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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생부 뺨 때렸다고 패륜아라는 시댁

ㅇㅇ (판) 2020.10.26 13:09 조회5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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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서러워서 글씁니다. 푸념좀 하고 곧 지울거예요.

제 생부(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아요) 는 그야말로 인간ㅆㄹㄱ입니다.
가정을 방치하고 도박에 바람에 폭력은 물론이고 엄마가 열심히 번 돈을 훔쳐가서 유흥에 써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초등학교 때에는 집에 불을 질러서 살림살이고 뭐고 싹다 타버려서 외삼촌의 봉고차에서 온 가족이 추운 겨울을 나기도 했어요.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엄마는 생부와 이혼을 하고 20년 가까이 연락 없이 살다 느닷없이 저번 주 생부가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 일을 하다 우연히 고종사촌 언니를 만나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는데 그게 화근이었던 것 같아요.

남편을 데리고 약속장소인 공원으로 가서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워낙에 폭력을 일삼던 인간이라 난동부릴게 뻔해서 가능한 남한테 피해 주지 않는 야외로 약속장소를 잡았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혼 후 자기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를 설명하다 자기 분에 못이겨 저의 머리를 주먹으로 쳤습니다. 저와 엄마 때문에 자기가 고생했다나.

예전 같으면 바로 도망쳤겠지만 그동안 저도 쌓이고 쌓인게 터져서 바로 생부의 뺨을 때렸습니다. 남편이 말려주어 바로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 얘기를 들은 시댁 가족들이 저를 패륜아 취급하네요.

20년을 맞고 살다 처음으로 뺨 한대 때렸는데 생부가 미성년자인 저를 때린건 부모의 훈육이고 제가 생부의 뺨을 때린건 패륜이랍니다.
이 인간들도 뺨 한대씩 때리고 싹 다 정리해버리고 싶네요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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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음음음 2020.10.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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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간에 존속폭행 .. 할 말이야 많겠지만 누가 봐도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은 아닙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때가 있는 데 아내분이 직접말한거면 어리석은거고 남편이 말한 거면 지혜롭지 못한겁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이 인간들도 뺨을 날리겠다는 의지는 피력하지 않으심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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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ㅎㅎㅎ 2020.10.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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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아비를 쳤겠냐 에이구 그런 인면수심도 아비라고 만나러 나가??? 걍 디졌다 생각하고 연을 끊어 그런 인간은 귀신도 안잡아가 명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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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sheree... 2020.10.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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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짢은 교육 핑계대고 님을 비하하기 위한 거에요.

그냥 웃긴다 하고

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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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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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들 빰도 때릴까봐. 쫄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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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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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누가 말했나요? 입털고 다닌게 남편이면 일단 남편을 족치세요. 시댁에서 자꾸 그일로 문제삼고 뭐라 그럼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사이니 강하게 나가요. 친부 뺨도 때리는데 시가는 뭘 더 못할까요? 이러고 씨익 웃어주고 연 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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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10.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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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때린거보단 말이 새나간게 잘못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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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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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지 시가에서 어떻게 알고 님 인생에 입을 대요? 스스로 자랑삼아 주접떤거 아니면 남편이 생각도 없이 떠들어댄건데 전자라면 입 좀 다물고 살고 후자라면 남편놈부터 싸대기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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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쉐이크 2020.10.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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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얘기한거에요?생부도 연끊고 시가도 연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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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2020.10.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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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비놈 폭행으로 돈 뜯으러 올텐데 방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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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라 2020.10.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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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으면 그런 애비 남편에게 보여주기도 쪽팔리겠다.. . 그런데 남편 입은 왜이리 방정... 그걸 홀랑 본가에 일러?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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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20.10.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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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참에 그인간도 시집식구도 둘다 인연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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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0.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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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안탁갑지만.속상하네요..얼마나애비가...만나지마세요..인연은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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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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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때렸네요. 한국 법이 ㅈ같은 게 직계존속이랑 배우자 직계존속은 고소/고발도 못함(성폭력 제외) 쳐맞아도 고소도 못한다는 이야기임.. 그런데 비속은? 그런 제한 없음. 내리갈굼이 제도화된 나라니까 이런 거지같은 상황에서 패륜이란 말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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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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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시가는 남만도 못해요. 지금 님이 뺨때린 아빠보다도 못 더한존재예요. 님 이야기는 이번기회로 님 딱 선긋고 존중못할거면 선넘지못하게해요. 연끊게되는거 의외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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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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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왜 시댁에 말해요;;; 베댓말처럼 쓰니가 말한거면 책잡힐짓 스스로 한거고..남편이 말한거면 처가쪽 안좋은 가정사를 떠벌리는건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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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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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셨겠어요 아버지 뺨을 때리고 온 본인 마음은 오죽 할까요
그 마음 헤아리지는 못했어도 패륜아라고 취급 당할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사람 속 사정도 모르면서 쉽게만 생각하고 내뱉는 사람들이 제일 나쁘죠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시댁 사람들도 쓰니와 똑같은 아비 밑에서 살았어야
그 억울한 맘을 이해했을텐데 아쉽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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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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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생각을 해줘야지 20년만에 나타난 생부라는 남자가 딸 주먹으로 때리는게 정상이냐
그게 패륜이면 생부가 때려 죽여도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면서 죽으라고 할 사람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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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10.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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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뺨까지는..... 생부는 정상적인사람이 아니었고 지적장애인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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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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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죽했으면 생부뺨을 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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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10.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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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상황을 같이 보고도 그걸 지네집에 미주알 고주알 말했나봐요 생각이 없는지 뇌가 없는지...남편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할 말 못할 말 구분을 못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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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10.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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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 시댁에 얘기한건지‥안타깝네요 맘 독하게 먹고 생부는 이제 만나지도말고 전화번호도 바꾸세요 친가쪽도 절대누구하고도 소식 주고받지마시구요 시댁에서 뭐라하면 아들이 번돈으로 그런 친부 부양했으면 좋겠냐고 받아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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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0.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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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잘한겁니다 나는 그시절 주먹으로 창문을 깨고 싶었는데 참은거 지금도 후회합니다 그때 그걸 깼으면 내가 홧병이 안생겼을건데 왜 참았지 하면서 아직도 불쑥불쑥 그때를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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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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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누가 말한 거임..? 글쓴이가 본인입으로? 아님 남편이? 지나가다 우연히 본 게 아닌 이상 뭣하러 알려. 창피한 줄 알아야지. 억울한 건 억울한 거고. 원래 사람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함. 시부모 입장에서는 늙은 부모 때리는 자식이 무조건 고깝게 보일 거임. 반대로 우리처럼 학대 당한 자식 입장에서는 인간으로 안 보이는 거고. 암튼 그걸 왜 알려서... 어휴 남편이 알린 거면 ㄷㅅ이랑 이혼 생각 좀 하고, 본인 주둥이로 말 한 거면 주둥이나 치면서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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