먹을 수 있는 분위기 인데도 용기가 없어서, 혼자인 모습 보이기 싫어서 같이 다니는 사람들 있음. 나 다니는 회사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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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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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은 왕이 아닙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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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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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가 본 한 명가지고 일반화하는 수준^^ 수준이 보이심 그 신입도 님 ㅈ.ㄴ 싫어할듯 퇴사한 1인인데 선배같지 않은 인간한테는 그렇게 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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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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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테스형이 말했다.먼저 너 자신을 알라. 안타깝게도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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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2020.10.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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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꼰대가 아니여요 우리어른들이 문제인거죠 현재 50대 초반의자녀들이 20대 중 후반이실텐데 요새다신입으로들어오는 젊은이들은 다개념이 없다고 보시면되요 단체생활을 싫어하고 개인적이고 자기만생각하고 순서란게 있는데 무시하는거죠 본인의편의성을 위해서 그럴거면 사회생활하지말고 홀로 살던가 꼰대란말도 자기들이 억지로만든겁니다 그냥 걱정되고 도와주려고 하는걸 오바할수도 있지만 자기와의견이 다른고 귀찮은거니 꼰대라 칭한거죠 생각보다 사수들 선배들이 후임 눈치많이봐요.. 그러니 사회가서로를 못믿고 각박해집니다 30대 중 후반분들은 드러운꼴보면서 선배들한테 물어보고 계속 부딧히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성장하는거죠 조직생활을 장단점을 체크하면서 취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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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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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화예절조차 안 된 애들 많음. 먼저 본인부터 밝혀야 하는데 그런 거 없음. 전화 받으니까 대뜸 "이거 서류 이상한 것 같은데 확인해서 다시 보내주세요." 하고 그냥 끊음. 너님 누구세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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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 2020.10.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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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시용계약을 하는거지. 무턱대고 장기계약 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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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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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번에들어온 우리신입 지각은 매일하고.. 월요일 새벽에 과장님한테 톡보내서 오전반차쓴다고 하고 잠다깨우고 금요일 점심시간에 오후반차쓴다고 톡보내고.. 이제는 하다못해 우리회사에는 없는 반반차까지 어딧니 듣고와서는 그거쓴다네요ㅋㅋ이게 지금 8개월째네요ㅋㅋ월차도 한달에 한개생기는데 현재 -3개 지꺼 지가쓰는거 이해한다만 본인이 그렇게 당일갑자기 쓰면 본인동료들이 업무대행해줘야하는거 왜모르는지.. ㅋㅋ과장면담 2번 경고두번 받고 11월 계약해지 된다네요.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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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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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회사도 본인 환영회 계속 불참한다던 신입있었는데..나중에 안해준(?) 우리만 이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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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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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아요 사회성 없으면 사업을 하시던지..근데 사실 사업은 사회성이 반인데 말이에요; 불편한 자리면 다 피하고ㅋ 당신이 어떤사람인지도 모르는데 다른 업체에서 너한테 일을 줍니까..일을 잘하면 몰라 일은 배우는 단계면서 마인드만 사장님. 내가 왜 그걸합니까 시전...맨날 외국얘기하던대 미국에서 애들도 그렇게 프리하진 않습니다ㅎㅎ 거긴 해고가 쉽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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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10.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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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못짤라요?짤라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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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왜이래 2020.10.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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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님이라면 사람들많은데서 쟤땜에 계속 환영회 못하는거다 점심같이하기도 싫어한다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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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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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참 좋네 ㅋㅋㅋ 지들 마음에만 안 들면 일단 꼰대로 다 끝나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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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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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연한걸 꼰대라 하는 애들이 더 미친 것 같음.. 학교나 사회생활에도 서로 예의가 필요한거임.. 차라리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하는게 낫고 뭘 계속 핑계대고 이유대면 같이 하기 싫어지는게 사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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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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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제발 다 좋은데 회식때 막내라고 건배사 시키고 장기시키고 억지로 술먹이고 이런것 좀 안했으면..가끔 하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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