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결혼하신 인생선배 언니오빠분들 다들 결혼은 어떻게 결심하게 되는건가요? 현재 저는 8개월정도 연애중인 남자친구가 있고 나이차는 3살위로 결혼이란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진 않지만 암묵적으로 서로 미래를 생각하며 만나고 있어요. 주변 친한 친구들이 슬슬 결혼하기 시작하고 제나이도 마냥 어린나이도 아니기에 남일같았던 결혼이 나의일이 될수도있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했는데 참 이게 제가 이상한건지 되게 마음이 오락가락해요 이 남자와 결혼을 하고싶다가도 어차피 인생에서 한번쯤 할 결혼 서른 중반쯤 느즈막히 가도 괜찮지 않을까 내몸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내가 가정을 잘 꾸릴수 있을까 이런걱정이 막 앞서고 또 내자신이 아직 결혼준비가 안된건지 아님 이남자를 결혼할만큼 안사랑하는건지의 문제도 생각했다가 난 이렇게 혼란스럽지만 남자친구는 나와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또 섭섭할것같은데 그렇다고 결혼하자 밀어부치면 너무 부담스러울것같고...ㅋㅋㅋㅋㅋㅋㅋ 참 제가봐도 어렵고 어렵네요 우유부단한성격은아닌데 요즘은 이런 생각에 이랬다저랬다 생각이 마구 바껴요 다들 이러한 과도기를 거쳐서 이쁜 가정을 꾸리고 계신걸까요? 결혼하신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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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결혼은 해도 그만이고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베이스로 깔고
그래도 정말 하고 싶을 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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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그럼에도 결혼이라는 것은 지금 내 시선으로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닐 거라는 믿음이 있죠. 그렇죠. 사실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사는 존재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수 있는 존재에요. 제 결론은 그것입니다. 내가 최대한 이익을 보고, 아니 최대한 손해를 덜 볼 수 있는 인생을 원한다면 결혼은 정말이지 최악의 선택지 입니다. 그러나 한 번 사는 인생에서 나와 그 사람의 성장을 실감하고 싶다면, 그런 희망이 있고 믿음이 있다면 선택하여 후회하지는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