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어머님은 개그우먼

ㅎㅎ (판) 2020.10.24 20:49 조회37,91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제목 그대로 저는 어머님이 너무 웃겨요ㅎㅎㅎ
어이없게 웃긴다고 해야하나?
저는 이제 안씨집안 딸이니까 아껴주겠다고 하시네요?
전 너무 바보같이 진짜인줄 알았어요

시부모는 부산 살고 우리부부는 서울에 사는데
거리가 너무 멀기도하고 휴무가 달라서 생신, 명절
이렇게 4번 정도 방문하고 자주 못가기에 일부러 시간내서
하루 자고왔어요

이제 슬슬 시모가 왜 웃긴지 써볼게요

한번은 방문했는데 시모가 컨디션이 안좋으셨어요
그래도 우리부부 왔다고 밥하려고 준비하시길래
아픈날은 밥하는거 아니니까 쉬고 편하게 먹자 얘기했어요
제 뜻은 아픈날 밥하면 서러우니까 내돈 써가며 음식 주문해준다는 뜻이였는데 시모가 말하길 그래 며느리가 있는데 내가 그동안 밥을 왜 했나몰라?이제 주방 넘길게 니가해라
결과적으로 소고기 도시락 시켜드릴라 했는데 기분 나빠서 김밥에 라뽂이 주문했습니다.

두번째는 저는 회사가 멀어서 6시에 집에서 나가고 신랑은 9시에 나가는데 와이프도 있는데 왜 아침밥을 굶고 다니냐 하시네요
시모 말대로면 5시에 아침밥 차려서 6시에 나가라는거죠ㅎㅎ
매번 갈때마다 자주 못간게 죄송한 마음에 20만원 용돈 봉투 준비했는데 5만원 드리고 왔어요

이런식으로 딸이라고 하는데 은근히 신경을 긁어요
저 나름 홈쇼핑에서 파는 물건 사서 보내면
맛이 없다, 맘에 안든다며 고맙단 말을 안해서
이젠 전혀 안보내고요
하루 자고오면 아침에 꼭 밥하라고 며느리 도리 운운하며 눈치줘서 이제는 자고 오지도 않아요

호칭문제도 있었는데 니네 엄마, 니네아빠
저한테는 야라고 부르고 기본적인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고
제일 어이없던게 저에 대한 불만을 제 부모님께 전화해서
험담하고 소리 지르셨죠

이제는 명절에 방문 안하고 여행다녀요
안부전화 자주 못해도 한달에 2~3번은 했는데
이젠 전혀 안하고 생신때는 30만원대 선물에 용돈까지
드렸는데 지금은 딱 밥만 사드려요
용돈 자체를 끊었습니다.
예전에는 필요하신 물건 돈 한푼 안받고 제 돈으로 사서 보냈는데
이제는 주문만 하고 계좌번호 보내서 직접 입금하게 합니다.

지금 상황에 누가 아쉬울까요?
잘해주시는건 바라지도 않았어요
그냥 기본적인 존중만 바랬던건데,,

이제는 아쉬움을 느끼셨는지 제 눈치 보시면서 잘 지내자길래
사람 막대할때는 남이였고 아쉬울때는 가족은 이냐
본인 행동에 대한 결과니까 나 원망하지 말라고 얘기했어요
이제는 제발 한번이라도 와달라고 하시네요

하나 크게 느낀게 이래서 잘 해야 할 필요가 없구나
내 부모님께 효도하자 생각드네요

234
9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1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10.24 21:33
추천
74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식날 내손 꼭 잡으며 눈물 글썽거리더라..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고^^ 신행 다녀오고 얼마 지났나?? 전화와서 소리소리 지르더라ㅋㅋ 눈 오는데 전화안했다고 ㅅㅂ... 왕복 4~5시간 거리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어찌알아ㅋㅋ 지금은 차단하고 손주도 가뭄에 콩나듯이 보고 사심^^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10.24 21:14
추천
68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게, 개막장 인성 바닥 며느리 아닌담에야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내남편 엄마니까 잘해 주려 노력 하지. 그놈의 주둥이로 그 복을 다 까요. 누가 아쉬워? 아들이나 보라 해요. 왜 남의집 딸한테 매달려?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mor 2020.10.25 08:34
추천
42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기 전 만날때부터 나이 많아서 싫다고 인사도 안받아 줌. 결혼식 전날 전화로 한푼도 안보태준 결혼식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소리지르며 화냄. 내 힘으로 장만해 온 집, 집기들까지 다 내가 해온 건데 스타일 가지고 이게 뭐냐 호들갑 떨며 난리침. 만날때마다 밥값 다 우리가 내는 건데 이래라 저래라 훈수두는데 정말 만나기 싫음. 그놈의 사랑한단 말은 어쩜 그리 잘하시는지 교회다니는 사람 특유의 그 가식이 너무 싫음
답글 4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alice 2020.10.25 19:47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하셨어요. 며느리는 딸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더니 결혼하고 제 처음 생일은 그냥 지나가고 남편 생일날 미역국은 끓었냐고 전화왔길래 어머님, 제 생일은 아세요? 했더니만 난 딸들 생일도 모른다 하길래 알아서 먹던지 말던지 할테니 신경쓰지말라고 했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5 19:13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꼬시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5 19:13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했네 ㅋㅋ
답글 0 답글쓰기
쓰니 2020.10.25 18:04
추천
6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선물한것도 아니였는데 선물받은 태도를 보고 아 이분들은 받을 자격이 없구나! 식사만 끝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5 17:59
추천
2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5만원은 왜 줘요... 저는 단벌만 입고 다니는 시모한테 브랜드 고가 패딩을 인터넷에서 사서 선물했는데 맘에 안 든다고 매장을 몇 번이나 방문해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그래도 맘에 드는 거 없다길래 걍 받아다가 반품해버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5 17:19
추천
1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ㅎㅎㅎ 결혼해서 주말부부하다가 시가랑 합가하고 1년정도 후? 갑자기 장사를 시작함.. 일손부족한데 사람 쓰긴 애매하고 시누이 같이하자니까 힘들어서 쟤가 어떻게 하니..ㅅㅂ 나는 안힘드냐고.. 이혼했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5 16:4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시누 입장이지만 오빠랑 올케 주말에 오면 늦잠자게 그냥 놔두고 밥도 엄마랑 제가 해요. 엄마는 내 살림 남 맡기는거 불편하다고 밥차리란 소리도 안해요. 올케랑 별로 싸울일 없고 저한테까지 선물이나 용돈 잘 챙겨줍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ㅅㅂ 2020.10.25 14:14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진짜 나도 애들 키우고 며느리지만 왜 남의 딸한테 저렇게 말도 행동도 함부로 하는걸까? 난 최대한 예의 갖추고 잘해드리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은 왜 더 막장으로 나가는건지...우리 시부모도 결혼초에 진짴ㅋㅋ난리도 아니었음. 이간질 하고 울고불고 친정에 전화해서 진상부리고 연락 방문 일절 끊으니 이젠 진상 안부림. 아 진짜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
답글 0 답글쓰기
리나 2020.10.25 09:32
추천
2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정말 똑소리 나시네요
답글 0 답글쓰기
mor 2020.10.25 08:34
추천
42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기 전 만날때부터 나이 많아서 싫다고 인사도 안받아 줌. 결혼식 전날 전화로 한푼도 안보태준 결혼식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소리지르며 화냄. 내 힘으로 장만해 온 집, 집기들까지 다 내가 해온 건데 스타일 가지고 이게 뭐냐 호들갑 떨며 난리침. 만날때마다 밥값 다 우리가 내는 건데 이래라 저래라 훈수두는데 정말 만나기 싫음. 그놈의 사랑한단 말은 어쩜 그리 잘하시는지 교회다니는 사람 특유의 그 가식이 너무 싫음
답글 4 답글쓰기
ㅇㅇ 2020.10.25 07:59
추천
8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글 잘쓴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5 07:34
추천
1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처 잘하시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5 03:12
추천
9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휴..괜히 연 끊는다는 소리 나오는 게 아니죠. 저희시댁도 글 내용이랑 거의 흡사한데 동서가 연 끊는다는 얘기 나오니 노발대발. 며느리 뒷담화도 서슴치 않고요. 저도 그 꼴 더이상 못보겠어서 연락안한지 꽤 됐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4 21:33
추천
74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식날 내손 꼭 잡으며 눈물 글썽거리더라..우리 행복하게 잘 살자고^^ 신행 다녀오고 얼마 지났나?? 전화와서 소리소리 지르더라ㅋㅋ 눈 오는데 전화안했다고 ㅅㅂ... 왕복 4~5시간 거리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어찌알아ㅋㅋ 지금은 차단하고 손주도 가뭄에 콩나듯이 보고 사심^^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0.24 21:14
추천
68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게, 개막장 인성 바닥 며느리 아닌담에야 처음에는 기본적으로 내남편 엄마니까 잘해 주려 노력 하지. 그놈의 주둥이로 그 복을 다 까요. 누가 아쉬워? 아들이나 보라 해요. 왜 남의집 딸한테 매달려?
답글 1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