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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사 2년차.. 퇴사하고싶어요. 한탄글.

ㅜㅜ (판) 2020.10.28 00:45 조회1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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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갑자기 오늘의톡...
일단 댓글은 수시로 확인하고있습니다.


첫 댓글의 리댓에도 적었는데 (첫댓님 감사합니다 따흐흑..정신이 번쩍들었어요.)
저는 경력 6년차고 이력서에 적는건 3군데입니다.
첫 회사를 귀찮아서 전회사라고 적었는데,
지역이동으로 인해 그만두고 현 지역 두번째회사에서 약 2년 다녔는데 자세히는 못적지만 환경이 너무 좋지않아 그만뒀어요.
그리고 지금회사에 온건데 제가 중요시하게 여기는건 화장실상태, 연차사용유무, 거리, 발전가능성인데

현 회사가 그 조건과 99% 일치했구요.
근데 빚좋은 개살구였네요 ^^....
하하. 그래도 여기 X같아도 꽤 많이 배웠네요.

 


퇴사목표일을 정해두었는데 그 때까지 예전처럼 으쌰으쌰해서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더 적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생각없이 댓글 단 분들은 너같은 회사 다니고 너같은 상사만 만나길 바라요~

 

 

-

 

원글)

 


현 직장에서 2년되었고 요즘 심하게 회사권태가 왔네요.

이전직장은 서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고 알아서 일 찾아서 했는디
여기는 다 쳐져있어요 ㅋㅋ
(+ 현 회사가 2배는 큰데 전 회사가 훨씬더 잘돌아갔네요 대표가 돈을 쓸어담을정도. 그리고 그만큼 직원들에게 베풀구요. 몇십만원씩 뿌리고 회식도 싼거안사줌..... )

상사가 욕하고 뭐라하면 그냥 다 참고, 뒤에서 욕하고
그 몇년을 쌍시옷욕과 부모욕, 가정교육비하 등 다들 어떻게 버티셨는지 궁금하네요.
이 지역에서 쓰레기회사라고 소문났을정도. 연봉도 낮은 편이에요.
(상사가 욕하는 이유는 대부분 자신 무능력함때문이고 다른 사람들앞에선 착한척합니다.)
다들 아주 최소한의 일만 하고, 아주기본적인 쓰레기 분리수거 개나줘버려 수준.
좀 갖다 버리라고 뭐라하면 미아안~^^끝.
물론 이런부분때문에 상사가 욕하는 것도 있겠죠.

저는 상사가 개념없니 부모에게 못배웠니 하며 무시하길래 1년차에 같이 소리지르고 사직서 집어던졌습니다^^^^
오래 다닌 전임자가 나간이유도 이때문이었구요.
처음엔 그래 나가~ 하더니
쌍시옷 들어가는 욕하는거, 부조리한거 녹음 다 해놧다고
노동청간다고 하니 갑자기 유해지더라구요.


물론 저도 잘한거 없어요. 당시 제 말투도 별로였고
아버지뻘되는사람이랑 소리지르면서 싸웠으니.



어찌저찌 넘겼는데 한달이가고 두달이 갈수록
일안하고 겨우하고 그냥하기싫고. 이전에는 진짜 몇년치 자료 다 뽑아서 조사하고 했다면 지금은 겨우겨우 목숨연명하는수준.

처음 사직서 냈을 때 그만뒀어야했는데.
회사에서 일하기 싫으니까 집에서도 무료해지고
공기업준비해보겠다고 했는데 제대로 하질 않아서 3번이나떨어지고^^...그냥 모든 의욕이없어요.

심지어 코로나때문에 재정상태도 별로고 뭘 할수있는 방법이 없어요. 같이 무능력해지는 거 같고 무기력해지고.


아니. 사실 다 변명이겠죠.
그냥 내 정신상태가 문제고 회사는 아무잘못없는거겠죠.
낼 털릴거라 생각하니 잠이 안와서 한탄하다 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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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88년생부사... 2020.10.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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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그저 돈 벌러 다니는 사람들이 회사를 오래 다니더라구요. 일도 자기가 받는 만큼 딱 하고, 그 외에 에너지를 쏟지 않죠. 자기가 받는 거 이상으로 하는 걸 낭비라 생각함. 반대로 회사에 거는 기대가 큰 사람들은 금방 지치더라구요. 회사에서 내 자아를 실현하려다 무릎꿇게 되고, 사내 사람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려다 상처받게 되고,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하려다 가로막히게 되고, 그런 경험들이 하나둘 쌓이다보면 '나는 이 회사와 맞지 않는 사람이구나'하고 퇴사를 준비하게 되요. 회사에 상처받아 허둥대는 사람들. 그저 돈 벌러 다니세요. 크고 작은 상처가 쌓여 늪에 빠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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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10.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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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쉬지말고 .. 겁나 빡센 알바를 해 봐야 .
"아.. 지금 다니는회사가 진짜 좋은회사구나~" 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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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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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번쩍 들려면 뭔가 큰걸 지르세요. 자동적으로 살려고 일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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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엥 2020.10.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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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의미부여 하고 다니지 마세요, 예비베플에도 써있지만 그냥 먹고살라고 다니세요.막상 백수되면 요즘 취업시장 얼어있는거 아시죠...?당장 이직할때 마련한거 아니시면 그냥 동아줄 잡는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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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2020.10.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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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는 방법을 모르시는건가요. 사표라는걸 내면 됩니다. 하고싶은건 꼭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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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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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도부터 지금까지 직장생활 하면서 직장내 권태기 해소는 할부를 시작함과 동시에 사라지더군 집대출 시작전 회사를 관둬 말어? 나랑 맞아 안맞아 이런 고민중일때 집을 사면서 대출 갚아야 하니 그냥 일했고 최근 다시 그런 생각이 들쯤 차를 바꾸게 되서 할부 갚어야 하고 힘들어서 집에서 쫌 쉴라 하면 우리집 애들이 뭐사달라 뭐사달라 졸라대니
그거 생각하면 놀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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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2020.10.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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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관두면될껄무슨말이많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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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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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년차에 무기력? 그냥 일하기 싫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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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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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하면서 이직했는데, 지금 이직한 회사분위기가그래요.. 물론 쌍욕하는직장상사는 없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되게 나태하다고해야하나.. 다들 의욕이 없어뵈고.. 네거티브해보여요. 서로인사도 시원찮고, 전직장은 업무가과중했어도 서로 으쌰으쌰하는분위기라 힘든걸 몰랐는데.. 여긴뭔가 출근하고 아침부터기운이쭉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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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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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궁금한게...
전회사가 분위기도 사람도 급여도 더 좋았다면서 왜 관두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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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2020.10.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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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G5-rkIhs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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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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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잘 정리했음. 거길 들어간 사람이 쓰니임. 누가 등떠밀어 간 거 아니니깐 딴데 가던가 거기에 적응을 하던가. 사람들은 항상 본인에 대한 평가는 후하고 본인이 속한 조직욕은 더럽게 많이 함. 더 나은 곳 더 연봉 높은 곳은 그만큼 노력한 사람들이 영위하게 되어있는 거니깐 본인 탓이 맞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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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ㅂㅂ 2020.10.2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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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꺼지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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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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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부사장 2020.10.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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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그저 돈 벌러 다니는 사람들이 회사를 오래 다니더라구요. 일도 자기가 받는 만큼 딱 하고, 그 외에 에너지를 쏟지 않죠. 자기가 받는 거 이상으로 하는 걸 낭비라 생각함. 반대로 회사에 거는 기대가 큰 사람들은 금방 지치더라구요. 회사에서 내 자아를 실현하려다 무릎꿇게 되고, 사내 사람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려다 상처받게 되고,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하려다 가로막히게 되고, 그런 경험들이 하나둘 쌓이다보면 '나는 이 회사와 맞지 않는 사람이구나'하고 퇴사를 준비하게 되요. 회사에 상처받아 허둥대는 사람들. 그저 돈 벌러 다니세요. 크고 작은 상처가 쌓여 늪에 빠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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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 2020.10.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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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직장 이야기도 하고 하셔서 나이와 총 경력개월이 얼마인지 가늠은 안되나, 총 경력 9년차인 제가 선배라 생각하고 조언 하나 드릴게요.
전 9년동안 이력서에 적는거는 5번, 안적는거 포함하면 7번의 이직을 했어요.
권태가 오면 힘들죠. 근데 제가 작성자에게 여쭤보고싶은거는 상사의 부조리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건지, 진짜 권태가 와서 번아웃되서 일하기 힘든건지 그것부터 파악을 해야할거 같아요. 단순히 번아웃되서 일하기 힘든거라면 버티세요. 최소 5년은 버티겠다라는 마인드로 2,3년차에 경력증명서를 채울만한 업무를 본인이 가져와 일을하며 3년차부터 점프업 할수 있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으세요.
제대로된 업무를 경험하지도 않고는 다른 회사가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1,2년간은 내 생활은 거의 없다 생각하며, 경력증명서에 쓸만한 업무는 전부다 가져오세요. 저도 증소기업에서 중견으로 점프업할때 8개월간은 일주일에 3일정도는 새벽 3시에 퇴근해서 회사근처 찜질방에서 자고 다시 출근해가면서 죽어라 업무를 익힌게 도움이 됬어요. 야근수당도 없는 회사에서요 ㅋ. 이렇게 업무를 익히면 본인이 고를수 있는 회사가 많아지고 커리어도 도움이 되요
근데 만약에 사람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라는거면 현재 회사와 비슷한 규모와 복지의 회사라도 가리지 말고 전부 이력서를 넣고 이직을 하세요. 일이 힘든건 내가 성장이라도 할수 있는거라 버티는 거지만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는건 도움도 안되니 차라리 이직을 하길 권장드려요.
참고로 전 스타트업 4인 회사 취직으로 중소기업 - 중견기업 - 대기업 전부 이직을 성공을 해봤고, 대기업에서 일을하다가 제 사수와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로 중견으로 이직해서 편하게 일하고 있어요. 돈은 좀 덜 벌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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