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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우울증 약 어떤가요?

ㅇㅇ (판) 2020.10.29 09:42 조회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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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좋아서 재정적인 문제도 있고

신혼인데 몸이 갑자기 안좋은 남편문제도 있고

너무 우울해서 우울증 약을 처방 받아볼까 하는 데


제가 직업 특성상 손님과 얘기도 하고 술도 조금은

먹어야되는 데 우울증 약 복용하면 너무 약기운에

멍해져서 손님들이랑 대화하기 힘들까요?

술을 먹어서 위험하기도 할까요..?



뭔가 혼자의 힘으로 처지는 기분을 막기가 힘든 데

약을 처방받자니 일이 안될까봐 걱정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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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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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우울증약에 술 절대 안되요. 전 꾸준히 몇년 치료받았었는데 술먹고 들어온 날 씻고나서 습관적으로 약먹었다가 그 날 밤 미치는 줄 알았어요. 선생님도 담배는 피더라도 술은 절대 안된다 했어요. 모든 약이 술이랑 먹으면 안되지만, 우울증약은 더욱더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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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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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체 무슨 일을 하시길래 술을 먹으면서 손님들을 접대해? 술집 마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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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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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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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이 한 종류가 아닙니다. Fluoxetine(프로작 등)은 졸리는 부작용있지만 escitalopram 같은 건 오히려 일을 더 잘하게 해 줍니다. 약이 여러 종류이니 종합병원 정신과에 가서 직업 특성 설명하시고 맞는 약으로 처방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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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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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과약먹고 술먹으면 왜안좋아요? 설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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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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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우울증약은 몸에도 안좋고 약 효과도 저하시켜요. 근데 우울증약 때문에 멍해지고 그러진 않습니다. 초기에 한달정도는 몸이 적응하느라 불안하거나 식욕줄거나 메스꺼워 지긴 하는데 곧 적응하게 되고 생활에 크게 지장주지 않습니다. 보통 ssri계통 약 처방해주실텐데 술 잠시 줄이고 치료 진행해보세요. 약값은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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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사랑을배우... 2020.10.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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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 듣는 분들도 계시고 안듣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주변 상황이 좋아지면 저절로 낫는 분들 계시던데
그런거면 좋은 상상에 빠지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지
아님 명상도
명상하면서 일체유심조라는 말 받아들이면 세상보는 관점이 바뀌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사이비 종교는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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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20.10.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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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우울증 초기에 약 처방받아 먹고 4개월만에 나았어요.
술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약 먹으면서 술도 가끔먹곤했는데 약 먹고 바로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좀 시간 지나서 먹고 그랬는데 별탈없었네요.
이런 걱정할 시간에 병원가세요..
우울증이라는건요 저도 의사쌤께 들은거지만,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래요.
어린시절부터 켜켜히 마음속에 쌓인게 어떤 계기에 의해 겉으로 크게 발현이 되는 그런 병이래요. 그래서 그냥 두면 더 커져요.
저는 당시 남편(지금은 전남편)과 너무 안좋아서 갔는데 세번째 진료때인가? 의사쌤이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을 물어보시더라구요.
쌩뚱맞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순간 펑펑울면서 평소에는 기억에 담지도 않았던 어린시절 얘기까지 다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원래 우울증이 있었던 사람이었던거예요. 성격이 워낙 밝으니 잘 참고 살다가 큰일이 생기니까 한계에 다달아서 병원까지 갔던거구요.
본인 일도 중요하지만 일이년 살다가 이 세상 하직할거 아니잖아요.
본인 정신건강 부터 챙기세요..그리고 칵테일바 하시면 무알콜 칵테일 제조해서 충분히 손님 맞춰서 응대하실수있잖아요.
이 핑계 저 핑계 대다보면 몸까지 망가져요.
정신과 가는거 생각보다 별거 아니구요, 가보시면 알거예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해요. 흔히들 가는 곳이랍니다.
우울증약도 무시무시한 약이 아니라 날 컨트롤해 주는 약이니 꼭 의사와 상의 후 처방 받으세요.
저는 초기에 잘 처방받아 먹고 지금은 너무 좋아져서 제가 모르는 분인데도 길게 남겼네요.
꼭 병원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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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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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운동과 식사 제때 챙겨먹기, 늦지 않게 자기가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산책하면서 콧바람 쐬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약이랑 술은 절대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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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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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약 은 간이 엄청 나빠집니다. 간은 한번나빠지면 원래대로 회복은 불가능한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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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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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약먹고 칵테일 마시면 몸에 안좋아요..우울증은 제 경험으론 약먹고 의사 상담으로 안나았어요..돈만 들고 약기운 몽롱해서 쳐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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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2020.10.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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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쯤 번아웃,우울,감정기복,불면증으로 1년반정도 약먹다가 2년 끊었다가 요즘 또 다시 먹는 중입니다.
그런데 두군데가 처방이 극명하게 다르더라구요.
처음 간 집근처는 약먹으면 잠만 자고 싶고 기억력도 나빠지고 우울감 개선하려다 바보되는거 아닌가 싶었고요.
같은 증상으로 다시 찾은 직장근처는 되려 집중도 잘되고 약조절도 섬세하게 이야기 들어주시면서 잘해주시고 그렇게 졸리지도 않고 머리도 맑아요.
병원을 잘 고르셔야 해요.
그리고 어딜가든 약을 술하고 같이 먹으면 안된다고 할겁니다.
간손상 때문에도 그렇지만 블랙아웃도 잘 오고 위험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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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 2020.10.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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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사와 상담하세요 경증이몀 약이 그렇게 세지도 않고 실생활에 별 영향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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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안되요 2020.10.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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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 의존하면 점차 내성이 생기기도 하구요 거기다가 술까지 드셔야 한다면 장기적으로 일을 바꾸실 수 없는 현실이라면 가장 가깝게 지내야할 남편분과 상의를 보시면 좋을 듯 해요 너무 그렇게 무리해서 모든 상황을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그런 생각들이 더 우울감을 증폭시키기도 하는 거니까요 글을 보시고 위안은 안되시겠지만 잠시나마 생각해보시길 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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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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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용이 약처방보다 훨씬 많이 들지만 심리치료를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울증 약 먹어본 입장에서는 아무리 쳐지고 해도 우울할 때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고 싶지만 술과 함께는 아무래도 안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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ㅐㅐ 2020.10.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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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 먹기전에 비타민D와 마그네슘 같이 복용해보세요!! 그래도 우울함이 계속 되시면 꼭 우울증 약 드세요.. 내게 맞는 약 찾을때까지 시간은 좀 걸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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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020.10.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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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먹고있는데 제 복용 사실을 아는 지인이 저더러 나사 하나가 빠져버린 느낌이라더라구요. 원래 생각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성격이었는데 약 용량 올리면서 뭔가 좀 멍해지고 안하던 실수도 종종하고 그래요. 의욕이 상실된 느낌? 신경이 곤두서있질 않으니 자꾸 어디 갖다박고 흘리고 까먹고 잃어버리고 그러더라구요. 약은 왠만큼 심하지 않고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상담은 꼭 받아보세요 의사한테 얘기하는 것만으로 일부는 해소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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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20.10.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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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은 점층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약입니다. 그런데, 술과 함께 약을 먹는건 최악입니다. 우울증 약 먹을 때 꼭 금주하라고 하지요. 술먹으면서 약 드시면 아무런 효과도 없고 더 우울해집니다. 우울증 약도 종류가 많은데 신경안정제 같은 종류도 있어서 좀 쳐지기는 합니다. 행복감을 주는 약 같은건 없어요. 환경을 바꾸던지 자신을 바꾸는게 가장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환경을 바꿨습니다. 퇴사라는 선택지를 썼습니다. 아는 분은 직장을 관둘 수 없어서 듣는 음악의 종류를 바꿨습니다. 하다 못해 안만나던 친구를 만나거나 안보던 만화책을 보거나...그런식으로 바꾸더라구요.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건 햇빛을 보기 위해 30분 정도 나가서 전력 질주해 보시는 겁니다. 그 후에도 나아지지 않으면 환경이나 개인 취미 같은걸 바꿔 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병원방문하시고, 상담 후 약 처방 받으시는 방법을 강구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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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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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약에 의존하게되면 삶이 힘들어질거에요 괴롭고 힘들겠지만 소소한 행복거리를 찾아보세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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