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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감사합니다. 이런 말듣고 결혼 엎은 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ㅇㅇ (판) 2020.11.23 10:53 조회336,458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우선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눈물 한방울 안흘렸는데 왜 여기 댓글들 보고
어제 저녁 펑펑 울었는지 ㅠㅠ

남자친구 전문직 아니예요. 그냥 아주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4년 연애라고 썼지만 고딩때부터 알던 사이고 대학다닐때 일년정도 사귀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 4년동안 성격이 잘맞아 정말 알콩달콩 연애했어요.
20대 절반을 넘게 이친구와 함께 보냈네요.. 
업이나 집안 이런거 상관 없이 사랑하니까 하려던 결혼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모든게 처음이였던 남자친구라 더 정들고 그랬어요.
연애랑 결혼은 정말 다르네요. 여기에는 안썼지만 결혼준비하는동안 진짜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졌어요. 

고모가 웨딩관련 업체를 하는것도 아닙니다. 
사별하시고 혼자사시면서 저를 친딸처럼 생각하셨기때문에 결혼할때 그냥 해주신거예요.
빼놓고 안쓴건 집에 들어가는 혼수(가전제품, 가구 등등등) 전부 부모님과 고모가 해주셨습니다.
결혼 엎고 다행이도 고모가 전자제품은 모두다 처리해주셨고 침대는 부모님이 쓰시기로 하시고
이것저것 90프로 이상 싹 정리한 상태입니다.

마음을 다잡을수 있었던건 고모랑 엄마아빠가 울면서 말리셔서 정말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현재 이일이 있고 두달 반이 지났는데 아직도 전남친에게는 연락이 옵니다. 전남친 부모님께서도 연락이 오고 누나한테도 와요 이글 보내주려구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열받아서 한소리하고 결혼 엎었더니
( 솔직히 한소리는 아니고 대놓고 염치없다 생각없다 말함)
남자친구가 너무 막말한다 그냥 흘려들어라 어른들 그냥 하는소리다
라고 하는데 이게 그냥 하는 소린지 봐주세요

우선 짧게 필요한 말만 쓸게요


4년 연애후 결혼 준비중

여자.
서울 12억대 아파트, ㅇㅇㄷ 외제차(같이 탄다고 말은 하지만 대부분 한달에 두세번 외엔 남자가 현재 지차처럼 타고 다님.), 여자쪽 엄마가 남자를 이뻐해서 시계 900만원대, 반지 열돈 해줌.
그외 결혼식장 비용, 촬영 비용, 드레스, 신혼여행비용 등등 여자쪽 고모님이 부


남자.
여자 다이아 반지, 예물삼종세트, 가방, 구두, 양가 부모님 한복 부담.



이상태에서 남자쪽 큰아버지께서 저한테 친척들 한복과 이불도 안돌린다
그걸 좀 나한테 말해라 라며 예비 시어머님과 통화하는걸 들음.(시댁어른 여섯분.)

그걸 웃으면서 2차로 나한테(우리 엄마도 함께 있는 자리에서) 
대놓고 이래이래해야된다는데 그냥 무시해라 호호호 라며 시어머니 나한테 그대로 전함.


이게 그냥 무시하고 흘려들을 말인가요?
저는 네가 어차피 다할거 이것도 해라! 라고 들리는데?
지금 저 말때문에 결혼 뒤엎고 난리치는 제가 이상하고 예민한 여자인가요?

답 좀 꼭 달아주세요.



+++++ 추가하라고 해서 합니다.


저일이 있고나서 남자쪽 어머니께서 울면서 나한테 미안하다고함
본인이 못배우고 그래서 생각이 너무 짧았다. 염치없었다 정말 미안하다 라고 말함
아버님께서는 저런 막말을 한 큰아버지를 결혼식에 못오게 하겠다 용서해다오 말씀하심

처음부터 사과한건 아님
처음 내가 난리쳤을때는 아버님께서 그냥 내돈으로 할테니 그렇게 화가나면 너는 신경쓰지 말아라
라고함
어머님은 신경쓰이는 말이긴 하지만 그냥 웃자고 한소리다~~~??? 라고 말하심.

그래서 내입장에선 두분의 사과가 진정성 있어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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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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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쓰니가 결혼 엎을거 같으니까 일단 잡고 보려고 저러는 거예요. 정말 생각이 있고 양심이 있음 애초에 쓰니한테 그런말 안 들어가게 하죠. 큰아버지가 나대는 것도 어이없지만 그 말이 진심입니다. 각자 한 거 각자 들고 가는 걸로 해서 빨리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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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11.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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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키부터 뺏고 엎으세요 늙은 너구리들 돈줄 잡을려고 이제서야 아둥바둥 내 누이였으면 도시락 싸다니면서 말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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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11.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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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비슷한 케이슨데 그말 믿고 결혼했다 온갖 수모 다 겪고 이혼직전까지 갔다가 연끊고 살고있습니다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남친엄마 말대로 그사람은 무식하고 못배운 사람이고 결혼후에는 더 무식해질 준비가 돼있음을 장담합니다. 덤으로 남친과 그 아버지도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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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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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게 처음이었다는 이유로 마음 약해지지 말고 전남친 차단하세요. 지금도 연락오는지 안오는지 모르게. 계속 연락오는 거 보면 아 이놈이 날 진심으로 사랑하는 구나 이딴 오해하기 딱 좋으니까. 님같은 호구잡기 쉽지 않아서 계속 연락하는 거에요. 그리고 솔까 그 정도로 집안 재물 있으면 결혼 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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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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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그리 해오니 아들이 잘난줄 착각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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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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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흘려들어라가 아니라. 본인이 알아서 컷트해야지...흘려들어라 하고 흘려들으면, 여자가 무시한것처럼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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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2020.12.0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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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도해와 외제차에 시계에 금에 다해줘 엎는다니까 아차싶고 잡아야겠다하겠지 예비시엄마나 시아빠나 예비신랑 셋이 셋뚜셋뚜로 아차하고 그러는거임 님 아까운거 없네요 엎어요 똥은 싸고버리는겁니다 고이모셔두고 뒷바라지까지 하는거 아니에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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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12.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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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여자가 얼마나 내 아들한테 목을 맸으면 저렇게 바리바리 다 해서라도 결혼하겠다고 그럴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자가 더 해가면 오히려 더 갑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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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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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안이 콩가루이고 남자 그지인건 사실이고.
저런 시어머니랑 살면 지는 속시원히 뚫린입이라고 말하고, 같ㅇ ㅣ살다보면 참 골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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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020.1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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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진짜 이런 글만 보면 너무 화가 나. 거지같은 것들이 왜이리 많은거지? 쓰니 잘했어요 저도 경험해봐서 알아요. 그래도 뒤돌아 보지마요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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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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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판에서 본 것 중에 가장 속시원함 ㅎ 언니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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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020.11.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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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그래도 오래 만나셨는데 헤어지셨다니 슬프시겠지만, 지금 끊지 않으면 앞으로 인생이 끝없는 고난 길이니까요.. 잘 하셨어요. 이렇게 현명하시니 잘 사실 겁니다. 조금 슬퍼도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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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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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차단해요 뭘그걸 다 받아주고 있는지.. ㅋㅋ엥간히해요 바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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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11.3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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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 외제차 몰고싶어서 연락오나보네.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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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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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직업 좋고 집안 좋다고 남자가 숙이지 않아요. 내가 갑질하면 겉으로는 잘하지만 속으로는 칼 갑니다. 오히려 남자 기 안죽게 내가 더 숙이고 살랑살랑 해야하더라고요. 그렇게 했을때 고마운 줄 알거 내가 남자 존중하는 만큼 날 사랑해주는 남자만 되어도 좋은데, 세상에는 오히려 거꾸로 '이 여자가 무슨 하자가 있어서 또는 내가 뭐가 잘나서 이 여자가 나한테 잘하나?' 연구하기 시작하는 남자도 있습디다ㅋㅋㅋ... 그러면 시급히 탈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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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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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사람 심리가 '얘가 준건 자기가 주고싶어 준거고 내가 받을거 안 받는건 내가 큰인심쓰는거다' 그래요 ㅋㅋ 여자가 집해갈거라고 남자가 혼수 예단 해올거 바라면 안됨 내가 집해가고 혼수 예단 다해도 얘랑 결혼하면 안 억울할 때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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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옿 2020.1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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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한것만 들으면 어디 하자있는 여자가 바리바리 돈 가지고. 정상인 남자한테 시집 가는것처럼 보여요. 게다가 전문직도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은 사랑이라지만 남들한테는 남자에 그냥 미쳤구나 했을걸요ㅎㅎㅎㅎㅎㅎ또 저런놈들은 대우해주면 지가 잘나 그러는줄 알고 바람까지 핌 ㅋㅋㅋㅋㅋㅋ 불쌍해서 사랑으로 감싸준것도 모르고 하여튼 대단들 하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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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ㄱ 2020.11.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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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연락온다 이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있을때 잘하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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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2020.11.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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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집안 돈 줄인데 호구는 아니였네 ~ㅊㅋ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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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11.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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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 속이 다 후련하네요. 여자가 이것저것 다 해오니까 여자집안에 고맙다는 생각보다 우리아들이 이만큼 잘났고 여자집안이 우리 아들 이만큼이나 탐나고 좋아해서 절절매서 해주는 것으로 생각했나봐요. 예비시부모도 그렇게 생각했을거고 친척들도 이것저것해오니 한복 이불은 껌으로 생각했나 보네요~ 그리고 제대로 호구잡았다고 생각했겠지요. 금나라와 뚝딱! 처럼요. 결혼 엎기 잘했어요. 더 좋은 사람,, 만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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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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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큰아버지가 숟기락 옩으려고 쑈 한게 아니라, 나쁜 경찰 역할 해준거. 전남친╋전남친 부모랑 다 합 맞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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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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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연 계속 연락하겠죠. 호구 찾기가 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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