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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저도 나이 먹어가나보네요...

익명 (판) 2020.10.29 22:33 조회1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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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이가 제가 할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겠죠.

20대초반부터 주변 저보다 나이 많은 20대후반 30대 지인들이 하는 이야기를 제가 하고있는 걸 조면 조금은 씁쓸한 웃음도 나네요.

일집일집 취미나 여유라고는 없는 하루들의 연속.
취미라도 가질까 잠시 술약속이라도 잡히는 날에는 다음날 출근 걱정이 머리속을 지배하네요.

워낙 막내시절을 오래겪어서 그런지 남들 늦을때에 저는 똑같은 새벽에 회식끝나도 먼저 출근해야한다는 압박감을 가졌었는데

시간이 흘렀어도 제가 그런 부분들이 힘들고 부담스러웠는지 내가 힘들었던 것은 다른 사람도 힘들거란 생각에 여전히 그런 부분들을 같이 나눠 덜거나 제가 맡으려 해요.

조금은 여유를 가져도 되지 않나 생각을 해봐도 워낙 근무시간이 반나절이상으로 하루를 차지하는 업종이라 내가 늦게 집에 들어가는 것만큼 다음날 출근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커요...

그래서인지 퇴근후에 아무것도 안하고 휴대폰으로 노는게 삶의 낙이네요....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
나이 탓은 아니구... 누군가 새로 만나구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시간을 쌓고 한다는게 부질없는 짓 같아요...
다투는것도 싫고 좋은것도 호감이나 설레는게 다이네요...

이렇게나 재미없는 삶일수 있을까하면서
이토록 적응하기 위해 무던히 애써왔던것들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큰 스트레스에요...

이렇게 인간관계가 좁아지구
삶의 활동반경도 좁아지구...
대인관계도 품앗이라는데
제가 잘못 살아가고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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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123 2020.11.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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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퇴근하고 집에서 휴대폰 하는게 낙이라 하셨는데 그것도 취미 입니다 취미는 무조건 나가서 누구를 만나고 동아리 같은 활동을 하고 이런게 다가 아니잖아요 그냥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일이면 되죠 내 취미는 휴대폰 하는거야 하고 생각하세요 그런 취미를 가진 사람은 많으나 밖에서 보이지 않아 적은것처럼 보일 뿐이에요 취미는 강요 할 필요 없어요 그저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최대한 일 빨리 끝내고 거기에 시간을 투자 해야지 내 시간을 위해서 업무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실수를 줄여서 잔업이 안생기가 하는 효과를 주는거니깐요 그리고 어떤 일이든 어떤 사람이든 인생이든 다 과도기는 있는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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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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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십후반인데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인거 같아요. 아무래도 다들 직장인이고 바쁘니깐 거기다 연애까지 하면 더 만나기가 어렵죠. 일단 내 체력이 안받쳐주고 직장생활하려면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놀수도 없으니 컨디션 조절, 스케쥴 조절 하게 되고 뭐 그러다보면 예전만큼 사람도 잘 못만나고 그런거 같아요. 그러다가도 만날 사람은 다 만나고 잘 지내는거 같은데 나만 이런가 싶을때도 있고 그러다가 또 괜찮아지기도 하고. 저는 두루두루 연락도 종종 하고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었는데, 올해들어서 아홉수라는게 진짜 있는건지 너무 많은 일을 겪다보니 심적으로 지친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진짜 내 사람에 대한 생각도 하게되고 뭐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예전보다 사람 덜 만나고 만났을때 내가 정말 마음 놓고 뭐든 말할 수 있는 마음편한 사람들 몇명만 연락하고 만나고 있어요. 그냥 스스로 시간 보내는 연습, 그리고 마음 맞는 편한 사람들과 소소한 시간보내기.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삶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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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익어 2020.11.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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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다시 올라왔네 누가 조회수 높인건가요? 조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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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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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곧 서른 앞둔 사람인데 올해 연애도 그만두고 꽤 시간이 흘렀는데, 종종 공허함과 외로움, 우울한 감정이 나를 잠식시키려고 한달까요? 이게 아무리 밖에서 사람들 만나고 즐거운 시간 보내더라도 집에 돌아가는 길부터 시작해서 혼자있으면 힘들더라구요. 시간이 지나서 이별로 인한 힘듬은 사라졌지만 이별이란것과는 별개로 뭔가 혼자라는 시간이 힘들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난 누군가 취미가 뭐냐고 물었을때 이렇다할 취미도 없는거 같고... 그래서 내가 관심있는것들을 하나씩 도전도 해보고 취미도 만들어보고 나 자신을 채워가려고 노력중이긴해요.
근데 사람들이 다들 그러잖아요, 취미를 만들어보라고, 자기개발하라고, 나 스스로 사랑해주라고 저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취미 같은거 만들고 좀 알차게 혼자의 시간을 채워보고자하는 마음에 이래저래 노력하는데, 어느 순간엔 그 자체가 스트레스일때도 있더라구요. 너무 동굴로만 들어가게 되면 부정적인 감정이 삼켜버리니깐 그럴땐 운동도 좀 하고 소소한 것들을 해봐도 좋지만, 굳이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집에서 책읽고 집안일하고 누워서 유튜브보고 영화보고 뭐 그렇게 시간 보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들어요. 또 사람마다 성격, 성향도 다 다르니깐요! 여유가 되신다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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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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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된 사람인데..저도 20대후반 회사 끝나고 집에오면 피곤해서 그냥 집에 있고 친구들만 만나고 새로운 인맥은 안찾다보니 나중에되면 혼자남더라구요..그래서 요즘은 헬스다니고 학원다니고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20대후반에 좀 더 활발하게 다닐걸 하기도 하지만 다 때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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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람바람 2020.11.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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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른길로 가고 있는거예요 휩쓸리지말고 당신만의 색깔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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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ㄷㅂㄷ 2020.11.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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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대에는 일집일집에 업무에 치여 거의 친구들도 못보고 살다가...30중반쯤부터 돈시간 여유 좀 생겨서 주말에 취미활동도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했는데, 40대되서는 체력 안되서 친구들도 못만나겠더라. 다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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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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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따땃한 온수매트켜고 폰으로 유투브랑 카페로 세상돌아가는거 알아보는게 취미인데..정말 좋은데요. 술먹고 쓰잘데기없는데 돈써가며 이성이나 만나볼까하고 눈알 굴리다가 길에서 자는거보다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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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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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또래이신 것 같고 제 친구라 생각하며 댓글남겨요 제 친구도 체력이 엉망이 되었다며 속상해하더라구요 퇴근하고나서 굳이 뭘 한다거나 누굴 만나거나 하지않고 혼자만의 시간 갖는것도 좋아요 저도 그러는걸요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더 알차고 즐겁게 놀면되죠-^^!! 모든 직장인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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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11.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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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울증으로인한 무기력증 무섭네요 살고싶지않다는게정말행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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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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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한 마음인것같아요 일명 노잼시기라하죠? 주말이 찾아와도 마음은 휴대폰속 경치좋은곳을 향해있고, 또 가고픈마음도 있지만 결국 내몸은 눈으로만 보고있죠. 막상 가보면 또 뭐그리 대단할것도없고 다녀와서는 더 큰공허함이 괴롭게하더라고요..그냥 휴식이 답인것같아요. 쉽진않겠지만 생각을 비우고 생각없이 살다보면 다시금 유잼시기가 돌아오기도 해요 힘든시기이지만 부디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주변인들의 마음도 함께 헤아리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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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사랑을배우... 2020.11.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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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인관계에 관점들을 여러번 바꾸는 연습들을 해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저는 요새 속으로 "일체유심조"라고 외고 곱씹으면서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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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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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조금 쉬게 해줄 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굳이 뭐 막 엄청 여행을 다닌다던지, 산행을 다닌다던지 이런것도 좋지만
너무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다 보면,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살아가게 되거든요
전 요즘 그래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막연히 일기만 쓰는것이 아니구, 유튜브에서 자연의 소리 asmr 같은것 있잖아요?
물이 졸졸졸졸 흐르는 소리라던지, 숲속을 걷는듯 한 소리라던지,
그런것을 들으면서 일기를 씁니다. 일기를 거짓없이 꾸밈없이 쓰다보면
진짜 자신과 만나게 되면서, 성찰도 하게되고 불현듯 답을 찾게 될때가 있습니다.
쓰니님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사실 쓰니님 자신은 이미 알고있거든요,
내 자신을 억누르고 왔기 때문에 몰랐을지 모르거든요~!
무거운것들을 조금 내려놓고 진짜 쓰니님께서 원하는 삶, 취미 들을 찾아가세요
우린 모두 배낭을 짊어지고 인생이란 긴 여행을 가고있는데
한번쯤은 짐을 내려놓고 쉬어야 할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쉬어가면서 그곳의 풍경과 바람을 공기, 들풀, 들꽃 산과 나무,
사소한 일상속에 놓여진 무수한 가치와 의미들을 바라보고
편안히 호흡을 하며 느끼다보면 자연들이 주는 에너지가 내 갈증을 채워주면서
평온이 찾아오거든요, 그곳에서 자신을 충전하는거에요.
그래야 쓰니님안에 내제된 건전지에 배터리가
충전이되어 더 많은 길을 걸어갈 수 있는거거든요!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좀비처럼 걸어가는것 보단, 잠깐 쉬어가면서
내 자신을 돌보고 나의 결여된 동기, 즉 배터리가 빵빵해진 상태가 된다면
또 어떠한 의지는 자연스레 생겨날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ㅎ잠시 주변을 꺼놓고 본인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시면 어떨까?하는 마음에
조언아닌 조언을 하고갑니다^_^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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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20.11.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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