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반말로 쓰겠음.
우선 나를 소개하자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친구들과 동반입대로 20살에 입대를 하고 22살에 전역했음 그러고 난뒤에 학교를 다시다니려 했는데 전공도 전공이고 너무 안맞아서 자퇴를 하고 잉여생활을 하는데 부모님께 기대는게 너무 죄송해서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다가 택배상하차 야간알바를 했는데 어쩌다보니 5년째 하고있음 우선 택배상하차는 주간도 있고 야간도 있는데 거의 대규모로는 야간에 시작함 일의종류는 우선 흔히들 알고있는 상차 하차가 있는데 여자들의 경우는 분류와 cs를 많이함 (스캔도찍음) 일의종류를 설명해줌 하차 : 장비(컨베이어)가 있는데 도크에 차가접안되면 그차안에 있는 물건들을 컨베이어에 올리면됨 조카간단함 이건 세상멍청한 사람들도 할수있음 상차 : 말그대로 상품들을 차안에 테트리스 하듯이 쌓는다고 생각하면됨 중분류 : 택배오면 흔히들 보는 운송장에 숫자나 영어가 있을거임 그게 이제 지역코드인데 지역별로 반이나눠지는데 각반에 중간중간 보내는 작업임 컨베이어로 물건이 쭈욱 오면 양갈래코너에서 대부분 밀거나 당기는 것만 하면됨 다만 물건이 많아서 정신없이 일하능경우가 대부분임 소분류 : 상차하는 슈트에서 내 지역코드에 맞게 코드를 보고 물건을 뽑으면됨 이것도 운인데 물건많은지역 걸리거나 초입부분 걸리면 정신없음 하지만 이런지역은 거의 고정작업자들이 작업을 하고 신규들은 안씀 대분류 : 하차하는 물건들이 벨트타고오면 1차적으로 분류를 함 코드보고 이건 할만함 스캔(찍새) : 운송장보면 바코드 보일거임 물건이 많은지역의 경우 상차하면서 스캔까지 찍기가 힘들어서 스캔찍을 사람을 같이줌 여자면 하루종일 상차하고 남자면 번갈아가면서 작업을 함 뭐 cs 도 있고 신호수도 있는데 이런곳은 대부분터미널에서 고정들이 다있어서 신규들은 못하니 넘어가겠음 요즘 코로나도 코로나고 겨울도 다가오고 놀러가려는지 신규들이 많음 여름 겨울 대학생 방학철 이시즌에는 20대 초중반 친구들이 일을하러 많이옴 택배 다들 힘든건 알거임 필자도 처음일할때 죽는줄알았음 솔직히 난 운동을 어렸을때 군대가기전까지 해오고 군대에서도 몸관리를 계속했음 그래서 힘들어봤자 얼마나 힘들겠어 했음 첫날 하차를 하는데 아직도 기억남 7시30분에 작업을 시작하는데 처음엔 할만하더라 근데 12시가 다가오니 발도아프기 시작하고 허리도 끊어질거 같고 추노하고 싶은마음 굴뚝같은데 오기랑 끈기로 버팀... 그러고 집가서 자고 일어났는데 몸살나서 13만원 벌어서 2만원을 파스값으로 씀ㅋㅋㅋㅋ 진짜 조카 힘듬 내가 지금까지 일하면서 별에별사람 다봄 군대 갓 제대한애랑 몸 조카 좋은 보디빌더한다는 사람들 처음엔 할만하네 시작하더니 점점 힘들어 뒤지려그러고 말이 점점 없어지더니 12시이후로는 몇시에 끝나요만 물어봄 ㅋㅋㅋㅋ 생각을 해보셈 평균 작업 12시간중 하차의 경우 13대를 하차하는데 거의 1대에 11톤이면 1300개 물건이 있고 트레일러 깡통이면 2000개넘게 있음 그럼 거의 물건만 20000개 가까이 된다고 생각하면됨 그2만개중 못해도 7000개는 허리를 숙이고 작업을 함 하차의 경우에는 처음하면 뒤질려고함 그냥 무개가 다양한데 10키로 짜리 박스를 20000번 들어 올린다 생각하면됨 필자는 하차만 3년 했는데 하다보니 관리자도하고 스카웃제의 받고 이직도 여러번함 거의 1년에 한번은 현장을 옮긴거 같음 cj 한진 롯데 3군대 다녀봣는데 현장이 좋고 신규가 일하기 좋은곳은 cj임 근데 그건알아야됨 현장사람들은 대부분 고정이고 이곳이 직장임 그러면 신규를 얼마나 많이 봤겠음?? 필자도 지금까지 일하면서 본 신규들 하면 어마어마함 그러다보니 일하는것만 봐도 아 얘는 열심히 하려는데 안되는구나 아 이새낀 뺑끼조카 부리는구나 보기만 해도암 님들 같으면 어떨거같음 열심히하는애 더챙겨주려고 하지 안하려는애는 거의 신경을 안쓰고 잘안도와줌 그래서 난 우선 신규가 오면 이야기를 함 힘들거다 오늘 대신 열심히만 해달라 그럼 도와주겠다 하지만 나도 그쪽이랑 돈을 똑같이 받는데 그쪽이 일을 안하려 하면 나도 도와주기 싫다고 일하기전에 이야기를 해버림 그럼 생각있는애들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꼭 생각없이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애들이있음 그럼 나도 그런애들은 신경도 안씀 오히려 더빨리하라고 함 옛날에 나처음 일할땐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났음 때리는 사람도 봤고 하지만 나는 20대초반에 월 300만원 넘게 버는게 만족해서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데 난 이일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누군가의 돈을 훔치는것도 아니고 현재 월 400정도 벌면서 지냄 나중에 다른일은 분명히 하겠지만 이일도 나쁘지않다고 해서 하는중임 5년간 일해서 집도 전세로 얻었고 차있고 내가 하고싶은거 하고 적금들거 들고 다함 우선 하고싶은 말은 택배아르바이트 하려면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가길 바람 난 아직도 출근전에 아 오늘은 얼마나 힘들까 하면서 출근을 함 그정도임 조카힘듬 제발 마음 단단히 먹고 왔으면 좋겠음 대부분의 택배현장은 대부분 어디 구석에 박혀있음 중간에 도망가면 집가기도 애매함 그러니 제발 마음 단단히 먹기바람 돈벌러 와서 돈쓰고 가긴 싫을거 아님? 그러니 제~발 생각잘하고 오기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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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존~~~나시켜 사람 반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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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 나할땐 5만원에 소개비로 3천원디고 47000원 받았는데
와.. 하루하고 다음날 안나감..ㅅㅂ 개힘드러...
밥은 빵에 우유에 잔치국수주고.. 하.. 이래서 사람은 공부 해야하는갑다 하고 뼈져리게 느끼게 되는 하루였음..
꼭 한번은 해봐야 하는 알바임 이거
그냥 자기가 해본거 아는척 하고 싶나봄
일존~~~나시켜 사람 반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