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다 떨어졌고 갑자기 인간관계에 현타가 와서 내가 많이 의지했던 친구 한 명과의 인연 자발적으로 끊었더니 아무런 의욕도 안 생기고 하루종일 울컥울컥하다가 밤마다 매일 우는 중이야 멘탈 다시 잡아야 하는데 이번엔 쉽지가 않네 쉽게 잠에 들지 못한 건 좀 오래된 것 같아 이젠 내 고민 말할 사람도 사라졌고 의지할 곳이 없어 그래서 거의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글 올린다.. 면접 준비하면서 내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뭘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는 것 같아 어떻게 해야 이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내가 우울증이랑 불면증에 걸렸다고 생각하진 않아 그냥 어쩌다 한 번씩 이러는 거고 평소엔 되게 긍정적으로 많이 생각해 근데 지금은 참 힘들다 뭘 해야 기분이 좋아지지? 이틀동안 아무 생각 없이 놀아봤는데도 너무너무 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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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신 성적 그리 나쁘지않아서 당연히 수시1차에서 붙을 줄 알고 정시 준비도 안했는데...수시1차2차 다떨어지고 정시도 버리고 방구석에 쳐박혀서 딸램 대학교 어케 됏냐는 엄마 지인분들 전화소리 들려올때마다 스트레스 받아 미쳐돌아버릴거 같았는데 겨우 2차추합 하나 돼서 대학교 어찌어찌 다니긴했네요
지금 되게 걱정되고 우울할거 알지만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 우울에 넘 갇혀있지말아요 좋을 일 분명 생길거에요
그러면 이제 쓰니가 몇살인지 모르겠는데, 곧 한살 더 먹어. 뭔가 5년뒤에 쓰니가 지금의 쓰니를 보면서 뭐라할까? 제발 뭐라도 했었어야지!!!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어. 그러니까 쓰니야 아파하는 것 도 쓰니 자유야. 그냥 중요한건 하고 싶은걸 다 해봐. 쓰니 원하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하고싶은걸 다 하다보면, 그러니까 아파하는것도 아파서 울고 막 소리지르고 발악하고 하다보면 아무 소용 없다는걸 알게 되는 날이 오더라구.. 아무도 안알아주고 나혼자서만 아파뒤지네.. 라는걸 깨닫는 순간, 억울해. 억울해서 잠도안올껄? 그러면서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 고주망태 그 자체일거야. 폐인에다가 완전 고생해서 피폐할거야. 그럼 어떻게 되냐면, 와씨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해? 그래서 하고싶은걸 다 해보라고 한거야. 그럼 적어도 욕구나 욕망이 풀릴테니깐. 쓰니야 힘내 여기 이렇게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많네 많이 힘들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