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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혼자 두살터울 아기를 키울 수 있을까요..? ㅜㅜ

두딸맘 (판) 2020.10.27 04:00 조회26,86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혹시 아이를 혼자 키우시는 분들이 있을까?
욕얻어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저럴거면 애를 왜 만들어? 라고 하실게 분명하여...)

너무 잠이 안오고
옆에
잠든 아기를 보며 써봐요.

결혼 5년차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은 첫아이
지금 18개월차입다.
냉동배아가
많이 나와 당시 첫아이 시술후에도 8개가 남아서
계속 냉동 보관중이었습니다.

아 시험관을
하게된 배경은 저랑 신랑이 3시간 거리에 떨어진
주말부부였었고,
5년간 배란일이 한번도 겹친적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주말에는 가족행사며 직장 내 행사며 (맞벌이었어요)
여튼 배란일이 정말 잘 안맞아 임신이 계속 힘들었고
어쩌다 자연주기로 해도 잘 안되던 차에
시험관을 추천받아 했고,
운 좋게 한 번만에 아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임신하고 살림을 합치려고 제가
신랑 회사 근처로 이사를 하려고 했을 때
좋은 가격에 3층짜리 상가주택 매매를
하게되었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거의
빚을 안내고 사게되었고 한마디로 지금은...
현금 보유가 전혀 없습니다.

첫아이가 유난히 순하기도 했고
통잠도 일찍 하게 되었고 잘먹고 잘자는게
사실 육아의 반이상이라
했는데 물론 속터지게 할 때도 있었지만
비교적 아주 건강히 아주 잘 커주었어요.

13개월쯤 아장아장 걷고 하니
동생생각이
슬금슬금 나더라구요. 냉동 배아도 많이
남았었고.. 그냥 제가 더 나이
먹기전에 키울 때 후루룩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컷던 것 같아요.

사실 시술 과정은 까다롭고 어렵지만 냉동배아가
있으니 배란일만 잘 어찌 맞추고 하면 되겠거니 하는 생각에 덜컥 둘째를 계획해서 한 번 해봐야지 했는데
왠걸요.. 또 한 번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사실 시술 할때까지만 해도 출산 기왕력이 있고 또 몸도 예전만큼 좋은 상태도 아니었기에 될까? 의심이 많이 갔는데 정말 천운이지요.

둘째아이를 임신하고 지금 5개월차..
누워도 앉아도 가슴이 답답하여 글을 써봐요.

아이아빠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2-4년정도 전세를
살다가 돌아오겠다는마음으로..
대출을 알아봤더니 요즘
핫한 부동산대출규제에 덜컥 발목이 잡혔습니다.
상가형 주택이긴 하지만
2종 근린상가 즉 1층만 상가이고 2,3층은 빌라형인 집 같은 경우는 상가건물로 들어가지 않고 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건물담보대출은 절대 불가능하고,
반드시 긴급생활자금? 긴급생계자금? 어떤게 정확한 명칭인지는 몰라도
여튼 최대 1억만 (이것도 1억이 될지안될지...)
1년에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억으로는 신랑 회사주변에 들어갈 수 있는 전세라고는
소위말하는 깡통전세로 무조건 들어갈 것 같은
그런 날림 공사를 한 빌라뿐이랍니다.

회사에서 나오는 사택지원은 없구요.. ㅠㅠ

그러다보니 신랑은 어쩔 수 없이 둘을 저보고 혼자 카워야할 것 같다고..
어떻게든 방도를 찾아보긴 하겠지만 정말 어려울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둘 째도 첫째만큼 순하겠거니 생각했다가도..
아무리 순해도 우리 첫아이 딱 두돌쯤 둘째가 태어나는데
이건 뭐 ㅜㅜ 둘 다 아기이니
제가 아무리 강하게 마음을 먹어도
둘 다 손가는 아기를 내가 혼자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수면교육은 잘 된편이라
누워서 뒹굴다잠드는 첫아이지만
옆에서 둘째가 징징대고 울거나 새벽녘에 분유 태우러 수시로 욌다갔다 하는데도 저리 잘 잘수 있을까 생각이들고
또 아침에 어린이집에 보낸다해도
언제 보내고 그럼 둘째 아기는 어쩌지..? 싶고
손잡고 매번 놀아달라고 잡아당기는 첫아이
언제 어떻게 놀아주지..? 싶고 ㅜㅜ
제가 사람답게 살겠는가.. 이것이 가장 큰 걱정이네요.

축복을 두 번이나 받고도 이렇게
질척거리는 건 결국 저랑 신랑이 잘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일만 저지른 바람에 생긴 일인데

지금은 이미 일은 터졌고
아이는 자라고 있고 ..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니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긴긴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워낙 육아를 해오신 분들도
해나가실 분들도 많이 보는 판이니

혹시 저처럼 부득이하게 신랑과 떨어져서
아이를 둘 키워보신 분은 있을까..?
현재 두 아이 육아하는 중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런지..?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참고고 시댁은 육아에 도움을 줄 상황이 못되고요..
(어르신 병간중)
친정은 처음 2-3달은 가능하겠지만 ㅜㅜ
그마저도 될진 모르겠지만
친정 어른 두분 모두 욜로족이라 생각하심 되요.
육아가 안맞는 분들 ㅠㅠ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으시거나
현재 두아이를 육아중인 선배의 진심어린 조언을 구해봅니다. ㅜㅜ

댓글 미리 감사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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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해결사 2020.10.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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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든 여자든 혼자서 키우는집 많습니다 쓴이는 상가라도있죠 막말로 월세집살면서 정말 아둥바둥 사는집 많을겁니다 그거에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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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ㅅ 2020.10.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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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미 임신하셨는데..하기전에 걱정을 하시는것도아니고;;;; 해야죠 뭐 어떡하나요 둘다 성향이 같을거라고는 생각하지마세요 극과 극일수도있어요 사람답게 사는건 내려놓으세요 누굴위한 둘째임신이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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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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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보다는 해내야된다는 각오와 용기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이왕 해야될거 걱정으로 스트레스 사서 병나지 마시고 마음 편히 계세요. 닥치면 다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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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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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플뭐지;; 일단 혹시 남편분 직장이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 하는 일인가요? 남편이랑 살림 합치려고 상가주택을 샀다고 하셨는데 또 남편이랑 주말부부가 된다고 쓰셔서요. 혼자 아이들 키우는 사람 많긴 하지만 삶의 질 떨어지는것도 맡고 첫째에게 너무 큰 짐을 지게 할수도 있어요. 웬만함 남편분이랑 같이 사는게 좋을거 같구요. 상가주택에 있는 세입자들은 모두 월세인가요? 그런거면 몇개 전세로 돌려서 남편직장쪽 전세자금 마련하시고 이미 전세시면 팔고 새 집을 매매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혹시 남편따라 몇년에 한번씩 이사를 다녀야 한다는 입장이면 남편분이 애들도 있는데 이사없이 다닐 다른 직장을 구하는것도 방법일거 같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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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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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우미..쓰셔야 하지않을까요 그렇게 어린애들 혼자 먹이고 재우고 씻기는거..사실 현실적으로 말도안되게 고생하는거죠. 남편이 낮에 일하고 저녁에라고 들어와야 하나 맡기고 하나씩 씻기고 재우는건데 그걸 못한다는거잖아요...ㅜㅜ 이모님 구해서 돈은 좀 들더라도 둘째 돌 될때까지만이라도 하루 몇시간이라도 도움 받으셔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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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10.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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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날림공사한빌라 저기요 어디든 부모들은 다 키우고 책임감있게커요 ㅋㅋㅋ 아니 빌라안사는데도 생각하는모양이 ㅋㅋㅋ상가주택은 멀쩡할까봐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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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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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째가 많이 힘들어질수있어요. 엄마가 늘 애기만 안아주고 하니까, 한창 걸으려고하는때 둘에 둘째는 아직 넘어려데리고 나가기도그렇고. 밤에잠잘때도 둘째는 1-2시간에 한번씩 깨니까(신생아때) 첫째랑같이 자면 초반엔 잠도ㅈ같이 계속깨지만 좀지나면 잘자요. 그때도그렇고 지금생각해도 엄마는 내가 선택해서 낳은거지만 첫째의 희생(?)이 좀커요.. 초반에 출산도우미 있을때 첫째데리고 동네산책이라도 부지런히 다니세요. ㅠ 둘째재우고 나왔을때 거실에서 장난감가지고 놀다 혼자 잠든 첫째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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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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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몇시간이라도 사람 쓰시는게 어떨까요? 일단 2-3년간은 그렇게 하셔야할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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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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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다수 부모들은 태어날 자식이 과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려조차 안 하고 내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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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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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셋도 키웁니다ㅋ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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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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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와서 힘들면 어쩌지 생각하면 뭐해요.. 일은 닥쳤고 애는 나올껀데.. 어떻게든 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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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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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명을 한번에ㅜ축복받으셨네요 첫째가 순해서 둘째 낳고 조금만 고생하시면 둘이서 잘놀고 잘클꺼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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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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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있으면 베이비시터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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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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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해놓고??? 그건 임신 계획 때 하는 걱정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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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설 2020.10.2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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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쓰려고 7년만에 인증해서 로그인하네요. 둘째 임신축하드려요!! 좋은일이고 잘하신겁니다. 첫째 어린이집 보내시고, 둘째도 영아용 어린이집 알아보세요. 전업이어도 갈수있습니다. 욕하는사람들 신경끄세요. 그사람들이 대신살아주지 않습니다. 17개월차 연년생 5살,3살 키우고있고 둘다 백일지나고부터 어린이집 다녔습니다. 셋째 계획중이고,주변에 다들 말립니다. 내인생 신랑인생 아이인생입니다. 불쌍하다 계모다 이럴꺼면 왜낳았냐 이런소리 신경 끄세요. 축하드려요. 좋은선택이시고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잘하실수있을거예요!!! 기운팍팍내시고, 가사도우미쓰시고 어린이집 좋은곳 많습니다. 뉴스에 나쁜어린이집 나오지만, 뉴스에 살인자나오는거 보다 적게나오잖아요. 내아이가 그럴확률 미비하고, 설령 그런 낌새가 있어도 세심히 살펴보면 구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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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장님 2020.10.2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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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 생각해보세요... 아이둘 키우는게 힘이든건지... 지금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지? 인지... 나도 좀 더 즐기고 싶다!! 인건지... 지금 조건에 그런말 하는건 너무 이기적이라고 보내요. 저도 아이 키웁니다. 이제 6개월됐는데.. 저도 윗글처럼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셋 중 무엇이였을까요? 다른 가족에게 의지하지 마세요. 이런 대사가 있어요 신이 모든이에 곁에 있을수 없어 엄마를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신같은 엄마가되어주시길바라며, 아이는 엄마가! 본인이 힘들면 엄마에게 잠시 기대세요. 당신의 신이 엄마에게.. 힘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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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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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현재 해외에서 거의? 20개월차이 아이 둘 혼자 키우고있어요. 남편이 아침일찍나가서 밤 늦게오는 직업이거든요.. 일단 어찌저찌 키워집니다. 근데 진짜 몸이 죽어나요. 감정변화도..첫째때보다 더 있더라고요. 어쩔수없으니까, 그냥 이겨내게 되더라고요. 근데 진짜 너무 안되겠다싶을때는 주말에 남편한테 아이둘 맡기고, 하다못해 네일아트라도 받고, 머리라도하고오세요. 혼자 커피라도 마시고, 산책이라도요. 그런시간이 진짜 중요해요. 그리고 둘째가 돌쯤되면 둘이 노는시간이 좀 길어지는데, 그때는 진짜 뿌듯하고 숨돌리실 여유정도 있을거에요. 하루종일 전쟁하다가 잠깐 나 커피마시는 시간이면 충전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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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라 2020.10.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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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산후도우미를 최대한 길게 쓰시고 산후도우미 끝나면 바로 베이비시터 알아보고 시간제로라도 시터 쓰면서 같이(?) 육아하면 좀 견딜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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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2020.10.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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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객관적으로는 힘드실것같아요. 29개월 차이나는 남매를 육아 참여 적극적으로 하는 신랑과 함께 키워내는것도 제 저질체력으로는 힘들었거든요. 많이 쇠약해질땐 가사도우미분들 도움이 컸어요..태어나면 당분간 사람답게 살기 힘들어요ㅠㅠ 저는 둘째가 4살 하반기 접어드니 이제야 좀 사람답게 살게된것 같거든요.. 시터를 쓰시던 가사도우미를 쓰시며 최대한 타인의 도움으로라도 이겨내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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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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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째는 백일에 통잠자고 세상 순둥이였는데 둘짼 7살인 지금도 엄마 껌딱지네요 한뱃속에 나온 애가 왤케 다른지..대신 큰애는 너무 안먹어서 걱정이더니 지금은 또래중에 젤크고 둘째는 껌딱지지만 애교쟁이라 너무 이쁘고 살다보니 다 되더라구요 초반엔 둘째가 너무 아가같아서 큰애한테 막 형아다움을 강요했었네요 그러면 안됐는데..큰애도 3살 아가였는데.. 둘째 뭣모를때 첫째 많이 이뻐해주시구요 엄마는 강하다 아자아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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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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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7개월 차이나는 형제 2,4세까지 독박육아했어요ㅠ 같은 배에서 나왓는데 어쩜 성씨 빼곤 1부터 10까지 다 다른지.. 낯가림20개월까지 한 첫째 때문에 매일 집콕할 때 둘째 아이 백일상차림 후 새벽에 깨서 우는 아이들과 셋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ㅠㅠ 못할 것 같았지만 다 하게 되더라고요. 좀 많이 힘도 쎄지고 마음도 단단해지고 세상을 알아가는데 나는 이유없이 죄송하고 감사해하고 있으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사랑하는사람과 나에게 찾아온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이 주는 그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견딜 수 있는 힘이 되더라구요! 현재는 아이아빠와 함께 육아를 하고 있지만 그 힘듦은 잊을 수 없어요ㅠ 네버ㅠ 몸도 기억도ㅠ 아이들 5,3세가 된 지금도 그때는 하루가 너무 너무 길었는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싶어요. 코로나 때문에 1년 가정 보육 중인데요, 그 시절 사진으로만 만날 수 있는 그 때가 그리웠는데 이젠 ^^... 얼른 ㅋㄹㄴ끝나먄 좋겠어요.. ㅋㅋ 누구도 무슨일이든 절대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잘해내실거에요. 엄마가 되는 일이니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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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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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닥치면 하게 되어 있어요. 막말로 이미 임신했는데 어쩔거에요? 너무 겁먹지 말고 힘내요. ㄷ 살터울이라 조금만 지나면 둘이 잘 놀거에요. 맘 편히먹고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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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 2020.10.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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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읽다가 제 얘긴줄요 25개월 차이 두아이 키워요 지금 둘째가 사개월이에요 첫째 너무 순하고 수면교육 잘 되있어 옆에만 있어주먼 잘 자구요 말도 잘듣고 쉽게 키웠다 생각해서 둘째 출산전 무지 겁먹었었어요 혹시 성향이 반대일까봐요 출산시기가 남편이 너무나 바빠서 우리가 눈뜨기전에 나가고 눈감으면 들어오는.. 말그래도 집에서 잠만나는 형국이었고 한달정도는 아에 집에 없구요 그래서 혼자 키웠습니다 저희는 계획임신을 했는데 정말 한번에.. 되서 시기가 그렇게 된거에요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요 다 되더라구요 그냥 하나씩.. 내려놓으심 됩니다 청소도 미친듯이 할 필요없고요 최대한 활동반경은 깨끗하게 틈새시간으로 짧게 하고 끝내시고 애 밥먹는거에도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거기서 젤 속터지니까ㅋ 진짜 배고프면 십분안에도 먹어요 빨래는 어쩔수 없이 많으니 매일 하되 평소처럼 반듯하게 이쁘게 이런거 다치우고요 둘째도 너무 순하고 잘자고 잘먹는데도요 하나랑 둘은 천지차이에요 조리가 안되서 지금도 몸이 아픕니다 그래도 둘째 낳고보니 정말 세상 너무 이뻐서 힘들다가도 웃어요 첫째 낳을때랑은 감정이 비교도 안되요 사람이 닥치면 다하고요 첫 한두달 친정 도움 된다니 그정도만 받아도 됩니다 둘째 태어나고 두달째까지가 가장 힘들거든요 그리곤 주말엔 꼭 첫째 데리고 나가세요 공원이라도 참고 첫째는 어린이집 무조건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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