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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남편이 가위에 눌린다던 사람입니다.

가위 (판) 2020.11.19 13:30 조회399,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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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계속 썼다 지웠다 반복했네요.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하시리라 믿어요.

사실 이런 일로 글을 써야할지도 몰랐는데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나니

생각이 나서 오게되었어요.

여러모로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라도 드리는 마음에서 입니다.

저희 남편은 지난 7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종합검진 후 수면클리닉 치료를 병행중이었고

수면중 각성장애와 행동장애 등의 수면질환 판정을 받고

휴직과 함께 통원치료, 심리상담을 진행중이었습니다.

댓글들에서 종교 또는 무속신앙 쪽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셨으나,

병원 진료로 상태가 호전되는 듯하여 

그쪽으로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구요.

남편의 사인은 심장마비입니다.

자던 중에 벌어진 일이라 손쓸 틈이 없었습니다.

많은 충격과 조금 더 빨리 병원을 찾았어야 한다는 생각 등으로

자책하는 시간과 정리하는 시간이 좀 걸렸네요.

따로 뭔가를 구구절절 설명드리는 것은 

불필요한 일인것 같아 여기까지만 말씀드립니다.

혹여나 무슨 일이 생기면 병원을 빨리 가야한다는걸 

너무 늦게 깨달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부분이 

너무 크게 다가와버렸네요.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

결과야 어찌되었건 많은 조언 감사했었습니다.

다시는 글을 쓸 일은 없을 것 같으니 

남은 생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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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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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위 때문에 심정지가 왔다기보단... 의학적으로 규명되기 어려운 어떤 문제가 있었고 그게 뇌에도 부담으로 작용해서 수면을 방해했을 거라 봅니다. 그래서 가위에 눌린거고... 원인이 해소되지 않으니 병원치료가 잠시 호전을 불러오긴 했어도 결국 계속 부담이 쌓인 신체가 스스로 심장을 멈춘 거라고 생각되네요. 남편분도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셨겠으나 부인분의 고생과 상실감은 얼마나 크셨겠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글쓰신 아내분 삶도 부디 잘 풀리고 평온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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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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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절대 무당한테 가지 마세요. 남편일 들먹이며 돈뜯어낼 수작 부립니다. 진작에 오지 않은 님 때문이다, 남편이 니곁에 있다 등등. 무당들이 과거는 잘 맞춘다 하잖아요. 설령 무속관련 심장마비라도 이미 남편은 떠났어요. 혹시 사망시기가 생일 즈음 이었나요? 어른들이 요절한 젊은 사람이 생일달에 죽으면 제명이 거기까지였다라고 하신걸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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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NP 2020.11.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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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직 의사입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평소 있던 가위 눌림 등 수면장애와 심장 이상이 아주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렘수면행동장애라고 해서, 수면 중에 잠꼬대와 꿈과 관련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흔히 가위눌림으로 오해하지요. 이 경우 알파 시뉴클레인이라는 물질이 자율신경계를 침범하는 일이 빈반하고, 이로 인해 심박동이 느려지거나 심박 조율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젊은 분들도 약간의 부정맥이 있는데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아, 기저에 요인이 있었다면 주무시던 중 심장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남편분 나이가 젊어서 의사들도 단번에 예방이나 진단은 힘들었을 겁니다. 그러니 아내분께서 자책하거나 그럴 필요는 전혀 없으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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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2020.11.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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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몇달전에 자다가 잠깐깨서 핸드폰 보는데 옆에서 자던 남편이 으으 거리면서 잠꼬대하는거 같길래 쳐다보니 흰자보이고 눈뒤집힘 놀래서 막흔들어 깨우니 창문에 붙은 귀신이랑 싸웠다는 그래서 심장마비가 갑자기오나 싶던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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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맘 2020.1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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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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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마지막 문장들이 걱정되는데요 이제다시는 글쓸일없다..남은생들 잘 사셔라... 부디 극단적인선택은 하지 말아 주시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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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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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 몸에 평소에 멍이 많으셨나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의심되는 부분인데ㅜㅜ 안타깝네요.. 운동이나 취미생활 하면서 마음 추스리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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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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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고생하셨어요... 절대 쓰니님 잘못 아닌가 아시죠? 죄책감같은거 같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시고 좋았던 생각하면서 좋은생각만하면서,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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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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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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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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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경에는 귀신이 나옵니다. 사람 몸에도 들어갑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컴퓨터보다 정교하고 복잡한 인체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이 우주만물이 우연히 생겼다고 믿습니까? 우연이라고 믿는것이 광신입니다. 확률적으로 우연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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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11.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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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그 글있고 2달만에.. 정말 건강이 중요하네요 .. 에휴 명복을 빕니다. 잘 이겨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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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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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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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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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봐도 주작 ㅋㅋㅋ 그래도 이정도면 성공햇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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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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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님 모카페에 글쓴이님 글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더 상처받으실까봐 걱정되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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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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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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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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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 저 글 봤던 기억이 나는데...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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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juman 2020.11.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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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몸,마음 건강하세요 그리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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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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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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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hmm 2020.11.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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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튜버분 중에 "ㄷㅂ" 라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 코너중 무속인분과 영상통화로 집상태를 봐주시는 코너가 있어요..근데 이게 장난같지만 맞는부분이 꽤나 많이 나오고 무속인분도 신통하셔서 국내외 보는분들이 많습니다. 혹여 지금도 같은집에서 계속 살고계신다면 거기 의뢰한번 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장난스레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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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20.1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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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가신 남편분과 아내분 모두 고생 하셨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귀신을 봤었고, 얼마전에 신내림굿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신굿은 했지만 점사를 보거나 이쪽 일을 하지는 않아요.
돌아가시기 전에 무당한테 가시지 않은 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귀신도 못보면서 아는 척하는 사기꾼이고,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굿을 강요하고 '이건 다 너와 니네 조상탓이다'라고 하거든요.
설사 진짜 귀신을 보고, 퇴마 능력이 있는 무당이 있다고 쳐도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을 겁니다.

이후에 혹시라도 주변에서 무당을 찾아가라고 하거나
다른 종교의 힘을 빌어라..라고 하신다면, 차라리 운동하시고 여행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음.. 지금 너무너무 힘드시고, 당황스러우실꺼라고 생각되서.. 걱정스런 맘에 조심스럽게 댓글 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겪었던 고통(정신적, 육체적)보다 심한 고통을
단시간에 받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심장마비가 온 것은 아닌가 ..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성인이 된 후에 정신과에서 '상담' 및 '검사'를 받았는데 정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교회를 가면 귀신들이 덜 괴롭힐까 해서 오래 다녔는데, 똑같았구요.
친구 소개로 무속인을 만나 "내가 보고 겪었던 일에 대한 답"까지는 아니여도
최소한 "나도 그랬어"라는 얘기를 나누게 될 줄 알았는데, "그런 척"만 하더라구요.

진짜 진짜.. 다 말할 수는 없는데...
갑작스레 교통사고를 당하신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차라리 마음 편하실 것 같아요.
저는 귀신이 와서 저 괴롭히면(모두다 그러진 않고, 일부만 괴롭히더라구요)
"양아치 깡패 새끼"라고 부르거든요. 그냥 사람이랑 똑같이 보고 대합니다.

정말.. 많이 힘드실텐데.. 힘든 시간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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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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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정지...자다가 또 공포스러운 가위에 놀라 그리 된것일까요..정말 안타깝습니다..부디 맘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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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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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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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11.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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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말도 안되는일같아요.. 조금만 힘들어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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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ㄴ 2020.11.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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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이럴려고 저꾸 이상한게 보이고 그랫을ㄲㅏ요? 맘 잘 추스리셔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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