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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제 돈때문에 결혼한걸까요?

ㅇㅇ (판) 2020.10.30 18:48 조회12,870
톡톡 남편 vs 아내 댓글부탁해
남편과 연애 1년 이제 신혼에 들어섰어요.
남편은 소위 말하는 개룡남입니다.
의사 이지만 집안은 돈만 안들어가는 여유는 없는 집안이죠.

저는 감사하게도 집안이 유복해서
강남 한남에 고급 아파트들을 6-7채 가지고 계신 자산가 부모님이 계십니다.

사귈때는 그냥 남자친구의 모습에 반해 사귀고
성격과 능력이 좋고 한결같은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였는데

문뜩 남자친구가 혹시 제 집안 경제력에 저를 택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생각이 든 이유는 결혼할때 저희부모님이 가지고 계신 집 한채중을 살게 내주어주셨는데

남편 친구를 만나니 그 중 한 친구가
“ 야 나도 한남 고급 아파트 구경좀 해보자~”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이 사람이
이런걸 자랑했나 싶기도 하고 또 저를 만나기 한참 전 의사동기 톡을 보니 동기가 넌 어떤 사람 만날려고 그러냐 라는 질문에 “아직 못정했다. 같은 의사를 만날지 부잣집 딸을 만나야할지”
라는 대목도 있었구요.

또 기억나는건 친구랑 통화할당시 내 예비신부가 강남 살아서 결혼을 강남식장에서해~ 라며 굳이 제가 강남산다는걸 말해야하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고
신랑이 월급도 다 가져다 주긴 하는데
아무래도 내가 집해오고 유복하니 월급도 아깝지 않겠지? 싶고 내가 평범한집안 이였으면 본인이 월급관리 하려고 했겠지 생각도 들고~

혹시 나를 돈때문에 이렇게 좋은 집을 해줄수있는 능력이 되니 결혼했나 싶고.

그래서 제 나름 확인 차원에서 “당신 나중에 개원할때 우리 부모님한테 혹시 기대해?”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을때 “아니” 라고 하며 눈치를 보았고 제가 직설적으로
“우리 부모님이 명의는 부모님꺼지만 그래도 우리 이렇게 좋은 집에 살게 해줬으니 난 더이상 손벌릴 생각없다. 우리 돈 모아서 대출내서 개원할때까지 하지않겠다”
라고 선전포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래, 근데 도움을 받아서 빨리 개원하면 더 많이 벌수도 있지않을까?” 라고 눈치보며 뱉더니
“근데 이런부분이 널 불편하게 하면 당연히 우리힘으로 할거며 제가 의심과 걱정되는 이런부분을 다 솔직히 말했더니 물론 처음에 너의 조건을 보았지만 그게 다는 아니였다. 개원은 바라지 않고 그 어떤 금전적 지원 더이상 바라는것도 없고 내 힘으로 이루고 저희 부모님께도 다 갚겠다 라고 합니다.

또 제가 이런 의심을 하는 또 다른 이유 하나는 신랑이
전 여자친구들을 보니 직업이나 집안이 자신에게 훨씬 못미쳐도 만났더라구요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그런 여자들과는 연애 열심히 하더니 그 여자들은 집안이 별로라 결혼안했나? 싶고

나랑은 결혼한 이유가 예전 카톡처럼 부잣집딸에 속했기 때문인가 라는 생각에

그래서 더더욱 이런 생각이 드네요 ㅠㅠ


사실 결혼 전 차라리 우리집도 이정도 밖에 못해준데라고 테스트 아닌 테스트를 해보면 좋았을텐데 그때는 콩깍지가 씌어 그런 의심을 못했네요 ㅠ

결혼은 신랑이 “ 너랑 결혼하고 싶은데 준비가 되지않아서 걱정되” 라고 말했고 제가 먼저 “요즘 어떻게 우리 힘으로만 하냐. 부모님들께 도움을 요청하자”
라고 하자 저희 부모님께서 흔쾌히 그냥 이런걸로 신경전 부리지말고 저 잘살라고 해주셨습니다.
신랑은 저희 부모님께 이걸 들었을때 “사실 제가 걱정도 많이 되고 압박감이 있었는데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죠.


이제와서 신랑이 저의 돈보고 결혼했는지
확인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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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10.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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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도 의사니깐 결혼했으면서 무슨 재섭는소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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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3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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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는 의사 라는 직업 라는 직업 따져 놓고 상대방은 재산 따지지 말라니... 부모 재산 빼면 니 주제에 그런 의사 만나 결혼 생활 가능하겠냐? 완전 이기적인 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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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0.3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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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이 글쓴이의 유일한 장점인데 그 장점마저 안쓰려고 하면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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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20.11.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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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글쓴이가 남편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돈은 개뿔도 없고 부모 등꼴이나 빼먹는 개망나니 같은 걸 거둬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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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2020.11.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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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 소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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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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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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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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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도 의사타이틀 보고 했잖아요 본인소개(직업.학벌.외모.나이 등등)는 하나도 안하고 돈 얘기만 했으니 별볼일 없는거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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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2020.10.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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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부모님 아니었으면 남편 전 여친들처럼 님이랑 결혼 안 했음 ㅋㅋㅋ 그 분은 혼자서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라도 됐지 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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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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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도 님의 매력중에 한 부분입니다. 돈만 보고 결혼해서 님 죽기를 바라는게 아니라면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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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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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본인 외모가 보통 재력이나 직업 신경 안쓰고 예쁘고 어린여자 만나고 싶어하는 의사들이 만나는 급으로 예쁘다. 2.본인도 학벌이 좋거나 전문직이다. 3 . 평생을 본인의 재력을 모르는 사람들에게서도 주목받고 시선을 끌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 이 세개 안들어가면 돈 보고 만난 거 맞죠 뭐. 하지만 돈 보고 만났다고 이혼할 것도 아니고 우리 남편은 내가 돈이 없었어도 날 사랑했을거라 믿으며 사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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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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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본가....당연한걸 굳이 확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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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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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늘 같은 레파토리로 주작질하는 방구석지킴이년 또 왔네. 꼭 친정이 감사하게도 뭐뭐주셨다 이걸 꼭 씀.아나~감사하게도다. 이녀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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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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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같은 조건에 돈 없었음 결혼 안했을걸요? 의사들 여자집안 얼마나 따지는데...그걸 아직도 몰랐다니.. 의사가 집까지 잘 살았음 당신 안 만났을수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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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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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니 돈보고 결혼하지 다른거 볼게 뭐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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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2020.10.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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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같은데 남편이랬다가 남자친구랬다가 신랑이랬다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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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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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 재산밖에 내세울 거 없으면 당연히 돈보고 결혼한거겠죠. 부모명의 집인거부터 의심 한바가지인거 뻔히 보이는데 개업도 안도와주겠다니. 남편 빛좋은 개살구 골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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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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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 윈윈이죠.뭘 그리 따져요?남편은 님네 제력 님은 남편 의사타이틀에 똑똑한 머리 남편이 의사인데 님이 중소기업에 일하거나 시집갈때3천만원정도 보태주는 친정이라면 님과 결혼했겠어요?그리고 남편 역시 중소기업이나 알바하는 남친이라면 님이 결혼했겠어요?서로간에 다 계산하고 영양가 있다고 생각하고 결혼해놓고 갑자기 순수한척 하고 싶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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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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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니까 의사가 너랑 결혼했지 부자 아니었으면 의사가 너랑 결혼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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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남편 2020.10.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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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냔은 그냥 나 부자여....부럽지????듣고싶어서 왈왈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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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 2020.10.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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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분은 남편이 의사가 아니라 백수나 편의점 알바생이었어도 결혼했을거라고 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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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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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원 안해주면 조만간 이혼당하겠네요 ㅋㅋㅋㅋ 유일한 장점이 부모 재산인 여자인데 그거 아껴서 뭐하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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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0.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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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 의사고 돈이라도 벌어오지.. 지는 부모 빨대꼽고 살다가 남편으로 빨대 갈아탄 주제에 이런 걱정을 하다니 ㅠㅠ 너무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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