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추+ 29살..정말 열심히 살다보니.. 목표가 이뤄지네요

92년생남 (판) 2020.11.06 02:43 조회254,575
톡톡 30대 이야기 댓글부탁해
와.. 일끝나고 제가쓴글 확인한번 하려고 들어와봤는데..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 받을줄은 몰랐어요
추가+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샤워하고 맥주한캔 마시면서 댓글들 전부 다 읽어보았습니다.
아파트 처음살다보니 신기한게 많더라구요 지금은 거주한지
4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전 분리수거 날짜가 정해진것도 첨 알았네요.
아무생각없이 분리수거할거 들고나갔다가 경비아저씨한테 한소리듣고 정해진 요일에 했네요 ㅎㅎㅎ
그리고 하수도 공사한다고 방송나오는것도 신기하고
또 가스검침일?인가 그것도 제가 숫자써서 현관문 앞에 붙여놔야하더라구요 ㅎㅎ 세탁기도 밤에돌리면 안되고.. 뭔가 신기하네요
많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몸 걱정까지..
솔직히 댓글 읽다보니 살짝 울컥했네요.. 그냥 제 이야기 한번
해보고 싶어서 주저리 써 내려간거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줄 몰랐어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고1때 영어가 20점 이었어요
근데 선생님께서 내기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저한테 다음 모의고사에 50점 넘기면 3만원 주겠다고.
대신 못넘기면 제가 3만원 드리는걸로..
48점 맞았네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1만원 주시더군요
그렇게 또 노력해서 고2기말 모의고사때 89점인가? 2등급 나온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수능은 시원하게 말아 먹었죠 ㅎㅎ
그때 선생님이 한마디 하신게 지금까지 모티브가 된거같아요
할수 없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일은 자기자신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라고 하신 말씀이 제 좌우명이된거같아요
그때부터 20살 성인 되자마자 공부머리는 없으니까 좋아하진 않더라도 할만하면 해보자 이런 마인드가 생긴거같아요.
또 군대가기전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조기축구 동호회에서
꾸준히 운동도 하고 있어요 ㅎㅎ
지금도 매주는 못나가더라도 1달에 2번이상은 나가서
아침7시부터 11시까지 운동하고 있어요 그때문인지
체력은 아직은 버틸만 해요
배달대행은 현재중단하고 내년에 날 풀리면 다시 할 생각입니다.
2021년 1월 1일부터 2026년 1월 말까지 현재 남아있는
대출금 1억원 상환하는게 지금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형님.누나.동생.친구 댓글 달아주신분들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
마음 따뜻하게 잘 위로 받고 갑니다.ㅎㅎ
저도 언젠가는 좋은배우자 만나서 알콩달콩 사는날이 오겠죠?
더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지루해 하실까봐 위로되는 후기 남겨봤습니다. 많은 댓글처럼 항상 몸건강하시고 어려운 시국에
추운 겨울날씨까지 겹쳤지만 한편으론 따뜻한 온정 나누면서
하시는 모든일 만사형통 하시고 수복강녕 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예전에 2년전쯤인가 투잡뛰면서 월수익 인증하고 열심히 살아온
글을 썻었습니다..
20살되자마자 알바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 쉬지않고 일만해온거같아요
20살 첫알바 주유소.그리고 배달.출판사.편의점.피시방.일용직
노래방.스몰비어 주방보조.콜센터.등등 참 많이도 했네요
20살때 다한게아니라 20살부터 해봤던 알바입니다.
전문대 나오고 군대 갔다와서 졸업후 진로고민도 많았어요.
아 연애도 지금까지 6~7번 했습니다.ㅎㅎ
그렇게 살다가 25살에 국비지원을 받아 IT관련 교육 8개월
과정을 수료하고 (이때 정말 너무 어려워서 부모님께 울면서 포기하고싶다고 했었네요.. 지금은 잘 버텼지만요) 일반 중소기업에 취업이 되어 현재 4년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주야 교대근무인 회사라서 적응기가 조금 오래걸렸지만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2년차 지날무렵 투잡으로 배달알바 병행했습니다.
월 순수익 350~370정도 되더라구요.
오후5시 에 회사 출근해서 다음날 아침8시에 끝나면 바로 또
오전11시에 배달알바 시작해서 밤10시쯤 퇴근했죠
이런식으로 하루도 안쉬고 그렇게 2년정도를 투잡으로 일했습니다. 몸이 썩어간다는게 느껴지지만 젊을때 많이 벌자라는 마인드로 저는 주식이나 다른 투자보다 몸을 써가며 돈을 벌었습니다.
그렇게 또 투잡을 뛰다보니 적응이 되길래 이번에는 알바 끝나고
배달대행을 한번 해보자 해서 밤11시에 대행을 시작했죠
그럼 회사끝나고 알바끝나고 배달대행알바 밤11시에 시작해서
새벽2시까지 이렇게 쓰리잡까지 했었습니다.
그렇게 1개월을 하다보니 월 수입 순수 430만원 정도가 찍히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너무 힘들고 지치지만 쌓이는 통장 잔고를 보면서 버텼습니다
어떻게보면 자랑글일수도 있고 또 어찌보면 모르는 사람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격려와 위로를 받고 싶었던걸수도 있겠네요.
그렇게해서 29살이라는 나이에 제명의로 된 수도권 아파트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아 물론 대출 50프로정도 받았지만..
매달 원리금균등으로 상환하다보면 언젠가는 100프로 내꺼된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갚고있습니다 3년뒤 중도상환수수료 제로일때 꾸준히 적금한거 중도상환하려구요..
형.누나들 저 열심히 살아온거 맞죠?..
배달대행 알바할때 음식점에서 음식픽업하는데 삼삼오오 모여서
술한잔 하는 분들 보는데 어찌나 부럽던지요..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지만 어쩔땐 정말 회의감오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릴때도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다시 멘탈 부여잡고 하다가 졸음운전으로 혼자
사고로 넘어졌을때 또 회의감과 현타.. 억지로라도 일하다보면
또 할만해지고..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있습니다.
부동산계약 29살에 처음 해봤는데 참 신기하더라구요
싸인 할것도많고 도장찍는것도 많고 구축 아파트지만
24평수라 혼자살기에는 넓찍하여 만족스럽습니다.
드디어 모든 계약 절차가 끝나고 집문서라고 하죠
등기권리증을 받아서 내 집으로 가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저 열심히 살아온거 맞죠??..
그냥 누구한테 말하고 싶어도 이 시국에 자랑한다고 욕먹을까봐
이렇게 한번 게시판에 써봤어요..
욕 하는 사람도 비판적인 사람도 있을수도 있지만..
저 정말 열심히 일만하면서 살아왔어요.



글로만 작성하면 주작일까봐 인증해볼게요
제 이름이랑 법무사 사무소이름. 연락처는 가렸어요
1277
23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울고싶어요]
19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00 2020.11.06 14:43
추천
278
반대
19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인정해. 열심히 일한거.. 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집도 뭐도 필요없어. 벌어둔 돈은 병치료하는데 쓰이겠지.. 내 아는사람이 그렇게 일만하다가 이제 살아갈만하니, 암 말기였어. 스트레스받지말고 돈을 쫒으며 몸괴롭히는건 좋지않아. 쓰니의 몸과 정신적 건강을 위한 일 하나정도는 하도록 해^^ 고생했ㅇㅓ 토닥토닥
답글 9 답글쓰기
베플 쓰니 2020.11.06 02:57
추천
153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와 대단하네요 너무 열심히 사셧네요 그래도 저정도로 일했으면 이젠 좀 여유로운 삶을 살아 보세요 너무 빡세게 사는것도 스트레스라 나중에 힘들어요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11.06 14:06
추천
11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생하셨어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0.12.16 18:2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ㅠㅠ짠하다. 고생했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7 12:5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아프지만 마세요 응원할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7 12:52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걱정해주는척 건강타령 오지게 하네~ㅋㅋ집구석에서 하루종일 쳐박혀서 스마트폰, 판 할 때 눈건강 척추건강 걱정하면서 함?ㅋㅋㅋㅋㅋ뭐든 잔소리 하나 더 못해서 안달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7 11:4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단하시네요! 건강도 잘 돌봐가면서하세요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7 11:21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제 너한테 남은건 단 하나다..

ㅈ 이 뇌를 지배하지않게 마음을 단단히 잡고.

니 돈보고 임신어택하는 여자들을 잘 가려서

참한여자=(대한민국 국적이 아닌 여자) 랑 결혼하면 된다.
답글 0 답글쓰기
00 2020.12.07 08:2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대단히 멋지십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미린 2020.12.07 07:2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말 없이 수고했고 고생했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20.12.07 06:43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축하해요
답글 0 답글쓰기
o 2020.12.07 06:4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고생하셨어요. 입주를 축하해요.
답글 0 답글쓰기
축하해요 2020.12.07 02:5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하루 한끼먹어가며 악착같이 살아 님처럼 29살 2010년에 아파트를 사고 등기권리증을 받았었드랬죠. 님글을 보니 저도 그날의 기분이 다시 드네요. 집이 생기니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었던것같아요. 십년지난 지금. 술술 잘풀려서 아주 잘살고 있죠. 님도 앞으로 꽃길만 걷길바라요.
답글 0 답글쓰기
산본남자 2020.12.07 00:2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 빚 갚을려고 3잡뛰시던분 생각난다ㅜ 노력하신거에 대한 댓가 보상 축하드립니다~ 잠시 건강위해 천천히 달려가시길...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6 23:1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하셧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6 23:1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생 삼탕 뛰어서 일할순 없는데 미래를 위해서 나한테 투자를 해서 안정적인 직업을 얻는게 장기적으로 보는게 낫지않을까요 몸도 나이들수록 아프고 힘들텐데요 돈아껴서 아파트산건 축하받을 일이지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6 22:5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6 21:07
추천
1
반대
8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400벌려고 새벽까지 쓰리잡에 웃고감.
답글 2 답글쓰기
2020.12.06 20:03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멋있다고 본다. 당신의 삶이니 누가 당신한테 뭐라 할 수 있는 것도 아님. 젊어서 고생 사서 한다고도 함. 그런 경험들, 노력이 헛될 일은 없을 듯. 어차피 몸이 아플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옴. 젊어서 빡시게 살아가는 거 나쁘지 않음. 단지 큰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살았음 좋겠음.
답글 0 답글쓰기
처음글 2020.12.06 18:25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이상 몸 상하게 일하지 마시고, 중소기업 다니신다니 퇴근 후 자기계발 할 수 있는 곳에 시간을 투자하심 어떨까요? 일 하시는 해당 분야의 도움이 되는 공부같은거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6 17:5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축하드려요!! 지금까지 열심히 사셨으니까 이제는 좀 여유롭게 여가 생활도 즐기고 코로나 끝나면 여행도 다니시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답글 0 답글쓰기
사랑해 2020.12.06 17:37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생했어요 그래도 이제 몸 챙겨가며 일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6 16:31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화이팅 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