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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콕콕 박혀있는 시어머니 말

(판) 2020.11.23 10:12 조회20,28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신혼초부터 우리 아들 인기많아서 주위에서 다 사위하자며 탐냈다고 남편이 날 조금이라도 챙기면 넌 다정한 내아들 만나 좋겠다며 비아냥거리며 질투하셨지
나라고 뭐 인기 없었겠나? 그 잘난 아드님께서 나 좋다며 1년을 따라다녔는데 그건 모르는건지...

남편이 일하다 다친적이 있는데 모든게 다 내 잘못이라며 소리소리를 지르고...
넌 집에서 하는일도 없는데 힘들고 고된일 있으면 니 남편 시키지말고 니가 하라고 하고...
이번 명절에 친정 가지말라고 명절전부터 수시로 전화해서 이야기하면서 본인 친정은 가고...
내게 와서 엄마 사랑한다며 안기는 아이에게 난 너희 엄마 싫은데 넌 너희 엄마 뭐가 좋니? 라며 묻고...
시댁에 도움되는일을 해도 칭찬엔 박하고 실수라도 하면 넌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며 면박주고...
먹다가 남긴 양념 잔뜩 묻은밥 먹으라고 주고...
식사할때 맛있는 음식 많이 먹기라도 하면 남편 모르게 전화해 식탐이 있다며 쳐먹는다는 표현으로 상처를 주고...
추운 겨울 설거지할때 뜨거운물 쓴다고 등짝 때리며 찬물로 돌려놓고...
술만 마시면 전화해 몇시간동안 모진말 쏟아내 눈물 펑펑 쏟게 만들고...
그러면서 항상 나같이 뒤끝없고 쿨한 시어머니가 어디있냐고...

지난 10여년동안 잘 견뎠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잘 견딘게 아니었던거지
갈기갈기 찢기다 못해 이제 더는 찢길 마음이 남아있지 않은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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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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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영빈 2020.11.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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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님이 이해가 안가요!!!
저런 취급 당하면서도 꾸역 꾸역 가서 며늘 노릇 하고 싶으세요?
저희 어머니는 항상 적정 선을 안 넘어서
쭉 보고 있는데
제가 님처럼 저런 소리 들으면 당장 집 오고
다신 안봐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닌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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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11.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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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벙어리도 아니고... 그 정도 수모에 대꾸 한 마디 못 할 정도면 시어매 보다 님이 더 문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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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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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ㄷㅅ 같은 년이네 왜 그러고 사는데? 어우 열 받아 지는 이딴 글이나 찌그리고 마음 편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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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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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정도 인격 살인이면 목 졸라 죽여도 정당방위 나오겠다ㅉㅉ 왜 그러고 사냐 그냥 뒤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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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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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있다 친정에서 2주 더 조리할 예정이라고 했더니 대뜸 하시는 말이.. "그럼 내 아들은?? 내 아들 밥이랑 빨래는 누가 해줘?? 그냥 보일러 틀어놓고 니가 살살 움직이면서 집안일 해!"

너무 기가 차서 친정에서 6개월 동안 아기랑 알콩달콩 잘 지냄.
그동안 시어매는 아기가 보고싶어도 친정부모님 눈치 보여서 전화도 제대로 못함.
신혼집으로 돌아온 후 시어매 왈~ "내가 산후조리원비 대줬는데 그건 받지도 않고 대체 뭐하는거냐?"
난 살포시 씹어드림.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남편이 전적으로 내 편을 들어줬기 때문.

쓰니님 남편은 와이프가 저런 모진말 들을 때 뭐하고 있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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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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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이겠지 같은 여자끼리 설마 저렇게 못되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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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화이팅 2020.11.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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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사세요? 정도라는게 있는데 저정도이면 본인이 그렇게 해도 되게끔 하신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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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꼬 2020.11.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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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을 읽는동안 맘이 참 아프네요. 그냥 꾸역꾸역 살게되는 그런상황.. 이혼도 못하고.. 그렇다고 딱 이혼할 명분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저도 첨부터 너무 시댁에게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서.. 조금만 서운하면 뒷말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이래서습관이 무서운듯.... 조금씩 무시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웃으면서 할말을 해보시는것도.. 저도 시댁이 하도 말이 싸나운편이라.. 첨엔 들으면서 화도 났는데 요즘은 잘근잘근 되받치는 연습이 되더라구요 한마디하면.. 전 세마디로.. 기를 팍 죽이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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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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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 마음알아요~저도 쓰니님 처럼 13년을 살았어요. 다행 시댁이 멀어서 일년에 두세번정도 만남이였고 애들보면서 살았는데 요즘엔 시댁에서 모진말 하면 남편이란 사람이 살짝 내편을 들어주더라고요. 자기아들이 뭐라하니 그다음엔 저한데 돌아오는 돌덩이가 작아지더라고요. 말이 통하지 않는 여우같은 시댁은 쓰니나 저처같은 곰들이 감당할 수 없는거 같아여~쓰니 힘내요. 그리고 참기만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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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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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다들 모진말을 하시는지...ㅠㅠ.. 솔직히 나도 저정도 얘기하면 못참긴 하겠지만.. 쓰니 성격이 순하고 나쁜말 못하는것 같은데.. 너무하다 싶으면 쓰니도 한마디 하세요
한마디 한다고 응어리진것들 풀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시모한테 한마디 하세요 진짜.. 그러다 마음에 병생겨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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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2020.11.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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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였다고 해도 인연끊고 살았을텐데 남의 엄마한테 왜 상처받으면서 살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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ㅐㅐ 2020.1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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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말 못하고 이런데 글 올리는 쓰니 같은 사람이 더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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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11.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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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달려고 오랜만에 로그인 했네요 내 자리는 내가 만드는거에요 그런 개소리 듣고도 꾸역꾸역 가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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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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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오 1년을 그렇게 당해도 사람이 정신차리게 되는데 10년을 당하고 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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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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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참아요 그런 전화 또와서 ㅈㄹ 하면 옆에 남편한테 전화기 던지고 니애미 노망났다고 요양원에 쳐넣던가 이혼하자고하세요 뭐가 부족해서 저리 무시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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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2020.11.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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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고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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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20.11.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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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신발년들 극혐... 쓰레기는 버리고 연끊으삼.. 아님 남편새끼 잡아족쳐서라도 버릇 고쳐놓든가.. 남편새끼한테 다 말해서 안보고살던가 남편새끼도 그모양이면 이혼하삼.. 엄마년이 미친년인데 아들새끼는 지대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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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20.11.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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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 동안 들었던 모진 말이 가슴에 박혀서 안잊어지면 화병되고 결국 치매까지 가는거에요. 인간관계에서 저렇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사람들 보면 회피만 하고 갈등을 해결하려하질 않아요. 가해자들은 그런 사람들만 봐가며 괴롭힙니다. 본인을 위해 행동 좀 하세요. 누가 해결해주길 기다리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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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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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다 쓰니를 모자란 사람 취급하는 애들은 미친건가? 지들은 현실에서 부당한 대우에 얼마나 똑부러지고 당당하고 멋지게 대처하는지 궁금하네. 퍽이나 그러겠다 방구석 여포들이 ㅋㅋ 이런 애들이 가해자 두둔하고 모든 잘못은 피해자한테 돌리는 애들이랑 뭐가 다름? 쓰니가 답답한 건 맞지만 그게 잘못한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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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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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나 답답하네 진짜 ㅋㅋㅋ 본인도 꿀리는거없다면서 꾸역꾸역 그렇게 왜 사는데
판에다 주절주절할시간에 시앰년한테 뭐라한소리하겠다 노비로 들어온것도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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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2020.11.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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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답답하다 답답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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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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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미련하게 참는다고 누가 알아주나요?
엄마인 당신이 애들앞에서 수모를 겪지 않아야 애들도 어디가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때 당당히 맞서 싸우죠. 참는것만 보아온 애들은 참는것만 합니다.
세상에 대놓고 싫어한다고 말하는데 시댁은 꾸역꾸역 왜갑니까?
대체 누구를 위해 그렇게 가만히 있고, 남편은 대체 뭐하고 있길래 그런대접 받게 놔둡니까? 성격이 모진소리 못하면 연습이라도 해서 한번이라도 입밖에 내세요.
양념묻은밥 주면 못먹겠네요 하고 그래도 주면 남편 쳐먹으리고 하세요.
남편몰래 전화하면 스피커폰해서 같이 듣고 없으면 녹음해서 들려주세요.
밟히면 꿈틀이라도 하세요.
위로의 글이라도 적어주고싶지만 넘 답답해서 화가 나네요.
이건 스스로 그런대접 받아도 되는 사람이라고 인정하는꼴이네요 진짜 넘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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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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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모질게들 달아 놓으셨네요.. 그런소리듣고 글쓴님이 어쨌다저쨌다 써놓은것도 아니고 그런말 듣고 마음아팠다고 한 것 뿐인데... 남편 몰래 전화하신다는거 보니 남편 눈치는 보시나봐요 사람이라는게 처음부터 악의를 가지고 퍼부으면 앗뜨거하고 피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조금씩 폭언에 노출되면 내가 조금만 참자 참자 하게되죠. 어느 날 돌이켜보면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고 살고 있나 싶고요.. 님 이미 지난 세월 들었던 말들은 아무리 돌이켜도 내 가슴만 할퀼 뿐이더라구요. 퍼부은 사람도 내가 이해해달라던 남편도 그들은 다 잊었는데 나만 괴롭고 잊지못하는 내가 나쁜 사람이 되더라구요. 3년이면 잊혀질까 5년이면 잊혀질까.. 9년짼데 어제 일 같이 기억나요. 근데 잊고싶어요. 내가 괴로워서. 그러니 우리 노력해봐요. 대신 이제 괴로울 기억을 더 만들진 말아요. 제가 그 괴로운 기억을 얻으며 딱 하나 도움된게 있다면 다 잃을 자신이 생긴겁니다. 이혼녀가 될 자신, 아빠없는 아이로 만들 자신, 혼자 시작할 자신... 지금 나를 괴롭히는 일들이 반복되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기만 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보다 더 나빠질 순 없을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때까지 못했던 걸 할 수 있겠더라구요. 아니요. 못해요. 안되요. 없어요... 이제껏 그들을 위해 배려했던걸 포기하는 순간 저도 배려받았어요. 이상하죠? 배려하면 배려받는거라고 배웠는데.. 가끔 가슴에 그 상처가 숨막히게 할 때도 있지만 힘내세요. 그건 님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증거에요. 어른에게 가시돋힌 말을 들어도 참고 인내하는건 내가 바보라서가 아니에요. 우린 다 그렇게 배우고 자랐으니까. 딛고 일어서는데 시간이 걸리는것도 괜찮아요. 좀 느린 사람도 있는거니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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