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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뷔가 번아웃을 겪고 만든 노래

ㅇㅇ (판) 2020.11.22 11:10 조회45,399
톡톡 엔터톡 드루와



뷔는 번아웃이 오면 자신의 감정을 곡으로 써서 성취감도 느끼고
완성했을 때의 짜릿함도 있어서 노래 작업으로 이겨낸대

최근에 번아웃을 겪고 만든 노래가 'Blue & Grey'래





https://myoutu.be/amnspvOH-EE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어



'Blue & Grey' 노래가사야


"Where is my angel
하루의 끝을 드리운
Someone come and save me, please
지친 하루의 한숨뿐

사람들은 다 행복한가 봐
Can you look at me? Cuz I am blue & grey
거울에 비친 눈물의 의미는
웃음에 감춰진 나의 색깔 blue & grey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어
나 어려서부터 머릿속엔 파란색 물음표
어쩜 그래서 치열하게 살았는지 모르지
But 뒤를 돌아보니 여기 우두커니 서니
나를 집어삼켜버리는 저 서슬 퍼런 그림자
여전히도 파란색 물음표는
과연 불안인지 우울인지
어쩜 정말 후회의 동물인지
아니면은 외로움이 낳은 나일지
여전히 모르겠어 서슬 퍼런 블루
잠식되지 않길 바래 찾을 거야 출구

I just wanna be happier
차가운 날 녹여줘
수없이 내민 나의 손
색깔 없는 메아리

Oh this ground feels so heavier
I am singing by myself
I just wanna be happier
이것도 큰 욕심일까

추운 겨울 거리를 걸을 때 느낀
빨라진 심장의 호흡 소릴
지금도 느끼곤 해

괜찮다고 하지 마
괜찮지 않으니까
제발 혼자 두지 말아 줘 너무 아파

늘 걷는 길과 늘 받는 빛
But 오늘은 왠지 낯선 scene
무뎌진 걸까 무너진 걸까
근데 무겁긴 하다 이 쇳덩인
다가오는 회색 코뿔소
초점 없이 난 덩그러니 서있어
나답지 않아 이 순간
그냥 무섭지가 않아

난 확신이란 신 따위 안 믿어
색채 같은 말은 간지러워
넓은 회색지대가 편해
여기 수억 가지 표정의 grey
비가 오면 내 세상
이 도시 위로 춤춘다
맑은 날엔 안개를
젖은 날엔 함께 늘
여기 모든 먼지들
위해 축배를

I just wanna be happier
내 손의 온길 느껴줘
따뜻하지가 않아서 네가 더욱 필요해

Oh this ground feels so heavier
I am singing by myself
먼 훗날 내가 웃게 되면
말할게 그랬었다고

허공에 떠도는 말을 몰래 주워 담고 나니
이제 새벽잠이 드네 good night"



겨울느낌이 나는 노래지만 따뜻함이 같이 있어 그래서 좋아
아픈 사람에게 솔직하게 나도 이래저래해서 아팠다고 말해주며
위로해주는 노래같거든

목소리는 울림이 있어서 마음까지 만지는거 같아





이 노래는 인더숲 카누장면에서 잠깐 나왔어
영어로 뷔가 만든 노래고 본인의 믹스테입에 넣으려고 했는데
노래가 좋아서 영어가사를 한글로 바꿔서
방탄 앨범 수록곡으로 들어갔대



인더숲에 나온 원곡 영어가사야

Where's my angel
(나의 천사는 어디 있나요)
I'm sick and tired of everything
(모든 것이 지치고 피곤해요)
Someone come and save myself cause I can't take it anymore
(누가 와서 날 좀 구해줘요, 더이상 버틸 수가 없어요)
Everywhere I go, everywhere I see
(내가 가는 곳마다, 내가 보는 곳마다)
can you look at me cause I'm blue and grey
(날 좀 봐줄 수 있나요, 난 우울하고 잿빛이에요)
Everytime I cry, everytime I smile
(내가 울 때마다, 내가 웃을 때마다)
can you look at me cause I'm blue and grey
(날 좀 봐줄 수 있나요, 난 우울하고 잿빛이에요)
I just wanna be happier baby don't you let me go
(난 그저 더 행복해지고 싶어요, 나를 놓지 말아요)
I feel tired when I'm in the sky
(하늘에 있을 땐 피곤해요)
Wish I could be strong enough
(내가 강하기를 바라요)




힘든 일들도 결국엔 노래로 승화시켜서
팬들과 공유해주는 마음이 대단하고 고마워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서로 참여한 노래 'Blue & Grey'
노래 진짜 좋아



다른 자작곡들도 다 좋아
뷔만의 감성이 담겨있는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곡들을 만들어왔어



'Sweet night'


이태원클라쓰 OST고 이 곡도 자작곡에 프로듀싱까지했어
https://youtu.be/N5ShoQimivM
음원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어



'Winter bear'


자작곡에 뮤비감독까지 했어
https://youtu.be/pk7ESz6vtyA

윈터베어는 무료음원이라 음원사이트에는 없고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들을 수 있어




'풍경'


풍경도 무료음원이라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들을 수 있어




'네시'
RM과 같이 만든 자작곡이야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들을 수 있어





뷔는 믹스테이프도 준비하도 있대 감성장인 뷔의 노래가 기다려져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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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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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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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가 아파봐서 다른 사람의 아픔도 만져주는 노래를 만드는 거 같아 너만 힘든게 아냐 나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웃고 있잖아 잘될거야라고 말해주는 노래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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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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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픔을 노래로 승화시켜 대중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기 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이 있었을지 가늠할 수 없지만 한층 단단해진 태형이를 보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음을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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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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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쁘게 살다가 하루아침에 모든게 멈춰서 무기력해졌을때 느꼈던 감정을 노래로 승화시켰다는게 아티스트적으로도 굉장히 성숙한것 같아 인더숲에서 정국이랑 대화에서 느꼈던걸 실천한것 같기도 하고 배캠에서 음악적 영감을 멤버들에게서 받는다 했는데 형들을 보고 순간 감정을 기록으로 남겼고 블루엔그레이라는 띵곡까지 만들어낸걸 보니 앞으로의 뷔도 굉장히 기대됨. 믹테 12월에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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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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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자작곡 다 들어본감상.. 기본 베이스는 외로움&쓸쓸함인데 막 ㅈㄴ 황량하고 메마른 겨울느낌이 아니라 되게 포근포근한 겨울? 화창한 아침에 꽃송이같은 눈 펄펄 내리고 사방은 고요한 그런 외로움? 느낌임.. 햇빛 쨍한 겨울아침... 아니면 좀 쌀쌀한 바람 나부끼는 봄 같은... 엄청나게 우울하고 가라앉는 느낌이 아니라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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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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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한동안 팬데믹으로 팬하고 게임해줄떄 아이디여러번바꿀수있는 게임인데 초기 아이디가 망해가는삶 이어서 아니 왜..? 이런 물음표가 있었는데 힘들었었나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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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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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곰도리 ㅜㅜㅜㅜㅜㅜㅜ 응원 열심히해줄게 행복만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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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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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얕덕수준의 팬인데 요즘 이 노래에 푹 빠졌음.. 뷔가 저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어 난 아무것도 모르고 가끔씩 비춰지는 어두움때문에 변했다면서 비난한 적도 있었음ㅠㅠ 지금 뷔를 보면 안쓰럽고 미안함.. 마냥 텐션 높고 비글스럽고 밝을줄만 알았지 그냥 우리와 똑같이 번아웃을 겪는 평범한 인간이란걸 잊고 살았나봄.. 연예인이란 직업의 특수성도 있으니 우리가 알 수 없는 슬픔이 존재하겠지 돈많고 유명하다고 다 행복할거란건 일반인들의 착각임 그렇게 쉽게 평가하고 비난하다가 보낸 연예인들이 얼마나 많았음? 뷔는 우울이란 단어를 쓰기싫다고 할 정도로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던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싶고 지금은 행복해졌다니깐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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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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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엔 얼굴 보고 놀라고 달방에서 순둥순둥한 성격보고 또 놀라고 뷔 자작곡 듣고 오천배 더 놀라서 결국 떡실신 후 입덕..... 뭔가, 다 설명 못할 묘하고 우울한 감성이 있는데 그게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 것 같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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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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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태형이는 진짜 가사 하나하나 다 예쁜데 멜로디도 진짜 잘 만드는 것 같음... 노래들이 다 감성적인 게 내 취저 ㅠㅠㅠㅠ 결론은 김태형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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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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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심장박동 소리 그거 듣고 소름 돋을 정도로 좋다고 생각함 내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듣는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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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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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이 자기전에 들으면 힐링되는 곡들이야 블루앤그레이는 마이 픽송~땡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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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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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자작곡 들어보면 알겠지만 아이돌이 만든 노래라고 생각이 들지않아 뭔가 묘한 새로 개척한 장르같은느낌 뷔만의 음악이 분명히 있더군 본문에 있는 곡들 하나하나 들어보면 딱 뷔음악이네~ 싶음 가수가 추상적 감성을 곡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는다는건 축복이라고 생각해 앞으로 뷔의 음악 완전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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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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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나도 번아웃 겪은적 있는데 진짜 힘들었음...ㅜ 암튼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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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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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소중한 태형이 아플만큼 아팠으니 이제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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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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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뷔 감성 너무좋음 중저음 조카 매력일어ㅠㅠ뷔자작곡 음원내주라ㅜㅠ 믹테존버 뷔 목소리랑 뷔 자작곡 ㅈㄴ 잘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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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덕 2020.11.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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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랬구나!!! 신곡 나온 날 앨범 틀고 들으면서 딴거 하고 있었는데, 어떤 노래에서 마음이 아리고 눈물이 핑 돌더라고. 이 곡 뭐지? 하고 보니 제목이 blue n grey 였어. 나 태형이처럼 조각 외모 안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보아 온 태형이 감성과 생각들이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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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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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M-VdE3pr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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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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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태형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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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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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믹텦에 넣으려던 곡이라고 알고있는데.. 노래 너무 좋아~ㅠ
뷔목소리로 온전한 곡 들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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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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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뷔에 대해 편견있었는데 이번노래.. 진짜 너무 좋드라..
갠적으로 타이틀곡보다 더 듣고있음~ 뭔가 자신이 아파봐서 위로할줄도 아픔을 이겨낼줄도 아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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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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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발라드 ㅈㄴ 취향 아니어서 어지간하면 본진노래도 발라드는 잘 안듣는데 뷔 윈터베어듣고 넘 좋아서 다른것도 다 들어봄.. 네시랑 스윗나잇도 너무좋아함.. 목소리때문인지 되게 평온해지는 기분임. 근데 가사가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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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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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멤버들이 한단계씩 밟아서 올라가는 모습을보니까 더 좋아진다
그냥 그곳에 안주하지 않고 무엇인가 도전하고 보여주고 공유하고싶어하는모습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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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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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지막에 허공에 떠도는 말 줍는다는 것도 손으로 아미쓰고 빛삭한 영상 생각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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