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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회사다니면서 회의감들때

으엉 (판) 2020.10.26 12:37 조회17,376
톡톡 회사생활 채널보기
처음 글쓰는데 문맥이 좀 이상해도 양해해주세요
그냥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여

좀 길고 지루할수이씀..






24살 여자 직장인이고, 업무경력은 대강 5년정도댐
19살때부터 직장다녔고 3번정도 이직했음.
첫번째 직장은 공장에서 일했음.
1년7개월 일했고 첫 직장이라 진짜 열심히 일했음.
그래서 어린데 똑부러진다고 사람들이 좋아했음.
무튼, 나는 내 일은 책임지고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일 미루는거 안좋아하고, 욕먹는거 진짜 스트레스받고 싫어함.

나는 지금 사무직군에서 일하고있음.
자동차관련회사임. 일한지는 1년10개월정도..
정직원은 아니고 계약직임.
나도 짧고 긴 사회생활 해봤지만 이렇게 회의감들고, 일해야하나 싶은 회사가 처음임..

현장관리도 해야되는 사무직인데 난 차에 관심도 없었던 터라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업무를 배웠음.
심지어 인수인계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윗 선임한테 다이랙트로 그때그때 짬나면 일배우고 그랬음.
욕도 많이 먹었고, 퇴사고민도 많이 했지만 내 성격상 또 쉽게 포기는 안해서 진짜 미친듯이 업무 배웠음. 현장 살면서 현장 가동되는거 내용 이런거 다 파악하고 사무업무 배웠음(업무에 90프로가 현장하고 연관되있음)
진짜 열심히 달려왔고, 갖은 텃세에도 웃으면서 버텨왔음.
그러다보니 내 지금 상태는 그냥 너덜너덜 이 표현이 잘 맞는거 같음..
단 한번도 여직원이라서 우대해주길 바란적 없었고.
차별대우해주는것도 바라지 않았음.
그냥 해야될일 하고있으면 신경안써줬으면 좋겠고,
내가 일있으면 일찍가고, 업무남아있으면 야근하고 이런식으로
내게 조금에 자유를 주는거. 그거 하나바랬음.
진짜 우리 팀이 어는정도냐면 사무실이 팀별로 있는데
다른팀 여직원은 하는게 없음. 항상 칼퇴근이고
할거없어서 게임하고있어도 아무도 머라안함. 그냥 지일만 빠꾸없이하면 간섭안했음.
근데 나는 항상 야근이고 잘해도 욕먹었음.
나 그래도 여자다. 남자 여자 따지는게 아니고, 나도 멘탈이 강한건 아니라는건데..진짜 말을 생각없이 함.
일있으면 일찍가도 되는건데..진짜 옛날 구세대 마인드
그냥 닥치고 일해 잔업해. 일찍간다고 하면 이렇게 말함
(그냥 말한데로 적으면)

"빠져가지고 야 니만 약속있냐?"
"어이없네. 너 일이 없나보네 일 늘려줄게"

이런식임. 나 지금도 업무 과부하임.
안그래도 하는일 많은데, 다른팀 여직원 기간 끝났는데
회사 어렵다고 대타 안구해줘서 걔 업무 일부도 나한테 왔음

너무 ㅈ같아서 퇴사 생각 몆번이나 했지만,
가정형편이 그닥 좋은게 아니라 그래도 참고 다녔다.
나 집안 어려워서 못그만두는거 아는지 신나게 갈구더라.
그래도 못그만두는거 알아서.

진짜 뻔뻔함 끝판왕인 인간들이다..
가끔 이사님이 물어본다.
얘네가 너 갈구냐고. 꼰대짓하냐고
근데 난 애써 아닌척 웃는다.
근데 옆에서 지들은 하는말이 가관이다.
지들이 하는거 생각안하고 우리가 얼마나 잘해주는데요.
이딴 개소리한다.

진짜 너무 열받았음 그때.
그냥 다 뒤집고싶은거 억지로 참았음.

남의 개인사에는 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연애사 이런것도 생각없이 얘기한다.

남자친구가있으면 주말만 지나면 물어본다.
데이트 잘했냐? 남자친구가 맛있는거 사주냐?
너 맨날 얻어먹기만하지? 넌 돈 안쓰지?
하..솔직히 나 남자친구 만나면 내가 돈 더많이 쓴다.
직장 다니는데 내가 돈 많이 벌고. 장거리인데 나한테 오는것도 미안해서 자취하는 집에 재워주고 먹여주고.
근데 이세끼도 ㅈㄴ 양아치임. 나한테 진짜 돈 안씀.(지금은 전남친)전남친 썰도 진짜 빡치는데 아무튼, 그런식으로 날 쓰레기처럼 만듬.
게다가 살좀 쪘는데 지들이 무슨 상관인지 살쪘다고 ㅈㄹ함.
살좀 빼라 그래서 연애하겠냐?
니 남친이 머라 안하냐? 맨날 술만 마시더니 그러냐?
(술을 좋아하지만 업무에 지장준적업고 최근엔 술 주말 아니면 먹지도 않음)
인신공격도 장난 아니게함.
그때마다 난 늘 웃으면서 넘어갔음.
나보다 나이도 많고, 내가 이런거 얘기하는 성격도 못됨..

12월이면 계약기간 끝나서 퇴사하는데..
사실 원래는 그전에 퇴사한다 했음.. 한달 훨씬 전부터
근데 인수인계자 안뽑아주고, 막말이 심해졌음.
퇴사한다고 막장이냐?
이런식. 일찍가면..그래봤자 일주일에 한번인데

계약기간 채우면 실업급여 받으면서 여유조금 있게 직장 구할수 있어서 참을까 했는데 진짜 못참겠음.
이럴려고 직장다니는거 아닌데..
난 본인들에 감정쓰레기통이 아닌데
나도 상처받는데 왜 그걸 모르른건지..
집가면 늘 운다. 못버티겠더라. 말하는 성격도 못되서 참고 참는데 진짜 미치겠더라.
원래 비흡연자인데 정신차리면 담배피고있는다.
몸도 정신도 망가지는 기분..

이것보다 더한 얘기가 있지만,
그 이상은 쓰기도 길어서..
그냥 힘들어서 넋두리좀 했네여ㅠㅠ

정말 퇴사하는날 다 신고하고 떠날까도 고민됩니다.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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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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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니까 님이 받아주고 스트레스를 풀고싶은 다시말해 그사람도 문제지만 .그사람에겐 그런상대가 되는거예요 좀 냉랭하게 대꾸도 해주지말고 나 쉬운상대아니라고 행동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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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10.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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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으로 신고하고 나오세요.마지막은 화려하게 끝을내야 사람무서운줄알죠.합의금받아서 조금 쉬었다가 취직하시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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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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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글쓴이가 아직 사회경험이 부족한거임. 첫번째로 본인 힘든일은 절대 남에게 말하지마세요. 친구들한테 말해도 나중에 뒷담화하는데 직장에서는 오히려 약점잡고 위에슬려고함. 두번째로 힘든건 힘들다 안되는건 안된다 정확하게 선그어야함. 나중되면 일만 많아지고 오히려 평가도 더 안좋아짐. 그리고 세번째로 그런곳은 오래다니면 안됨 그냥 딱 2년 계약이면 계약끝나고 미련없이 나오셔서 실업급여 타먹고 나이도 아직 젊으니 전문대라도 생각해보시고 이직준비 하시고 자격증도 필요한것들 우대받는것들 위주로 하나씩 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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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 2020.10.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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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약직이면 절대 그냥 그만두지말고 계약기간끝나고나오세요 실업급여라도 받게 그리고 왜참으세요? 참는게 능사가아닙니다 잘리면 급여 몇달치달라하고 실업급여받게 해달라하면되죠 막말하지말라고 녹음하고있다고 하세요 요즘은 참으면 더 ㅂㅅ만드는세상입니다 이사람이나를 이유없이싫어하면 그이유를만들어주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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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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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업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직되어 제조업쪽 품질사무직만 6년차인 사람인데요 원래 현장직이랑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업무 강도가 쎄져요 ㅠㅠ 제가 느끼기엔 그래요 ㅠㅠ 그리고 남자분들이 많이 일하시는 제조업일수록 심해요 ㅠㅠ 그리고 부서가 어디신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팀이랑 비교하시면 본인만 스트레스이실거에요 ㅠㅠ 경영이나 인사부서와 현장직쪽과 연계된 곳과는 돌아가는게 아예 다른 회사가 많아요 이십대 초중반에 고생 많으셨어요! 남자들 많은 제조업 쪽이 조금 말도 그렇고 쎈 감이 있어서 못 버티시는 분들은 못버티시더라구요 ㅠㅠ 저야 흡연도 하고 게임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원래 남자들이랑 겹치는 취미가 많아서 그나마 버티지만 힘드실 만 한 일이셨고 잘 버티셨습니다! 대단하세요!! 화이팅하시고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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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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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 어리니까 저딴곳보다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할 수 있을거에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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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2020.10.2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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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나오지마세요 직장내괴롭힘으로 신고까진 어려울지몰라도 시원하게 쌍욕이라도 하고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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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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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ㅌ 2020.10.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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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말을 안해? 기분 나쁘면 나쁘다 말을 하면 되지 어차피 12월에 계약 끝나고 나갈 사람이라면 못할 말은 없다고 생각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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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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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많이 힘들었겠어요ㅠ..토닥토닥 고생많았어요 성격을 보니 어떤 선택이어도 쓴이는 잘 해낼것같아요! 근데 본인마음 먼저 잘 챙겨야해요ㅠㅠ 저도 비슷한 성격인데 상처가 꽤 오래가더라구요.. 가끔은 너무 참지않아도 돼요 저 인간들은 저따구로 사는데 왜 쓴이만 정상으로 살아야돼요? 똥은 똥으로 대처하세요 쓴이만 상처받지마시구 정상인 사람한테만 정상으로 대하면 됩니다 맛있는거 많이 챙겨먹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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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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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쓰신글 잘 정리해주고 여러썰 디테일 하게 적어서 퇴사날 이사님한테 전달하고, 님도 가지고 있으세요 앞으오 걔네랑 있을때 무조건 녹음기 키고 다니구요 녹음물 잘 모아놓으세요 그냥은 억울해서 못나가죠 깔건 다 까고 복수하고 가야죠 님 퇴사할때 저 ㅅㄲ들 짤리게하겠다는 각오로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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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2020.10.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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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똑같이 받아칠거 아니면 웃어주지도 마세요. 둘다 힘들면 그냥 아예 무시를 하던가.. 아니면 이사님이 그런 말씀 했었을때 다 얘기했었어야죠 ㅠㅠ 괜히 주변에 여자가 1도 없는게 아니였네요. 왔던 여직원마다 그런식이었으니 남자들만 남은거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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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10.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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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이라도 하세요... 이사님 니가 데리고 있는 애들 전부 인간 쓰레기들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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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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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속으로 욕하고 앞에선 웃어버려요. 어차피 안 볼 인간들임. 그리고 진상 떠는거 녹음 떠서 그만둘 때 이사님께 면담일정 잡고 들려 드리세요. 다른 거 바라는 건 없고 다음 사람한테 이 분들이 이렇게 하면 녹취 정도로는 안 끝날것 같아서, 나가는 마당이지만 좀 걱정이 되서 들려드린다 고 담담하게 말씀드리세요(그래야 글쓴이 화라도 풀리지). 그리고 쿨하게 짐싸서 나옵시다. 에라이 퉤 침도 한번 뱉어주고! 고생했어요.. 토닥토닥. 이제 좋은 일만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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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 2020.10.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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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텃새부려서 사람 나가게끔 하는듯...당하지말고 어차피 그만두는거 글쓴이도 막말해요 막말못하겠으면 최소한이라도 표현해요 왜 상처 주세요???????? 그냥웃고 지나가면 그래도 되는지 알아요..... 그리고 어떻게든 실업급여는 받고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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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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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질날땐 성질좀 부려 철학자도아니고 성인도아닌데 현자도 아니고 그냥 범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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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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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라고 커피탈때 내가 연차가 얼만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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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왜이래 2020.10.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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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퇴사날 지랄들하거나 이사한테 쟤네땜에 나간다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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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2020.10.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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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퇴사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지금회사보다 더 나은 회사 훨씬 많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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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2020.10.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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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못된사람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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