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금 김장철일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그리운 마음에 매년 서툰 김장을 조금 아~주 조금씩 한다.
거기에 수육도 렌지 찡~

김장 김치 & 렌지 찡~ 수육~

혼자라 큰배추 두개면 어느 정도 오래 먹는다.
다 먹으면 겨울철에는 배추가 많이 저렴해서 금방 담아 먹기도 한다.
재료 : 큰배추 2포기
배추 속이 그래도 겨울 배추라 실하다.
1/4 등분이 아니라 1/6등분을 해준다.
혼자라 조금씩 꺼내 먹기 좋아서^^

배추가 물이 많아서 금방 흐물거리기 때문에 소금물이 아닌 직염을 한다.
직염이 다 되면 랩을 씌워
배추를 누를 수 있는 무거운 것을 올려 준다.
나는 그래서 김치통에 물을 채워 올려 둔다.

배추 속 재료 : 배추 두포기 내 기준 - 고춧가루, 다진 양파1, 다진 사과1,채친 생강 100g,다진 마늘 50g,쪽파 한 줌,생우젓 건더기50g,액젓 밥수저4, 밥수저 1
나는 생강을 많이 넣는 편이다.
생강향과 시원한 맛이 더하고 감기를 달고 사는 나에게는 딱 좋다.
사과는 설탕 대용으로 넣으면 감칠맛도 좋다.
한국 김장처럼 많은 속재료들을 넣거나 하진 않는다.
속재료를 모두 버무리고

그냥 바로 수육이 생각나는 비주얼 완성.

물기 종일 뺀 쭈그러든 배추에 속을 넣으면

요렇게 나온다.

수육 고기 : 삼겹살

잡내를 잡기 위해 생강을 저미고 통후추, 정향, 소금,핑크 후추로 대충 향이 나게 한다.

전자렌지에서 텀을 두고 2~3분을 고기 상태를 봐가며 2~3번 반복해 주면 위와같은 비주얼의 쫀득한 수육이 된다. 집안에 퍼지는 고기향이 이국적이다.

먹기 좋게 썰어
직접 만든 달지 않은 쌈장과 엄청 매운 고추도 접시에 세팅하고

테이블에 내어 본다.
수육 한상~
김장철 김장하시느라 고생 하실텐데 올해는 간소하게 하시고 몸도 마음도 편안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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